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6.07 16:11: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괴산군이 대진교육재단의 대학설립을 위해 내줬던 건축허가 등 각종 인.허가의 취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7일 괴산군에 따르면 대진교육재단이 그동안 중단됐던 중원대 설립을 위한 공사를 지난 4월 말부터 괴산읍 동부리에서 다시 시작했으나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판단, 오는 10일까지 대학 본관동 건축공사에 들어갈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지난달 말 재단측에 발송했다.

그러나 재단 측은 이날 현재까지 굴착기 등 장비 일부를 동원해 터파기 공사만 하고 있을 뿐 건축공사에 들어갈 특별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10일까지 건축공사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대학설립을 위해 내줬던 건축허가, 농지전용허가, 산지전용허가의 취소 등을 추진한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관련 부서별로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다.

또 군은 교육인적자원부에 대진교육재단의 대학설립 인가 취소도 건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재단 측에 공사 진행을 요구했으나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10일까지 건축공사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더 이상 재단 측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1997년 대학설립 인가를 받은 이 재단이 개교를 계속 미뤄오다 2009년 개교계획을 세웠으나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자 올 상반기 중에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지 않을 경우 각종 인.허가를 취소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으며 지난 3월에는 재단측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