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4일 오전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청주국제공항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청주공항에 저시정경보를 발령했다. 이후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저시정특보로 전환된 상태다. 저시정특보는 해당공항 기상관서와 항공교통업무기관, 운항자 간 협의에 따라 가시거리가 기준치 이하로 발생할 때 또는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항공편의 지연과 회항도 발생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청주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이스타항공 ZE701 출발시간은 오전 11시 10분으로 변경됐다. 오전 9시 50분 기준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18편이 지연됐다. 회항된 항공은 6편이다.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전 5시 30분 도착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782은 안개로 회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충청권과 내륙을 남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충주·제천·단양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북부권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9㎍/㎥다. 초미세먼지 주의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퇴비 살포시기 도래에 따라 지역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검사를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나섰다. 4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지원 및 다양한 교육을 통해 퇴비 부숙도 검사에 대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축분뇨 악취 예방 및 토양환경 보호를 위해 2021년 3월 25일부터 적용돼 시행되는 의무사항이다. 가축분뇨 배출시설 면적에 따라 신고농가는 1년에 1번, 허가농가는 6개월에 1번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신고농가는 부숙중기 이상, 허가농가는 부숙후기 이상 판정을 받아야만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다. 단, 배출시설 신고규모 미만이거나 전량위탁처리 농가 등은 부숙도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퇴비 부숙도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 퇴비 부숙도 등 성분검사 및 검사주기 등 관리기준 위반 시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지에 퇴비를 살포할 경우 반드시 부숙도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발전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 특별법에서 삭제된 환경과 국토 분야의 특례 조항을 부활하기 위한 개정안 논리도 마련할 방침이다. 도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달 중 용역을 수행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3월 말이나 4월 초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내년 1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는 오는 6월 말 중부내륙특별법이 시행될 예정인 만큼 이 법에 따른 발전종합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이용과 개발, 보전에 관한 사항을 마련하고 선도 사업을 발굴한다. 인접 시·도 간 연계·협력 사업을 찾고 관광산업 진흥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 댐 주변지역의 활용과 정비 등도 살펴본다. 도로와 철도, 공항, 물류, 정보통신 등 사회간접자본 정비와 확충 여부를 확인한다. 저발전지역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방안도 세운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기본 시책과 단계적 확장, 인접 시·도 연계 협력 방안을 마련해 종합계획안에 반영한다. 도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오는 15일까지 충북, 충남, 대전, 세종지역 가축 사육가구(농장)를 대상으로 1·4분기 가축동향조사를 한다. 가축동향조사는 가구(농장)수와 연령별·성별 마릿수를 파악해 축산정책 수립과 축산부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1일 0시 기준 돼지, 닭, 오리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표본·전수조사 된다. 한우, 육우, 젖소는 소 이력제 행정자료를 활용한다. 조사는 기간 중 담당 직원이 가구를 방문해 실시하는 면접조사와 모바일 통계조사(SASI),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이용하는 스마트조사가 병행된다. 조사 결과는 보도자료 및 통계청 KOSIS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오는 4월 공표된다.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응답한 내용은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통계법에 의거 보호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지방통계청 농어업조사과(☏042-366-8170, kye394@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고자 환경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수장 내 환경오염사고로 인한 시민, 직원의 신체와 재산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게 됐다. 보장 항목은 손해배상금, 손해방지비용, 권리보존비용, 소송·중재비, 공탁보증보험료, 협조비용 등이다. 중질유·원유·대기오염물질·금속분진·염소가스 누출사고 등과 같이 점진적 피해에 대한 보상기준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책임보험 가입으로 정수장 내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구제방안을 갖추게 됐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최근 충북본부에서 (사)한국새농민 충북도회 곽찬주 회장을 비롯한 시·군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주요사업보고와 결산, 2024년 사업계획 협의, 농업인 실익제고 방안, 선도농업인 육성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곽찬주 회장은 "지난해는 계속되는 농업재해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며 "올해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충북새농민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올해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영농비용은 계속 오르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충북농협은 영농자재 단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과, 농축산물 판매 확대에 모든 역량을 총 집결해 농업인 실익 제고에 앞장서고, 새농민 회원들과 함께 선도농업인을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조달청 맞춤형서비스 건설현장인 제천시 청풍면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2교육동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해빙기 대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2교육동 건립공사는 지난 2021년 10월 착공했으며 올해 8월 말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충북조달청에 따르면 봄철 해빙기는 얼어붙은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시설물 및 지반의 침하·붕괴 등 대형 건설사고 발생이 가장 우려되는 시기이다. 이번 점검은 조달청 공사관리과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나석영 충북조달청장은 현장에서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상황을 살펴보고 품질확보와 재난사고 예방을 당부했으며 공사계약 등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나석영 청장은 "건설현장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과 품질"이라며 "이를 위해 사전점검과 예방을 철저히 하고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청년희망센터는 청년들의 정책과 문화 교류의 장인 충북청년축제를 이끌어갈 추진기획단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음성군 청년지원센터 '청년대로'와 공동 개최하는 충북청년축제는 오는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음성군 금왕읍 금빛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추진기획단은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행사에 반영해 청년주도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한다. 지원 자격은 청년단체나 행사활동 경험이 있는 19~39세 도내 청년이다. 선발 인원은 5명 내외로, 성실히 참여한 자에게는 소정의 회비 참석비와 충북지사 명의의 활동증명서(80% 이상 참석 시)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충북청년희망센터 누리집(http://www.cbhope1539.net)에서 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증평군이 삼겹살데이(3.3.)를 기념해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현장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삼겹살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군은 지난 28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현장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삼겹살을 추가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된 홍삼포크(삼겹살+목살 1kg)는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로, 지난해 기부자에게 가장 인기 있던 효자 답례품이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서 10만 원을 기부할 시, 기존혜택(전액 세액공제와 3만 원 답례품)에 더해 홍삼포크(삼겹살+목살)까지 가져갈 수 있는 기회로 마트 이용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답례품 확대, 지정기부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7일 '2024년 단양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올해 농업 기술 보급 시범 사업 및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열렸다. 농업 관련기관과 농업인 단체, 품목연구회 등으로 구성된 16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해 올해 추진할 사업 대상자 선정과 임대·교육용 농기계 기종 선정, 우량 고추·배추묘 공급가격 결정 등 총 6개 분야, 39개 사업, 336개소, 총사업비 16억4천600만 원의 사업에 대해 추진 대상과 방향을 결정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대상자 확정뿐 아니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단양 농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단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센터 자체 사업은 지난해 8월 신청을 받아 현지 심사를 거쳐 타당성과 적격성 여부를 검토하는 등 조사를 완료했고 국·도비의 경우 지난 1월에 신청받아 2월 16일 현지 조사를 완료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사업 추진 요령 등 사전교육 후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박정현 소장은 "올해 사업이 이상기후 등으로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단양 농업 발전을 위해 건의해 주신…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오는 15일까지 충북, 충남, 대전, 세종지역 가축 사육가구(농장)를 대상으로 1·4분기 가축동향조사를 한다. 가축동향조사는 가구(농장)수와 연령별·성별 마릿수를 파악해 축산정책 수립과 축산부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1일 0시 기준 돼지, 닭, 오리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표본·전수조사 된다. 한우, 육우, 젖소는 소 이력제 행정자료를 활용한다. 조사는 기간 중 담당 직원이 가구를 방문해 실시하는 면접조사와 모바일 통계조사(SASI),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이용하는 스마트조사가 병행된다. 조사 결과는 보도자료 및 통계청 KOSIS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오는 4월 공표된다.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응답한 내용은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통계법에 의거 보호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지방통계청 농어업조사과(☏042-366-8170, kye394@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농촌진흥 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심의 선정했다. 군은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농업 부문 산학협동에 관한 주요 시책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는 2024년도 분야별 추진되는 시범사업 설명하고 시범요인 수용자세, 신기술보급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인단체를 2024년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시범사업은 △인력육성분야 3개 사업 △작물환경분야 4개 사업 △원예분야 8개 사업 △축산·특작분야 5개 사업 △농촌자원분야 6개 사업 등 5개 분야 총 26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9억8천600만 원이 투입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 중심, 수요자 맞춤형 농업 신기술을 신속히 보급해 지역농업 경쟁력 및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할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분야 74개 사업을 잠정 선정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군은 지난달 29일 농업농촌식품사업 정책심의회를 열어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사업비 총액은 767억 원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생산기반 분야 240억 원, 농촌·공동체 분야 250억 원, 식량 분야 140억 원, 원예·유통 분야 31억 원, 축산 분야 64억 원, 친환경농업 분야 14억 원, 산림 분야 28억 원 등이다. 군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사업공고를 내고 관련 부서, 읍·면, 관계기관 등으로부터 내년도 사업을 신청받았다. 군이 선정한 사업은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도 사업에 반영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는 중점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혁신으로 성장하는 농업특화도시 건설을 위해 양질의 시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마늘연구소에서 개발한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에 대한 특허기술을 상인농자재와 통상실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농기원에 따르면 고품질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배 기술뿐 아니라 수확 후 건조와 관리가 중요하다. 그동안 마늘은 관행적으로 수확 후 줄기를 엮어 비닐하우스 등에서 건조했다. 하지만 장마기에 습해지면 마늘혹응애, 뿌리응애를 비롯한 저장성 병·해충 등이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경제적 손실을 준다. 또 이런 건조 방법은 다량의 노동력이 필요하다. 열풍 건조기 등을 설치해 건조해야 하기 때문에 시설비가 비싸 실용적이지 못하다. 이에 마늘연구소는 가변형 건조시스템을 개발했다. 수확한 마늘을 농산물 박스에 넣고 배풍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건조하는 방식이다. 공간에 큰 제한을 받지 않아 환기가 잘 되는 곳이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고 해체를 쉽게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건조 소요일수가 12일 정도 단축되고 병해충 피해는 25% 정도 줄어든다. 한 번에 최대 4.5t의 마늘을 건조할 수 있고 설치 가격은 70% 정도 저렴하다. 충북농기원 마늘연구소 이승주 연구사는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을 이용한 효율적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1기 대학생 서포터즈 3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대회의 다양한 소식을 전파하며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 자격은 충청권 내 대학교 재·휴학생으로 개인 SNS를 운영하고 이미지나 영상 제작이 가능해야 한다. 접수는 공고문에 첨부된 지원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2일 대회 공식 홈페이지, SNS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가 내년 1월까지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임명장과 기념품, 원고료,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조직위는 내년 선발할 2기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등 서포터즈 규모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세계대학경기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전 세계 대학생의 종합 스포츠 축제다. 하계와 동계 2년마다 열린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간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이 공동 개최한다. 18개 종목에 18세 이상 25세 이하 대학생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원의료재단과 충주시장애인협의회 등 3개 단체는 최근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앞으로 송원의료재단과 충주시장애인협의회,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입원 및 진료대상 회원들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충주시장애인협의회 홍석주 회장은 "장애인 단체 회원들에게 필요할 때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협약 단체 회원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2021년, 2022년에 이어 2023년 3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2024년 점포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 6개월 이상된 소상공인이다. 점포 시설개선비(인테리어, 간판, 디지털시스템, 이동약자편의시설 분야) 공급가액의 80%를 1개소당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준다. 지원 규모는 총 220여 개소로,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청년 소상공인에 대해 1억 원 이내에서 우선 지원한다. 키오스크, 서빙 로봇, 디지털메뉴보드, 객실 도어록 등 디지털시스템분야 지원을 확대해 디지털 소비시장 대응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4일부터 29일까지 해당 점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경제기업과(850-6015)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점포환경개선사업은 2018년 첫 시행 이후 꾸준히 소상공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일손부족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옛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와 지원 대상인 농가, 기업을 이달부터 수시 모집한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나 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연결해 일손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농가를 기준으로 연인원 100명까지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참여자는 1일 4시간 봉사활동을 하고 실비 2만 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일손지원 기동대(옛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 인력난을 겪는 소농 및 소기업(연 매출 120억 원 이하의 제조업), 여성·장애인·부양가족이 없는 75세 이상 고령 농가 등으로 연 최대 2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일손이음 참여자와 일손이음, 일손지원 기동대의 지원이 필요한 농가·기업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
[충북일보] 세종시가 겨울철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중지했던 급수공사를 4일부터 다시 시작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상수도 급수공사를 전면 중지해왔다. 상수도급수공사는 조치원읍에 있는 상하수도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44-301-3079)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044-301-3022~7)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최근 충주시 신니면에서 한우농가 3명을 대상으로 번식, 사양, 질병 분야에 대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 차인 이번 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진행됐다. 또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센터는 컨설팅을 통해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농장주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축산원과 농기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오는 3월 4일부터 임산부 고객 대상 차별화 서비스인 '3無 임산부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도 출산 장려 정책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충북신보 전 영업점에서 임산부 고객을 대상으로 '無예약·無대기·無방문' 3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임산부 고객의 경우 보증 상담 사전 절차인 상담예약을 전면 생략해 영업점 방문 즉시 보증 상담이 가능하고, 영업점 내 전용 창구를 두어 대기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방문 없이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출장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3無 임산부 패스스트랙 서비스'는 충북신보가 이미 시행 중인 출산 장려 대상자 우대 특별보증과 보증료 지원 사업에 이어 임산부 친화 환경 조성·서비스 차별화에 앞장서고자 추진하는 정책이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임산부 친화 환경 조성은 임산부 고객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는 충북신보 임·직원들의 마음"이라며 "임산부 고객분들이 품고 있는 소중한 아이들도 충북의 구성원이자 충북신보의…
[충북일보] 충북이 지난해 출생아 수 반등에 성공했으나, 태어난 사람보다 사망한 사람이 더 많아 자연감소는 방어하지 못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보면 지난해 충북 출생아는 7천600명으로 2022년(7천452명) 148명 더 많았다. 도대 출생아 수는 2014년 1만3천366명에서 2015년 1만3천563명으로 올라섰다가 감소 전환됐으며 2022년 7천452명까지 감소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9명으로 2022년(0.87명)보다 0.02명 증가했다. 전국 평균(0.72명)보다도 높았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며 충북은 2020년(0.983명) 1명 선이 붕괴됐다. 시·군·구별 합계출산율은 △증평 1.07명 △충주 0.94명 △제천 0.92명 △진천 0.92명 △청주 청원 0.93명 △청주 흥덕 0.90명 △영동 0.87명 △청주 상당 0.86명 △보은 0.86명 △청주 서원 0.81명 △음성 0.76명 △옥천 0.75명 △단양 0.73명 △괴산 0.69명으로 증평이 가장 높고 괴산이 가장 낮았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1만
[충북일보] 김홍숙 HP&C대표가 충북 화장품 기업의 권리 향상과 기업 발전을 새롭게 이끌어갈 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28일 오후 4시 '2024 정기총회·이취임식'을 오송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 국장을 비롯한 지역 화장품 기업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사업 목표와 방향을 수립하고 오한선 회장 이임식과 김홍숙 신임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로 화장품 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정책 수립 참여 등 화장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충북지역의 역량있는 중소기업 회원 유치를 통해 회원사와 함께하기로 했다. 동시에 회원사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마련하는 등 충북을 빛내는 화장품 협회로의 방향성을 수립했다. 김홍숙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 협회는 지자체, 회원사, 대학, 연구소 함께하는 단체로 거듭나서 지역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협회가 될 것"이라며 "충북이 K-뷰티 화장품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보상업무 추진과 주민편의를 위해 충주시 연수동에 보상사업소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일원 224만1천㎡ 부지에 조성되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2023년 10월 국가산업단지 승인됐다. 향후 바이오·헬스케어·정밀의료 등의 업종 유치로 충주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 기대되고 있다. LH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토지·물건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보상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LH관계자는 "이번 보상사업소 개소로 주민과 소통하며, 원활하고 합리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그린광학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공유협력 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광학은 청주에 위치한 광학 제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광학 설계부터 가공, 코팅, 조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되는 고성능 광학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양 기관은 △국가와 지역산업의 요구 분석·해결 과제 도출을 위한 정보 교환 △기업의 기술교육 니즈 분석, 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 교육과정 개발·운영 △전문인력 교류, 연구 공동참여, 개발 지원 △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과정 이수학생 우선취업 혜택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그린광학과의 공유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과학기술발전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충북도내 농가 농작물 관리와 농업인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6~8월) 평년 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확률이 높아 농작물 생육 상황 점검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20일 충북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폭염 대비 농작물 관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엽근채소 6월호'에 따르면 6월 배추 출하량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무는 감소했다. 배추의 경우 경북과 강원지역 등에서 노지봄배추가 본격 출하됨에 따라 수급이 안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여름배추는 현재 고랭지 지역에서 정식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재배 면적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4천956㏊(전년·평년비 각각 5.5%·5.1%↓)를 기록하며 공급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는 노지봄무 생산량이 전·평년 대비 12.9%·7.2% 각각 감소하면서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여름무 재배 면적도 전년 대비 3.5% 감소한 2천637㏊로 수급량이 기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당근과 고추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충북도내 농가 농작물 관리와 농업인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6~8월) 평년 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확률이 높아 농작물 생육 상황 점검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20일 충북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폭염 대비 농작물 관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엽근채소 6월호'에 따르면 6월 배추 출하량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무는 감소했다. 배추의 경우 경북과 강원지역 등에서 노지봄배추가 본격 출하됨에 따라 수급이 안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여름배추는 현재 고랭지 지역에서 정식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재배 면적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4천956㏊(전년·평년비 각각 5.5%·5.1%↓)를 기록하며 공급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는 노지봄무 생산량이 전·평년 대비 12.9%·7.2% 각각 감소하면서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여름무 재배 면적도 전년 대비 3.5% 감소한 2천637㏊로 수급량이 기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당근과 고추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