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충북경찰청 도로교통에 관한 고시'를 제정해 발령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청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기존 국가경찰이 제정한 고시를 폐지하고 자치경찰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기존 고시를 수정해 제정했다. 도로교통에 관한 고시는 도로교통법상 시·도 경찰청장에게 각종 권한을 부여해 지역 실정에 맞게 지정·공고할 수 있다. 고시 주 내용은 △주·정차금지 지정시 노면표시가 여타 안전표시에 우선함 명시 △자동차 등 이외 차(농기계, 자전거 등 )야간에 전조등 켜도록 하는 내용 △자전거 적재 용량은 길이 0.4m·폭 0.5m·지상 2m 이내로 하는 내용 △자동차 번호판은 항상 유지 관리하고 식별이 곤란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 △운행중인 차량의 핸들을 잡고 운전하도록 하는 내용 등 6개 조항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도로에 누워있던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누워있던 B(20대)씨를 승용차로 치고 지나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음주 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보지 못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B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조방형 조합장)은 24일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 명과 청주시 강내면 저산절임배추창고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내면 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열무와 얼갈이배추 100단으로 정성껏 만들어진 열무김치는 강내면 37개 경로당과 노인회관에 전달됐다. 조방형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바쁜 중에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봄을 맞아 실시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회장 박우양)는 24일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에서 '삼도 화합과 탈북민 지원을 위한 통일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 삼도(영동·김천·무주) 자문위원들과 탈북민, 지역민(한국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대한적십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윤식 여의도연구원 외교 안보센터장이 '글로벌 시대, 통일·대북정책과 남남갈등 해소방안'이란 주제로 남남갈등의 기원, 통일·대북정책을 둘러싼 남남갈등의 쟁점과 해결 방안 등을 설명했다. 군에 정착한 탈북민들의 어려움 등에 관한 토론도 펼쳤다. 박 회장은 "이번 포럼이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해 통일을 추구하는 민주평통의 역할을 주민에게 알리고, 탈북민을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현업업무 종사 기간제 근로자와 채용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반기별로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에서 전문 강사 홍광의 부장을 초빙해 집체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전보건교육에서는 △안전 동향과 통계 △산업재해 의무 이행 사항과 발생사례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스트레칭 방법 △위험성 평가 등의 내용을 교육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떨어짐, 깔림 등 중대재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재해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진천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지난 23일과 24일 세종시설공단과 함께 공공시설물에 대한 합동 교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양 공단이 수탁·관리하는 유사 공공시설물에 대한 합동 교차 안전점검으로 각 공단 안전관리자 등 총 7명이 참여해 기존 관행적으로 관리해온 미비한 사항과 유해·위험요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발굴·개선하고자 실시됐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각 사업장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재난·재해 시 협조 체계 방안 △안전보건관리체계 개선방안 등 재난·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지난해 양 공단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유운기 이사장 등 관계 직원과 함께 세종시설공단을 방문해 업무간담회와 시설견학을 실시했다. 유운기 이사장은 "이번 안전점검은 양 공단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공공시설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24일 농가주부모임(회장 김홍정)과 함께 청주시 남이면 팔봉리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남청주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과 회원들은 생강심기 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길웅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봉사조직의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70년 처음 제정된 기념일이다. UN총회에서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시작됐으며, 192개국에서 10억 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환경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부터 기념일이 속한 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련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행사는 소등행사다. 국민들에게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지구의 날 당일 오후 8시에 10분간 전국 모든 건물에서 전등을 끄는 것이 골자다. 청주시에서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해당 기간 쓰레기줄이기 시민실천 다짐 대회와 동시다발 쓰레기 줍깅, 소등행사, 청주시민 탄소중립 챌린지 등을 진행한다.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다. 19세 이상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기후행동 1.5℃ 앱(APP)을 내려받고 회원가입 한 뒤 상단 메뉴탭→챌린지→탄소중립챌린지→청주시 챌린지 경로
[충북일보] 봄철 따뜻해진 날씨와 나들이 차량 증가로 졸음운전과 2차사고 위험이 높아져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도내 4∼5월 교통사고 사망자 14명 중 졸음·주시 태만으로 발생한 사망자는 10명으로 71%를 차지했다. 봄에는 춘곤증으로 인해 졸음운전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하고 2시간 이상 운전 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하면 우선 밖으로 대피해야 함에도 사고 현장에 머무르며 사고를 수습하려다 2차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2차사고는 교통사고 또는 고장으로 정차해 있는 차량을 후속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로 치사율이 일반 사고에 비해 약 6.5배나 높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으로 '비상등 켜고 → 트렁크 열고 → 밖으로 대피 후 → 스마트폰으로 신고' 절차를 줄인 '비트박스'만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사고나 고장 시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차량 이상으로 정차 중임을 알리고 가드레일 밖으로 신속히 대피한 후 스마트폰으로 사고…
[충북일보] 세종시가 개고기 식용금지를 위한 본격적인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개식용목적의 사육·도살·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월 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식용목적 개 사육 농장, 도축·유통업,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운영신고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특별법은 다음달 7일까지 영업장운영 신고를 마친 뒤 6개월 이내에 개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2027년 1월까지 3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지원 대상자로 인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영업자가 그동안 영업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신고서와 함께 제출하면 현장조사를 거쳐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신고 확인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기한 내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개 사육농장과 도축, 개고기 유통업자의 경우 시청 동물위생방역과, 개고기 식품접객업자와 가공업자는 시청 보건정책과에 각각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개 식용종식을 위해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행정처분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한 내 관련 서류를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7월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시 산사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리 주체인 보은국토관리사무소 등 당국 관계자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 청주시 전 도로시설과 공무원 3명을 시설물안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산비탈 공사 현장의 도로 안전 관리와 재난 대응을 소홀히 해 사상자를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 경사면은 청주시 발주로 지난 2001년 착공해 2016년 준공했다. 이 도로 경사면은 절토 사면으로 현행법상 2종 시설물에 해당해 국토교통부의 시설물 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보수와 관리 등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조사 결과 시는 이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준공 이후 시는 2017년 10월에 보은국토관리사무소로 관리 주체를 이관했지만, 이들도 해당 시설을 관리시스템에 등록하지 않았고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이들이 폭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옹벽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안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실무자 정보교류회'를 25일 제천시 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수돗물, 먹는샘물, 먹는염지하수, 먹는해양심층수 등 먹는물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기관으로, 현재 원주환경청 관내에는 5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 정보교류회에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의 기술인력이 참석해 시료채취, 분석, 정도관리, 자료정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처리 절차, 방법 등을 공유한다. 또 시설 및 장비 견학, 질의와 답변, 건의사항을 논의한다. 이율범 청장은 "검사기관 상호 간의 기술적 정보교류를 통해 수질검사의 신뢰도를 제고해 국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4일 본회의장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제4기를 맞이한 의회 홍보대사로는 충주를 대표하는 비보이팀 트래블러 크루를 비롯해 대한산악연맹 충청북도연맹 김영식 회장, 류철 건축가, 충주 커피단월 운영자 박용철 씨가 위촉됐다. '충주시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에 근거해 의회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2년간의 임기 동안 각계각층에서 충주시의회의 의정활동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국민과의 소통 강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국내를 넘어서 국외까지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쳐주실 4기 홍보대사들이 충주시의회의 위상을 높일 국제적 가교가 돼주길 기대한다"며 "충주시의회도 홍보대사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참 좋은 행복나눔재단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운영 중인 '천원식당'에 기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15년간 틈틈이 모은 동전 150여만 원을 기부한 시민과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다며 첫 월급 전액을 기부한 시민 등이 이어지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화산동에서 수십 년간 이발관을 운영해 온 한 주민은 최근 "'천원식당'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동전 150만 원을 기부했다. 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감동적인 사연이 답지하고 있다"며 "'맛있는 식사에 감사하다'며 "쌀을 직접 들고 온 시각장애인, 쌈짓돈 5천 원을 기부하려고 원거리를 달려와 식사도 마다하고 가신 할머니, 네잎클로버 20개를 봉사자들에게 건넨 시민까지 각계의 응원과 후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화 이사장은 "기부자가 15년 동안 한 푼 두 푼 정성으로 모아 온 동전을 기부한 것은 어떤 기부보다 비싸고 값진 선물이 됐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 행복을 전달해 따뜻하고 건전한 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참 좋은 행복나눔재단이 10개월째 운영하는 '천원식당'은 서민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수중재활 운동을 4월부터 10월까지 군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주 2회 진행한다. 수중재활이란 물을 이용한 재활 운동의 하나로 수중운동과 운동 재활을 결합한 것으로 물속에서 전신의 근육 이완은 물론 장애인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특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복지관은 물리치료사의 지도로 총 6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물속에서 저항운동, 이완 운동, 천천히 걷기, 자유 수영 등을 운영해 이용자들의 체력을 높이고 호흡의 안정화를 돕고 있다. 이용자들은 "수중운동이 처음에는 어색했으나 지금은 아주 재미있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3일 역전시장에서 신광수 충북경찰청 교통과장, 김유찬 제천경찰서 교통과장, 최지원 모범운전자 제천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장날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 사망사고 3대 요인 중 하나인 고령자 무단 횡단 사고를 비롯한 어르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장을 방문하신 어르신 대상으로 △무단 횡단 및 차도 보행 금지 △음주운전 근절 △야간 경운기 사용 자제 △이륜차 안전모 착용을 당부했다. 김유찬 교통과장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이 밀집한 장소를 주기적으로 찾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도담관리역이 최근 철도교통 안전의 달을 맞아 단양생태체육공원과 단양역 승강장에서 철도교통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 대회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안전한 철도 이용 문화 알리기 및 안전의식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홍보 내용으로는 △철도 건널목 일단 정차 △선로 무단통행 금지 △에스컬레이터 함께 서기 등을 당부하고 철도 안전 수칙을 알리는 현수막과 피켓을 게시하며 시민들이 안전한 철도 이용을 위한 동참을 당부했다. 김승태 도담관리역장은 "단양역은 충북지역 대표 관광지로서 향후 부전까지 개통 시 철도 이용객이 더욱 증가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욱 많은 고객이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캠페인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 빨래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빨래 수거에서 배달까지 진행하는 빨래 봉사를 펼쳤다. 특히, 이번 특화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현장 조사 중 대형 이불 빨래에 어려움을 호소가 이어지며 추진했다. 독거노인의 빨래 봉사와 고독사도 함께 예방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어 올해 하반기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센터 내에 있는 세탁실 이용할 수 있게 협조해 주었다. 노의재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우내 묵어놨던 이불들을 세탁해 상쾌한 봄맞이를 함께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독거노인분들도 함께 보살필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라고 말했다. 함미경 공공위원장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에 어려움이 있던 주민들의 손과 발이 돼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다행이고 함께 봉사해 주신 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행 보조기 지원, 이불 지원, 대형 빨래 지원, 명절 위문품 지원 등 하반기까지 여러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23일 단양읍 일원에서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위해 단양 시민경찰학교 회장 등 20여 명과 단양 잔도길 주변 합동 범죄예방 진단과 캠페인을 펼쳤다. 봄철 야외 활동 증가에 따라 선제적으로 관광객 증가 예상되는 잔도길 주변에 대해 CCTV 및 보안등 점검, 공중화장실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위주로 점검했으며 캠페인도 병행했다. 박희규 단양경찰서장은 "안전한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주민들과 합동 점검을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 임원과 회원 45명이 지난 23일 평생학습도시인 안동시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시는 안동시의 평생학습 정책과 평생학습관 시설을 둘러본 후 오후에는 도산서원과 예끼마을을 견학했다. 동아리연합회 회원들의 이번 벤치마킹으로 안동시의 평생학습 우수사례와 선진행정을 체득하고 제천시에 접목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재능 나눔으로 연계해 건전한 지역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천시는 현재 180여 개의 평생학습동아리가 등록돼 활동하고 있으며 평생학습동아리와 프로그램 육성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는 한편 시대 트랜드에 걸맞은 동아리 회원들의 역량 강화 등 사기를 북돋기 위한 다양한 벤치마킹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3일 중국 내 행정 협력 도시인 랴오닝성 번시시와 향후 3년간 교류·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을 중심으로 한 제천시 측과 번시시 우란 당서기, 텐닝 국장을 중심으로 한 6명의 방문단이 참석해 열렸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경제, 관광, 교육, 문화 분야 등에 대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상호 방문을 통한 전면적인 협력 촉진, 상호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적극 참석하고 지원하기로 하는 등 더 발전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제천시와 번시시의 인연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 번시시의 교류 제안을 시작으로 2017년 행정 협력 도시를 체결, 해당연도에는 제천예총과 번시문연의 문화예술교류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가장 최근인 2022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외 자매도시 홍보관에 비대면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이번 번시시 방문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교류 관계를 회복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향후 개최될 국제행사인 2025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번시시 참여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세종시 연서면은 24일 한전MCS㈜세종지점·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MCS㈜ 세종지점과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복지정보 안내, 위기가구·취약계층 발견에 따른 신속한 조치, 가용자원 지원 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갖추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1388청소년지원단과 센터 실무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나를 이해하고 나를 돌보는 마음탐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TCI 심리검사를 통해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고 자기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상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마음 챙기는 방법도 배웠다. 이번 워크숍은 1388청소년지원단이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업무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발적으로 구성된 1388청소년지원단은 세종지역 위기청소년들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맡고 있다. 위기청소년 발굴과 후원물품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세종시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지난 23일 단양읍 도담리에서 산불 진화 대응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산불감시원, 전문진화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초동대처 요령과 산불 진화 차량 PTO 사용법 설명을 시작으로 가상 산불 신고 접수, 출동, 진화, 잔불 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김계현 읍장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초기 대응 태세를 갖춰 산불을 신속히 진화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도민체전 선수단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홍보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군 선수단이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에서 열리는 '제63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에 참가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알린다. 선수단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로고를 넣은 단복과 경기복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또 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목 수건과 목걸이 등을 착용한 채 경기장을 돌며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군은 이번 대회에 축구, 족구, 배드민턴, 씨름, 궁도 등 23개 종목에 일반수 선수 236명, 학생부 선수 36명 등 모두 272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