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기록원이 13일 기록지 '잇다, 청주'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잇다, 청주'는 청주기록원이 지난 2022년 1월 개원 이후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추진한 각종 사업들을 한데 묶은 기록지다. 청주시 기록 관련 사업을 소개함으로써 기록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기록지 제목은 '기록을 통해 청주의 어제와 오늘을 내일로 잇는다'라는 의미로 '잇다, 청주'라고 지었으며 내용에는 청주시 기록 연표와 사업들을 알기 쉽게 풀어 담았다. 또 기록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소감을 생생하게 게재하고, 기록연구사로부터 듣는 시민기록관 개관 과정의 이야기, 개교 100주년을 맞은 청주고등학교 이야기, 평범하지만 특별한 기증자 이야기 등을 담았다. 발간부수는 200부로, 청주기록원 방문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도록 QR코드가 탑재된 카드북을 함께 제작했으며, 기록원 누리집에 전자책을 탑재해 누구든 편리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기록원은 앞으로도 해마다 기록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청주기록원 관계자는 "기록원이 개원한 지 올해 3년째를 맞는다"라며 "이번 기록지 발간으로 시민에게 청주시가 진행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16~17일 동부창고 6동에서 두 번째 '온뜰리에 체험마켓'을 개최한다. 온뜰리에 체험마켓은 청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기부사업 '청주문화나눔'의 파트너 기업인 ㈜옳음(대표 김선영)과 함께하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24~25일 첫 선을 보였으며 당시 2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주말 두 번째 체험마켓에는 지난 달보다 한 개가 더 늘어난 총 54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린다. 모두 28개 공방이 참여한 가운데 금귤 두유 그릭 요거트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 먹거리 체험을 비롯해 귀걸이 만들기,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조명 만들기 등 손 끝의 행복을 전해줄 공예 체험과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업사이클링 체험이 펼쳐진다. 운영 시간은 16일과 17일 각각 낮 12시~오후 4시 30분까지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주차는 문화제조창 복합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s://litt.ly/market_onda)에서 온라인으로 문의할 수 있
[충북일보] 품바학교에서 품바의 끼를 펼친다. 음성군과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지난 12일 '1기 품바학교' 개강식을 했다. 이번 품바학교는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의 특성화사업으로 주요 테마인'사랑과 나눔의 음성품바'를 양성하고자 개설했다. 지역주민들이 춤과 노래, 엿가위 치기, 만담과 같은 품바의 기본 소양을 배워 품바 축제장에서 공연하고 전국에 음성품바를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다. 수업은 양재기 음성품바협회 양재기 회장, 엿가위 명인 오동팔 품바, 음성품바왕 대상을 수상한 감나무 품바가 상·하반기 매주 화요일 32주간 진행한다. 품바학교는 80%이상 출석해야 수료할 수 있다. 강희진 품바재생예술체험촌 대표는 "음성만의 고유한 품바를 양성해 더 많은 곳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20일까지 '추억 사진 촬영 DSLR/미러리스 기초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5월 16일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일반편집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사진 촬영을 배우고 싶은 제천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제천문화통통'과 '제천문화재단',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총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SNS 이용자 증가에 따라 사진이 중요한 자기표현의 수단이 됐지만 막상 제대로 찍는 것이 쉽지 않아 막막함을 느낀 분들이 많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즐거운 사진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4년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문화 배달부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동이면 행복 동이 힐링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 문화 배달부 교육생 35명과 군청 농촌활력과 직원 등 40여 명이 모여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문화 배달부 양성 과정은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 활동 경험이 있는 활동가를 모집해 읍·면 거점시설과 배후 마을간 생활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을 전달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 배달부는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거점시설을 연계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복지, 교육 등 생활기능 서비스를 전달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5차례에 걸쳐 농촌 지역 개발사업의 이해, 문화프로그램 기획, 문화 배달부 활동 사례 교육 등을 짜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부족해진 문화복지서비스가 농촌 마을의 침체와 지방소멸을 부추긴다는 데 공감하고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문화 배달부 활동이 침체한 농촌 마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2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꿈의 댄스팀 운영 사업'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꿈의 댄스팀 운영 사업은 아동·청소년들이 단순히 춤을 추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서사를 담은 춤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나누는 경험을 통해 전인적인 가치관과 정체성을 형성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무용교육 사업이다. 진향래 안무가를 예술감독으로 하는 꿈의 댄스팀은 함께 할 아동·청소년 단원 모집을 시작으로 오픈 클래스와 연 1회 레퍼토리 개발, 정기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청주문화재단은 앞으로 5년간 최대 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1년차부터 3년차까지는 매년 1억 원씩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며, 4~5년 차에는 국비와 지방비 각각 50%씩 지원하고, 6년차부터는 자립해 운영하게 된다. 재단은 같은 성격의 공모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12년째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를 성장시켜온 경험이 있는데다, 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꿈꾸는 예술터(동부창고 37동)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기초문화예술교육 거점 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변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에 참여할 공연자를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드는 청주시 거리공연은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공연 문화를 즐기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거리공연을 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이다. 신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ldmswjd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신청서와 공연동영상 등을 심사해 16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거리공연가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동부창고, 소나무길 등 청주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팀별 3~5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료는 1인 10만 원, 2인 20만 원, 3인 이상 3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2013)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한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 청주시가 그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12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문화도시 24곳 성과평가 결과 청주시를 1위인 '2023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이는 2020년, 2022년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에 이은 성과로, 청주시는 법정문화도시 5년 사업 가운데 3차례나 전국평가에서 최고의 평가를 얻었다. 청주형 기록문화 브랜드 구축의 전반기(기반구축기), 중반기(성과창출기), 후반기(전국확산기) 모든 단계의 성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청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문화도시의 정체성 '기록'을 중심으로 펼친 탄탄한 사업들에서 고루 주목을 얻었다. 시는 지난해 △동네기록관 운영·시민기록관 조성 △전문 문화기획자 양성 △문화예술인 창작여건 조성 △기록문화 신경제 효과 창출 등을 핵심과제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문체부는 시가 기록문화 복합공간인 '동네기록관' 4곳을 추가 조성해 총 21곳의 민간기록 저장소를 운영하고, 청년문화상점 '굿쥬' 2호점(철당간점)을 여는 등 시 전체 면적 70%가 15분 이내 문화공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국내외 장·단편영화 출품작을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공모한다. 출품 마감은 오는 5월 24일까지다. 출품작은 2022년 1월 1일 이후에 완성된 작품으로 단편은 러닝타임 60분 미만, 장편은 60분 이상이다. 출품 자격은 음악이 주가 되거나 음악을 주요한 소재로 다룬 장편, 단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모든 길이와 장르의 영상물이면 된다. 경쟁 부문 중 '국제경쟁'과 '한국경쟁'에 출품된 장·단편은 제20회 JIMFF 이전에 국내 다른 어떤 곳에서도 상영되지 않은 영화여야만 한다. 지역 영화 공모인 '메이드 인 제천'은 충청 지역에 기반한 독립영화 활성화와 창작자 지원을 위한 부문으로, 장르와 소재 불문의 장·단편 영화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출품 자격으로는 키 스태프 중 1인 이상이 충북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주소지를 둔 경우, 혹은 충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학교의 재학생이면 된다. 또한 시나리오상 충북의 지역적 요소가 주요한 모티브이거나 충북 지역 로케이션 촬영이 1회차 이상이면 가능하다. 이외에 충북 공공기관 주관의 지원금으로 제작된 작품도 해당한다.…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4년 제3기 청소년 사서 북틴(book-teen)을 모집한다. 청소년 사서 북틴은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10명 이내)으로 도서관과 사서 업무에 대한 경험 중심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부터 11월부터까지 이어지는 활동에서는 도서 대출·반납 및 수서와 분류 등 사서의 기본 업무와 동화구연, 북 큐레이션, 서평 작성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다. 북틴으로 활동하면 도서관 우수회원으로 전환(대출 권수 확대), 1365 자원봉사포털 실적 등록(2시간), 명예 사서증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 역량강화와 지역 내 전시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전시장 창(窓), 올해의 작가전'에 참여 작가를 공모한다. 대상은 만 30세 이상 5년 이상 제천에 주소를 둔 '예술인 활동 증명'이 가능하거나 증빙할 수 있는 국가 기술 전문자격을 갖춘 지역 작가 2명으로 전시 주제와 관련된 최소 15점 이상의 작품출품이 가능한 서예, 사진, 미술, 공예 등 시각 예술 분야 예술인이다. 올해의 작가전 전시 주제는 '자유와 열정'으로 공고일 이후 전시 주제에 맞는 작품 2점을 신규로 제작해야 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출품 대상 작품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지역 예술인 2명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창작 활동비 및 도록과 포스터, 현수막 제작 등 전시 홍보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지역 작가는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지역 내 시각 예술 분야 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전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시장…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꿈의 댄스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의 '꿈의 댄스팀'은 단순히 춤을 추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춤과 무대를 만들어 가는 무용 예술교육 사업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가치관과 정체성, 미래 역량 발굴 등 교육 대상의 성장을 지향한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꿈의 댄스팀'의 안정적 지역 정착 및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해 총 5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사업추진 1~3년 차는 매년 1억 원씩 전액 국비 지원, 4~5년 차에는 국비와 지방비(제천시) 매칭 지원, 6년 차부터는 자립거점 기관 전환에 따라 지방비로 운영된다. 앞서 재단은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4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5천4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문화예술 재원 다양화 및 재단 자생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인구감소 지역인 제천에서 '꿈의 댄스팀'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충북일보]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올해 도내 게임 제작 지원에 14억3천만 원을 투입한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11일 '2024 게임 제작지원(사진)'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지원금 14억3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2024 게임 제작지원 사업은 △충북 게임기업 △인디 스타트업 총 2개 분야로 진행되며 각각 12개사와 5개사를 모집한다. 충북 게임기업 제작지원 사업은 오는 21일 오후 2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모바일을 포함해 게임 장르의 제한을 두지 않고 개발이 가능한 기업 12곳을 모집한다. 평가에 따라 기업 별 8천만 원에서 9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총 12억 원)하며 선정된 기업의 자부담 10% 매칭은 필수다. 지원 자격은 사업장 소재지를 충북에 두고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법인 기업 또는 선정 후 협약일 기준 3개월 내 사업자 등록·이전을 확약한 게임기업 본사다. 본사를 타지에 둔 지사일 경우 공고일 이전 도내 설립 후 3개월 상근 근로자 최소 3명 이상을 유지 중이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기업들은 오는 7월 중간평가에 필수로 참여해야 하며 평가
[충북일보]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 모은 '향토자료실'이 문을 열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11일 이은수 도서관장을 비롯해 지역향토자료 기증자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도서관 4층에서 '향토자료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1월부터 향토자료 기증캠페인을 벌여 700여 권의 지역 역사와 문화자료와 지역작가 자료를 모았다. 시립도서관 4층에 마련된 향토자료실에는 과거 연기군의 역사가 기록된 향토지, 지명유래, 문화유산, 세종시 탄생기록 등 세종시의 소중한 자료가 비치돼 있다. 향토자료는 학술조사와 연구 활동 등에 활용된다. 시립도서관은 앞으로 다양한 기획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은수 시립도서관장은 "귀중한 자료들을 기꺼이 기증해 주신 기증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를 수집하고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044-301-4332)으로 문의하면 향토자료기증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4월부터 2024 충북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2024 충북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영유아에서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 대상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재단은 올해 사업 운영을 위해 35개 운영단체를 선정하고, 지난 7일 운영단체 교육을 마쳤다. 올해는 2023년까지 추진된 3개 사업(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합해 진행한다. 총 4가지 유형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기획형 등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영유아 유형은 문화시설 연계 영유아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쉐마미술관 등 4개 시설 및 단체를 선정했다. 아동·청소년 유형은 보은교육협동조합 햇살마루 등 10개 단체를, 성인 유형은 성인, 노인, 장애인 등 대상을 대상으로 괴산두레학교 등 15개 단체를 선정했다. 마지막 유형인 기획형은 자연미술학교 등 6개 단체를 뽑았다. 이 유형은 다문화, 가족,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이 함께 모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주가 될 예정으로 대상 통합, 연속 지원, 연수캠프 등 기획 프로그램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지난 9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2기 시민 모니터링단 위촉·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단원으로 최종 선정된 10인의 시민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24년 청주 문화행사 일정 안내, 모니터링 방법 등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와 직업군으로 구성된 10명의 모니터링단은 오는 11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피크닉 콘서트'를 비롯해 '원도심골목길축제',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청주 문화유산 야행'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시민의 시선에서 의견을 낼 예정이다. 청주시민의 문화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 관계자들의 친절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또 청주와 청주의 문화를 지역민과 누리꾼들에게 알리는 홍보 활동을 병행하기도 한다. 청주문화재단은 "다양한 생활환경과 세대별 시선이 고루 담긴 모니터링단 2기 덕분에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청주문화를 그리게 될 것"이라며 "올 한해 문화로 더 행복한 청주가 되도록 전력질주하는 청주문화재단의 문화현장들에 87만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10일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와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전화주문 배송사업 '더 가까이'의 참여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북형 문화누리카드 기획사업의 일환인 문화누리 전화주문 배송사업 '더 가까이'는 도내 소외지역 거주자나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상품을 전화로 주문해 배송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해 상품카탈로그 '문화장바구니'를 1만 부 제작해 도내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으며, 올해는 책자형 문화장바구니와 전단형 문화장바구니를 유형별로 제작해 2만 부 이상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더 가까이'에 선정된 가맹점은 '문화장바구니' 책자와 전단지에 수록돼 오는 5월께부터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맹점 신청자격은 문화누리카드 등록가맹점으로, 전화 결제와 전국배송이 가능하고 문화누리카드 허용상품을 취급하는 업체다. 참여 희망 업체는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http://www.cbf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가흥예술창고 2기 입주작가 프리뷰전 'Open Call'을 충주공예전시관에서 15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프리뷰 전시는 레지던시 2기의 시작을 알리며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전시명 'Open Call'은 충주와의 첫 만남에 대한 긴장과 설렘, 열정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 입주작가는 총 6명으로, 이들은 59명이 지원한 공모에서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본질을 향한 탐구와 고찰을 추상화로 담아낸 신선영 작가 작품과 석재상의 야간 풍경을 촬영한 조현택 작가의 사진작품, 의자라는 소재로 너와 나의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정재범 작가의 작품 등 총 14점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프리뷰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작 작업에 들어가며, 개인 창작활동뿐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스튜디오', '단체전'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다양성을 경험하며, 입주작가의 향후 창작 활동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충주의 문화와 환경 속에서 창작 활동을 펼치게 될 작가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며,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융합콘텐츠와 교육콘텐츠 총 2개 분야 제작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선 융합콘텐츠 분야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문화를 활용한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신규 지원, 고도화 지원 2가지로 진행된다. 신규 지원은 콘텐츠 개발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도내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고도화 지원은 최근 2년 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운영한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또는 보유 콘텐츠의 고도화를 꾀하는 도내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지원 선정 기업에게는 최대 3천만 원, 고도화 지원 선정 기업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이 지원되며, 공통으로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선정 기업들은 모두 융합콘텐츠 결과물을 활용한 전시·체험존 구성과 시연이 필수이며, 고도화 지원 선정기업은 수익창출이 가능한 시연도 필수과제다. 다음으로 교육콘텐츠 분야에서는 신규개발 아이템 제작 지원을 위한 '에듀테크콘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4일까지로, 교육콘텐
[충북일보] 한국예총 제천지회 제12대 지회장에 최일준(45) 제천연극협회장이 취임해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최 지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4년이다. 최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지역 예술을 보존하고 계승하겠다"며 "젊은 예술인을 대거 영입해 침체한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최 지회장은 20대에 제천연극협회 정회원으로 예술계에 입문, 그동안 제천 예총 사무국장, 제천연극협회장 등을 거치면서 예술 행정에도 두루 경험을 쌓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2주년을 맞아 오는 29일과 30일 '스타인웨이 위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을 통해 리즈 피아노 콩쿠르, 부소니 콩쿠르 등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외국인 연주자로 61회 부소니 콩쿠르 우승자 이반 크르판, 19회 리즈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에릭 루, 1회 중국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토니 윤이 출연한다. 또한 20회 리즈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앨림 베이젬바이예프, 15회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안톤 게르첸베르도 무대에 오른다. 한국 피아니스트로 20회 몬트리올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김수연과 2015년 독일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박듀오(신미정·박상욱)가 참여한다. 공연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이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기획팀(☏044-850-898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시인들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꾸준히 선보여온 박경하가 새봄을 맞이해 새로운 앨범을 들고 팬들을 찾아간다. 박경하는 오는 23일 서울 성수 아트홀에서 3집 앨범 '곶' 발표를 겸한 시 노래 콘서트를 연다. 그는 청주 공연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500여 차례 공연한 대한민국 시 노래 1호 가수로 불린다. 그동안 옥천군의 '지용제'와 보은군의 '오장환 문학제', 음성군의 '설성 문화제' 등 충북의 굵직한 축제장에서 시 노래 공연을 통해 꾸준히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특히 보은과 옥천 출신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여 많은 노래를 불렀다. 보은 출신 함순례 시인의 '밥 한번 먹자'와 김기준 시인의 '부여행', 옥천 출신 정지용 시인의 '호수' 등이 대표적이다. 또 충남 홍성 출신 이정록 시인의 '더딘 사랑'과 대전에 거주하는 김광순 시인의 '가을하서'와 이강산 시인의 '송이도' 등 충청권 시인들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전파해왔다. 이번 앨범에도 이들의 시 노래가 대부분 실려있다. 이와 함께 이철환·백무산·김해자·김명지·나종영·박용래·권선희·안상학·강기희·이산하·신동엽 시인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앨범에 담았다.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청주오창호수도서관과 금빛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한 '2024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읽기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창호수도서관과 금빛도서관은 각각 프로그램 커리큘럼(2종), 콘텐츠 교재, 활용도서, 코딩강사 1명을 지원받는다. 프로그램은 사서와 어린이들이 함께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한 뒤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관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사고력 신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코딩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증평기록관이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군 개청 20주년 기념전인 '증평, ( )집' 전시가 본상을 수상했다. 1954년부터 열리고 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iF 로고는 탁월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국제적인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1만800건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증평, 집'이 수상을 하게됐다. '증평, ( )집'은 전시 분야 국내 수상작 10개 중 하나다. 군은 지난 2021년 '증평기록관 개관 프로젝트'의 미국 IDEA 본상 수상을 포함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열렸던 '증평, ( )집' 전시는 주민들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원도심 거리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옛 성모유치원 건물로 전시장을 확장해 생동감 있는 '에코 아카이브'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132명의 각국 전문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기종 증평기록가는 "지난해 주민들의 기록이 담
[충북일보] 증평문화원(원장 김장응)이 지역정체성 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연구 서적 등 단행본 3권을 발간했다. 2022년 8월 출범한 증평문화원 부설 증평학연구소는 '증평학 연구' 창간호에서 1600년 전 한성백제기에 축조한 추성산성과 조선시대 주요 교통로에 위치한 시화역의 역사·문화 공간을 연구과제로 다뤘다. 이 책에는 김호준 (재)국원문화재연구원 부원장의 '증평 추성산성의 조사 성과와 과제'를 비롯해 △증평 시화역과 교통로(정기범 충북향토사연구회 사무국장) △세종대왕 토지 공법과 청안현 시화역(조혁연 충북대) △증평 추성산성 가치와 활용 방향(김재학 충북대 교수) 등 연구 논문을 실었다. 증평학연구소는 조선시대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을 노래한 시와 배극렴·신경행·김득신 등 지역 역사 인물의 비문을 번역한 '증평을 읊은 선비의 시문'도 펴냈다. 이번에 번역한 시는 증평과 인근에서 생장한 당대 명문장가들의 작품이다. 증평문화원은 이와 함께 추성산성 관련 청주대 관광캡스톤 디자인2 학습과제 발표 자료 등을 특집으로 다룬 '증평문화' 22집을 발간했다. 김장응 증평문화원장은 "이번에 펴낸 책들이 지역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미래 가치 창출의 기초 자료로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