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밥맛 좋은 집'과 '대물림음식업소'로 선정된 업소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정식에서 이시종 지사는 선정된 업소에 대한 지정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찾아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과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올해는 △토담골(청주, 한우불고기) △춘향고을남원추어탕(청주, 추어탕) △전통황실 양고기(청주, 양고기갈비) △두심온(청주, 순두부찌개) △아우라지 곤드레밥(청주, 곤드레밥) △도성한정식(청주, 한정식) △행복한 참코다리(청주, 코다리정식) △두부마루(충주, 순두부찌개) △돌바우식당(충주, 닭볶음탕)△황금밥상(제천, 불고기정식) △장수가(제천, 생선구이) △속리산휴게소(보은, 영양솥밥) △진수성찬(옥천, 장어구이) △토방촌(증평, 김치찌개) △소담밥집(음성, 황태더덕정식) 등 15곳이 뽑혔다. '대물림음식업소'는 △진미집(소재지 청주, 취급음식 오리백숙) △유명오리촌(청주, 한방오리백숙) △무궁화식당(제천, 곱창전골) △코끼리식당(보은, 자연산버섯찌개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내 인명구조함·비상급수시설 등 10종 8천664개에 대해 사물주소를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 등에 해당하지 않는 시설물의 위치를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부여하는 것이다. 올해 도로명주소법이 전면 개정·시행됨에 따라 건물에만 부여하던 주소의 개념이 모든 사물의 위치식별자로 확대돼 공간에도 주소를 부여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도는 그동안 공모사업으로 도로시설물(터널, 교량) 사물주소 부여 시범사업을 추진해 괴산군 일원 터널과 교량 102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도내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지진옥외대피장소, 육교승강기, 소규모 도시공원 등 생활밀접시설 및 재난·안전과 관련된 다중 이용 사물에 주소를 부여했다. 내년에는 안전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주소체계를 입체화해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사물주소판 설치를 실시하고 유지관리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사물주소는 향후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위해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하고 더불어 주소기반 산업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
[충북일보] 충북도가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광역자치단체는 충북도가 유일하다. 국민권익위가 공개한 청렴도 평가 결과 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외부청렴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패경험 응답이 전혀 없어 해당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부패인식 점수도 고르게 상승했다. 내부청렴도 역시 청렴문화와 업무청렴 분야에서 높이 평가됐다. 도 관계자는 "청렴도 측정결과가 등급제로 전환된 2010년 이후로 충북도의 성적 중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과 직원들 모두가 노력해 매진한 소중한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청주시와 충주시는 종합청렴도 2등급, 제천시는 3등급으로 평가됐다.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음성군, 증평군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고 괴산군, 단양군, 진천군은 3등급을 받았다. 부동산 투기와 성추행 의혹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충북개발공사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한 4
[충북일보] 충북도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0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지도점검'에서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사례 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8일 도는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공직윤리업무 담당자워크숍에서 기관 표창을 받고 공직윤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도는 순재산 1억원 이상 증감자를 대상으로 재산형성과정 심사를 강화한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순재산 1억원 이상 증감자를 대상으로 한 재산형성과정 심사'는 특별한 사유 없이 순재산이 1억원 이상 증감이 있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산 취득 경위와 소득원 등에 대한 심층 심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도는 대상자에게 재산증감에 대한 소명을 요구, 신고의 부적절함이 드러나면 경고 이상의 처분 등을 통해 공직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재산의 성실신고를 유도했다. 임양기 도 감사관은 "엄정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내실있게 공직윤리제도를 운영하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충북도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6일 "오늘부터 시작된 강화된 방역 조치에 발맞춰 코로나19가 더 이상 지역 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확산 위협까지 겹치며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역수칙 점검을 통해 감염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한편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시 검사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야생 멧돼지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서는 "확산방지를 위해 주변 지역 소독, 울타리 설치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도내 투자유치와 더불어 유치된 기업체에 인력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기업인들의 인력 부족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인력 양성 대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건설기술의 진흥·개발·활용 등을 심의하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오는 12월 31까지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은 '건설기술 진흥법' 및 '충청북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에 따라 지사가 임명하는 위촉직 위원으로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년이다. 위원 모집 전문분야는 토목부분 6개 분야, 건축부분 3개 분야, 환경 및 산업설비 3개 분야로 67개 세부 전공분야가 해당된다. 신청 자격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 분야의 기술사 또는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등 9개 기준에 해당되는 사람이다. 도 관계자는 "공개모집을 통한 신청자와 각 기술인 협회와 학회, 대학교, 연구원 및 공공기관에서 추천한 대상자에 대해 내년 1월 자체심사를 거쳐 위원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요소수 제조업체와 운수업체들이 23일 도청에서 충북 지역생산품 애용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했다. 이시종 지사가 주재한 이날 협약식에는 요소수 제조업체인 ㈜켐스틸글로벌(대표 김창욱), 유로케미칼(대표 이광춘), ㈜경민워터컴(대표 권용철), ㈜한국종합화학(대표 박관순) 대표들과 충북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민경헌),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오흥교), 충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강석근), 대한건설기계협회충북도회(회장 홍진영) 등 도내 운수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도와 운수업계는 도내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요소수를 우선 구매해 사용하고 도내 요소수 제조업체는 요소수 대란 등 긴급상황 발생시 도내 수요자에게 우선 공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내년 1월 13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을 앞두고 충북도와 인사 교류 방안을 마련했다. 박문희 의장과 이시종 지사는 지난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과 두 기관 간 효율적인 인사운영을 위해 체결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인사교류 운영', '신규 채용을 위한 일부 시험 필요 시 위탁', '장기교육프로그램, 교육훈련기관 등 도에서 통합 운영'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도의원을 포함한 휴양시설, 맞춤형 복지포인트, 건강검진비 지원 등 직원 후생복지사업 도에서 통합 운영', '당직 운영, 초과근무 시스템 등 도에서 통합 운영', '조직·인사 운영상 필요한 사항' 등의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한다. 인사권 독립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도의회는 도와 실무자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도 구성·운영한다. 의장은 인사권 독립이 시행되면 도의회 사무처 현재 정원 76명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인 정책지원관에 대한 임용권을 갖게 된다. 정책지원
[충북일보]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개인 192명과 법인 195곳의 명단이 17일 충북도 누리집(https://www.chungbuk.go.kr) 등을 통해 공개됐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179명, 법인 188곳이었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인 13명, 법인 7곳이었다. 개인 192명이 체납한 액수는 총 56억 원이었다. 법인은 195개 업체가 총 80억 원을 체납했다. 시·군별로는 △청주가 160명(47억 원)으로 가장 많고 △음성 81명(39억 원) △충주 42명(19억 원) △진천 34명(9억 원) △제천 19명(4억 원) △옥천 15명(5억 원) △괴산 12명(3억7천만 원) △영동 8명(2억7천만 원) △보은 7명(1억6천만 원) △증평 6명(3억9천만 원) △단양 3명(2억 원) 순이다. 지방세의 경우 체납금액별로는 △1천만 원~3천만 원 미만 260명(46억 원) △3천만 원 초과~ 5천만 원 미만 64명(24억 원) △5천만 원 초과 1억 원 미만 28명(19억 원) △1억 원 초과 15명(25억 원)으로 1명(업체)당 평균 체납금액은 3천100만 원 정도이다. 지방세를…
[충북일보] 충북도정의 '씽크탱크'인 '6기 충북도정 정책자문단'이 8일 위촉됐다. 정책자문단은 공공혁신, 재난·소방, 자치경찰, 복지·여성, 경제, 신성장, 바이오, 농·어업, 문화·관광·체육, 균형발전, 환경·산림 등 11개 분과로 나뉘며 각계각층 전문가 240명으로 구성됐다. 충북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주종혁(청주대 교수) 전체위원장, 분과별 위원장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정책자문단은 앞으로 도정 장기발전 방향·주요 정책 결정사항, 새로운 정책·행정개선사항, 현안사업 대처·해결방안 등 도정의 씽크탱크(정책연구소) 역할을 수행한다. 이시종 지사는 "작고 약한 변방의 충북을 크고 강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가, 조언자, 지원군이 필요하다"며 "도정 최고의 멘토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가금농장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 관련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10종의 행정명령을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해외 야생조류 고병원성AI 발생(1~8월)이 지난해 대비 유럽이 40배, 아시아는 3배 급증하면서 올 겨울 철새를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을 감안한 선제적 대응 조치이다. 행정명령 내용은 △축산차량·가금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축산차량 가금농장(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 소독 △가금농장 내 특정차량 외 출입금지 △산란계·메추리 농장 분뇨 반출 제한 △전통시장 살아있는 닭 초생추·중추, 산란성계, 육계 및 오리 유통 금지 등이다. 도는 철새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경우 가금농장에서 발생하지 않더라도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해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9월 진천(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가 검출됐었다. 이달에는 경기 안성(안성천), 충남 아산(곡교천), 전북 정읍(정읍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저병원성 AI가 나왔으며 고병원성 AI는 확인되지 않았다. 도는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2일~22일 11일간 일정으로 394회 임시회를 연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16건, 동의안 14건 등 모두 3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충청북도 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관련 법률 지원 조례안' 등 11건이 상정된다. 박형용(옥천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관련 법률지원 조례안은 부모의 사망으로 청소년이 빚더미에 앉지 않도록 상속 채무와 관련한 법률상담, 소송대리 및 각종 신청 및 청구 등 법률 사무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도의회는 도가 제출한 '2022년도 충청북도여성재단 출연계획안', '충청북도 환경보건 조례안' 등 17건도 심사한다. 도교육청이 낸 '충청북도교육감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지역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도 처리한다. 임시회 첫날 오후 2시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 김기창(음성2)·장선배(청주2)·김국기(영동1)·이숙애(청주1)·이옥규(비례)·오영탁(단양)·연종석(증평) 의원 등 7명은 각종 현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한다. 도의회는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의안 등을 심사한 뒤…
[충북일보]충북도는 오는 10월 2일 충북혁신도시 내 남천공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농가를 돕기 위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판로를 지원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상황에 대비해 공연 등 행사는 미개최하며 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키도록 안내하면서 판매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 음성군의 멜론, 토마토, 화훼 등 지역 농·특산물이 판매되며 일반 농가뿐만 아니라 양 군의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10개 단체와 플리마켓 8개 팀도 참여한다. 도에서는 텐트, 판매대 등을 지원한다. 김재수 도 혁신도시발전과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주민 및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판매하는 농가와 구매하는 주민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장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겨울철 구제역 위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예방을 위해 소·염소 292천두(소 218천두, 염소 74천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6주간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50두 미만 소 사육 농가 및 염소 농가는 시·군에서 백신을 구입 후 공수의사 및 염소 포획단을 통해 무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50두 이상 소 사육 농가는 백신 구입비 중 50%를 지원받아 축협동물병원에서 직접 구입해 자체 백신접종을 실시하며 고령농가 등 스스로 접종이 어려운 경우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도에서는 일제 예방접종 완료 후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후 항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방역실태점검, 백신 재접종 등을 중점관리 할 예정이다. 항체양성률 기준치는 소 80% 이상, 돼지 30% 이상, 염소 60% 이상이다. 과태료는 1차 위반 시 500만 원이 부과되며 2차·3차 위반 시 각각 750만 원, 1천만 원이 부과된다. 정경화 도 농정국장은 "충북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겨울철 구제역 취약시기인 만큼 한 마리도 빠짐
[충북일보] 오는 29일부터 기업체 등에서 근로자 등을 신규채용할 때 코로나19 진단검사(PCR) 결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충북도는 25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을 별도 명령 시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업체 고용주는 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때 3일(72시간) 이내 실시한 진단검사의 음성 판정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직업소개소가 구직자를 등록하고 직업을 알선할 경우, 농업·축산·건설·건축 현장에서 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에도 진단검사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도는 "추석 명절 대이동과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지난 24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역대 처음으로 3000명을 돌파했다"며 "도내에서는 23~24일 이틀간 120명의 감염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발생이 엄중하고 우려스러운 상황이라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확산세를 조기 진정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내리게 됐다"며 "외국인 근로자 집단 감염 등 사업장과 직업소개소 관련 확진자 발생이 지속돼 추가적 방역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내 주무팀장 50명을 대상으로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년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및 감사결과 등을 분석해 취약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우수한 청렴도 평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부당한 업무지시, 공용물품의 사적이용, 금품수수 등 사례 중심으로 한 공무원 행동강령에 초점을 맞췄다. 임양기 도 감사관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사례에 대한 이번 맞춤형 교육을 통해 더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우수 가맹점 100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매출액, 자체할인금액, 주문수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가맹점 100곳을 선정했다. 우수 가맹점으로 선정된 100곳에는 경품과 할인 쿠폰 비용을 지원하고 먹깨비 앱 매장정보에 우수가맹점이 표기된다. 우수 가맹점은 먹깨비 홍보내용이 포함된 경품을 소비자에게 배부하면서 충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홍보하며 할인 쿠폰 비용으로 자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 우수 가맹점에 선정된 업주는 "민간배달앱은 할인 쿠폰을 발행하고 중개수수료와 광고비를 떼면 수중에 남는 게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먹깨비는 이보다 10배 정도 더 남아 앞으로도 소비자가 먹깨비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2년 정부 예산안 7조 원 시대를 열었다. 예산안에는 강호축 구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비롯해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조기 개통 등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SOC 예산도 대거 반영됐다. 31일 도는 2022년 정부예산으로 7조4천34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정부 예산안 6조6천335억 원보다 12.1% 증가한 것으로 2021년 최종 확보액 6조8천202억 원과 비교해 9.0% 증가했다. 분야별 확보액은 △복지·여성 2조1천241억 원(28.6%) △사회간접자본(SOC) 1조6천380억 원(22.0%) △산업·경제 1조4천453억 원(19.4%) △농업·산림 9천388억 원(12.6%) △환경 6천20억 원(8.1%) △소방·안전 2천161억 원(2.9%) △문화·관광 1천667억 원(2.3%) 순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1천448억 원을 비롯해 중부내륙(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3천889억 원, 충북선철도 고속화 280억 원, 세종∼청주 고속도로 59억 원, 제천∼영월 고속도로 25억 원 등이 반영됐다. 충북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9월 1~14일 추석 성수식품 등의 위생관리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장류 포함), 축산물 등의 제조·가공 판매업체 등 도내 40개 추석명절 선물·제수용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농·임·축산물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이다. 도 관계자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한다"며 "고의적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다. 도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는 오창농협 청주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농업회사법인 농가생활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흙살림푸드㈜ 3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작업장 상태(친환경 농산물 취급자 인증) △친환경 농산물 인증표시 확인 및 비인증품 혼입 여부 △꾸러미 제품 관리 △포장(계절에 맞는 적정한 포장재 사용) 및 배송 관리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이다. 미흡한 점 발견 시 즉시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주기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품질관리와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주요 경제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목요경제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도의 당면 현안인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 대국민 붐 조성을 위해 각 기관·단체별로 할 수 있는 추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외에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추진 △탄소중립 2050 숨쉼 캠페인 동참 △우리 동네 지키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7월 충북고용율이 70.1%(전국 2위), 6월 수출 전년 동월 대비 31.4% 증가 등을 보았을 때 코로나19에 의해 침체돼 있었던 충북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면서 "백신접종율이 높아지면 그 회복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8월 동안 방역을 철저히 해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고 조속한 시일 안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한시적 시행인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내년 8월 4일 기준으로 신청 종료를 앞둬 해당 도민들의 조속한 신청을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치법은 소유권 보존 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가 실제 권리 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적용범위는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되었거나 상속받은 부동산과 보존 등기되지 않은 부동산으로 읍·면 지역은 토지와 건물, 청주시를 제외한 동지역은 농지와 임야가 해당된다. 신청은 부동산 소재지 동·리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중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 보증인(법무사 및 변호사 1명 포함)의 보증서를 첨부해 시·군에 확인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현재 시행 중인 특별조치법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의 등기원인으로부터 25년 이상 경과된 현재 시점에 등기가 이루어짐에 따라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의 과태료,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의 과징금 등이 적용된다. 이에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 임영은기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3일까지 충청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4명을 공개 모집한다. 위원 신청자격은 판사·검사·변호사, 교육자, 시민단체('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2조에 따른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추천한 자 또는 학식과 덕망이 풍부한 자이다. 단,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은 사람이나 피한정후견인 또는 피성년후견인, 공고일 현재 충청북도 지방세 고액체납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도는 경력, 타 위원회 중복 여부,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위원들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안건 심사·결정 및 승인 등의 역할을 2년간 수행하게 된다.신청은 도 감사관실(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82, 본관 3층)에 방문(토·공휴일 제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www.cb21.net)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등록사항의 심사와 그 결과의 처리, 취업제한 여부의 확인 및 취업 승인 등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안건을 심사·결정하며 도 소속 4급 이하 공무원, 시·군의회 의원, 시·군·구의 4급 공무원과 그 퇴직공직자에 관한 사항을 관할한다.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5일 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 모두 선열들의 위대한 광복정신을 계승·발전 시켜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1등 경제 충북, 세계 속의 충북으로 힘차게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경축식이 취소되자 경축 메시지를 내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께 삼가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됨에 따라 이번 76주년 경축식을 생략하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일제의 억압에 맞선 선열들의 위대한 광복정신을 이어받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며 "G7 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민주 선진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충북 역시 선열들의 보살핌 속에 눈부신 성과를 거둬냈다"며 "작은 변방의 농업도에서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태양광 등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 충북으로 당당히 나아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지난 6월에는 청주공항~동탄 간,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에 이어 대안 중 하나지만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4차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청권 인공지능·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충북도는 충청권 4개 시·도(충북·대전·세종·충남)와 지역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함께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융합한 신사업을 발굴한다고 9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Meta(가상)+Universe(세계)의 합성어다.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충청권 4개 지자체는 출연연구기관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각 지자체에서 실증·확산해 나가는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융합 기술 연구개발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블록체인, 디지털트윈, 5G, 슈퍼컴퓨팅, 콘텐츠 등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융합에 필요한 각 요소기술의 전문가들로 협의체가 구성된다. 향후 지자체별로 전문 연구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지역 대학 등이 연합한 '인공지능+메타버스 융합 추진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