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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에 춤까지… "청주를 예술교육의 장으로"

꿈의 댄스팀 사업 공모 선정
5년간 최대 4억원 국비 지원

  • 웹출고시간2024.03.12 17:00:14
  • 최종수정2024.03.12 17:00:14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024 꿈의 댄스팀 운영 사업'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동부창고 예술캠프 운영 모습.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2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꿈의 댄스팀 운영 사업'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꿈의 댄스팀 운영 사업은 아동·청소년들이 단순히 춤을 추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서사를 담은 춤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나누는 경험을 통해 전인적인 가치관과 정체성을 형성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무용교육 사업이다.

진향래 안무가를 예술감독으로 하는 꿈의 댄스팀은 함께 할 아동·청소년 단원 모집을 시작으로 오픈 클래스와 연 1회 레퍼토리 개발, 정기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청주문화재단은 앞으로 5년간 최대 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1년차부터 3년차까지는 매년 1억 원씩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며, 4~5년 차에는 국비와 지방비 각각 50%씩 지원하고, 6년차부터는 자립해 운영하게 된다.

재단은 같은 성격의 공모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12년째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를 성장시켜온 경험이 있는데다, 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꿈꾸는 예술터(동부창고 37동)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기초문화예술교육 거점 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변 대표이사는 "지난 2012년부터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차세대 플루티스트 변상훈군 등 음악계의 인재들을 발굴하고 꿈을 펼칠 수 있게 노력해왔다"며 "꿈을 펼칠 무대가 '춤'으로까지 확장된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청주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문화와 예술로 마음껏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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