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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행복탐방 ④청주시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봉명에 맞춤 만남애(愛)·보듬애(愛) 데이 운영

  • 웹출고시간2023.05.10 17:49:25
  • 최종수정2023.05.10 17:49:25

청주시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전경.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은 '봉명에 맞춤 만남애(愛)·보듬애(愛) 데이'다.

먼저 만남애(愛) 데이는 매달 지역의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 가정을 방문해 각 가정마다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없는지, 또 어떤 도움이 필요한 지 확인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센터는 가정방문을 통해 어려움을 파악한 뒤 민간단체들과 연계해 이불이나 냉장고 등 생활 필수품을 지원하고 있다.

보듬애(愛) 데이는 봉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적으로 나서 홀몸어르신 등에게 각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정 당 20만원 상당의 현물이 지원되고 지난해에만 29곳의 가정이 혜택을 받았다.

청주시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내부.

ⓒ 김정하기자
이들 가정에는 청소기나 보행기, 밥솥 등이 지원됐다.

위기가정 후원과 함께 센터는 지역민 화합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해마다 1월에 지역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추억의 기차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10여년 가까이 이어온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를 얻고 있다.

올해는 포항 호미곶 해맞이 공원을 지역 주민 400여명이 방문했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들과의 화합도 신경쓰고 있다.

봉명1동의 경우 청주지역 내에서 비교적 주거비용이 저렴해 10여년 전부터 외국인주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현재는 러시아인과 우즈베키스탄인 등 2천여명이 외국인주민이 봉명1동에 거주하고 있다.

전체 봉명1동 인구 9천여명의 20%가 넘는 수치다.

이에따라 센터는 그동안 외국인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연계 사업들을 추진해왔고 지역주민들과 외국인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힘써왔다.

게다가 최근 청주시가 봉명1동에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를 조성하면서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지원센터에 전수하고 있다.

앞으로 센터는 외국인주민들을 지원센터에 연계시켜주는 교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원센터에 추진되는 한국어교실, 통·번역서비스, 외국인 상담, 외국인 자녀 돌봄교실 등을 연계해주는 방식이다.

권오익 청주시 봉명1동장

ⓒ 김정하기자
권오익 봉명1동장은 "봉명1동의 65세 노인 인구 비율은 17%, 1인 단독 가구 비율이 38%에 달한다"며 "최근 노인 고독사가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역에는 큰 기업이나 산업단지가 없어 저소득층을 위한 기탁이 적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마음이라도 십시일반 모아주고 계신 기탁자분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봉명1동은 주민 스스로가 서로 도우며 함께 잘사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해가는 아름답고 활기찬 지역"이라며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그런 동네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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