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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빛난 충북도 행정력

정부예산 역대 최대 확보·투자유치 100조 원 달성
'충북 미래발전 백년대계 기반 확보' 최대 성과
도, 2021년 결산 도정 빛낸 10대 성과 발표
'코로나 극복 민생 경제 활력 지원' 등 포함
"성과 발판 삼아 신성장 산업 경쟁력 제고"

  • 웹출고시간2021.12.23 15:56:53
  • 최종수정2021.12.23 19:35:31

23일 충북도가 올 한 해를 결산하며 도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도청 본관에 투자 유치 100조 원 달성 등 도정 성과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역대 최대 정부 예산 확보, 투자유치 100조 달성,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등을 통한 '충북 미래발전 백년대계 기반 확보'를 올해 도정을 빛낸 최대 성과로 꼽았다.

23일 도는 올 한 해를 결산하며 도정을 빛낸 10대 성과로 △충북 미래 발전 백년대계 기반 확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활력 지원 △K-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혁신 선도 기반 구축 △ '철도 변방 충북'에서 '철도 왕국 충북'으로 급부상 △사통팔달 고속교통망의 허브 충북 구현 △품격높은 글로벌 문화·체육·관광 선도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강호축과 충청권 메가시티 본격 시동 △지역 간 조화로운 균형발전으로 함께하는 충북 실현 △촘촘한 복지망 구축 및 더 안전한 충북 구현 △기후위기 선제 대응과 청정충북 구축 등을 선정했다.

도는 2022년 정부예산으로 역대 최대 7조6천703억 원을 확보했다.

민선 5기부터 7기(2010년 7월~올해 12월)까지 10여 년의 기간 동안 투자유치 104조4천593억 원을 달성해 총 7천756개 기업, 27만7천 명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평균 경제성장률 5%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에도 지난 10월에는 민선 7기 최고 고용률 71.1%을 달성했고 취업자 수는 92만1천 명으로 1999년 6월 통계조사 이후 최고 취업자 수를 기록했다.

국가경쟁력 척도인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충북이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의약품 수출액 전국 1위, 화장품 생산액 전국 2위를 달성하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놓았으며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와 오송 K-뷰티스쿨 설계 착수,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 국토부 승인 신청 등도 이어졌다.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소방청 119항공정비실 유치 등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기반을 든든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충북의 대규모 SOC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대거 반영됐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북도민의 열망이 담긴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망 청주 도심 통과 대안,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등 충북 관련 사업 12건이 반영됐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한 데 이어 중부내륙철도 1단계(이천~충주)는 연내 완공된다. 오송~평택 2복선화, 대전~옥천 광역철도는 기본계획이 확정 고시되어 본격 추진할 준비를 마치는 등 명실상부한 철도 왕국 충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년 만에 극적으로 부활한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서청주~증평)이 올해 6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서 교통 지·정체 해소와 도로 이용자 편의성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30여 년 만에 개편된 국가 간선도로망에 영동~진천 고속도로(남북6축)가 신규 반영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남부권(보은·옥천·영동)의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청주공항 활성화 지원은 6차 공항개발계획 종합계획에 명시되며 중부권 거점공항에 걸맞는 인프라 확충의 추진동력을 확보했고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의 유네스코 상임자문기구 승인과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정식 회원에 가입하는 등 품격 높은 글로벌 문화·체육·관광 분야 성과도 있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성과를 발판삼아 2022년에는 충북이 선점해온 신성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충북의 도약과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신성장산업을 지속해서 발굴·육성해 진정한 '일등경제 충북' 완성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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