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바르게살기협의회, 일일 자녀 되기 사업 전개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찾아 하루 동안 어르신 자녀 역할

  • 웹출고시간2024.04.17 13:42:55
  • 최종수정2024.04.17 13:42:55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 협의회 회원들이 지역 노인 20여 명의 일일 자녀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았다.

ⓒ 제천시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 협의회가 지난 16일 지역 노인 20여 명과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일일 자녀 되기 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이 하루 동안 지역 어르신의 자녀가 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업으로 2021년 첫 시작해 4년째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백두대간 수목원을 찾아 야생화와 넓은 산야를 눈에 담고 지역 향토 음식을 맛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회원 회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봄날 소외된 기분으로 우울감이 들지 않도록 일일 자녀가 돼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드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 협의회는 다가오는 여름에는 지역 내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일일 부모 되기 사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송기섭 진천군수 인터뷰 "진천 일꾼 8년, 아직 하고 싶은 게 많다"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