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밥맛 좋은 집·대물림업소 지정식 열려

지정증서·현판 수여 및 위생용품 구입 등 혜택

  • 웹출고시간2021.12.12 13:34:44
  • 최종수정2021.12.12 13:34:44

지난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밥맛 좋은 집'과 '대물림음식업소' 지정식이 열린 가운데 이시종 지사가 다물림음식업소로 선정된 업소 대표자 등에게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밥맛 좋은 집'과 '대물림음식업소'로 선정된 업소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정식에서 이시종 지사는 선정된 업소에 대한 지정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찾아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과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올해는 △토담골(청주, 한우불고기) △춘향고을남원추어탕(청주, 추어탕) △전통황실 양고기(청주, 양고기갈비) △두심온(청주, 순두부찌개) △아우라지 곤드레밥(청주, 곤드레밥) △도성한정식(청주, 한정식) △행복한 참코다리(청주, 코다리정식) △두부마루(충주, 순두부찌개) △돌바우식당(충주, 닭볶음탕)△황금밥상(제천, 불고기정식) △장수가(제천, 생선구이) △속리산휴게소(보은, 영양솥밥) △진수성찬(옥천, 장어구이) △토방촌(증평, 김치찌개) △소담밥집(음성, 황태더덕정식) 등 15곳이 뽑혔다.

'대물림음식업소'는 △진미집(소재지 청주, 취급음식 오리백숙) △유명오리촌(청주, 한방오리백숙) △무궁화식당(제천, 곱창전골) △코끼리식당(보은, 자연산버섯찌개) △한미칼국수(영동, 칼국수) △가선식당(영동, 어죽) △갈매기식당(단양, 흑염소전골) △돌집식당(단양, 곤드레마늘정식) 등 8곳이 선정됐다.

이들 업소는 2대(代) 25년 이상 운영업소 중에 맛·대물림·위생·서비스·완성도 분야에 대한 현장심사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의를 거쳐 지정됐다.

밥맛 좋은 집과 대물림음식업소에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증서·현판 수여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충북인증맛집' 웹페이지·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도내에는 이번 대물림음식업소로 선정된 8개 업소를 포함해 총 49곳의 대물림업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밥맛 좋은 집은 올해 15곳을 포함해 도내 170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밥맛 좋은 집과 대물림음식업소로 이번에 지정된 23개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가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과 함께 사랑받는 음식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