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이사장 송재용)은 오는 5월 25일 '10회 이사장기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이어온 남청주신협 이사장기 배구대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총 6개의 체육관에서 출전선수 전원이 남청주신협 조합원으로 구성된 36개팀이 참가해 어느 대회 때보다 더욱 치열하고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팀은 지역 아파트 입주민, 유관기관 소속 직능단체, 체육회 소속 동호회 등 지역내 각종 단체들로 약 1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배구대회 모든 참가선수는 남청주신협 조합원으로 구성돼야 하며 최소 9명부터 최대 15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오는 4월 19일까지다. 대회는 국민체육센터(월오동), 국민체육센터(영운동), 운동초등학교, 용아초등학교, 운동중학교, 용암중학교 등 총 6개의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체육관별 리그전과 순위결정전을 통해 경기를 진행, 상금은 1위부터 6위까지 모든 참가팀을 대상으로 시상금에 출전상금을 더해 총 2천여만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남청주신협이 청풍클럽 등 청주시배구협회소속 배구클럽 6개팀을 특별 초청해 별도 리그가 펼쳐짐으로써 볼거리를 더
[충북일보] 청주김안과(대표원장 김두은)는 25일 청주문화원과 청주김안과 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청주문화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민과 함께 문화와 건강을 함께 꽃피우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고 청주문화원 회원·가족들의 다양한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김두은 대표원장은 "청주시의 문화발전 및 청주시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는 청주 문화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상생 및 발전을 위해 의료지원 분야에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창동 청주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청주김안과의원은 안과전문의 6인으로 노안·백내장, 녹내장, 스마일라식(비쥬맥스), 올레이저라섹, 드림렌즈 등 분야별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재 청주 연고를 둔 충북청주프로축구단과 공식지정안과 파트너·충북청주FC U18(유소년) 드림파트너로 위촉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소년 활동공간 확충과 보편적 복지사업 확대로 지역의 청소년 지원을 강화한다. 다음 달 개관하는 음성청소년센터는 내진 보강과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7월 청소년 시설 2곳을 신규로 운영한다. 그중 하나인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는 요리교실, 직업체험실, 영상촬영, 미디작업 등 직업 체험과 창작 공간을 갖추고 청소년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감곡청소년전용공간은 감곡면 청소년들의 휴식과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음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지원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학업 복귀와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두 시설 모두 다음 달 신축 건물로 이전한다. 올해부터는 지역 내 유·초·중·고교 입학생 1인당 10만 원 지급과 지역 중·고교생 300명에게 명문학원 온라인 강의 연간 수강권 또는 수강권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만 9~18세 청소년에게는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음성군장학회는 올해 성적우수 장학금, 점프 장학금 등 12개 분야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한여름 집중되는 에어컨 서비스 대란을 막기 위해 25일부터 주요 제조사와 함께 '에어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여름철 사용하는 전자기기 중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은 제품이 에어컨이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발생한 에어컨 관련 화재 건수는 총 821건으로 매년 인명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실외기실 환기 상태, 배수 호스 누수 여부 등 에어컨 사용환경 점검과 누전차단기 등의 전기 부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어컨 제조사(3개 사)가 참여해 무상(출장·점검)으로 진행된다. 참여하는 에어컨 제조사는 한국소비자원 가전제품 사업자 자율협의체로 '삼성전자㈜·LG전자㈜·오텍캐리어㈜'가 함께한다. 단, 에어컨 부품 교체, 냉매 충전 등이 필요한 경우 관련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에어컨 안전점검은 해당 제조사 대표번호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에어컨 제조사는 소비자에게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 등에 게시한 '에어컨 자가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체 로고 및 단체 조끼를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체 로고는 충주시 호암직동에서 벽화업체 뮤럴팩토리를 운영 중인 김재호 대표가 지사협의 노고를 기리고자 재능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로고는 호암의 'ㅎ'과 'ㅇ'을 활용해 서로 감싸 안는 사람들의 모습을 형상화 했으며, 사람과 사람이 서로 도움으로써 사랑이 가득 차오르는 호암직동을 표현했다. 김재호 대표는 "지역의 주민들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돕고 계시는 지사협 위원들의 활동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다"며 "이렇게 로고 제작으로 재능을 기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탁영애 위원장은 "우리 호암직동지사협을 대표하는 로고가 필요하다는 위원님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흔쾌히 재능 기부를 해주신 김재호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호암직동을 대표하는 로고를 제작해 주신 김재호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로고를 넣은 단체조끼로 인해 지사협 위원님들이 봉사활동을 하실 때 더욱 화합될 것 같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는 25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NH농협은행 임직원을 대표로 고향사랑기부금 505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는 NH농협은행 서울 본사와 충북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충주 출신 임직원들 40명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NH농협은행은 고향사랑기부금 오프라인 납부처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최영준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우수한 농축산물이 답례품으로 제공돼 지역경제 선순환에 보탬이 된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NH농협은행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충주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답례품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온라인(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NH농협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그린 PC'를 보급한다. 해당 사업은 도내 공공기관에서 내구연한 5년이 지나 불용처리한 PC를 정비한 후 정보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설치 후 1년간 무상A/S도 지원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PC 사양은 윈도우10 이상, 코어i3 이상, LCD모니터(19인치) 이상이다. 대상은 개인과 단체로 나뉘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 정보 취약 단체다. 올해부터는 저출생 극복 추진의 일환으로 '정보취약계층 중 다자녀가정'에 우선해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19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랑의 그린PC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5~6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선정자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또 보급의 경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택배로 발송하며 필요한 경우 설치를 지원한다. 김선희 정보통신과장은 "사랑의 그린 PC보급으로 취약계층의 정보활용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목계정 김형천 대표는 25일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에 200만 원 상당의 에어컨과 공기정청기를 기탁했다. 목계정은 평소 아동·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 전달, 정기후원, 사회복지시설 물품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착한 가게'로 지정됐다. 김형천 위원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아이들 없이 모두가 밝고 행복한 봉방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계명라이온스클럽은 최근 충주시 취약계층 홀몸노인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자매클럽인 순수라이온스클럽과 합동으로 봉사를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라이온스클럽은 벽, 천장 등 곳곳에 생긴 곰팡이로 인해 도배, 장판 교체가 필요한 대상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자는 "도배와 장판 교체가 정말 필요했는데 깔끔하게 집을 바꿔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기두 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어르신이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하실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가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충주시 발달장애인가요제 '드림싱어'가 최근 충주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드림싱어'는 충주시 등록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가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팀이 참가해 댄스,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음정, 박자, 가창력, 무대매너 등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선발된 팀에게는 1위 20만 원, 2위 15만 원, 3위 10만 원, 인기상 10만 원의 상금과 퍼포먼스상, 매너상, 유머상, 노력상, 응원상에 맞는 상품을 수여했다.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무대에 서는 대회 참여로 동기부여 및 자신감 향상을 기대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가족 모두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사례관리, 가족역량강화, 여가문화지원, 장애인식개선, 보장구대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협의회는 25일 신니면 일원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신니면 서충주IC 인근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특히 각종 생활쓰레기, 담배꽁초, 폐비닐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신니면을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협의회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등 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진태영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활동에 동참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새마을협의회는 '잘사는 신니 만들기'의 일환으로 꽃밭 가꾸기, 마을별 대청소, 농약 빈병 수거, 공원 관리, 제초활동 등 신니면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충주시민에 대한 무료 휠체어 대여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시적인 부상 등으로 휠체어를 필요로 하는 충주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4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이명순 위원장은 "이 사업이 충주시민을 위한 좋은 지역복지 사업의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시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칠금금릉동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휠체어가 필요한 시민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칠금금릉동지사협은 후원개발과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펼치며 지역 내에 따뜻한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하트풀봉사단은 최근 산척면 영덕리 일원에서 하트풀봉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감자심기봉사'를 진행했다. 하트풀봉사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하트풀봉사단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산척면 영덕리 일원 밭에서 씨감자를 직접 심었다. 이번에 심은 감자는 6월에 수확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등에 전달하고, 감자를 판매한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트풀봉사단은 매주 토요일 대원사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지역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급식 무료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김하나 단장은 "바쁜 일상에도 힘든 이웃들을 위해 항상 봉사해 주는 하트풀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이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비롯한 우리 주변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가 '2024년 경로당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명의 정예 강사가 매주 180개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예방운동, 건강체조, 음악·미술활동, 인지놀이, 공예 등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오감만족 성게볼 체조 △장구를 앞세운 온몸 활동인 색인지 율동 △컵을 활용한 온몸 마사지 난타 △전통 농법놀이 키질탁구 등 이색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경한호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소통으로 웃음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귀농귀촌을 실행하기 전 일정기간(2~5개월)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 기회를 갖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과 주민교류, 지역 역사·문화탐색, 귀농귀촌 지식교육, 선진농가 방문 등 농촌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생활을 체험한다. 참가비 없이 최장 5개월간 지원받고 월 15일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매월 30만 원의 연수비가 지급된다. 군에서는 올해 칠성면 둔율올갱이영농조합법인과 미선나무마을영농조합법인이 운영단체로 선정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최종 참가자 10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그린대로'를 통해 최초 참가자,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참가자, 귀농귀촌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를 우선 선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센터는 새 학기를 맞아 상반기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잘먹잘살'을 운영한다. '잘먹잘살' 프로그램은 음악줄넘기, 베이커리, 요리, 바리스타 등 참가자들의 참여가 적극적이고 관심도가 높은 4개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3일부터 6월 29일까지 12회 차를 진행한다. 다만 바리스타 활동은 대소중학교 특수학급 청소년들을 우선 대상으로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군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1인 1강좌로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대소청소년센터(043-871-4083~4)에서는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으로 포켓볼, 댄스실, 영화관람실, 노래방, 20여 종의 보드게임, 다트머신, PC방, 북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의 한 목재펠릿 제조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진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 19분 진천군 초평면 초평로 목재 펠릿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 직원 A(32)씨 등 6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공장 설비 고장으로 점검 작업 중 분진에 불이 붙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물원에 모인 이용객들이 저마다 탄성을 내질렀다. 붉은여우 '김서방'이 교태를 부리듯 야트막한 땅굴 속에 들어가 꼬리를 감싸쥐고 마른세수를 하자 수많은 이용객이 카메라 셔터를 분주하게 여닫았다. 청주동물원 생태해설사인 이모(흥덕구·60대)씨는 "김서방은 얼굴 값을 하듯 여러 사람 속을 참 많이 썩였다"며 "청주동물원에 오기까지도, 오고 나서도 고생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김서방은 지난 2020년 3월 22일 세종의 한 복숭아밭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종적을 감추는가 싶더니 일주일이 지나서야 청주 대형 쇼핑센터 인근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 멸종위기종일 수도 있었다. 당시 119구조대원들은 11시간여 힘겨운 사투 끝에 포획에 성공했다. '서울에 가서 김서방 찾기'라는 속담을 본따 이름을 붙인 것도 이때의 우여곡절 때문이었다. 이 해설사는 "유전자 분석 결과 김서방은 토종이 아닌 북미 출신으로 밝혀지면서 안락사에 처할 위기에 봉착했었다"며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게 동물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청주동물원이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주동물원은 지난 2019년부터 이같이 동물 생태에 대한 설명은 물론 동물들이 청주동
[충북일보]최근 청주시 사직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6.25전쟁 당시 사용됐던 항공탄이 연달아 발견돼 이 항공탄의 유입경로에 시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우선 청주시는 이 항공탄이 무심천 범람으로 무심천에서 둔치를 넘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으로부터 70년 전인 1956년 대홍수가 발생해 무심천이 강둑을 넘어 민가로까지 범람했고 당시 사직동을 비롯한 무심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때 강물을 타고 상류에서부터 떠내려 온 항공탄이 사직동에 자리잡은 것으로 추측된다. 비가 하도 많이 내려 당시 무심천으로 소와 돼지 등 가축들이 떠내려왔고 강물에 휩쓸린 시민들을 강둑에서 물구경하던 시민들이 구조하던 일도 있었다는 전언들이 이를 보충한다. 이번에 발견된 항공탄의 내부는 텅 비어있어 비교적 무게가 가벼워 충분히 무심천 강둑을 넘었을 것이란 추측도 해볼 수 있다. 이를 증명할 과거자료들은 모두 유실됐거나 존재하지 않아 증명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 공사현장에서 문화재발굴조사를 진행했던 국원문화재연구원은 퇴적된 흙들을 조사한 결과 이 가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공사현장 아래쪽에 퇴적된 흙들을 조사해본 결과…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의 집단 행동이 가시화 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장단 전원은 지난 22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배정 결과에 반발하며 일괄 보직 사임 했다. 이날 학장과 부학장, 의예과장, 임상주임교수, 의대 대학원장 등 학장단 총 8명이 사직 의사를 대학에 전달했다. 이들은 "고창섭 총장은 그 동안 의과대학 교수 구성원들과 제대로 된 협의 과정 없이 현 정원(49명)의 5배가 넘는 250명을 정원으로 신청했고 그 결과 21일 정부는 200명으로 입학 정원을 확정 발표했다"며 "의대 학장단은 이에 강력한 항의 표시로 전원 보직 사임하기로 결의했다"고 사직 배경을 밝혔다. 앞서 정부는 충북대의 의대 정원을 기존 49명에서 4배 이상 증가한 200명으로 증원하기로 했다. 이는 전국 의대 증원 배정 결과 중 가장 큰 규모다. 같은 날 충북대 의대·병원 교수회 비대위원장인 배장환 심장내과 교수도 개인 SNS에 사직원을 올리고 대학 측에도 사직 의사를 밝혔다. 배 교수는 SNS에 사직원과 함께 "학생이 네 배가 되면 당연히 병원의 입원 환자가 현재의 네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오후 3시께부터 다음 날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30㎜다.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0도 등 5~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3도 등 10~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22일 운호중학교에서 전교생 368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소년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학교폭력·소년범죄(도박 등) 유형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범죄 피해를 당했을 시 대처와 예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과 소년범죄에 대해 큰 경각심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특별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해 소년 범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센트럴시티 아파트 공사 현장과 NC백화점을 방문해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 현장은 용접·용단 등의 작업으로 화재가 발생하기 쉽고 소방시설이 완전히 구축되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백화점은 불특정 다수인이 밀집된 곳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 이에 소방은 센트럴시티 공사 현장에서 △공사장 상시 감시체계 마련 △용접·불티 등 화재 예방 안내·홍보 △공사 현장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교육 등을 진행했다. NC백화점에선 △층별 소방시설·피난시설 유지·관리 사항 확인 △화재 취약 요인 제거·자율 방화 관리 지도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이다. 신정식 서부소방서장은 "대형 공사 현장과 판매시설은 화재 발생시 초기 행동 요령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계인들도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등의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남·북부보훈지청은 지난 22일 청주 중앙공원, 충주 보훈회관에서 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해수호 영웅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장병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각 행사에는 충북도재향군인회, 충주보훈단체협의회, 남부보훈지청, 북부보훈지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날이다. / 임성민기자 240322(보훈)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 박경미 남부보훈지청장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55용사를 기리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남부보훈지청 사진2 - 지난 22일 충주 보훈회관에서 열린 9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서 관계자가 55용사를 기리고 있다. 충북남·북부보훈지청, 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사진) 충북남·북부보훈지청은 지난 22일 청주 중앙공원, 충주 보훈회관에서 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해수호 영웅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장병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각
[충북일보] 청주의 한 술집에서 소란을 피우고 경찰관을 위협한 20대 조직폭력배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청주지역 조폭 A(27)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 15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한 채로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며 폭언하다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경찰서로 이송된 후에도 바닥에 침을 뱉으며 담당 형사에게 "가만두지 않겠다"며 위협한 혐의도 받는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