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식시장은 글로벌 긴축 우려를 극복하고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16일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는 데다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도 완화되고 있다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 유가증권시장 = 코스피지수는 단기 급등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말보다 44.98포인트(2.60%) 상승한 1,772.26에 마감했다. 주 초반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인상과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14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계기로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금리인상 우려로 과도하게 반응했던 미국시장의 투자 심리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이후 불안한 양상을 보이며 연방금리 수준인 5.25%까지 급등했지만 지난 주 후반을 기점으로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지난 주말 일본 중앙은행이 다시 한번 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도 아시아 증시의 투자심리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수급 측면에
주요 대학들의 입시 내신반영률 축소 시도에 대한 정부의 강경대응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통령은 지난 14일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내신 무력화는 고교등급제로 가는 길이다. 최근 몇몇 대학의 조치는 학생들을 혼란에 빠트릴 우려가 있다"면서 "범정부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16일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한덕수(韓悳洙) 총리에게 전달됐고, 이에 따라 1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총리 주재 긴급 입시 관계부처 장관회의가 소집돼 해당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중단 등 강력한 제재 방침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앞서 지난 4월 EBS 특강에서 고교등급제 도입 문제에 대해 "고교등급제가 되면 결국 고교입시를 부활시킬 수 밖에 없다"며 "고교입시를 부활시키면 중학생들이 입시공부를 해야 하고, 그러면 초등학교에서 또 중학교 입시공부를 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의 이번 대책은 일부 대학이 특정그룹의 학생을 뽑기 위해 제도를 변형시키려는 것을 원상복구하려는 것"이라며 "그렇게 해야 그동안 교육부 지침대로 공부를 해온…
한덕수 총리는 15일 주요 사립대학들이 대학입시 전형에서 수험생들의 내신격차를 사실상 무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중앙청사 집무실에서 긴급 대학입시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일부 대학들이 자기들이 그간 발표하고 공개해온 것과는 맞지 않는 방식으로 입시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이는 대단히 중대한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 같은 움직임은 그간 발표된 정책방향과 전형요강에 따라 준비를 해온 대학진학 희망자들을 순식간에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라면서 "정부로서는 당초 확정된 입시방향과 대학들이 공표한 방침과 실질적으로 다른 입시전형을 실시해 진학희망자 등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없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청주상당경찰서는 13일 성관계 장면을 찍은 비디오 테이프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으려 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이모(42)씨와 신모(41)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경찰은 증거물인 녹화테이프와 켐코더를 자신의 집에 보관하다 수사가 진행되자 불태워 증거를 없앤 신모(35)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8일 오후 9시20분께 상당구 내덕동 모 여관에서 골프연습장서 만나 알고 지내던 충북도내 모 공무원 L모(여·47)씨와 성관계를 갖고 성관계 장면을 대학 동창인 신씨를 시켜 몰래 비디오로 촬영한 뒤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1억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다. 이씨는 L씨와 함께 여관에 투숙한 뒤 L씨가 샤워하는 사이 문을 열어줘 친구가 캠코더로 성관계 장면을 촬영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3일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4.4%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럴드 쉬프 IMF 아시아태평양국 부국장은 이날 우리나라와의 연례협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내수가 살아나고 수출이 여러 산업에 걸쳐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므로 올해 하반기에 성장세가 완만하게 상승해 연간 4.4%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IMF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4.3%로 전망했다가 지난 4월 지역경제보고서를 통해 4.4%로 상향조정했는데 이는 세계은행(WB)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의 4.5%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쉬프 부국장은 “한국의 수출이 총액 면에서 뿐만 아니라 상품 종류 및 수출 지역의 다변화 면에서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4%로 올린 것”이라며 “내년 성장률 전망치(4.4%)는 2008년이 되면 다시 검토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미국 경제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유가로 약간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도 한국은행의 목표범위 내에서 잘 유지될 것”이라며 “물가를 감안한 실질금리 수준은 최근 몇 년간에 비해…
윌리엄 와일러 감독, 찰턴 헤스턴 주연의 미국 영화 ‘벤허‘(1959년)가 70㎜ 필름으로 국내에서 재상영된다. 신한영화는 15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영화 ‘벤허‘를 개봉한다고 13일 밝혔다. ‘벤허‘는 국내에서 1997년에도 재상영됐으나 70㎜ 필름으로 상영되는 것은 1981년 이후 26년 만에 두 번째다. 신한영화 관계자는 "70㎜ 영사기가 설치된 극장은 국내에선 서울교육문화회관이 유일하다"며 "35mm보다 4배 가량 선명한 화면과 웅장한 음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영시간 210분. 12세 이상 관람가.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한국 증시가 5월에 아시아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10.29% 상승해 필리핀(6.24%)과 중국(5.51%)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지수 상승률 1위에 올랐다. 지난달 태국(5.47%)과 인도(4.84%), 싱가포르(4.46%), 인도네시아(4.26%), 대만(3.42%), 일본(2.73%)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미국 증시 상승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모두 올랐다. 올 들어 5월 말까지 지수 상승률을 보면 중국이 51.49%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18.57%)은 말레이시아(22.86%)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일본이 61억5천600만달러로 가장 컸고 인도(22억8천400만달러), 대만(22억8천만달러), 태국(17억2천300만달러) 순이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포함한 한국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3억8천200만달러에 그쳐 아시아 증시 가운데 가장 큰 폭(-86.4%)의 감소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439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천147억원 순매수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전기전자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13일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와 관련, "북한을 비롯한 관련된 나라들이 최종결정을 내리는 단계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내외신 브리핑에서 "어느 특정한 시점에 해결될 것이라고 얘기하기에는 아직 빠르다"고 전제하면서도 "모든 관련국과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BDA 문제 해결은 우리의 목표가 아니고 이는 장애물 제거 정도의 과정"이라면서 "북한 핵시설 비핵화의 긴 과정에서 우리 목표물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본연의 목표를 향해 관련국들이 노력을 해야 한다. 구체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정부는 그동안 해온 것처럼 관련국과 긴밀 협의하고 중요한 문제들에 있어 관련국간 의사소통의 빈칸을 메워나가면서 장기적으로 적극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BDA 해법에 대한 북한측 반응에 언급, "맘에 들고, 안들고 할 사항이 아니다"면서 "관련국이 의사소통을 해왔으며 그런 소통의 결과에 기초해서 해결의 최종단계에 들어가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BDA 해법과 관련, 미 일부 의원
중도개혁통합신당과 민주당이 당초 15일로 예정했던 합당일정을 20일로 연기했다. 민주당 박상천, 신당 김한길 대표는 12일 오후 회동을 갖고 양당의 합당을 승인할 통합수임기간 합동회의 일정을 당초 14일에서 20일로 연기하는데 합의했다고 신당 양형일 대변인이 밝혔다. 양 대변인은 "양당간 합당에 더 많은 중도개혁세력의 의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합신당의 법적 등록 절차인 수임기구간 합동회의 소집을 20일로 늦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한국복지재단 충북지역본부후원회(회장 한상길, 이하 한국복지재단 후원회)가 지난달 18일 궁전부페에서 개최한 ‘함께하는 삶, 아름다운 5월’행사에서 모아진 수익금 2천만원을 금일 한국복지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숙)에게 전달했다. 한국복지재단 후원회는 충북 도내의 불우아동에게 월 1만원이상 후원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1981년 12월 결성됐으며 불우아동을 위한 후원참여 홍보뿐 아니라 경제적 지원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또한 소년소녀가정아동 및 결식아동들을 위한 소년가정 생일 케이크 보내기, 심성수련 캠프, 조손가정 멘토링 프로그램, 가정위탁아동 지원 등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2005년부터 일일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상길 한국복지재단 후원회장은 “매 회마다 후원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전달하는 후원금도 커지고 있어 무척 기쁘다”며 “더 많은 후원자들이 생겨서 모든 어린이가 해 맑게 웃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청소년들에게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이해를 갖도록 하고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청소년 글짓기 현상공모를 실시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공모는 초등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초등부의 경우 A4용지 2매 또는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분량의 산문, 중고등부는 A4용지 4매 또는 200자 원고지 20매 분량의 논술을 작성해 우편(138-725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7-16 국민연금관리공단 홍보기획팀)이나 인터넷(www.nps.or.kr)을 이용해 응모하면 된다. 우수작은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초중고 각 1명), 우수상 15명(초중고 각 5명), 장려상 120명(초중고 각 40명) 등 총 139명을 선정하며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한 초중고교별 각 1개교씩의 우수학교에는 단체상이, 우수교사(초중고 각 1개교)에 대해서는 지도교사상이 각각 주어진다. 당선작은 응모작품에 대한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공단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연금공단 홍보기획팀(02-2240-1033~4)이나 국번없이 1355 또는 인터넷(www
장마가 다음주부터 시작돼 7월 하순께 점차 물러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2일 "장마가 우리나라에 평년보다 다소 빠른 6월 중순 후반인 다음주중 찾아와 다소 많은 비가 내리다가 7월 하순부터 차차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달에는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내달 전반기에는 장마전선이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후반에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다음달 평균기온은 평년치(19∼26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지만 무더울 것"이라며 "다만 7월중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서는 일시적인 저온 현상이 나타날 때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만 8월중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의 가능성이 높다"며 "남쪽으로부터 다가오면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한두차례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태풍의 경우 올해는 평년(11.2개)보다 다소 적은 약 10개가 발생,…
12일 서울 신세계백화점에서 모델들이 기존 30cm 길이의 미니 스커트보다 짧은 25cm의 나노 미니 스커트를 선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수출 승인 1호인 전북 군산 제희미곡종합처리장(RPC)의 `철새도래지 쌀‘ 2t이 12일 항공편으로 미국에 처녀 수출된다. 작업 인부들이 종합처리장에서 컨테이너에 쌀을 옮겨 싣고 있다. / 연합뉴스
보컬 민경훈 등 버즈의 원년 멤버가 함께 작업한 마지막 곡이 발표된다. 2005년 11월 버즈가 발표해 큰 인기를 끈 디지털 싱글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의 후속탄인 ‘사랑이 가슴이 시킨다 2’(가제)가 18일 이동통신사 KTF의 유무선 콘텐츠용 뮤직드라마로 공개된다. 버즈의 소속사인 에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 노래는 버즈의 원년 멤버가 발표하는 마지막 곡이 될 것”이라며 “버즈의 보컬에서 솔로를 선언한 민경훈이 뮤직드라마의 주연을 맡았고 상대역은 최근 드라마 ‘황진이’에 출연했던 유연지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고석영이 작곡하고 최갑원이 작사한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2’가 깔릴 뮤직드라마에는 1편에 이어 피아노 공부를 마치고 귀국한 주인공(민경훈)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곡의 녹음과 믹싱은 국내에서 진행했지만 마스터링은 1994년 마스터링 부문 그래미상을 수상한 미국 엔지니어 조지프 M. 팔머치오(Joseph M. Palmaccio)가 맡았다. 그는 “마치 스코피언스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한 앨범 ‘모먼트 오브 글로리(Moment of Glory)’와 비슷한 수준의 완성도를 지녔다”고 극찬한 것 으로 전해졌다.
화려한 퍼포먼스의 주인공 아이비와 이민우가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첫 내한 공연의 포문을 연다. 두 가수는 오는 23~24일 오후 7시(총 2회)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나의 월드 투어 ‘백 투 베이직스 투어 인 서울(Back to Basics Tour in Seoul)’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아이비가 23일, 이민우가 24일이다. 세계를 주름잡는 팝의 여왕이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을 거쳐 미국까지 총 41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열린 월드 투어. 전세계를 찾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나의 뜨거운 무대가 국내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공연이기도 하다. 특히 아시아 공연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만 게스트가 오를 예정이라 아이비와 이민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편 이번 공연은 유럽과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만큼 규모가 상당하다. 무대 장비만 414톤에 달하며 600여 대의 조명, 세트를 옮기는 데 사용하는 30대의 트레일러가 동원된다. 이를 공수하기 위해 주최 측은 화물용 비행기까지 띄운다. 내한 공연을 주최하는 B4H 엔터테인먼트 측은 “내한하는 해외 아티스트 공연으로 최대 공수 물량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조명을 비롯해 음
‘한류 스타‘ 강타(28)와 국내에서 데뷔한 중국인 여가수 장리인(18)이 중국 공연에 동반 나들이를 한다. 두 사람은 16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베이징의 차이나 밀레니엄 모뉴먼트(China Millennium Monument)에서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성공 기원 콘서트 ‘더 삼성 콘서트 포 셀러브레이팅 더 베이징 2008 올림픽 게임스(The Samsung Concert for Celebrating the Beijing 2008 Olympic Games)‘에 특별 초청됐다. 이 무대는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삼성 주최의 공연으로 이들 외에도 쑨난(孫楠), 광량(光良), 천후이린(陳慧琳) 등 중화권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날 강타는 ‘가면‘ ‘스물 셋‘ ‘더 베스트(the best)‘ ‘하루만큼만‘, 장리인은 ‘와이(Y)…‘ ‘마법의 성‘ 등을 부른다. 특히 장리인의 첫 베이징 공연인 만큼 고국 팬들의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연 실황은 B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전 의장은 12일 평화개혁세력 대통합의 밀알이 되겠다며 대선 불출마와 우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 시간 이후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중단하고 평화개혁세력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온몸을 던질 것"이라며 "저에게 가진 기득권이 있다면 전부 던지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의 불출마 선언은 범여권의 대선주자로 거론되던 고 건 전 총리,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에 이은 것이다. 우리당 내에서 정동영(鄭東泳) 전 의장과 함께 당내 최대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김 전 의장이 백의종군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범여권의 대통합 구도는 물론 대선 경선 가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장은 "지금 이 순간부터 열린우리당의 당적을 벗고 대통합의 광장을 만들기 위해 벌판으로 달려가겠다"며 "모두가 결단하면 통합을 이룰 수 있다. 6월까지 결단하면 시간의 장애물을 함께 넘을 수 있다"고 탈당의 뜻을 밝혔다. 김 전 의장은 "2007년 대선이 대한민국의 10년 미래를 가르는 분수령이기에 모든 것을 걸고 버릴 것이 있다면 버리겠다. 국민에게 돌려드릴 것이 있다면
충북 괴산군이 대진교육재단의 대학설립을 위해 내줬던 건축허가 등 각종 인.허가의 취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7일 괴산군에 따르면 대진교육재단이 그동안 중단됐던 중원대 설립을 위한 공사를 지난 4월 말부터 괴산읍 동부리에서 다시 시작했으나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판단, 오는 10일까지 대학 본관동 건축공사에 들어갈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지난달 말 재단측에 발송했다. 그러나 재단 측은 이날 현재까지 굴착기 등 장비 일부를 동원해 터파기 공사만 하고 있을 뿐 건축공사에 들어갈 특별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10일까지 건축공사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대학설립을 위해 내줬던 건축허가, 농지전용허가, 산지전용허가의 취소 등을 추진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관련 부서별로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다. 또 군은 교육인적자원부에 대진교육재단의 대학설립 인가 취소도 건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재단 측에 공사 진행을 요구했으나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10일까지 건축공사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더 이상 재단 측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1997년 대학설립 인가를 받은 이 재단이 개교를 계속 미뤄
선 케어 전문 브랜드 니베아 선이 7일 서울 프레이져 플레이스 23층 야외정원에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고 끈적임을 남기지 않는 수상베이스 처방의 ‘니베아 선 후레쉬 선 로션‘을 출시해 이를 선보이는 행사를 열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행정자치부는 7일 각급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동(洞)의 통폐합 움직임과 관련해 `인구 1만명 미만의 동을 통폐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박명재 행자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인구가 지나치게 적은 동의 통폐합할 경우 인구기준은 1만명 미만으로 하는게 바람직하다"면서 "다만 지역별 특성을 감안해 인구 2만명 미만 기준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인구조건 외에 `면적 3㎢ 미만인 지역‘을 기준으로 제시한 뒤 통폐합 후의 동의 경우 ▲인구 2만∼2만5천명 ▲ 통합면적 3∼5㎢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인구 1만명 미만의 동은 전국적으로 550개, 1만∼2만명 미만인 동의 경우 768개로, 행자부가 제시한 기준을 적용하면 전국적으로 300여개 정도의 동이 통폐합될 것으로 행자부는 내다봤다. 행자부는 "소규모 동의 통폐합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동사무소‘의 명칭은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선정위원회를 통해 여론수렴 절차를 거쳐 9월께부터 새로운 명칭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박 장관은 전했다. 대안으로는 `00동 주민생활지원센터‘, `주민센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가 학과 발전기금 1억원을 돌파,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6일 목원대에 따르면 표언복 교수와 지금은 연세대로 간 허경진 교수가 중심이 돼 10여년 전부터 모으기 시작한 국어교육과 발전기금이 최근 1억원을 넘어섰다. 10여년 전 학과 내 4명의 교수 중 가장 막내였던 이들 두 교수는 월급 이외에 특강비나 저서 인세 등 수익을 모두 학과 발전기금으로 적립하기 시작했다. 언젠가는 찾아올 지방대학 위기상황에 대비해 학과 단위 자구책을 마련해야 하고 그 방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우수한 학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이후 선배 홍희표 교수가 동참하고 나섰고 뒤에 부임한 김선희, 서유경 교수도 흔쾌히 표 교수 등의 생각에 동조했다. 교수들은 이렇게 모은 발전기금의 이자수익 등으로 해마다 3-4명의 학생에게 1인당 50만-100만원의 학과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금은 장학금을 받아 공부했던 학생들이 교사가 돼 찾아와 받았던 장학금을 갚는다며 발전기금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이제는 어엿한 사회인이 된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발전기금을 보태고 있으며 학생들도 사은회 등 비용을 아껴…
제52회 현충일인 6일 대전.충남 곳곳에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유명 관광지와 유원지에도 수만명의 인파가 몰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는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완구 충남지사, 박흥렬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3군 수뇌부 등 각계 인사와 유가족 3천여명이 참석,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나라를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의 명복을 빌었다. 특히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화를 들고 찾은 일부 전몰군경 유족들이 묘비를 어루만지며 오열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해마다 현충일이면 참배객들의 차량이 몰리면서 몸살을 앓았던 현충원길은 승용차 진입이 통제되고 28대의 셔틀버스가 운행된 덕에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유명 관광지와 유원지에도 수만명의 행락객들이 몰려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국립공원 계룡산에 5천명이 찾을 것을 비롯해 대둔산 및 칠갑산 도립공원, 가야산, 계족산 등에 모두 1만여명이 찾아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거나 산행을 즐겼으며, 대전엑스포과학공원과 대청댐 등에 가족단위 행락객이 찾아 와 놀이기구를 타거나 집에서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한 때
6일 오전 9시 47분께 충북 단양군 매포읍 남한강 도담삼봉 부근에서 단양군청 7급 직원 A씨(34)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119 구조대 관계자는 "A씨는 물에 떠 엎드린 채 숨져 있었으며 몸에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체 장애가 있는 A씨가 전날 출근하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중도개혁통합신당 서재관 의원(제천.단양)은 6일 중앙선 충북 제천∼강원도 원주간 복선전철화사업이 2009년 착공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노반공사 착공을 위해 내년 말까지 실시 설계를 마치기로 하고 이에 소요되는 120억원 중 올해 예산 50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예산에 70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천∼원주간 41.1㎞의 단선전철을 37.65㎞의 복선전철로 바꾸는 것으로 총사업비 1조1천401억원이 소요된다. 제천∼원주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선로용량이 1일 편도 기준으로 현재 52회에서 127회로 늘어나고, 열차 주행속도가 빨라져 제천에서 청량리까지 운행시간이 1시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68억원을 들여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를 마쳤으나 감사원이 대안공사 공구에 대한 입찰방법 재검토를 요구해 지연되다 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입찰방법 변경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