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개모집이 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청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현재 공석인 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8명의 응시자가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5월 중 지원자에 대한 서류·지휘(DVD)심사를 진행한 후 1차 전형 합격자에 대해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9일 발표할 예정이며, 세부 전형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시 관계자는 "각각의 선발심사 기준에 따라 전형별로 전형위원을 구성해 엄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시정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구제역이 4년 만에 우리지역에서 발생했다"며 "추가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방역·예찰 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거점소독소 개선이나 추가 설치 등 방역을 위한 보다 완벽한 시스템을 갖춰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민선8기 청주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꿀잼청주'를 만드는 것"이라며 "무심천 벚꽃 개화기에 열린 푸드트럭 축제에 이어 도시농업페스티벌, 가드닝페스티벌 등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무심천 리모델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꽃정원 조성, 산책로-자전거길 이원화, 유채꽃 단지 조성 사업 등과 같이 큰 예산이 들지 않고도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며 "담당하고 있는 공간이나 행사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고 시민분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해 행복지수를 높여드릴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남한강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15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에서 30.5㎝ 크기의 쏘가리를 낚은 이주태(평택시)씨가 1등을 차지했다. 이어 2위는 24.5㎝를 잡은 신원범(화성시)씨, 3위는 24.1㎝ 쏘가리를 낚은 이승욱(단양군)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의 상금과 상패, 부상이 주어졌다. 또 단체상 1등에는 미우쏘, 2등에 팀나제바메, 3등에 한국쏘가리루어클럽이 각각 차지했으며 이들에게는 3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부상이 전달됐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0여 명의 루어 낚시꾼이 찾아 단양강 쏘가리와 한판 대결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 이외에도 가족과 낚시동호회 등 3천여 명이 단양을 찾아 완연한 봄을 만끽했다. 한국쏘가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상금과 경품, 특별상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대회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캐스팅 게임과 소명, 김양 등 인기가수 초청공연의 전야제가 마련돼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본 대회날인 14일에는 단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문학특강'으로 돌아왔다. 청주문화원은 5월부터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 중심의 강의를 통해 청주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즐거움과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지난 11일 실시된 1차 인문학 특강은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이자 청주문화원 청주역사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인 정제규 박사의 '청주의 역사- 불교문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차 인문학특강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청주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서원대학교 황혜영 교수의 '청주의 문화재- 풍류와 청주 누정 기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3·4차 인문학 특강은 오는 6월 8일과 22일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은 "인문학특강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주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특강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회차별 주제와 자세한 일정은 청주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www.cjmh.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철 폭우에 대비해 상당산성 자연마당 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배수로 내 토사를 준설하고, 자연석 웅덩이 2개소를 배치하는 등 폭우 시 산책로 유실을 방지하는 데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남녀노소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목판재다리를 정비해 단차를 최소화하며, 통나무의자 3개를 추가해 부족한 휴식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통행에 대한 불편함과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오는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여름철 수해를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상당산성 자연마당은 논습지 생태복원, 부처꽃 군락지 등 시민들에게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조성됐으며, 물억새, 유채꽃 등 37종이 식재돼 있어 계절에 맞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란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시는 지역 내 각 보건소들과 연계해 집단 감염이 확인되면 현장으로 즉시 조사관들을 파견해 발생 규모를 파악한 뒤 감염원을 규명하는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올해 신고된 수인성·식품매개 집단 감염 발생 건 수는 208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193% 증가한 수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무덥고 많은 비가 예고됨에 따라 물이나 음식이 쉽게 오염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손 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관련 증상이 2인 이상 발생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구제역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청주시 북이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소독시설을 점검하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이같이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축산차량에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달라"며 축산농가도 자발적인 소독을 통해 확산 방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0일과 11일 청주시 북이면 한우농가 4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방역대를 설정하고 긴급 살처분 등의 조치에 나섰다. 시는 구제역 발병 사례가 확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긴급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시는 11일 오창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확장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 오창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36면의 주차장과 함께 1층 건물로 조성됐지만 휴게공간이 없고 사무실이 비좁아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제기돼왔다. 이에따라 시는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협소했던 공간을 2층으로 증축·확장해 고객들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고객지원센터 확장으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면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해졌다"라며, "고객지원센터 이용객이 늘어나면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오창전통시장뿐 아니라 지역 내 다른 시장들의 인프라 개선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해 3곳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미관을 해치고 있는 노후전선에 대해 교체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도 원마루시장의 노후전선을 교체할 예정이다. 청주의 대표 시장인 육거리시장에는 교통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육거리시장의 주차장에는 대형버스가 들어설 공간이 부족해 추가적으로 대형버스 전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2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센터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안전행동 요령, 교통사고 사례별 예방법 등을 안내했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통해 노인층의 안전을 최우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올해 첫 '지역예술인 역량강화 교육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청주의 예술인과 예비·신진 문화예술기획자 및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교육과정은 △지역 콘텐츠와 문화기획에 관한 특별강연 △문화예술단체·공간 사례탐방 △사업관리를 위한 이나라도움 시스템 사용법 △사업계획서 작성과 공모사업 대응 실전멘토링(분야: 예술교육, 창작지원, 지역콘텐츠) 등 그동안 지역 문화예술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던 내용들로 맞춤 설계됐다. 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평일 저녁시간을 활용해 주 1회씩 총 14차례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과 38동이다. 특강은 총 5회로 진행되며 △1차 '청주의 문화자원과 콘텐츠 전략' △2차 '브랜드로서 예술가 되기' △3차 '문화예술 콘텐츠 구성 전략' △4차 '지역문화 정책 성공과 실패 사례' △5차 '핵심 쏙쏙 기획서 작성법' 으로 운영된다. 청주와 타지역 문화기관·단체 탐방을 통해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워크숍과 국비공모사업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 직원들이 11일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 사과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은 도서관과 미원면의 도농교류 상생협약에 따라 시행됐다. 도서관 직원들은 사과 열매를 솎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농업인 A씨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립도서관 직원들의 도움 덕택에 한시름 놓았다"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도서관에서 작으나마 힘을 보태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에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11일 불법주정차 신규 단속 구간 예정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송 2산업단지와 가경아이파크 주변 등에서 현장점검에 나서 "우리 이웃의 안전을 위해서 올바른 주차는 필수"라며 불법주차 근절을 위한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흥덕구는 오는 15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규 단속 구간을 확정한 뒤 7월부터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년도전지원사업 충북권 운영기관인 ㈜잡스와 청주 운천동 청년상인협동조합은 구직단념청년 발굴·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성현 ㈜잡스 대표와 청주 운천동 청년상인협동조합 김희수 이사장, 최대환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발굴을 위한 물적·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어 청년도전지원사업 활동과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연계하기로 합의했다. ㈜잡스는 고용노공부-충북경제자유구역청 주관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장기간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단념 청년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노후·불량 무연고 간판 정비 사업'에 추가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인 없이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무연고 간판과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주는 사업이다. 정비대상은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광고물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건축디자인과 또는 각 구청 건축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전화, 팩스 등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이 들어온 간판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다음달 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간판은 자진정비가 원칙이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금전적 부담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이 늘고 있다"며 "무료철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오니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청년지원센터 '청년뜨락5959'는 정책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2일까지 청년뜨락5959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outhdrak@daum.net) 또는 청년뜨락5959 사무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이며 선발된 서포터즈는 시의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청년정책홍보물 제작과 홍보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청년뜨락5959 관계자는 "청년정책에 관심있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청주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철 호우·폭염·태풍 등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10월까지 농업재해 대책 추진 기간을 운영하며 취약 농업·축산시설물 등을 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수리시설 243곳과 시설하우스 7곳, 과수원 37곳, 저지대·하천가 51곳, 상습침수피해 8곳, 노후 축사 13곳 등이다. 또 시는 이 기간 폭염 대비를 위해 추진하는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사업과 축사 온도저감시설 지원사업 등도 병행한다. 특히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24시간 비상근무를 통해 각 상황에 대처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 평년 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고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각 농가에서도 배수로 정비나 시설하우스 보강 등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재난문자 SMS알림서비스'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집중호우나 한파와 같은 기상 주의보를 비롯해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 등 재난 관련 정보를 휴대폰 문자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재난문자로는 △기상 주의보 발령·해제 △무심천 하상도로 통행·해제 △상수도 누수 공사·단수 사항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 등이 안내된다. 해당 서비스는 청주시민 또는 청주에 거주하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받길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 - 안전/재난 - 재난문자 SMS알림서비스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팩스(043-201-1709)로 발송하면 된다. 현재 시 재난문자 SMS알림서비스는 이·통·반장, 직능단체 관계자, 재난 취약계층, 농·축산 관계자, 신청자 등 약 3만 6천여 명에게 송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안부 재난문자방송에 해당하지 않은 사항이라도 시민의 안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청주시 재난문자 SMS알림서비스'를 통해 송출해드리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서비스 이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
[충북일보]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지역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우암산 둘레길 사업 중단' 손편지를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전달해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9일 이 시장에게 "우암산 둘레길 사업을 중단해 우암산을 지켜달라"는 내용이 담긴 학생들의 손편지와 섬동 시인의 시를 청주시에 전달했다. 이 손편지는 지난달 22일에 진행된 '우암산 시민문화제'에서 학생들이 이 시장에게 편지를 써서 현장에서 낭독했던 것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그림편지와 충북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쓴 편지다. 학생들은 편지를 통해 '우암산의 나무를 지켜주세요', '나무를 베지말아달라', '환경을 위해 데크를 설치하지 말아달라'는 건의를 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찬반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청주지역 이슈에 대해 학생들이 동원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사업이 어떻게 추진되어왔고 어떤 의견들이 찬반이 갈리고 있는지 적절한 설명을 들었을 것인지도 의문이거니와 우암산 둘레길 사업을 반대하는 측의 일방적인 설명만 듣고 편지를 작성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더욱이 손편지를 쓴 고등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는 최근 교사
[충북일보] 청주시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은 '봉명에 맞춤 만남애(愛)·보듬애(愛) 데이'다. 먼저 만남애(愛) 데이는 매달 지역의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 가정을 방문해 각 가정마다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없는지, 또 어떤 도움이 필요한 지 확인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센터는 가정방문을 통해 어려움을 파악한 뒤 민간단체들과 연계해 이불이나 냉장고 등 생활 필수품을 지원하고 있다. 보듬애(愛) 데이는 봉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적으로 나서 홀몸어르신 등에게 각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정 당 20만원 상당의 현물이 지원되고 지난해에만 29곳의 가정이 혜택을 받았다. 이들 가정에는 청소기나 보행기, 밥솥 등이 지원됐다. 위기가정 후원과 함께 센터는 지역민 화합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해마다 1월에 지역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추억의 기차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10여년 가까이 이어온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를 얻고 있다. 올해는 포항 호미곶 해맞이 공원을 지역 주민 400여명이 방문했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들과의 화합도 신경쓰고 있다. 봉명1동의 경우 청주지역 내에서
[충북일보] 청주시 상생소통담당관 직원들이 10일 남이면 팔봉2리 소재 인삼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직원들은 이날 농가에서 인삼꽃따기 등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돕기 활동 이후 시 상생소통담당관은 남이면 팔봉2리와 자매결연을 하고 지속적으로 농촌 돕기 활동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농상생을 위해 도시와 농촌 간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10일 청원구 오창읍에 소재한 ㈜꿈제작소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마선옥 ㈜꿈제작소 대표는 "시에 자사제품을 납품해 타 수요기관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며 "지자체가 혁신제품을 시범구매 해준다면 장애인 기업이나 소기업이 홀로서기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신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납품실적이 미미한 지역 우수제품을 시가 우선적으로 사용해 타 지자체에 홍보할 수 있도록 '테스트 베드'사업을 관련 부서와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꿈제작소는 장애인기업으로 '물 안 주는 태양광 스마트 화분'을 개발했다. '물 안 주는 태양광 스마트 화분'은 특수 저수 시스템과 태양광 충전시스템을 이용해 물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10일 스쿨존에서 차량 속도 위반이 여전히 높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안전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청주 운동초등학교 일원 스쿨존에서 교통안전시설 훼손·노후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시설의 설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스쿨존을 지정하고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위험 요소가 전부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곳은 신속히 개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본보는 도내 속도위반 단속카메라 중에서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곳 중 6곳이 스쿨존에 위치한 단속카메라임을 보도한 바 있다. / 김정하·임성민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원흥이생태공원 내 원흥이방죽에서 생태교란종인 중국줄무늬목거북 1마리를 포획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줄무늬목거북은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남생이와 교잡이 가능해 2020년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발견된 중국줄무늬목거북은 누군가 반려동물로 키우다가 방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트랩 설치 등으로 생태교란종 포획·퇴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생태교란종 방생은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임을 인지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10일 낭성면 관정리의 한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일손을 도왔다. 신 구청장은 "올 한해도 태풍이나 수해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농가들이 땀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풍년농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10일 노종선(서울대 교수)·택선(한국외대 교수)·용선씨 형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형제들은 청주 남일면 출신 노장우 선생의 후손으로, 지난 2월 개인 소장 중이던 고서와 문집 160점을 박물관에 기증했다. 이 기증품 중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필독서였던 '소미가숙점교부음통감절요(少微家塾點校附音通鑑節要)'와 '마사(馬史, 사마천의 사기)', '당송팔가백선(唐宋八家百選)', '당시품휘(唐詩品彙)', '고문진보(古文眞寶)', 여러 지역 문인의 문집 등이 포함돼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된 유물들은 근대기 청주지역 유학자의 학문 기반 및 성향과 지방문인들 간 교유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라며 "조선 후기부터 근대까지 인쇄문화를 살필 수 있는 자료로써 보존·연구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50대)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주민 B(40대)씨 등 8명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인근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며 떠드는 B씨 일행의 소리에 화가 나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직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잠을 자고 있는데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