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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13 16:20:19
  • 최종수정2023.09.13 16:20:19

13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가동식이 열린 가운데 김영환(오른쪽 두 번째) 충북지사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 관광객을 안내하고 순찰하는 로봇이 등장했다.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13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AI·5G 기반 로봇 융합모델 실증 사업 가동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KT, ㈜코엠에스, ㈜TTNG 등 사업 관련 직원들이 참석해 로봇을 소개하고 시연을 선보였다.

실증 사업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됐다. 도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내년 11월까지 4종 9대의 로봇을 도입해 실증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입 로봇은 안내 로봇 4대와 순찰 로봇 2대, 추종형 배송 로봇 2대, 옥외 청소로봇 1대 등이다.

현재 배치된 로봇은 대통령기념관과 임시정부기념관에 설치해 운용 중 안내 로봇 4대와 임시정부기념관의 순찰 로봇 1대다.

안내 로봇은 전시물에 대한 설명, 관람 코스 길 안내, 기념사진 촬영, 영어·중국어·일본어 외국어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찰 로봇은 시설 내 화재·도난 등 이상 상황을 탐지해 초기 대응하는 기능을 갖췄다.

내년에 도입할 추종형 배송 로봇은 야외에서 청남대 시설관리자를 따라다니며 시설관리에 필요한 작업을 지원하고 청소도구 등 무거운 짐을 운반해 준다.

옥외 청소로봇은 자율주행으로 지정된 청소구역 내 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관광서비스 업무 효율성 향상과 관람객 만족도 제고, 지역 로봇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남대가 국민 관광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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