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인명구조함 등 8천66개 사물주소 부여

안전사고 시 신속한 대응 가능

  • 웹출고시간2021.12.12 13:00:53
  • 최종수정2021.12.12 13:00:53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내 인명구조함·비상급수시설 등 10종 8천664개에 대해 사물주소를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 등에 해당하지 않는 시설물의 위치를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부여하는 것이다.

올해 도로명주소법이 전면 개정·시행됨에 따라 건물에만 부여하던 주소의 개념이 모든 사물의 위치식별자로 확대돼 공간에도 주소를 부여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도는 그동안 공모사업으로 도로시설물(터널, 교량) 사물주소 부여 시범사업을 추진해 괴산군 일원 터널과 교량 102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도내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지진옥외대피장소, 육교승강기, 소규모 도시공원 등 생활밀접시설 및 재난·안전과 관련된 다중 이용 사물에 주소를 부여했다.

내년에는 안전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주소체계를 입체화해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사물주소판 설치를 실시하고 유지관리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사물주소는 향후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위해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하고 더불어 주소기반 산업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