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2022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49억 원(24만 1천 건)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 음식점업, 숙박업, 이용·미용업, 의료업, 건설업 등 각종 인·허가 등을 받은 자에게 부과된다. 면허의 종류와 규모 등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5단계로 구분해 최소 4천500원부터 최대 6만7천500원까지 부과된다. 시·군별 부과액은 △청주 27억4천500만 원 △충주 5억4천500만 원 △제천 3억9천400만 원 △음성 2억9천500만 원 △진천 2억1천800만 원 순이다.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기한은 오는 2월 3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 없이도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지로, 위택스(wetax), 금융앱, 모바일 고지·납부제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오는 2월 3일까지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연세액의 9.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할인해 주는 제도다. 연납은 3월, 6월, 9월에도 신청해 납부할 수 있으며 △3월 7.53% △6월 5.04% △9월 2.52%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해당 시·군(세무부서)에 방문 또는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 누리집에서 오는 16일부터 가능하다. 도는 도민의 신청 편의를 위해 지난해 신청자에게는 별도의 신청을 받지 않더라도 올해분 연납 고지서를 일괄 발송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CD·ATM), 인터넷지로(www.giro.co.kr), 위택스(www.wetax.co.kr),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하더라도 양도나 폐차일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은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며 "혜택이 가장 큰 1월 연납 제도를 통해 납세자는 절세로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밝혔다. /
[충북일보] 새해에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면서 지난 10여 년간 줄기차게 추진해 온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지금의 위기를 또 다른 발전의 기회로 삼아 새해에는 '함께하는 도민'을 바탕으로 도정의 최대 과제인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과 '일등경제 충북'을 향해 매진해 나가야 한다. 저를 포함한 1만 5천여 공직자 모두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완성' 즉, 생양충완(生陽忠完)의 한 해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희망찬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도민 모두 행복하시고, 가정마다 행운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023년 12월 말까지 2년간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할 위원 30명(문화재 20명, 무형문화재 10명)과 전문위원 43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재위원회는 부동산분과와 동산분과 2개 분과로 운영되며 부동산분과는 건조물, 기념물, 사적지, 천연기념물 등을, 동산분과는 전적, 서적, 고문서, 회화, 공예품 등을 지정·심의하게 된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전통공예 기술, 민간신앙, 놀이, 기예, 전통음악 등의 보유자·보유단체 등의 지정심의를 하게 된다. 문화재위원은 13명으로 전체 위원 수 30명 대비 신규 위촉률은 43.3%다. 여성위원 비율은 46.6%이며 청주권 위원이 30%, 청주 외 도내 위원은 13%, 전국단위 위원은 57%로 구성됐다. 문화재위원회는 매달 세 번째 금요일에 도청 소회의실에서, 부동산분과는 1·3·5·7·9·11월, 동산분과는 2·6·10월, 무형문화재위원회는 4·8·12월에 개최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행정정보를 시각화한 '도민생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도민 생활 지도는 기존에 주소, 문서 등 목록화 형태로 제공되고 있던 행정정보를 지도로 표현해 한눈에 쉽게 볼 수 있게 시각화한 디지털 지도다. 제공하는 정보는 도내 주차장, 도서관, 전기·수소차 충전소, 복지관, 병원 등 10여 종(1만2천976건)의 정보와 위치다. 각 지역의 시설분포도와 운영시간 및 휴관일 정보, 또는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시설정보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보들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민생활 지도 서비스는 도 누리집(www.chungbuk.go.rk) 메인페이지 배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행정정보를 시각화해 시설이용자에게는 사는 곳 주변의 시설 위치를 제공하고 사업시행자에게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파악해 경제 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맹경재(58·사진) 신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3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맹 청장은 "충북경제자유구역이 2013년 4월 지정된 후 9년의 세월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을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청지역의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거점의 구역으로 관점을 전환해 외국의 첨단기술과 외국자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북경제자유구역을 중부권 글로벌 첨단산업의 거점 기지로 건설'을 비전으로 제시한 맹 청장은 △바이오메디컬지구·바이오폴리스지구 활성화 △에어로폴리스1·2지구 개발 △신규개발지구 추진 △전략적 투자유치 등을 세부과제로 제시한 뒤 "오송·청주공항 기점으로 충북을 비롯한 대전, 세종, 충남 등 인접한 지역의 산업과 연계한 첨단산업 생태계 육성의 거점 기지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맹 청장은 청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 선산군청, 증평군청을 거쳐 충북도에 전입, 외자유치팀장, 투자유치과장, 경제통상국장, 재난안전실장, 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공모를 거쳐 지난 1일자로 충북경자청장에 임명됐다. /
[충북일보]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산림교육센터는 생활권역의 피해 수목을 진단·처방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나무의사의 자격취득 교육과정 개설하고 오는 10~14일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수목학, 수목생리학, 수목병리학, 비생물적 피해론 등 12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기간은 2월 7일부터 3월 7일까지 4주간 160시간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https://www.chungbuk.go.kr/forest/index.do)의 공고문을 참고해 나무의사 양성과정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잡았다. 30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산학연관 정책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Team Korea) 3회 본 회의'를 개최하고, 충북도를 포함한 10개 참여기관의 확대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을 중심으로 참여해 온 UAM 팀 코리아 초청기관으로 참여해온 도는 정식 참여기관으로 승격됐다. UAM 팀 코리아는 K-UAM 로드맵의 공동 이행, 신규과제의 발굴 및 주요 시장·기술 동향 등을 논의 및 정책방향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토부를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 학계, 기업 등 총 37개의 참여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10개 기관이 추가돼 총 47개 기관이 활동하게 됐다. 도는 UAM 팀 코리아 참여로 오는 2023년 예비 타당성 조사 평가를 앞두고 있는 'K-UAM 핵심기술개발(R&D) 사업(사업비 1조6천억 원)', 'K-UAM 그랜드챌린지(실증사업)' 참여가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종구 충북경자청 본부장은 "UAM 팀코리아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730조 원으로 예상되는 UAM 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숙애(청주1) 충북도의원이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대표 장순화)가 주관한 '2021년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 의원상을 받았다. 민주당 박성원(제천1)·서동학(충주2)·육미선(청주5)·이상식(청주7)·장선배(청주2) 의원은 우수의원상에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임위원회에는 건설환경소방위원회를 선정됐다.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는 지난 11월 9일~22일 도·교육청,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도의회 행감을 모니터해 최우수 의원과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올해 행감에서 7명의 의원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자료 분석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제도개선 등을 촉구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와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가 경제통상, 문화, 관광, 스포츠 등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문희 의장과 이의영 부의장, 최경천 대변인, 맹경재 사무처장 등은 지난 24일 바트바야스갈란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의장과 영상회의를 갖고 이같이 협의했다. 이날 영상회의는 한국-몽골 수교 31주년을 맞아 도의회와 울란바타르시의회 간 우호교류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박 의장은 "몽골은 우리의 신북방정책 주요 파트너로 1990년 수교 이래 교역규모가 110배 증가할 만큼 양국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며 "두 지역 기업인들의 경제통상은 물론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방면의 우호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두 의회가 먼저 우호교류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1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산자부는 지자체의 적극적 투자유치 노력과 지원기업 관리, 투자기업의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충북도와 전북도, 광주광역시 등 3개 시·도를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충북은 올해 현재 645개 기업으로부터 13조5천182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뤄냈고 2만7천58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산자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 기준'에 따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 또는 지방에 신·증설 투자기업에 대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보조금은 투자 지역에 따라 국비 45~75%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충북은 2022년 국비 보조 비율 5%를 상향 지원받아 32억 원 이상의 지방비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 강성규 도 투자유치과장은 "투자유치 우수지자체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충북을 기회의 땅으로 믿고 투자를 결정한 기업인 덕분"이라며 "앞으로 충북 경제가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충북일보] 내륙인 충북에 맞는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이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의 과학적 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3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바다에 접하지 않은 내륙 지형인 충북은 청주를 비롯한 많은 시·군이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에 지형, 기후, 기상 여건 등 감안한 충북만의 특성화된 대기질 진단·평가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기상모델, 광화학 대기오염모델 등 전문적인 분석 툴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시스템으로 △대기질 예측 △기여도 분석 △대기확산 분석 △역궤적 기류분석의 4개 분야로 크게 구분된다. 기존 환경부 예보 수준(9×9㎞)보다 상세한 격자(1×1㎞) 단위의 예측을 통해 시·군 단위까지 대기오염 상황 예측이 가능하게 됐다. 지역별·배출원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기여도 파악, 주요 오염원으로부터의 대기오염물질 확산 공간분포 분석, 기상·지형자료를 이용한 역궤적 기류분석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의 유입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임종헌 원장은 "지난 2018년부터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신년화두로 '생양충완(生陽忠完)'을 발표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생양충완(生陽忠完)은 '생명(生命)과 태양(太陽)의 땅 충북(忠北)을 완성(完成)하고자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다.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은 민선 5기에 제시된 충북의 비전으로 바이오산업과 태양광산업 등을 충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새해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충북도가 선점해온 신성장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한편 미래 신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전국 대비 4% 충북경제'와 '일등경제 충북'을 실현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는 지난 2010년 7월 민선 5기부터 10여 년간 바이오산업과 태양광산업을 비롯해 화장품·뷰티, 유기농·식품, 신교통·항공, ICT·융복합 등을 6대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등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실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충북은 태양광 셀·모듈 생산량 전국 1위, 이차전지 생산량 전국 1위, 반도체…
[충북일보]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23일 2022년 도의회 신년 화두로 '기호상진(騎虎常進)'을 발표했다. 기호상진은 용맹한 기운으로 코로나19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와 충북의 미래발전을 위해 나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박 의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용기와 힘을 내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자는 염원을 담아 기호상진을 신년 화두로 정했다"며 "임인년(壬寅年) 도의회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역대 최대 정부 예산 확보, 투자유치 100조 달성,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등을 통한 '충북 미래발전 백년대계 기반 확보'를 올해 도정을 빛낸 최대 성과로 꼽았다. 23일 도는 올 한 해를 결산하며 도정을 빛낸 10대 성과로 △충북 미래 발전 백년대계 기반 확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활력 지원 △K-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혁신 선도 기반 구축 △ '철도 변방 충북'에서 '철도 왕국 충북'으로 급부상 △사통팔달 고속교통망의 허브 충북 구현 △품격높은 글로벌 문화·체육·관광 선도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강호축과 충청권 메가시티 본격 시동 △지역 간 조화로운 균형발전으로 함께하는 충북 실현 △촘촘한 복지망 구축 및 더 안전한 충북 구현 △기후위기 선제 대응과 청정충북 구축 등을 선정했다. 도는 2022년 정부예산으로 역대 최대 7조6천703억 원을 확보했다. 민선 5기부터 7기(2010년 7월~올해 12월)까지 10여 년의 기간 동안 투자유치 104조4천593억 원을 달성해 총 7천756개 기업, 27만7천 명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평균 경제성장률 5%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빛나
[충북일보]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한 공공보건의료에 인식 조사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충북도와 충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설문조사 전문기관 '알앤알컨설팅㈜'에 의뢰하는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1천900명의 성인 남녀가 대상이다. 설문문항은 △건강 및 의료이용 수준 △건강불평등에 대한 인식 △공공의료에 대한 인식 △공공병원에 대한 인식 △충북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인식 등이며 조사는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조사원이 조사구역 내 가구 및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1대1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경수 도 보건정책과장은 "조사 결과는 지역사회 밀착형 공공보건의료정책 수립·추진전략을 설정하는데 활용된다"며 "도민들은 조사원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이 오는 25일부터 단독주택과 상가로 확대 시행된다. 충북도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가 기존 공동주택에서 빌라·다세대주택 등을 포함한 단독주택, 상가까지 전면 확대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투명페트병은 생수·음료수병 등 색깔 없이 투명한 페트병을 말하며 기능성 의류, 가방 등의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재활용된다. 투명페트병의 내용물은 깨끗이 비우고 부착상표(라벨) 등을 제거한 뒤 가능한 압착해 뚜껑을 닫아 따로 투명페트병 분리수거함에 배출하거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봉투 등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단, 글자·상표가 페트병 겉면에 인쇄돼 있거나, 색이 들어간 유색페트병 등은 일반 플라스틱과 혼합해 배출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고품질 재생원료 사용확대 등 재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민들의 참여와 실천이 요구된다"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문화가 올바르고 조기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토교통부의 '전국 지자체 대상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2일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지적재조사분야 전국 최고의 기관으로 평가됐다. 지적재조사사업 우수기관은 지적불부합지 관리실태, 사업추진 실적, 우수(수범)사례, 정책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불명확한 토지 경계를 정비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167개 지구(5만 8천 필지, 99억 원)에 대한 사업을 완료해 토지 경계분쟁 해소와 토지이용가치 상승에 기여했다. 내년에는 국토부 공모사업과 추가사업에 선정돼 국비 63억 원을 확보하고 11개 시·군 50개 지구(3만2천 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옥천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공감과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가 2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최석진 충북지방변호사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충북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소중하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온도 또한 뜨겁게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 500만 원은 충북모금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시설과 기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년이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2022년 충북 청년정책이 더욱 촘촘해진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가 지원되고 '충북형 청년정책' 마련을 위해 '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 아기를 출산한 부모 등 보호자에는 200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충북도는 '2022년 충북도 예산안'이 지난 16일 충북도의회를 통과하며 이같은 청년정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통계를 보면 11월 말 충북 인구는 159만7천19명으로 전달 159만6천948명보다 71명 늘었다. 인구가 소폭 증가한 것은 타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 영향이 크다. 충북의 11월 출생아 수는 641명이었으나 사망자(주민등록말소 포함)는 1천149명에 달해 자연감소가 뚜렷한 상황이다.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인구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9월 말 기준 도내 청년 인구는 40만2천694명으로 지난해 41만2천152명에 비해 9천458명이 줄었다. 청년 인구 유출이 이어질 경우 내년에는 40만 명 선이 무너질 수 있다. 11개 시·군 가운데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박형용(옥천1) 위원장은 지난 17일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 도의원, 군의원과 함께 남부3군 중진료권 지정 건의를 위해 보건복지부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열악한 충북 의료현실과 남부3군 중진료권 별도 지정에 대한 높은 필요성을 강조하고 남부3군 중진료권 별도 지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박형용 위원장은 신욱수 공공의료과장을 만난 자리에서 "도 단위의 중진료권 개수를 보면 충북보다 인구수가 적은 강원이 6개권, 인구수와 면적이 비슷한 전북이 5개권으로 지정된 것에 비해 충북은 단 3개권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 11개 시·군 중 청주권에 청주,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진천 등 6개 시·군의 111만 7천 명이 한데 묶여있어 중진료권 인구규모 기준이 무색할 만큼 청주권에 집중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리상 원거리인 남부 3군의 경우, 청주시 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위한 이동시간이 자차 기준 최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돼 응급을 요하는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신욱수 공공의료과장은 "중진료권 지정이 2년이 경과함에 따라 그간의 효과분석과 문제점
[충북일보] 친환경 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산업의 '심장'으로 불리는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뭄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연·관이 힘을 모은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수갑 충북대 총장, 노근호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원장, 권우석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이동호 천보 상무, 장동필 파워로직스 부사장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했다. 각 기관과 기업들은 정부의 K-배터리 전략 발표에 따라 국비사업으로 양성되는 인력만으로는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의 신규 인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데 공감했다. 첨단기술 집약의 결정체인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도내 산·학·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협약에는 내년부터 2년간 3억8천만 원(도비 3억 원, 기업 6천만 원, 대학 2천만 원)을 들여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예산 지원 △청년 취업 연계 △산업체 현장 체험·실습 및 기술교류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기술사업화 △교육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충북대는 미래산업의 심장인…
[충북일보] 충북도민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상인 '21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시상식이 15일 개최됐다. 이시종 지사의 집무실에서 열린 시상식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고려해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21회 도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부문 이두영(54)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문화체육부문 안병찬(91) 한국예총 영동지회 고문 △산업경제부문 김종율(55) 옥천군기업인연합회장·이현수(60)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단양군협의회장이다. 이두영 원장은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운동,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운동, KTX 세종역 신설 저지운동,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운동, 지방분권 개헌운동, 시멘트지역자원시설세 입법운동 등 경제·사회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안병찬 고문은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 창립하는 등 문예부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수십 년 작품활동을 통해 만든 대형 작품 187점을 영동군에 기증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종율 회장은 옥천군기업인협의회장을 역임하며 노사 한마음 축제,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워크숍 등 분쟁없는 노사문화 정착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연말 불
[충북일보] 충북도가 13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6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를 2022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지로납부와 인터넷 납부, 휴대폰 결제 등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모금된 적십자 회비는 재난 긴급구호활동, 취약계층 생활지원, 혈액사업 등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야할 때"며 "도민들이 적십자 회비 모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옥규(비례·사진) 충북도의원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 평가 연계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전국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 정책과 지역개선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옥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집행기관을 감시·견제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합리적이고 참신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는 중·소 지역서점을 지원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고 '충청북도 문화영향평가 조례'는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문화가 가진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