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과제는 한우 번식기반을 확보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한우 다산장려금'을 강화해 장려금 지급대상을 완화하고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급금액도 인상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한우의 육질고급화를 위해 '우수축 생산 포상금'과 '거세장려금 사업'을 병행해…
지난 해 연말 기준으로 도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의 숫자는 3만915마리. 사육농가도 1천224가구에 달한다. 사육두수나 농가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지난 한해 충북도 광역 한우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는 높은 매출실적을 보이며 사업이 크게 신장됐다. 농협충북지역본부등에 따르면 충북의 명품…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 취임한 지 한 달이 넘었다. 그동안 업무 파악한 결과 가스안전공사 조직에 대해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그리고 2009년도 공사 경영방침에 대해 설명해 달라. △사실 공사조직은 좀 권위적이고 경직돼 있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이 없지 않았지만, 막상 취임해 직접 접해보니 굉장히 역…
-단양군이 얼마전 증평에게 추월당해 도내 최소인구(11월말 현재 3만1천974명)지자체가 됐다. 그리고 산업경쟁력도 열악한 편인데 올 한해 어떤 점에 군정 역점을 뒀습니까.우선 인구감소 원인은 교육인프라 부족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관광인프라 역시 부족한 것 등으로 어려움이 적지…
사람들은 종종 묻는다. 어떻게 하면 글을 쓸 수 있는지. 관찰하고 사색하세요라고 답한다. 글을 잘 쓴다는 것을 얘기하려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단지 이 얘기를 서두로 꺼내는 것은, 전시장에서 조선백자항아리를 접하고 한동안 그 주변을 맴돌며 들여다보고, 보고 또 보게 된 당시의 느낌과 그로 인해 사색하게 된…
-롯데영플라자가 지역의 경제를 주도하는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개점 이후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해주시죠."저희 롯데영플라자는 지난 2007년 2월 청주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그동안 청주지역은 백화점의 불모지역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개점 이후 올해의 경우 지난해와 대비해 약 30% 성장을…
명함에도 '대추군수' 새겨-이제 며칠있으면 한해가 저무는데 현싯점에서 보은군 행정을 정리해본다면 어떻습니까.예. 단언하건데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시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다시피 우리 지역은 낙후지역으로 인상이 남아있는데 이제 그런 것은 탈피했다고 할 수 있지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가 개통…
지난 7월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에 새 청사를 마련한 청주지방검찰청.검사(檢事)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법무부장관 소속으로 설치된 기관이다. 주로 마약사범단속, 지적재산권보호, 민생침해사범단속, 부정부패사범단속 등의 업무와 각종 사건 수사와 처리를 맡고 있다.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
충청권 방문의 해 유치 쾌거잠재력과 사업추진 계획은3개시 도가 극복해야 할 과제☞충청인 역량결집 나서야할 때 21C 미래산업인 관광산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10년 충청권 방문의 해'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차별화된 인프라를 발굴·보완해 관광산업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전략적…
겨울을 준비하는 사람들 폐지수거 노인과 고물상(사진있음)찬바람이 불어 절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 초입, 겨울 혹한보다 더 서민들을 삶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더 매서워지고 있는 생활고다. 하루 생계를 위해 폐지와 고철을 주워 고물상에 파는 이종백 할아버지(82·보은읍 교사…
경기불황 한파가 농촌이라고 예외는 없다. 농촌의 경우 겨울을 어떻게 해쳐나갈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영동의 한 농민이 '겨울동안 가만히 앉아 있을 수만 없다'며 농한기 길거리에서 건설 장비임대홍보를 직접하며 어려운 경제난을 극복하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윤한규(45.영동군 양강…
충청권 방문의 해 유치 쾌거잠재력과 사업추진 계획은☞3개시 도가 극복해야 할 과제충청인 역량결집 나서야할 때 2010 충청권 방문의 해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충북도와 대전시, 충남도의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즉 2010 충청권 방문의 해를 앞두고 내년부터 3개 시·도가 충청권을 아우…
장기적인 국내 경기침체 속에 온 국민이 시름에 빠져있다. 결혼이민자 가정은 더욱 힘겹고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충북도내 결혼이민자가 3천400여명에 달하고 있다.지난 1995년 11월 친인척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과 만나 결혼해 현재 청원군 남일면 고은리에서 살고 있…
△중기센터를 소개하면충북도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으로서 1997년에 법인설립 이후 2001년 2월에 정식 개원을 했다. 개원이후 소수인력이지만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초석이라는 신념으로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중소기업의 판로 및 홍보지원, 기…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청주지방법원(이하 청주지법).주로 개인과 개인의 분쟁이 생겼을 때 누가 옳고 그른지를 판단(법을 해석)하는 곳이다. 소액사건심판법의 민사사건이나 화해·독촉 및 조정(調停)사건, 1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과료 사건(33조 1항 ·34조 1항)등 수많은…
충청권 방문의 해 유치 쾌거☞잠재력과 사업추진 계획은3개시 도가 극복해야 할 과제충청인 역량결집 나서야할 때 2010년 충청권 방문의 해 사업의 주요 목표는 관광산업 육성을 지역의 신성장 전략으로 추진해 충청관광의 재도약을 이루고 관광자원을 미래형 관광 상품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충북지역은…
올들어 유가가 사상 최고가 경신을 계속하면서 농민들은 겨울철 난방비 걱정에 떨고 있다. 난방용 경유가격은 1천300원대 중반으로 올라서면서 겨울철 난방을 이용한 채소류 재배 농가들의 농심은 멍들고 농자재값도 인상되면서 가온 재배 농가들은 폐농과 휴농이 이어지면서 농촌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충청권 방문의 해 유치 쾌거잠재력과 사업추진 계획은3개시 도가 극복해야 할 과제충청인 역량결집 나서야할 때 대전시와 충남·북도가 지난 10월 실시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방문의 해'사업 공모심사에서 2010년 공동 사업주체로 선정됐다. 충청권 3개 시·도는 공모심사에서 'Visit Start! Vision…
①우리나라와 미국의 예산수립과정상 제도적 차이점②미국정부와 뉴욕시의 예산감시를 위한 노력과 바람직한 방향 미의회 예산처(Congressional Budget Office ; CBO) 1972년 6월17일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지자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권한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됐다.이에 따…
①우리나라와 미국의 예산수립과정상 제도적 차이점②미국정부와 뉴욕시의 예산감시를 위한 노력과 바람직한 방향 우리나라는 매년 가을이 되면 중앙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마다 공무원들이 담당업무별로 다음해에 시행해야 하는 사업을 결정하고 이에 소요되는 예산을 편성한 뒤 이를 의회에 제출한다.의…
#지역의 특성 고려돼야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은 첨단기술 및 선진 경영기법 이전을 통해 국내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촉진함으로써 고용창출은 물론 미래성장기반을 강화하자는 목적에서 만들어진 정책이다. 그러나 지역의 특성과 부합되지 않는다면 첨단기술 및 선진기법 도입은 고사하고 국…
잔뜩 얼어붙은 고구려의 하늘에선 돌연 진눈개비가 쏟아졌다. 무슨 설움이 그리 많길래 빗물조차 얼었는가. 이끼 낀 성벽으로 착륙하는 저 눈발은 7백 년 사직의 얼룩진 한(恨)이다. 만주벌판을 내달리며 대륙을 호령하던 광개토대왕, 장수왕의 고함이 귓가에 쟁쟁하건만 남의 땅이 돼버린 압록강 저편 집안 시…
최근 우리사회가 고령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건강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첨단 의료기기에 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된 학과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일 교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는 충북도립대학의 의료전자과(학과장 박태건교수).이…
웰빙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우루과이 라운드, FTA 등으로 인해 농업과 농민의 미래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친환경농업은 수입농산물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전국의 각 지자체와 농민, 관련 기관·단체들은 지역의 특성에 맞…
△ 안동 봉정사 극락전우리나라에서 역사적으로 제일 오래된 목조건축물은 경북 안동시 서후면에 위치한 봉정사 극락전이다.'한국 최고의 목조건물' 또는 '고려시대 대표적 건물'로 일컬어지는 봉정사 극락전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15호로 지정됐다. 정면 3칸, 측면 4칸의 단층 맞배지붕 주심포(柱心包…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도로 위에 무단 방치된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견인 비용을 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주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동·보관 소요되는 비용을 대여 사업자로부터 징수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견인 대상은 △교차로·횡단보도·건널목,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 △안전지대 사방으로부터 각 10m 이내 △버스여객자동차 정류지 10m 이내 △건널목 가장자리나 횡단보도 10m 이내 △소방시설 5m 이내 등 도로교통법 32조상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견인료는 편도 10㎞까지 2만원이며, 추가 요금이나 보관료는 없다.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