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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14 15:28:57
  • 최종수정2023.05.14 15:28:57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란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시는 지역 내 각 보건소들과 연계해 집단 감염이 확인되면 현장으로 즉시 조사관들을 파견해 발생 규모를 파악한 뒤 감염원을 규명하는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올해 신고된 수인성·식품매개 집단 감염 발생 건 수는 208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193% 증가한 수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무덥고 많은 비가 예고됨에 따라 물이나 음식이 쉽게 오염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손 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관련 증상이 2인 이상 발생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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