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산촌정원학교에서 정원 만들기 배워요."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가 '2024 산촌정원학교' 참가자를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 산촌정원학교는 정원 전문가에게 배우는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다. 대상은 귀·산촌 희망자, 임업인, (예비) 산주, 정원사업 관심자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하는 교육은 7월14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모두 10회 진행한다. 교육비는 20만 원이다. 수료자에게는 △임업후계자 양성과정 및 보수과정 이수시간 인정 △귀산촌인 창업·주택구입 지원요건 교육 이수시간 인정 △귀산촌 이수시간 인정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 내용은 '자연주의 정원 조성과 식재'를 시작으로 나만의 정원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포레스트가든 이론과 조성 실습 △숲 정원 만들기 실습 △정원 시설물 만들기 실습 등 다양한 실전 내용으로 채워진다. 수강생은 현장에서 검증된 생생한 이론으로 정원관리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센터는 지난해 산촌정원학교 1~4기(실전 정원체험으로 배우는 산촌정원 꾸미기, 정원관리와 정원 시설물 제작, 야외화덕 만들기, 정원 작은집 짓기)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봄철 꽃놀이로 무심천과 공영주차장 일대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 교통사업부는 최근 무심천하상주차장 일대에서 일회용 컵, 담배 꽁초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공단은 봄맞이 각종 행사와 따뜻해진 날씨로 무심천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주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운기 이사장은 "청주시설공단에서 ESG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제54회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주제로 지구를 구하기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우리에게 긍정적인 효과로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원방환경청을 비롯한 18개 공공기관과 ㈜국순당 횡성공장 등 관내 녹색기업 14개사는 잔반을 남기지 않는 '녹색 식단의 날'을 운영하며,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 전국 소등행사에도 동참했다. 또 오는 27일 원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함께 원주 행구수변공원에서 '지구야 사랑해'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 원주환경청은 폐유리를 활용한 장식품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계층의 관심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홍보한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이 기후위기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사회 저명인사를 초빙해 상반기 행복 드림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사 1타 최태성 역사 강사를 시작으로 윤홍균 박사와 김영하 소설가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마련한다. 군의 행복 드림 인문학 아카데미는 책이나 방송 등으로만 보았던 명사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교육·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강창희 박사, 김경일 교수, 김미경 강사, 심용환 교수, 김정운 박사, 강형욱 훈련사 등이 강사로 출연해 군민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아카데미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사 1타 최태성 역사 강사를 초청해 '역사에서 찾는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이어 다음 달 9일 오후 7시 군 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에서 베스트 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윤홍균 박사 초청 강연회를 연다. 윤 박사는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6월 11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영하 소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제26회 영동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다음 달 4일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놀며 크는 어린이 함께하는 영동'을 주제로 어린이날 기념식과 함께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한다. 모범 어린이 10명이 도지사와 군수상을 받는다. 2부 행사는 어린이들이 누구나 참여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꿈 끼 댄스 타임'과 군내 초·중·고등부의 댄스공연 등으로 꾸민다. 영동 출신 아이돌 '위어스와 함께하는 K-POP'특별 공연도 마련한다. 관련 기관 행사도 준비했다. 어린이 특성 이벤트로 소방 안전 사이드카 체험을 마련했고, 유원대학교 사회복지학부에서 풍선아트, 스티커 예술, 헤어아트, 메이크업, 손톱 다듬기 등 어린이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당일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군에서 주관하고, 군 어린이날 준비위원회(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주최한다. 후원 기관은 영동교육지원청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놀며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즐
[충북일보] 옥천군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후손에게 풍족한 어족자원을 전해주기 위해 내수면 불법 어업 행위 지도·단속 계획을 수립하고 10월 30일까지 집중단속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대청호와 금강 등 지방하천에서 위법한 어업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지난 1일부터 수상레저 안전관리 요원 4명을 군북면 추소리와 대정리, 안내면 장계리에 배치해 수상레저 불법행위 감시와 선착장 주변 환경정화를 하고 있다. 이들은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공용차량과 관공선을 이용해 불법어로 행위 등을 단속한다. 군은 최근 군북면 추소리 일원에서 선박을 이용한 불법영업 행위를 적발해 수상레저안전법과 하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군서면 상지리 하천에서 밤늦은 시간 관할관청의 어업허가를 받지 않고 어구(그물)를 이용해 다슬기를 불법 채취한 행위자 3명도 적발했다. 천기석 군 환경과장은 "불법적인 수상레저 영업, 어업활동, 낚시 등의 행위를 관계기관과 합동단속 해서 대청호의 수질 오염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화단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청원서 직원들은 부서별 묘목명을 지정하고 나무 심기와 화단 꾸미기를 통해 뜻 깊고 자유로운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김성식 청원경찰서장은 "경찰서의 미관을 가꾸는 것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시민들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척도"라며 "앞으로 주민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우미린풀하우스어린이집이 '충북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충북사랑, 아이사랑'은 부모가 없는 보호대상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우미린풀하우스어린이집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 2호 나눔어린이집으로, 매월 충북 지역 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나눔어린이집 현판을 전달받았다. 김진희 우미린풀하우스 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지역 아이들을 위해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해서 기쁘다"며 "우미린풀하우스에 다니는 원아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록우산은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충북 내 보호대상아동을 돕기위해 '충북사랑, 아이사랑'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소재한 한가람에프앤비 농업회사법인(주)를 찾아 'ESG 실천기업' 충북 1호 명패 전달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ESG 실천기업 캠페인'은 기업의 환경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윤리경영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가람에프앤비는 지난 2022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정기후원을 꾸준히 이어온 바 있으며, 누적 기부금액이 300만 원에 달한다. 장미란 한가람에프앤비 대표는 "ESG 경영 실천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1호 기업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군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한국어 교육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20일부터 군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권익증진, 역량 강화를 위해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도비를 받아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군 가족센터의 한국어 교육 사업을 선정했다.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의사소통 부재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군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라면 누구나 군 가족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한글(기초반)을 배울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군에 등록한 외국인은 907명으로 군 인구의 1.9%를 차지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한국어 교육이 지역민과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해 이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곡동 황톳길 연장 사업을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조성한 수곡중~산남사거리 360m 구간에 산남사거리~개신고가차도 650m 구간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기존의 낡은 산책로를 철거하고 건식 황톳길과 습식 황톳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촉촉한 상태 유지를 위한 안개 분수시설을 비롯해 목재데크 쉼터, 세족장, 화장실 등도 설치한다. 이 사업에는 모두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연장 공사가 완료되면 왕복 2㎞ 구간의 명품 황톳길이 탄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곡동 완충녹지는 수목이 우거져 습기 유지에 뛰어나고 황토 유실 우려도 적은 곳"이라며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연항생제로 불리는 황토는 해독과 제독 능력이 뛰어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황토 맨발 걷기는 만성 통증과 스트레스 해소, 염증으로 인한 노화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가끔 구름 많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4도 등 11~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등 17~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가 청주 중앙공원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19일 청주 중앙공원 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노인 400여 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했다. 오영식 회장을 비롯한 사업회 회원과 청석학원 내 각급 학교 교장단은 육개장과 빵, 음료 등을 노인들에게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YMCA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했다. 오영식 회장은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두 형제분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3차례에 걸쳐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념사업회는 청주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구입한 공연티켓 2천만 원 상당을 청주시에 기증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마약을 투약한 뒤 건물에 불을 지르고 경찰관에게 흉기까지 휘두른 불법체류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현주건조물 방화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A(26)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새벽 2시께 마약을 투약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진천군 진천읍 한 3층짜리 1층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그는 112에 신고한 뒤 가구로 현관문을 막고 출동한 경찰이 집안으로 들어오자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기도했다. A씨가 낸 불은 방 안 일부를 태우고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마약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현존하는 건조물에 방화했을 뿐 아니라 흉기로 경찰관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무력화하고 상해까지 입힌 점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대한민국에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
[충북일보] 박찬길 청주시 복지국장과 청주시의회 이화정 의원이 16회 충북도 사회복지사 워크숍에서 충북 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각각 감사패와 지방자치복지상을 받았다. 박 국장은 30여 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사회복지사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사회복지사들의 위상 강화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민·관 기관 단체 근무 경력과 다양한 현장경험을 갖춘 복지 전문가로, 지역 복지 향상과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복지상을 받게 됐다. 박찬길 복지국장은 "사회복지사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사회복지사 권익 증진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지난 19일 지부 앞마당에서 '농사같이(農四價値)운동'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농업인과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농협 구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사같이(農四價値)운동'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기치로 내걸고 △농민존중 △농업성장 △농촌재생 △농협혁신 이라는 네 가지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 또한, 농업인·국민이 함께하는 도농상생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는 범농협 차원의 新(신)농협운동이다. 이날 대회에는 이석준 농협금융지주회장,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참석해 김종렬 지부장으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종렬 지부장은 "농사같이 운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사랑받고,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고 알선한 4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고,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불법체류자 신분의 외국인 여성 B씨 등 3명을 고용해 1인당 15만 원 상당의 금액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조사 결과 B씨 등은 체류 기간이 만료되자 불법 체류하며 도피 생활을 해 온 것으로도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전력이 있고 취업할 수 없는 외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벌금형을 초과하는 범죄 전력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지난 19일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138대 일일점장을 맡았다. 이날 허은영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6천 원의 행복 착한 국수'를 판매하고 함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따듯한 정을 나눴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청주시 미원면 소재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이 생산한 국수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장애인이 안정적인 고용과 충분한 급여를 보장받아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운영되고 있는 선한 국숫집이다. 허은영 이사장과 충북신보 직원들은 이날 가게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국수와 장애인생산품 판매에 적극 힘썼다. 봉사를 통해 얻은 320만 원 판매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근로자의 급여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말없이 벽을 올라 끝내 그 벽을 넘는 담쟁이의 노력이 장애인 근로자분들과 꼭 닮았다"며, "따뜻한 국수 한 그릇으로 통하는 가치 있는 마음이 모여 장애인분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1일 문화제조창에서 진행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주시 아동에게 꿀잼 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기존 4월 20일에 운영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21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4종, 야구와 사격, 양궁을 즐길 수 있는 에어 스포츠, 다트, 컬링,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미니 바이킹,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 공간이 각광을 받았다. 또 마술 공연, 버블 공연,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돼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비눗방울, 전통 놀이 체험, 숲 놀이 체험, 아동건강을 체크 할 수 있는 PST 인바디 체험, 움직이는 범블비 캐릭터와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7~8월 제외) 첫째ㆍ셋째 주 토요일, 총 8회 팝업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천 시에는 일요일에 운영(청주시 누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시장애인체육회가 지역 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신체활동 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와 체육회는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하고 구체적인 공동 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체활동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재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해 청주지역 장애인들의 다양한 건강증진에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상당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상당구 관내 장애인 520명을 등록해 건강관리, 방문재활, 재활운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장애인체육회는 찾아가는 생활 체육서비스와 자체 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 쏟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 위원장은 지난 19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을 방문해 김효재 이사장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충청권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제종합경기대회로서 충청인들의 기대와 열망을 가득 담고 있다"며 "대회의 흥행과 성공을 위해 재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대회의 철저한 준비와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뉴스와 광고가 송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회 광고료와 수수료가 집행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해 10월 대회 홍보·마케팅 사업에 대한 정부광고·대행사 선정을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의뢰한 바 있으며, 지난 1월 ㈜대홍기획·㈜더킹핀 컨소시엄을 사업수행 대행사로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동주택 관리 규정을 일원화하고, 재난·재해 긴급복구비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조례는 공동주택 관리 조례로 통·폐합된다. 유사 사업의 추진 부서를 한 데 묶어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노후 공동주택의 지원 기준은 준공 후 10년에서 준공 후 15년으로 상향 조정된다. 단지 규모에 따른 보조금 지원 한도는 500세대 이상 60%에서 50%로 축소할 예정이다. 재난·재해 긴급 복구와 재해 위험시설물 보수·보강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근거도 담겼다. 또 층간소음 갈등을 보다 신속히 해결하고자 청주시 공동주택관리분쟁조정위원회의 층간소음 분쟁 조정안 작성 기간을 60일에서 40일로 단축한다. 시는 5월2일까지 시민 의견을 접수한 뒤 청주시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024년 청원구 어린이집 원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어린이집 143개소의 원장을 대상으로 변경되는 보육사업과 운영지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장우원 청원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영유아 감소, 부모급여의 도입,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유보통합'등으로 인해 양육환경이 커다란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차별없이 받으면서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료를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린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업무 방해 혐의로 A(7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께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서 의료진과 보안요원에게 소리를 지르며 욕설하는 등 2시간여 동안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이날 요통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A씨는 간호사가 "응급실에서 더 이상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총국장 장준성)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36회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충북 농축협 임직원 5명이 연도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업적을 달성한 사무소와 임직원에게 연도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개인 부문 수상자는 △은상 서현숙(괴산농협) △동상 진용희(충주농협) △우수상 이경아(괴산농협)·진용국(옥천농협) △챌린저상 조은영(광혜원농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준성 총국장은 "언제나 한마음으로 농촌의 발전과 농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보장자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신 충북 농축협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농축협과 협력해 농민의 보장자산 증대와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하는 농협생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