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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26 15:57:51
  • 최종수정2023.12.26 15:57:51

충주열린학교가 계묘년을 마무리하는 종강식과 전시회를 열어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가 26일 계묘년을 마무리하는 종강식과 전시회를 가졌다.

충주열린학교는 2023년 하반기에도 학습자들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기 위해 평생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쇼츠 공모전에 응모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수상의 영예는 물론 같은 반 친구들끼리 직접 영상에 출연해 연기를 하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됐다.

남다른 글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2023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충주에서 유일하게 두 명이 글아름상을 수상했다.

또 새마을문고 독서경진대회 충주시 예선에서 편지글 일반부 부문에 최우수상을 비롯해 세 명이 입상했다.

이 중 한 명이 충북예선에 올라가 장려상을 받았으며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에서는 편지글과 체험수기로 우수상을 비롯해 여섯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또한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에서 개최된 다양한 가정 행복한 가족 백일장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기쁨을 안기도 했다.

지난 8월 검정고시에서는 충북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했다. 부부가 함께 도전해 나란히 합격하는 흐뭇한 결과를 낳았고 정선에서 충주까지 매일 운전해서 열심히 공부한 끝에 합격한 학습자도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k-water 충주권지사의 지원으로 검정고시 교과목 수업을 필두로 지역사회 다양한 직군의 시민과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정서적인 함양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영화관람, 물놀이, 볼링 등 문화예술 체험과 기획해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말에는 1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문화예술의 결실을 거뒀다. 드리밍합주단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5년째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감자꽃중창단은 학생들의 인생을 작곡가의 곡에 실어 시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와 함게 문해교육 외에 다양한 체험에도 신경써 다 함께 영화관에서 키오스크로 간식을 스스로 결제하고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손수 그림을 그리고 생활용품을 만들어 성취감을 높였다.

이는 종강식에 맞춰 충주열린학교 강당에 전시됐다. 학습자들은 지난 1년 동안 스스로 해낸 결과물이 신기하고 기특하다는 듯이 눈길을 떼지 못했고 가족들에게 선보이고 싶어 하기도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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