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7%를 기록했다. 전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0%를 넘기면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의 상승폭을 보였다. 최근 빠른 물가 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7%대 물가상승을 보일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3이다. 전달보다 0.8%,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7% 상승했다. 충청지역에서 가장 물가가 크게 상승한 지역은 충남이다. 6.9% 상승했다. 이어 충북이 6.7%, 세종 6.4%, 대전 5.9%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물가 상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국제 에너지, 곡물가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 분야에서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공업제품과 전기·가스·수도의 오름폭이 컸다. 품목성질별로 살펴보면 상품과 서비스는 각각 지난해 같은달 보다 9.3%, 4.0%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2% 올랐다. 충청지역 가운데 세종 5.9%에 이어 두번째 상승폭이다. 주요 등락품목은 무(54.5%), 딸기(53.6%), 감자
[충북일보] 세종시 대평동 주민자치회(회장 류광석)가 지난 2일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어울림광장에서 '쨍하고 해들마을 동네장터'를 개최했다. 대평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동네장터는 주민참여 플리마켓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음악 공연, 풍선아트 등 체험활동으로 이뤄져 주민 손으로 직접 동네장터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착한나눔 이웃 돌보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류광석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음악회와 플리마켓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성황리에 장터를 마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한국은행이 물가상승을 억제시키기 위해 '빅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충북의 5월 소비자물가는 이미 6%에 들어서 향후 물가 인상률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빅스텝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인상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금리는 경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0.25%씩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국내 물가 인상이 급격한 경우 이같은 급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미국과 동일한 수준인 1.75%다. 미국은 지난달 0.75% 기준금리 인상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원달러 환율이 1천300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한국·미국 금리 역전현상이 현실화 되는 경우 자본 유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오는 13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빅스텝을 단행할 경우 기준금리는 2.25%로 인상되게 된다. 국내외적 경기불안정으로 소비자물가가 좀처럼 안정세에 접어들지 못하고 상당기간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빅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1회 여성기업주간을 기념해 여성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2022 충북우수여성기업제품 특별할인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의 여성기업이 생산하는 우수한 제품을 최대 82% 할인 판매하는 이번 특별할인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농협하나로마트 청주점(방서동)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 최대 할인제품은 ㈜에이치피앤씨의 테라비코스 UV선블록업(50g)이다. 정가 1만6천원 상품을 82% 할인해 2천900원에 판매한다. ㈜뷰티콜라겐은 로아리페어 리차지트리트먼트스킨을 72% 할인된 2만5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 여성스타트업인 까사110은 유기농목화를 이용한 베베비 러블리방수턱받이와 방수요를, 이너레비는 천연섬유 기능성팬티를 선보인다. 특히 2021년 여성창업경진대회 전국 우수상을 수상한 ㈜에스와이솔루션의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도시락, 튀김, 미트볼도 최대 5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에스에스위두가 판매하는 아이멀리는 스마트폰과 눈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화면이 자동차단 돼 올바른 사용습관을 도와주는 제품이며, ㈜바이오크래프트는 청정 공기정화 식물 장치 아이림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농산
[충북일보]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참여 4개사가 여름을 맞이해 오는 14일까지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3월부터 세종시와 배달앱 운영사가 협력 추진 중이다. 기존 상용 배달앱 이용 시 6∼12%에 이르는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낮췄다는 게 장점이다. 이번 행사에는 먹깨비·휘파람·배슐랭·소문난샵 4개 배달앱이 참여하며, 앱으로 주문·결제 시 3천∼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할인쿠폰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배달앱은 14일 이전에 개별적으로 조기 종료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개별 배달앱을 내려 받아 설치한 후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4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달앱 가맹점 수는 먹깨비 544곳, 배슐랭 292곳, 소문난샵 272곳, 휘파람 101곳이다. 한편, 민관협력 배달앱에서는 음식 등을 주문하고 여민전 가맹점으로 등록한 업소(배달앱 내 가맹점에 별도 표시)에 한해 여민전으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결제금액의 10% 환급금이…
[충북일보]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참여 4개사가 여름을 맞이해 오는 14일까지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3월부터 세종시와 배달앱 운영사가 협력 추진 중이다. 기존 상용 배달앱 이용 시 6∼12%에 이르는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낮췄다는 게 장점이다. 이번 행사에는 먹깨비·휘파람·배슐랭·소문난샵 4개 배달앱이 참여하며, 앱으로 주문·결제 시 3천∼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할인쿠폰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배달앱은 14일 이전에 개별적으로 조기 종료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개별 배달앱을 내려 받아 설치한 후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4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달앱 가맹점 수는 먹깨비 544곳, 배슐랭 292곳, 소문난샵 272곳, 휘파람 101곳이다. 한편, 민관협력 배달앱에서는 음식 등을 주문하고 여민전 가맹점으로 등록한 업소(배달앱 내 가맹점에 별도 표시)에 한해 여민전으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결제금액의 10% 환급금이…
[충북일보] 충주시는 7월 2~3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호암지 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청년 농업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에는 사과, 수박, 유정란, 쌈 채소 등 20여 종 이상의 다채로운 농특산물,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선호할 만한 시원한 즙류, 가벼운 소포장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지난 6월 4일과 5일 첫 개장한 청년 농업인 직거래 장터는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충주시 청년 농업인 마케팅 사업단'의 청년농들은 충주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내세워 시민들에게 발 빠르게 다가갈 계획이다 7월 2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충주중원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직거래장터와 문화예술을 더해 호암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미경 농정과장은 "충주시 청년 농업인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마케팅 다변화를 시도하면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무더위에도 고군분투하는 청년 농업인들의 모습에서 충주시 농업발전의 밝은 미래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올해 이른 추석이 찾아오면서 추석 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추석은 9월 10일로 2014년 이후 8년만에 가장 이른 명절을 맞이하게 됐다. 최근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각종 밥상물가 인상이 지속되고, 당장 올 여름 6% 이상의 물가 상승률이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늦여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맞이하는 추석 성수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첫 명절이다. 각종 원자재와 물류비가 인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소비량이 급증하는 명절은 오는 4분기 물가상승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과'와 '배'는 대표적인 추석 상차림 품목이다. 지난해 긴 장마와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인상된 바 있지만, 올해는 저온피해가 미미하고 생육 조건이 다소 양호함에 따라 지난해보다는 사정이 나은 것으로 보인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맥류·봄감자·사과·배 재배면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과와 배 재배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 전국의 사과 재배면적은 3만4천644㏊로 전년보다 0.8% 증가했고, 배는 9천687㏊로 0.1% 증가했다. 충북도내 사과 재배면적은 3천724㏊로 전년에 비해 3.6% 늘었다. 다
[충북일보] 대내외적 경기불안정과 물가 인상이 지속되면서 충북도내 소비심리지수(CCSI)가 하락전환됐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2년 6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98.6으로 전달보다 4.5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서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작을 경우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올해 소비자심리지수는 2월부터 5월까지 긍정적인 기대심리를 나타냈으나 최근 악화되는 국내외적 경기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100 이하로 하락전환됐다. 도내 6개월간 월별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98.4 △2월 103.8 △3월 102.2 △4월 102.4 △5월 103.1 △6월 98.4다. 구성지수의 기여도를 살펴보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가운데 현재경기판단CSI(65)와 향후경기전망CSI(75)
[충북일보] 일찍 찾아온 더위 속에 오는 7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이 예고되면서 가계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충북의 물가상승률은 이미 6%대를 넘어섰다. 최근 경제분야에서 여러 악재가 한꺼번에 몰아치며 생기는 파괴적 경제위기 상황인 '퍼펙트스톰'에 대한 우려까지 나옴에 따라 서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7월부터 4인가족 기준 공공요금은 약 3천755원 증가하게 된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7일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조정단가를 kwh당 5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인가족 기준 전기요금은 1천535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지난 16일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3원 인상 요청과 연도제 조정 폭 확대 등의 제도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한전에 따르면 국제적인 에너지 원료 가격 인상 영향으로 3분기에는 kwh당 33.6원을 인상해야 한다고 산정했었다. 이번 제도 개편과 인상을 통해 1년치 최대 인상폭인 5원까지 연료비를 조정하고, 오는 4분기에는 인상되지 않는다. 이날 가스요금 인상분도 발표됐다. 가스요금은 오는 10월에도 추가 인상이 예정돼…
[충북일보] 충주시는 28일 서울 송파구 가락공판장에서 충주 복숭아의 안정적인 출하 기반 마련을 위해 농협 가락공판장(도매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도매시장 마케팅 전략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염기동 농협경제지주본부장, 이종호 농협충주시지부장, 최익희 복숭아발전회장 등 총 42명이 참여해 동반 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최저가격 보장제, 정가·수의거래 확대' 등 농산물 가격변동 완화 및 안정적 유통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농산물 유통 핵심 시설인 도매시장에 진출해 다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충주 복숭아의 가격 교섭력을 확대하고 산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농가 수익을 창출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최대 도매시장 및 법인과의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충주 농산물이 수도권 시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충북일보] "외식하려니 다들 가격이 올랐고 집밥 먹으려하니 장바구니 물가도 만만치 않네요." 안 오른게 없다는 식재료 가격으로 가정 주부들과 식당업주들의 근심이 크다. 27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조사한 '6월 청주지역 음식점 가격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대비 청주 조사 음식점의 음식 가격 평균 인상률은 6.71%로 나타났다. 조사된 청주지역 음식점 523개 업소 중 281곳(53.7%)가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됨에 따라 수요가 급등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주요국 수출 제한 등의 영향으로 국내 식자재 물가가 급등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충북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한 바 있다. 이가운데 외식, 장바구니 물가 지표인 식료품, 차와 음료, 주류, 외식에 해당하는 '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6.7% 인상됐다. 해외 수급 영향이 큰 수산물을 비롯해 커피, 식용유, 밀가루 등의 가격은 이미 '대란'을 겪을만큼 물가상승으로 인한 영향을 체감하고 있다. 대외적 인상 요인과 더불어 국내 봄철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농산물 작황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농산물인 '햇사레 복숭아'가 22일 첫 출하를 했다. 음성 감곡농협(조합장 권태화)와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윤구)는 지난 22일 오후 감곡농협 경제사업장 앞마당에서 첫 출하식을 가졌다. 첫 출하는 감곡면 신관철 농가와 음성읍 남상호 농가에서 재배한 초득황도(황도)로 서울 중앙청과와 농협 구리공판장에 각각 공급된다. 올해 햇사레 복숭아는 지난해 대비 5~7일 정도 개화가 늦어졌으나 재배관리에 힘써 전년도와 비슷한 시기에 출하를 했다. 군은 10월 중순까지 2만여t 이상이 생산될 것으로 보고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햇사레 복숭아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으로 경기도 이천시(경기동부원예농협, 장호원농협)과 충북 음성군(음성농협, 삼성농협, 생극농협, 감곡농협)의 6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1만7천t을 생산해 834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김윤구 대표이사는 "고유가와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는 햇사레 출시 20주년을 맞은 만큼 다양한 마케팅과 고품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브랜드로 더욱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충북일보] KT&G가 새로운 맛의 초슬림 신제품 '에쎄 이츠 딥브라운(ESSE It's Deep Brown)'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패키지는 '이츠(It's)' 글자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고 다채로운 색상과 패턴을 함께 배치해 '에쎄 이츠 딥브라운'의 독특한 맛과 흡연감을 표현했다. 또한, 제품에 냄새저감 기능을 적용해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도 관리할 수 있다. '에쎄'는 지난 2004년부터 18년간 국내 담배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2021년 유로모니터 기준 글로벌 판매량은 약 346억 개비로 초슬림 담배 세계 판매 1위 브랜드를 기록하고 있다. 공정호 KT&G 브랜드1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에쎄 이츠 딥브라운'은 기존 담배와 다른 독특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쎄 이츠 딥브라운'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 0.10㎎이며, 가격은 갑당 4천500원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산속 새우젓'이 지난 19일 제4회 대한민국 장류발효대전에서 응용개발 부문(젓갈 발효)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류발효대전은 국내 유일의 장류 소스 경연대회로, 전통 장을 활용한 응용 장류 장인을 선발한다. 한국장류발효인협회에서 주최하고, 국회와 서울시·의회가 후원하고 있다. '산속 새우젓'은 영동군의 토굴에서 새우젓을 숙성해 만든 제품이다. 김종복 대표는 지난 2013년 군으로 귀농해 젓갈 사업을 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7월 15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청결한 위생 상태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업소다. 현재 청주시는 73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신규 모집대상은 청주시에 소재지를 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다. 단, 취미·오락·사행성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렌차이즈 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 조건은 가격수준이 지역 평균 가격 미만으로 최근 1년간 가격 인하 또는 동결 업소, 위생·청결, 옥외가격 표시제 등 정부시책에 호응한 업소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시청 경제정책과 또는 구청 산업교통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업소에 대한 현장실사와 평가를 거쳐 8월 중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 표찰(사진)이 교부되고, 종량제봉투와 음식물 납부필증 등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소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명물시장인 단양구경시장이 지역 관광을 견인하는 효자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군은 소비자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재래시장 여행자원 추천율' 순위에서 충북의 단양구경시장이 추천율 59%를 기록해 전국 기초지자체 중 8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1위는 경남 통영의 통영중앙전통시장(67%)이, 2위는 부산 중구의 국제·깡통·자갈치 시장(65%)이 차지했으며 20위권 내에 랭크된 재래시장 중에는 단양구경시장이 충북 내 유일하게 포함됐다. 지난해 4월 30일부터 5월 26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성인 6만9천6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와 추천 조사'에서 59종의 관광자원 중 재래시장은 산·계곡, 지역축제 등을 제치고 추천율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볼거리·먹거리·살거리의 집합체인 '재래시장 추천율'은 전국 평균 35%로 모든 여행자원 항목 중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단양팔경에 이은 9번째 관광명소라는 단양구경시장은 먹방 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85년 충주댐이 건설되며 단양읍 도전리 1만4천34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열린 11회 감물감자축제에서 판매된 감자가 2천570박스로 9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감물감자축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며 모처럼 만에 농산물판매, 감자캐기 체험행사, 도시민 참여 이벤트 등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3일간 3천3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18일 진행된 감자축제의 꽃인 감자캐기 체험행사는 하루 만에 200명이 사전 예약을 조기 완료하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도시민 참여 이벤트로 열린 감자탑 쌓기, 찐감자 빨리 먹기, 감자 껍질 길게 깎기 등도 도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감자전과 비빔밥, 잔치국수, 과일맛 냉음료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축제에 참가한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한 참가한 30여 개의 농가는 감자 2천750여 박스(20㎏/박스)를 판매, 9천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판매 박스 수는 줄었으나 감자가격 상승으로 판매금액은 250여만 원이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기영 축제추진위원장은 "모처럼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감자축제를 통해 농가수익증대와 소비자 만족이라는…
[충북일보] 여름철 피부미용시술을 비롯한 미용·성형 관련 서비스 이벤트, 할인 광고 등이 급증하면서 관련 분쟁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9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접수된 미용·성형 관련 피해구제 신청 570건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고 계약 해제·해지 관련 분쟁이 58.1%(331건)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미용 성형 관련 피해구제 사건은 피부과, 성형외과 접수건 중 치료가 아닌 단순미용·성형 목적의 사건을 분석한 결과다. A씨는 2021년 10월 한 의료기관에 이벤트 가격으로 10회의 피부시술계약을 체결하고 163만 원을 선납했다. 2회의 시술을 받은 A씨가 계약 해지를 요구하자 해당 의료기관은 1회 시술의 정상가인 35만 원으로 2회분을 차감 후 환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와같이 계약 해제와 해지 관련 분쟁에서는 331건 중 '단순변심 등 개인 사정'으로 인한 건이 74.6%(2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비자가 부작용이 의심돼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건이 11.6%, 효과 미흡 등 불만족 5.7%, 계약 내용 불만 4.8% 순이었다. 피해 금액은 소비자가 성형수술 계약 체결 전…
[충북일보] (사)청주YWCA는 2022 농식품스마트소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YWCA회관 앞마당에서 플라스틱 없는 장터, 농민과 함께하는 신선한 직거래 장터인 '반짝! 알맹이장터'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장터에서도 판매자들은 비닐봉투·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소비자는 장바구니와 종이봉투, 신문지봉투, 다회용기를 직접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판매자와 소비자가 알맹이만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생각하는 장터를 추구했다.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농부와 직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장터에서는 상추, 깻잎 등 여러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을 더불어 떡볶이, 파전, 비건식빵 등 풍성한 먹거리도 함께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청주YWCA는 "반짝! 알맹이장터는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지역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로컬푸드의 장점을 알려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하늘뜨레 브로콜리가 남제천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롯데마트로 2022년 첫 출하를 시작했다 최근 출하한 브로콜리는 남제천 지역에서 생산된 8㎏(22~23개) 200박스로 롯데푸드 증평 신선혁신센터로 이동해 전국 롯데마트로 공급되며 앞으로 오는 7월말까지 농협 안성물류센터, 이마트 등을 통해 전국으로 공급돼 소비자의 식탁에 오른다. 남제천 지역은 전국 생산량의 약 15%(생산면적 268㏊)를 차지하는 브로콜리 주산지로 석회질 토양과 높은 일교차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돼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기후가 좋아 더 나은 품위의 상품이 생산 출하되고 있다. 제천시하늘뜨레조공법인 전영태 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 등 대형유통주체와 산지 농협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자 역량강화와 공선조직 육성 등을 통해 제천하늘뜨레 농산물이 전국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청주시는 할인행사, 식생활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우리쌀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시는 우리쌀 소비를 촉진해 쌀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활동을 펼친다. 청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협하나로마트와 청원생명쇼핑몰에서 청원생명쌀 할인행사를 한다. 오는 7월부터는 청주푸드플랜 연계를 통해 초·중·고교 학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우리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식생활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5일엔 청주시와 농협청주시지부, 지역농협, 농업인단체협의회 관계자 30여 명이 문화제조창과 충북도청 사거리에서 우리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우리쌀로 만든 과자를 나줘주며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스턴트식품 자제·우리쌀 소비를 권장했다. 노재인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운동으로 쌀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에 희망을 전달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우리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농협,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쌀 소비 촉진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제천 내토전통시장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건다.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지역민뿐 아니라 관광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장보고 문화교실, 시장통방송국, 고객덤덤이벤트' 등의 프로그램과 관광객을 겨냥한 '주말문화장터, 시장통가요제, 전국단위 축제유치' 등의 이벤트를 조화롭게 풀어갈 계획이다. 먼저 장보고 문화교실과 시장통방송국으로 내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첫 걸음을 뗀다. 장보고 문화교실은 전통시장 내 유휴시설을 지역민에게 개방해 지역의 예술 강사들이 지역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하모니카, 노래교실, 통기타, 시창작, 공예교실 등의 생활문화강좌를 갖는다. 명칭 그대로 시장에서 '장'도 보고 '문화프로그램'도 배우는 콘셉트의 강좌로서 지역과 상생하는 시장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고객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커 골목형시장 사업 당시 상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시장통방송국은 2014년 설치해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내토시장 방송국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 사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방송을 확대해 직접적인 매출 증대에
[충북일보] 진천군이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쌀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생거진천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0일, 23일, 27일 3회에 걸쳐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최소 21.4%~최대 26.3%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생거진천쌀은 지난 4월 세계 3대 광고제인 'New York Festivals'이 주최하는 2022년 13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쌀부문 1위에 오르며 대한민국을 대표 쌀로 인정을 받은바 있다. 이외에도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 쌀 부문 대통령상 및 대상 5회 △농림부 고품질 쌀 생산 유통평가 대통령상 △한국지방자치 브랜드 대상 2회 △전국 우수브랜드(러브미) 선정 7회 등 오래전부터 각종 농산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에서는 △1차 진천증평조공법인 생산 생거진천쌀 10kg 2만6천 원(25.7% 할인) △2차 진천군쌀가공협회 생산 생거진천쌀 10kg 2만6천 원(25.7% 할인) △3차 문백농협 생산 유기농인증 참새마루 10kg 2만8천 원(26.3%), 무농약 친환경다섯쌀 4kg 2만2천 원(21.4%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이 무려 20배가량 폭증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국민의힘 노용호(비례)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에서 받은 '2017~2021년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적발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2018년 7건에서 2019~2020년 145건으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대구·전북 각 18건, 부산 17건, 경기 14건, 울산 10건, 경남 8건, 인천 6건, 전남 5건, 경북 4건, 강원·대전·제주 각 3건, 충남·충북 각 2건 순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만 적발된 사례가 없었고, 충북 2건은 지난 2019~2020년에 발생했다. 현행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26조 5는 온누리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거나, 물품 판매 없이 온누리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환전대행가맹점(상인회)이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을 하지 않은 점포를 대상으로 환전을 하거나, 가맹점이 가족·지인 등 불특정 다수에게 대리구매와 환전을 시킨 후 수고비를 제공하는 등의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