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새학기 첫날인 2일 4-2생활권 신설학교인 나루초등학교에서 등굣길 '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 이주희 기획조정국장, 박점순 학교안전과장, 학교 관계자, 학교안전공제회, 녹색어머니회 등 20여 명은 교통안전 어깨띠를 착용하고 학교 정문, 횡단보도 등 통학로 곳곳에서 첫 등교하는 학생들을 환영했다. 또한 등굣길 안내와 함께 교통안전 지도를 실시하고,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했다. 학교안전공제회도 교통안전 지도와 함께 홍보물을 배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등하교 시간대 교통안전 지도와 시설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를 오고 갈 수 있도록 안전한 통학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신설학교 통학로 주변을 수시로 점검하고, 유관 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3·1절인 지난 1일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를 내걸어 파문을 일으킨 세종의 아파트 주민은 일장기 게양사유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거론했다. 이날 오전 세종시 한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가 내 걸린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지면서 발단이 된 '세종 아파트 주민 일장기 게양' 소동은 이날 오후 4시쯤 해당 세대 주민이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자진해서 일장기를 내려 일단락됐지만 거센 후폭풍을 몰고 왔다. 해당 주민은 JTBC와 인터뷰에서 "전 일본 사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이 협력관계에 있는 국가라는 점을 밝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옹호의 입장을 표시하는 표식으로 좀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한민국국기법과 국경일에 관한 법률상 '외국기 게양을 제한'하거나 '외국기를 게양했다고 처벌'하는 조항은 없다. 자신들을 '일본인'이라고 주장했지만, 세종시는 "입주자카드엔 한국인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장기 게양 소동에 맞서 앞으로 한 달 동안 태극기를 걸겠다고 나선 주민도 있다. 주민 A씨는 2일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태극기 걸었어요. 한솔동이에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A 씨의 글
[충북일보] 세종의 고등학생 기준으로 올해 교육급여가 최고 65만4천원이 지원되는 등 지원액이 대폭 상향 조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기준 중위소득 50%이하 가정에 지원된다. 교육비는 시도교육청마다 지원 기준이 다르며 세종시교육청은 한부모가정, 법정차상위, 기준중위소득 80%이하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세종의 경우 4인 가족 기준 중위소득 80%인 432만771원까지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교육급여(교육활동비) 연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대폭 인상됐다. 초등학생은 8만4천원 오른 41만5천원, 중학생은 12만4천원 인상된 58만9천원, 고등학생은 10만원이 오른 65만4천원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급여 지급방식이 현금에서 바우처(카드포인트)로 개편돼 한국장학재단의 사업 누리집(e-voucher.kosaf.go.kr)에서 교육급여 바우처를 별도 신청해야 한다. 바우처 신청권자는 학부모, 보호자(교육급여 신청인, 세대주 또는 성인 세대원), 만 14세 이상 학생 본인이 가능하며, 신청
[충북일보] 세종시는 2일부터 19일까지 시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제안하고 불편사항을 함께 개선해 나갈 '제6기 시정모니터단'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시정에 관심이 있고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6세 이상 시민, 외국인으로 모집인원은 100명 이내다. 시는 이번 제6기 시정모니터단 모집인원을 세종시 거주 외국인으로도 확대해 시정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모니터단원에 선정되면 위촉일로부터 2년간 △시책 관련 주민여론 △제도개선 또는 시민 불편사항 △시정조치 필요 사항 등을 자율적으로 제안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과제를 수행하는 모니터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접속해 '시민의 창-시민참여-시정모니터-시정모니터 모집'에서 신청하거나 공고문에 게재된 전자우편으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5월 '착한(화이트)해커'를 꿈꾸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세종시를 찾는다. 시는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2023 핵테온 세종(2023 HackTheon Sejong)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사진)를 개최한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해 핵테온대회는 전국 대학생 대회로 치러졌지만, 시는 올해부터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발굴하고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대학생(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대회는 시에서 주최하고, 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주관은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가 맡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한 정보보안 학술대회(컨퍼런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전시회 △청년인재 채용박람회 △양자보안,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등 관계기관 연찬회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대회 일정은 내달 25일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충북일보] 세종의 주택매매거래량은 감소하고,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17개 시·도 주택매매거래량 조사결과 세종은 249건이 거래돼 한달전인 2022년 12월 296건 보다 15.9%p가 줄었다.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2022년 12월 2천507건에서 지난 1월 2천652건으로 5.8%p 늘어났다. 장기적인 주택공급을 알 수 있는 주택인허가건수와 착공실적은 크게 감소했다. 주택인허가건수는 2022년 12월 10천97건에서 지난 1월 20건으로 무려 98.2%가 줄었다. 연도말 이전에 주택인허가 신청이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착공실적 역시 지난해 12월 14건에서 지난 1월 3건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40∼50대 중년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뱃살 쏙! 건강 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만 관리가 필요한 체지방률 남자 25%, 여자 28% 이상의 40∼50대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지방률 검사(In-Body)를 진행한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의 기초 검사와 체중 감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통한 운동 프로그램과 식이조절 프로그램이 10주 동안 제공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체지방을 1㎏ 이상 줄인 대상자에게는 온누리 상품권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대상자 모집은 선착순 총 50명으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세종시 보건소 누리집(https://www.sejong.go.kr/health/index.do)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경찰서 민원 안내·상담 인력 배치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용안정과 생계유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발 인력은 세종남부경찰서, 세종북부경찰서로 배치돼 민원인 안내, 상담 등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나승권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민원인 응대에 보다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취업 취약계층에게도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내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오는 16일까지 추가로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업체는 관내 소재하는 업체이면서 답례품으로 선정된 38가지 품목을 생산·제조, 공급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시는 △답례품의 안정적 공급 가능 여부 △답례품 보관·배송 등 업무수행능력 △관내 생산·제조 기반 보유 여부 등 평가기준을 고려해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농산물, 가공식품, 관광·체험·문화상품 등 18가지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에 게시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노진욱 시민소통과장은 "공개모집으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답례품을 발굴해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세종 외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
[충북일보] 세종시가 연말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 연말정산 환급을 앞당긴다.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특별징수의무자의 연말정산 환급 신청에 따른 환급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연말정산환급은 근로소득에서 발생한 원천징수(국세) 및 특별징수(지방세)한 세액의 과부족을 정산해 환급금 발생 시에 진행하는 절차로, 지방소득세 환급액은 국세 환급액의 10%에 해당한다. 지난해 세종시 연말정산 환급은 584건으로 27억 원을 지급했다. 연말정산 환급은 온라인 위택스(Wetax),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3월부터 1천600㏄ 미만 자동차를 등록 또는 이전하거나 시와 2천만 원 미만 각종 계약을 체결할 때 주어지던 지역개발채권 매입 의무를 면제한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전국 시도가 사회 초년생, 소상공인 등 지역개발채권 매입 의무에 대한 시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 '의무매출채권 제도 개선방안'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민이 2천만 원 상당 1천600㏄ 미만 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 기존에는 160만 원 상당의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했으나 이달부터는 이같은 부담이 없어진다. 마찬가지로 소상공인 등이 시와 2천만 원 미만의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기존에는 50만 원 상당의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했지만 이 또한 면제된다. 시는 지역개발채권 매입 의무 면제로 사회 초년생,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채수경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 경제적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이번 지역개발채권 매입 의무 면제가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생에 초점을 둔 정책 마련을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104주년 3·1절인 1일 세종시 한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가 내걸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세종의 A 아파트에 일장기가 걸려 있다는 내용이 다수의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3·1절날 어떻게 일장기를 내걸 수 있느냐"며 공분을 표시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해당 세대를 방문했지만 부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확한 경위파악을 위해 세종시도 진상조사에 나섰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올해 공무원 채용 예정인원이 117명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8일 2023년 지방공무원 충원계획을 취합한 결과 17개 시·도에서 총 1만8천819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세종은 모두 117명의 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직급별로는 7급 이상 7명(공채 2명, 경력채용 5명), 8·9급 100명 이상(공채 95명, 경력채용 5명), 연구지도직 1명(경력채용), 임기제 9명(경력채용) 등이다. 각 시·도별 선발인원은 경기도 3천562명, 서울 3천244명, 경북 1천750명, 전남 1천472명, 경남 1천233명, 충남 1천162명 등의 순이다. 2023년 전국 동시 실시되는 지방공무원 공·경채 필기시험은 8·9급은 6월10일에, 7급은 10월 28일에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김갑년)는 지난달 28일 인사청문회 도입을 제도화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시민연대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안' 목적이 기초 단위 지자체까지 인사청문회 도입을 제도화하기 위해서란 점에서 17개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이 제도가 없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보고,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번 개정안에는 인사청문을 요구할 수 있는 범위에 출자·출연기관과 공기업 뿐만 아니라 정무직 국가공무원인 부시장까지 법의 테두리 안에 담겨 있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참여연대는 "현재 인사청문제는 지방의회의 역할이고, 인사청문을 하더라도 임명권자는 결국 단체장이라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지만, 인사청문 결과에 대한 구속력 확보, 충분한 청문회 실시 기한 확보, 정책지원관 청문회 지원 전문인력 활용 등을 통해 청문회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번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정무직 부시장, 산하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임용 과정을 공개해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인사청문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행정·연구 우수 인재 활용 플랫폼 구축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현옥)'을 발족하고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정·연구 우수 인재 활용 플랫폼 구축 연구모임'은 세종시 중앙부처 및 국책연구단지 등 퇴직자를 포함한 우수한 행정·연구 인력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종시민의 복리 증진과 의회 전문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모임은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과 김충식·안신일·김효숙 의원, 새롬청소년센터 허미정 센터장, 고려대 김상봉·김근태 교수, 충남대 이영민 교수, 대전세종연구원 최성은 책임연구원, 덴탈365치과 김태순 이사 등10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모임 간사는 허미정 새롬청소년센터장이 맡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모임 활동 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데 이어 공공기관 및 중앙부처 현직·퇴직 인재에 관한 정보 수집, 각 분야 전문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안 등에 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옥 대표의원은 "세종시의 우수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실태조사 및 현황 분석, 선진 사례를 통한 인재 플랫폼 개발·운영 방안을 마련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학급 단위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학교 업무를 경감하고,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300여 대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는 세종시 관내로, 차량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는 공유설비예약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학급 단위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는 학교가 적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유치원 22원, 초·중등 29교, 1기관에 총 298대를 지원했으며, 사업 완료 후 지원 학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6.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보완해 올해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사업을 준비했다"며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연기향교 춘계 석전대제가 지난달 28일 세종시 연기면 소재 연기향교(전교 임만수) 대성전에서 관내 유림 및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춘계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모범인 표창, 석전 제례, 전교 인사, 헌관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임만수 전교는 "춘계 석전대제는 시민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예를 알리고, 옛 성현의 학덕을 기려 충효 사상을 고취시켜 선현들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향교의 정신과 미풍양속이 계승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기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에 걸쳐 두 차례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을 택해 춘계석전대제, 추계석전대제에서 전통 의례에 따른 제사 의식을 봉행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휴대전화 앱 하나로 음식을 사진 촬영하면 칼로리를 분석해주고, 간단한 기초체력검사와 측정까지 받을 수 있다. 세종시는 시민 건강관리 플랫폼 '세종 똑똑건강앱'(사진)의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1일부터 신규서비스를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건강관리앱인 '세종 똑똑건강앱'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 5-1 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정부 위·수탁 협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신규 서비스는 음식사진만으로 칼로리 정보를 제공해주는 인공지능 식이관리 서비스와 이용자에 따라 알림핏 200종, 코칭핏 65종, 추천핏 500종 등 총 765종의 맞춤형 건강코칭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똑똑건강존, 가정용 의료기기, 건강검진정보 등 건강데이터가 연계되고 기초검사와 체력측정이 가능한 똑똑건강존 9곳도 운영한다. 이용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세종 똑똑건강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정식 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쳤다. 최근용 감염병관리과장은 "똑똑건강앱을 활용한 일상속 건강관리로 질병의 사전 예방과 건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능형(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지원하는 '통합거래터(플랫폼)'와 '소방청 다매체119신고시스템 간 직접 연계'를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다매체119신고시스템은 음성 전화를 제외한 문자메시지나 애플리케이션(앱), 영상 통화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긴급 상황을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는 원활한 연계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달까지 3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쳤다. 도시통합정보센터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제 중 사건·사고가 발견될 경우 119 전화로 신고했던 기존과 달리 앞으로는 시스템 간 연계로 통합플랫폼에서 바로 119신고가 가능해진다. 통합플랫폼에서 119신고를 하게 되면 소방청 다매체119신고시스템에 접수가 되고, 소방청에서 해당 지역 소방본부로 신고내용이 전달된다. 소방청과의 연계로 보다 신속히 신고가 가능해져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고, 정확한 위치와 상세내용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전화로 신고하는 것보다 확실하게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사건·사고 현장 근처 폐쇄회로텔레비전 사진도 함께 전달돼 소방 측에서 현장 상황 파악이 용이하다. 지금 현재 세종시 통합플랫폼은 △112
[충북일보] 104주년 3 1절 기념식이 1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주요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훈 광복회세종시지부 운영위원의 독립선언서 낭독와 최민호 시장의 기념사, 3·1절 노래제창, 독립유공자 유족대표 임용순 님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3·1운동 정신은 가난과 전쟁을 딛고 일어나 민주주의와 경제 번영을 동시에 이뤄낸 기적의 원동력이 됐다"며 "현재를 사는 우리도 동심동덕의 마음으로 담대한 도전에 나서자"고 역설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유나이티드 앙상블의 기념음악회가 펼쳐졌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강준현(세종을)·홍성국(세종갑) 의원은 27일 대법원을 방문해 김상환 법원행정처장과 면담을 갖고 세종지방법원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대법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강준현·홍성국의원은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에게 △대전지방법원 소송건수 폭증에 따른 세종지방법원 분산 필요성(2021년 기준 대전지방법원 사건 접수 건수 140만 4천건, 전국 지방법원 평균 97만 9천건) △인구증가율 전국 최고 수준(2020년 기준 4.48%) △세종시로 이전한 행정부처와 공공기관의 수 증가 등을 근거로 세종법원 설치의 당위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또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심사하게 되면 반드시 법원행정처의 의견을 구할 것이고, 이에 대해 긍정적인 입법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준형·홍성국 의원은 "행정수도의 실질적 완성을 위해선 3개의 권부(權府)가 한 곳에 모여야 한다"며 "따라서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집무실 설치와 더불어 세종지방법원 신설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초등 1학년에 이어 올해 초등 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을 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령인구 변화에 따른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 구현을 위해 지난해 세종시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당 학생수 20명 배치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36학급을 추가로 확보했고, 교실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는 학교의 의견과 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지난해 3억 9천600만 원, 올해 2억 9천800만 원 등 모두 6억 9천400만 원을 지원했다. 추후 학생 유입 등을 모니터링해 증설이 필요한 학교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 확대에 따른 교원 확보를 위해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26명을 추가 배치했다. 담임교사는 정규교사로, 교과전담교사는 기간제교사로 배치하도록 했다. 이에 앞서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학년 20명 배치 이후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감축에 대한 인식과 교육적 효과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의원들의 입법활동을 도울 정책지원관을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인원 10명을 모두 확보했다. 시의회는 27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규 채용된 정책지원관 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세종시의회는 지난해 임용된 정책지원관 4명에 이어 6명을 추가로 선발함에 따라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의원 정수의 절반을 정책지원관으로 확보하게 됐다. 신규 임용된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 6급 상당 공무원으로 조례 제·개정, 폐지 등 입법활동과 행정사무 감사·조사, 서류제출 요구 관 자료수집·분석 등 의정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상병헌 의장은 "이번 임용을 계기로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 맞춤형 정책 지원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정책지원관들이 앞으로 의원들과 호흡을 맞춰서 시민을 위해 일하는, 능력 있는 의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7일 2022년도 정부업무평가결과 주요정책 부문 우수등급 달성에 기여한 성과평가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부서성과평가 우수부서로는 대통령 제2집무실 및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등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행복도시 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하는 교통계획과, 건설기본계획을 변경하는 도시정책과, 사업관리를 담당하는 사업총괄과 등이 선정됐다. 행복청 이상래 청장은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및 행정수도 세종 완성 등의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8일 오후 2시 세종예술의전당 2023 봄·여름시즌(4월~6월) 총 8개 기획공연(사진)의 티켓을 오픈한다. 세종예술의전당 2023 봄·여름시즌 공연으로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리베라소년합창단 내한공연 'Forever' △브레멘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청내한공연 △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첫 번째 크리스마스의 비밀' △사운드 이머시브 씨어터 '고스트쉽' '코마' △국립발레단 '지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연주회 △2017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기념 충청지역 교향악단 음악회-충북도립교향악단 등 총 8개 작품이다. 이번 시즌 티켓은 2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조기예매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상시할인으로 3~4인 관객들을 위한 '세종多할인', 세종시민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세종愛할인', 세종예술의전당·세종문화예술회관 유료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릴레이티켓' 할인 등 5~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023년 세종예술의전당 봄·여름시즌 티켓은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으로 귀촌한 인구가 2년 연속 2만8천 명대를 유지했다. 귀농인은 지난 2013년 통계 공표 이래 최저치인 700명대까지 무너졌다. 인구 감소와 함께 의료·문화·교육 등 정주여건 문제가 지속되고 최근에는 식료품을 살 수 있는 소매점이 없는 '식품사막' 현상까지 나타나며 귀촌·귀농 정책도 대대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26일 통계청의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 귀촌가구는 30만6천441가구로 1년 전 대비 (-3.9%) 감소했다. 충북 귀촌가구는 2만2천931가구로 집계됐다. 충북 귀촌가구는 1년 전 대비 0.9% 증가했으나 2021년(2만4천116가구)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다. 충북으로 귀촌한 사유는 직업(9천464가구)이 41.2%로 가장 많았으며 주택(5천198가구), 가족(5천36명가구), 자연환경(1천56가구), 주거환경(592가구), 교육(234가구)가 뒤를 이었다. 기타는 1천351가구였다. 전국적으로 귀촌한 인구는 40만93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만1천13명(-5.0%) 감소했다. 충북으로 귀촌한 인구는 2만8천783명으로 1년 전보다 537명(1.9%) 증가했으나 6년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