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민수기자] 각 지자체들의 거버넌스 조직인 지방분권추진협의회가 청주 오송에 모여 자치분권 강화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전국 100여 개 지방분권추진협의회로 구성된 전국지방분권협의회(이하 전국분권협)는 6일 오송C&V센터에서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충북회의 및 정책…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철도왕국'을 꿈꾸며 여러 철도건설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월 발표된 예타면제 사업 가운데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과 평택~오송 간 2복선사업에 대해 사업적정성 검토를 거쳐 지난해 말부터 기본계획을 추진 중이다. 올해 말 기본계획이 세워…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조기 달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정부 목표율 60%보다 5%p 높은 65%(도 70%, 시·군 62%)로 설정…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의 탈당 이후 당원들의 탈당 바람이 충북도당에도 거세게 휘몰아치고 있다. 3일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당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안 전 대표의 탈당 선언 이후 이날까지 충북 당원 80여명이 탈당서를 제출했다.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지만…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일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민생투어 성격의 행보를 당 대표인물인 김종대 4·15총선 예비후보자의 지역구인 청주 상당구에서 진행해 뒷말이 무성하다. 정의당에 따르면 심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주…
[충북일보]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30일 "우한지역 교민에 대한 임시생활시설 선정과정에서 주민의 동의와 양해를 구하는 데 소홀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임시생활시설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력이 없다"며 불가 입장을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신종 코로나…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4·15총선 청주 청원지역구 보수야권 진영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29일 탈당선언을 한 뒤 청원지역구 출마 예정인 김수민(비례) 의원이 안 전 대표와 뜻을 같이하겠다고 나서면서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저를 비롯해 당…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총선 정국에서 '우한 (武漢)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27일 국내에서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고 28일부터 중국 전역이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국내 유입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정치권은 일제히 '우한 폐렴' 확산 방지…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4·15총선이 불과 석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심의 향배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 외교실패에 대한 심판론과 보수 야권 심판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3일 오후부터 본격 시작되는 나흘간…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4·15총선 예비후보등록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8곳의 선거구 가운데 청주 서원과 상당,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등 3곳이 현역의원과의 당내 경선이 가장 치열한 선거구로 거론되고 있다. 나머지 5곳은 현역의원 '수성(守城)'을 위해 상대당의 도전을 방어…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총선 출마 후보자 대부분이 학연, 지연으로 맺어 있다 보니 도움(선거운동) 요청을 거절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올해부터 1년 과정으로 공로연수에 들어간 청주시청 모아무게 국장은 공무원의 선거 중립을 이해하면서도 이를 지키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토로했다.…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4·15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마다 인재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전 정부 시절과는 사뭇 다르게 충북 출신은 눈을 씻고 찾아 봐도 보이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이해찬(세종) 대표와 문희상(경기 의정부갑) 국회의장, 정세균(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등 불출마 의원들의 지…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지역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ITX 세종역 논란 대응책', '오송 도시발전 계획 수립', '체육시설 확충',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지역 현안…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오자 여야는 공약을 발표하고 민심잡기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전국 무료 와이파이시대를 열겠다"며 '공공 와이파이(WiFi) 방방곡곡 구축'을 첫 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민주당은 가계 데이터통신비 절감을 위해 올해부터…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지방의원 출신 첫 충북 국회의원 탄생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지만 여의도 입성을 꿈꾸는 현역 지방의원들이 직면한 현실은 가시밭길이다. 총선에 나서려면 의원직을 내려놔야 하지만, 중도사퇴를 향한 비난 여론은 거세기만 하다. 비난 여론을 의식한 정당들도 현역 지방의…
[충북일보 신민수기자]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지역구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서원구지역위원회 소속 지방의원과 당원 10여 명은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서원구 출마 반대 입장을 밝혔다. 평소 주민과…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가 왜 이렇게 많죠?" 12일 현재 충북에서 가장 많은 총선 예비후보가 소속된 국가혁명배당금당(이하 배당금당)에 대한 지역 유권자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은 데도 수많은 인물들이 배당금당 예비후보 나선 배경에 이목…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선거연령 하향이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이 21대 총선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만 18세 유권자들이 당락을 가를 캐스팅보트가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 반면, 선거 판세를 흔들 중요 변수는 되지 못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12월 27일 선거연령을 만 19세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 정치권이 보수발(發) 정계개편이 총선 판도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보수 대통합을 이뤄 야권의 총선 승리를 이끌지, 아니면 보수분열만 부추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6일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공식화하고 "기존의…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21대 총선서 청주 서원구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민주당 후보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민주당 서원구 후보가 되기 위한 치열한 예선전이 예고되는 한편, 선거 판도에도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6일 민주당 공직 후보…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4·15 총선이 9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은 한층 엄격해진 공천 기준을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물갈이 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는 볼멘소리도 있지만, 선거운동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불거질 경우 전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각 당의 입장은…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4·15 총선이 5일 기준으로 딱 100일 남았다. 과거 총선의 경우 6개월 전부터 유력 후보자가 윤곽을 드러냈지만, 올해 총선은 100일이 남은 이날까지 여야 후보군이 안갯속이다. 대통령과 국회 1당, 전국 광역지자체장 및 진보 성향의 교육감까지 사실상 대한민국 권력을 싹쓸이…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3일부터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도의원 보궐선거 지역은 청주 10선거구(우암, 내덕1·2, 율량사천), 영동 1…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입법부이며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의 구성원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가 오는 4월 15일 치러진다. 국회의원 선거는 각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헌법기관으로서 300명(지역구 253석·비례 47석)의 국회의원이 갖는 지위와 권한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2019년 충북도정 10대 핵심성과를 발표하면서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포부를 안고 시작한 올해 충북도정은 한마디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충북도의 발표처럼 올 한해는 해묵은 충북현안이 거짓말처럼 해결되고 도민의 100년 먹거리가…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