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3분기 자치경찰치안협의체 여청분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치경찰치안협의체'는 치안 현안 논의와 정책 제안 등 지역사회 내 치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회의 내용은 △사회적약자보호(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학교폭력) 관련 주요 활동내용 공유 △사회적약자보호 업무 추진 관련 여성청소년 분과 위원 제언 청취·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홍석기 서장은 "자치경찰제의 취지에 발맞춰 주민·유관기관 ·지자체와 협업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주문화재단이 매월 20일마다 문화제조창을 무대로 공연, 전시, 마켓,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번에 눈여겨볼 프로램은 청주문화재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허니문 투어'다. 허니문 투어는 문화제조창의 예전 모습인 연초제조창 시절의 공장장과 여공을 분장한 안내자와 함께 시간을 여행하듯 문화제조창 곳곳을 누비며 공연을 즐기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하루에 오후 1·4시 두 차례 진행된다. 청주문화재단은 퇴근한 직장인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7시에는 '뮤지엄 나이트 투어'를 실시한다. 재단 누리집(http://cjhoneyday.co.kr)을 통해 사전 신청한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과 드로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꿀단지 프로젝트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문화제조창에서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도 열리고 있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시는 오는 27일까지 시 산하 모든 부서의 보통예금계좌를 전수조사한다. 공금계좌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금횡령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누락계좌, 사적유용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감사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보통예금 일제정비 후 단순 조회를 제외한 인터넷뱅킹 사용을 금지하고, 1건당 1천만원 이상의 입출금은 부서장에게 알림 문자로 통보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2월까지 내수삼봉 근린공원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청원구 내수읍 학평리 산 4-13 일원의 내수삼봉 근린공원에 청소년 광장, 숲속 유아숲 체험원, 어린이 놀이터, 체력단련공간, 휴게광장,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공원 이름은 주민 의견에 따라 내수중앙에서 내수삼봉으로 변경한다. 이 공원은 2020년 6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자동 실효를 앞두고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근린공원 해제가 유예돼 왔다. 자체 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에는 45억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내수지역 첫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만큼 주민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15일까지 3일간 본서에서 현장활동 대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전술평가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소방전술훈련을 통해 현장 대원들은 △관창조작·주수기법 △로프 매듭법 △장애물 통과를 △전문인명소생술(ALS) 등을 평가받게 된다. 송정호 서장은 "이번 소방전술훈련 평가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겠다"며 "항상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작업 시 예초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예초기 사용 시 칼날이 부러지거나 칼날에 돌멩이 등이 튀어 부상을 입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예초기 사용 주의사항은 △보안경, 소매가 긴 옷, 안전화 등 보호장비 착용 △예초기 사용 전 칼날 보호 덮개 장착 △이물질 제거 시 동력 차단 △사용 전 볼트 조임 상태 확인 등이다. 예초기에 베였을 경우 신속하게 깨끗한 물에 상처 부위를 씻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지혈해야한다. 절단 사고가 발생했다면 생리식염수나 물을 적신 거즈 등으로 감싼 뒤 절단된 신체 부위를 비닐봉지에 넣어 차갑게 유지하고 병원 방문이나 119로 신고해야 한다. 서정일 서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묘와 벌초를 계획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예초기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이 냉난방기 설치 공사와 실내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휴관한다. 도서관 휴관에 따라 대출·반납,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오는 12일 신청분까지 적용된다. 도서 반납일은 자동으로 오는 26일 이후로 연장된다. 휴관 기간에도 무인반납기기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여부는 수강생들에게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사 기간 소음이 심할 것으로 예상돼 부득이하게 휴관을 결정했다"며 "휴관 기간 냉난방기를 설치하고 실내 정원을 조성해 보다 나은 도서관 환경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기 위해 '업무 다이어트(work-diet)'를 추진한다. 시는 내년부터 시에서 추진하는 시책과 제도, 사업, 행사 등 업무 전반에 대해 관행적으로 추진돼 왔거나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무를 없애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공직사회 내부에선 '줄어드는 업무는 없고 해마다 새로운 업무가 추가되기만 한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시가 해결책 모색에 나선 것이다. 시는 업무 다이어트의 판단 기준을 6가지로 정했다. △목적을 이미 달성했다고 판단되는 정책 △대다수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는 시책 △법령 개정 등으로 실효성이 사라진 시책 △관행에 따라 추진되는 불필요한 업무 △행정력·예산 낭비 요인이 현저해 중단이 필요한 사업 △타 부서와 중복추진으로 일원화가 요구되는 사업 등이다. 업무 다이어트는 크게 3가지 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로 각 부서별로 불필요한 업무를 조사하고 2단계로 자체·심의 등을 거쳐 3단계로 업무를 최종 삭제하는 방식이다. 각 부서는 부서별 대상 사업 진단 등을 통해 불필요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자체 결정은 관련 규정이 없고 부서 내 자체결정이 가능한 경미한 업무에 대해서 알아
[충북일보]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퇴임 1년 만에 청주시정에 대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한 전 시장이 '청주시정에 드리는 한 말씀'이란 제목으로 13일 발송한 보도자료는 북문로 3가에 추진되는 신청사 건립사업이 기존대로 국제공모로 진행되어야한다는 것이 골자였다. 한 전 시장은 "국제공모를 통해 세계에서 그 실력이 검증된 설계자들이 응모한 작품들을 놓고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선한 작품을 백지화하고 새로이 국내공모로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는 국제적 신의도 그렇고 97억원이라는 거액의 시민 혈세 낭비도 큰 문제가 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제공모를 거쳐 선정된 설계를 백지화하지 말고, 업무공간의 유연성과 탈탄소 시대에 맞는 주차공간을 반영하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요구를 하는 한편, 한 전 시장은 전임 시장으로서 시정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내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드러냈다. 그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으면서 지켜보고 있었고 여러 가지 심혈을 기울여 추진했던 사업들이 축소되거나 철회되어도 모두 생각이 다르기에 그런가보다 하고 말을 아꼈다"며 "최근 시청사건립에 있어 본인이 추진한 국제공모에 의한 당선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4기 공공건축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공건축가로 위촉된 건축가는 한재희 건축사사무소 석산 건축사, 양현모 건축사사무소 기억공간 건축사 등 11명이며,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생활 SOC복합화 사업, 도시·지역개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시가 추진하는 주요 건축공공사업의 기획·디자인에 대한 조정·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들을 포함해 현재 시의 공공건축가로는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자인 품격 향상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건축가의 역할의 중요하다"며 "앞으로 제4기 공공건축가와 함께 청주시 건축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 관광객을 안내하고 순찰하는 로봇이 등장했다.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13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AI·5G 기반 로봇 융합모델 실증 사업 가동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KT, ㈜코엠에스, ㈜TTNG 등 사업 관련 직원들이 참석해 로봇을 소개하고 시연을 선보였다. 실증 사업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됐다. 도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내년 11월까지 4종 9대의 로봇을 도입해 실증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입 로봇은 안내 로봇 4대와 순찰 로봇 2대, 추종형 배송 로봇 2대, 옥외 청소로봇 1대 등이다. 현재 배치된 로봇은 대통령기념관과 임시정부기념관에 설치해 운용 중 안내 로봇 4대와 임시정부기념관의 순찰 로봇 1대다. 안내 로봇은 전시물에 대한 설명, 관람 코스 길 안내, 기념사진 촬영, 영어·중국어·일본어 외국어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찰 로봇은 시설 내 화재·도난 등 이상 상황을 탐지해 초기 대응하는 기능을 갖췄다. 내년에 도입할 추종형 배송 로봇은 야외에서 청남대 시설관리자를 따라다니며 시설관리에 필요한 작업을 지원하고 청소도구 등 무거운 짐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주에 소재를 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다. 취미·오락·사행성 또는 최근 2년 내 행정처분 받은 곳, 영업개시 6개월 미만, 프렌차이즈 등은 제외된다. 가격수준이 지역 평균 가격 미만이면서 영업장(주방, 화장실 등)이 청결하고 옥외가격 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등을 준수하는 업소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시 경제정책과 또는 구청 산업교통과에서 방문, 우편, 팩스로 받는다. 시는 10월 평가심의로 착한가격업소 7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이 지원된다. 현재 청주에는 착한가격업소 83곳이 운영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8일부터 10월3일까지 6대 분야 28개 과제로 꾸려진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2개반 12명으로 물가상황실을 꾸려 성수품 물가 파악과 불공정 행위 단속에 나선다. 또 추석 연휴기간 육거리종합시장과 문의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북부시장,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5곳 주변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할 계획이다.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숙박시설과 여객시설·농수산물도매시장·동물원 등 다중이용시설 56곳을 사전 점검하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 안내와 쓰레기, 상·하수도 등 생활불편 민원신고는 시청(043-201-2222)이나 4개 구청 당직실(상당 043-201-5222, 서원 043-201-6222, 흥덕 043-201-7222, 청원 043-201-8222), 청주365 민원콜센터(043-201-0001)로 문의하면 된다.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각종 교통정보, 문화행사, 당직의료기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는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1시 상당보건소에서 운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7월 수해로 발생한 쓰레기 처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흥덕구 비하동 옛 예비군훈련장 부지에 쌓아둔 수해쓰레기 3천600여t을 민간업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폐기 처분했다. 수해쓰레기 수거에는 청소차, 집게차 등 중장비 475대와 수거인력 3천여명이 투입됐다. 이 부지를 소유한 국방부도 수해쓰레기 임시적환장 사용에 협조하면서 쓰레기 대란을 피할 수 있었다. 폐기 처리가 완료된 임시적환장 부지는 청주시 직원 30여명이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2차 오염을 방지하고자 폐기물처리 계약 절차를 단축했다"며 "부지 사용을 허락한 국방부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어린이들에게 과일 간식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청주지역 초등학교 89곳 3천948명의 어린이들에게 27차례에 걸쳐 과일간식을 공급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는 친환경이나 농산물우수 관리인증을 받은 메론, 샤인머스캣, 방울토마토, 사과, 감귤, 배 등 1회 150g 양의 조각과일이 제공된다. 시는 과일간식 지원사업 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2억4천100만원, 1인당 지원단가는 2천1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제철 과일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해 아이들에게 국산 과일의 친숙도를 높이고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민들과의 소통에 집중하겠다며 민선 8기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찾아가는 시장실'이 정작 시민들에게는 호응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가 올해 초 '찾아가는 시장실' 사업을 본격 추진한 뒤 이 시장의 현장방문을 요청한 신청서는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민원이 있는 시민들이 매달 20일까지 신청서 공문을 시 시민소통팀에 제출하면 자체 회의를 거쳐 이 시장의 현장방문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신청 자체가 없다보니 신청접수에 따른 이 시장의 현장방문도 이뤄지지 않았다. 시 자체 판단을 통해 이 시장이 '찾아가는 시장실' 명목으로 현장을 방문한 것도 2건에 불과했다. 지난 4월 이 시장은 청원구 오창읍을 찾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A씨의 집을 청소했고, 지난 5월 청주시청사 부지에서 퇴거에 불응하던 청주병원 측 관계자들과 만나 퇴거를 1년 유예해줬던 일 등이 전부다. 청주병원 방문의 경우는 '찾아가는 시장실' 명목이 아니더라도 항의가 격렬해지면서 시의 총책임자인 이 시장이 직접 현장에 갈 필요가 있었던 점에서 순수한 '찾아가는 시장실' 취지에는 부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명절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박물관 SNS를 친구로 등록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셀프 사진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사진관에서 4장의 사진을 찍고 1명당 2매씩 받아갈 수 있다. 28일에는 수제 오란다 과자를 오전 10시부터, 굴비 모양의 햇잡곡 3미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날은 상설전시관 앞마당에서 사물놀이와 서커스 공연도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30일의 경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 키트인 '전통 소반 클레이'와 '책가도 족자'를 배부한다. 또한 문화사랑채 세미나실에서 채색·만들기 도구를 활용해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추석날인 29일은 박물관도 하룻동안 쉰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r)과 전화(043-229-6313~4)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우체국 집배원들의 힘을 빌려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시와 청주우체국, 서청주우체국은 12일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립·고독사 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가 위기 의심가구에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발송하면, 우체국 집배원이 위기 의심가구의 실거주 여부와 생활 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시는 집배원이 작성한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해당 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위기 의심가구는 단전, 단수, 전기·가스요금 체납 중인 3천600여 가구에 이른다. 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집배원들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사명감으로 행복을 배달할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통합시청사 설계공모에 21개 업체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까지 공모 절차를 진행해 이들 업체를 확정했다. 참여업체는 오는 12월 7일까지 설계공모 작품을 제출해야 하며, 시는 12월 14일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12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12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장설명회에는 참가등록을 마친 업체 중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사업현황, 심사기준, 설계지침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여업체와 함께 사업예정 부지로 이동해 대상지를 살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시민참여 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에서 시청사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의견을 수렴 중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청사는 북문로 3가 일대에 총사업비 3천39억원, 공사비 1천407억원, 설계비 64억원이 투입돼 2만8천572㎡의 부지에 연면적 4만8천151㎡ 규모로 오는 2028년을 목표로 지어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24시간 운영하기 위해 출입국 심사 전담 인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청주공항 내 출입국 심사 전담조직 신설과 운영 인력 증원을 법무부에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청주공항은 베트남, 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5개국 8개 노선을 오가는 국제선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출입국 심사를 전담하는 조직이 없는데다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 업무는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있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맡고 있다. 출국 심사는 직원 4~5명, 입국은 2~3명이 출장 형태로 파견 근무를 한다. 24시간 운영 국제공항인 청주와 인천, 제주, 무안, 양양 가운데 청주공항과 양양공항만 출입국 심사 전담조직이 없다. 이에 청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직원들은 업무 과부하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2명의 인력이 도내 거주 6만여 명의 외국인을 담당하는데다 청주공항 출입국까지 출장 관리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파견 근무자들은 청주공항에서 국제선 여객기가 뜨고 내리는 시간에만 출장 근무를 하기 때문에 심야 국제노선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청주공항 출장소 신설을 법무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한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서 회장은 "내 고향 청주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청주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원구 오창읍 출신인 서정진 회장은 삼성전기, 대우자동차 등에 재직하고 지난 2002년 셀트리온을 설립해 바이오 업계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킨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서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의료비, 생계비, 학자금을 지원하거나 코로나 시기 마스크를 무상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0일까지 '원도심 활성화 시민 공모사업' 2차 접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봄 1차 공모에서 선정된 공연과 체험들은 5월 중앙동에서 펼쳐진 축제 '봄:중앙동화'에서 호평 속에 선보인 바 있다. 이번 2차 공모는 오는 10월 대성동을 무대로 열릴 축제 '가을:집,대성'을 위한 것으로, 오는 2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청주지역 소재로 단체증빙서류(사업자등록증, 법인등록증, 고유번호증)가 있는 문화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자격으로는 신청을 받지 않는다. 공모 분야는 △투어형 △공연형 △체험형, △2개 이상의 분야를 결합한 복합형 등이다. 주제는 청주 대성로의 오랜 세월을 머금은 특색 있는 집들과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대성할 '가을:집,대성'의 테마에 부합하면서 원도심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 및 단체 수 등 지원 규모는 분야별로 상이하며, 접수현황에 따라 최종 지원 규모는 변동될…
[충북일보] 청주시가 서로가 기피하거나 상대적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보직을 맡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내년부터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특정업무 및 직위 담당자 인사우대 강화' 제도를 시행해 격무·기피 보직대상자들에게 실적가산점과 특별휴가, 희망부서 전보 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하는 선택권을 줄 예정이다. 실적가산점은 월 0.1점, 최대 1.2점이 부여되고 특별휴가와 포상은 1년 이상 근무시에만 주어진다. 희망부서 전보의 경우엔 2년 이상 근무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시는 이들에게 월 10만원씩 중요직무급을 지급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상은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격무·기피부서로 꼽히는 장애인복지과, 교통정책과, 감사관실 등이다. 올해는 대중교통과 택시운수팀, 공공시설과 시청사건립추진단시설팀, 자원정책과 폐기물지도팀 등이 대상부서로 포함됐다. 시는 내년 1월 직원 설문조사와 간부 설문조사, 인사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신규 격무·기피 부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모두 24개 부서, 29개 팀, 32개 직무의 91명이 격무·기피 보직대상자로 분류되고 있다. 시는 내년에 격무·기피 보직대상자를 100여명으
[충북일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30대 남성이 또 경찰에게 주먹을 휘둘러 입건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밤 11시께 청주 오창읍 자택에서 "친형이 자신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다"는 허위 신고를 한 뒤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관이 "허위 신고는 처벌될 수 있다"고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는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길 가던 중·고등학생 2명을 폭행하고, 주차 중 시비가 붙은 화물차 기사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8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구속보다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검도회는 전남 무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회 추계실업검도대회'에 출전해 남자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 이 대회는 전국에서 남자 136명·17팀, 여자 42명·11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남자 단체전에 참가한 청주시청은 부산체육회와 남양주시청, 창원시청을 잇따라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무안군청에 3대 1로 석패했다. 김대성 청주시청 감독은 "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전력 평가를 할 수 있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충북검도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