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선국)는 지난 10일 소담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와이지(YG)복싱짐(대표 강경덕)에서 '착한나눔가게' 9호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나눔가게는 저소득가구를 위해 1년 이상 정기적으로 현물을 기부하는 곳에 감사현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판 전달을 마친 착한 나눔가게 9호점 와이지 복싱짐은 2021년부터 착한가게에 가입해 정기기부를 해왔던 것은 물론, 현재는 관내 저소득 청소년 3명에게 수강료 전액을 지원하며 지도 중이다. 강 대표는 "기부를 시작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됐다"며 "기부금 말고도 지역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아이들에게 복싱을 체험할 수 있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신중년센터와 지난 10일 '창업·창직 비즈니스 스쿨'의 마지막 과정인 '창업·창직 사업계획서 발표회'를 열고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중년센터는 만 50~64세의 신중년세대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중년세대 예비창업자 10팀 18명을 모집하고 지난달 20일부터 3주간 창업·창직 비즈니스 스쿨과정을 진행했다. 신중년세대 예비창업자들은 총 46시간에 걸쳐 △창업·창직 기본교육 프로그램(36시간) △멘토 상담(6시간) △사업계획서 발표(4시간) 등 창업교육을 받았다. 이날 창업·창직 사업계획서 발표회에서는 예비창업자 10팀이 그간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창업 전문가들에게 상담·자문을 받으며 사업모델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와 신중년센터는 창업·창직 비즈니스 스쿨과정을 수료한 예비창업자에게 관내 창업기관과 연계한 창업교육을 제공하고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양현봉 (재)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신중년센터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신중년의 창업·창직을 지원함은 물론, 지속적인 사회 참여와 성공적인 인생
[충북일보] 장거래(58·사진) 소방준감이 지난 11일 제7대 신임 세종소방본부장에 취임했다. 신임 장 본부장은 충남 연기군 연동면(현 세종시) 출생으로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 후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 8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충남 천안·서산소방서, 울산 남부·중부소방서, 경북 상주·김천소방서,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 등 중앙·지방에서 재난현장 업무를 맡아 왔다. 2021년 2월 소방준감으로 승진, 충북소방본부장을 재직하며 재난현장 지휘와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 장 본부장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는 세종시의 위상에 맞게 화재와 사고 예방대책, 그리고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 일환으로 캄보디아 바탐방주에 구급차량 2대를 무상 지원했다. 최용철 세종소방본부장은 지난 8일 캄보디아 바탐방주를 방문해 H.E. 림 십 부주지사에게 구급차량 2대를 무상기증하고, 세종시-캄보디아 간 교류협력 차원에서 향후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시는 2020년 하반기와 2022년 상반기 각각 바탐방주에 소방펌프차 1대, 구급차 3대 등 소방차량 4대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21년과 2022년 바탐방주 소속 소방공무원 2명씩 총 4명을 세종시에 초청해 소방연수를 진행하는 등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최 본부장은 캄보디아에서 13일까지 △세종시 초청 연수 소방공무원 간담회(바탐방소방서) △바탐방 응급의료체계 및 과년도 무상지원 구급차 운영 현황 확인을 위한 주립병원 방문 △현지 소방학교 설립 부지 답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용철 소방본부장은 "이번에 지원하게 된 구급차량 및 소방장비가 바탐방주의 응급의료 환경과 재난안전 시스템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캄보디아를 포함한 개발도상국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세종시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1주년을 맞아 행정수도 이전 정책을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세종시당은 이날 "세종시는 정파적 산물이 아니라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시정하고, 지역개발 및 국가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따라서 세종시 정상건설은 단순한 지역현안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나라로 성장하려는 도시모델로 대표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세종시당은 "당선 1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1977년 시작돼 4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 정책을 조속히 매듭 짓기를 요청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의지 천명으로 세종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도시, 지속가능한 모범도시로 거듭 태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9일 세종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종시의 당면한 문제중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정의당 차원에서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신도시 개발 이후 상가공실률이 절반에 달하면서 세종시 지역상권 활성화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요구가 매우 높다"며 "상인 자영업자들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수 있는 만큼 정의당이 그 해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봉산리 폐기물매립장과 관련, "불법쓰레기 매립이 지역환경오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지역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과 암으로 사망한 주민들에 대한 인과관계를 밝힐 수 있는 대책이 누락된 채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 정비계획에 대해 제대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 "세종시가 공론화를 통해 추진중인 시내버스 무료이용은 이미 정의당에서 대중교통 3만원 프리패스 정책으로 무상교통의 첫 발을 떼자고 제안한 바 있다"며 "세종시의 실험적인 제안이 정의당의 대중교통 3만원 프리패스 제안과 결합돼 시민의 이동권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발상전환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8일 실시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세종에서는 현 조합장이 대거 당선됐다. 세종에서는 이번 선거에 9개 조합에 22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조치원농협을 제외한 나머지 6곳의 조합에서 현직 조합장이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현직 조합장으로 단독으로 후보등록한 서세종농협 김병민(60) 후보와 산림조합 안종수(59) 후보는 일찌감치 당선이 확정됐고,남세종농협 신상철(68) 후보, 동세종농협 강영희(여·62) 후보, 전의농협 고진국(73) 후보, 중앙농협 임유수(70) 후보 등이 당선됐다. 조치원농협은 장경일(58) 후보가 현 조합장인 이범재(68)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직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은 동부농협에서는 김기주(52)후보가, 서부농협에서는 이충열(62)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기주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운데 최연소 후보다. 관심을 모았던 전직 연기군·세종시의원 출신 후보의 성적표는 4명 가운데 서부농협의 이충열 후보만 당선됐다. 최고령 당선자는 전의농협 고진국(73)후보이며, 여성 당선자는 동세종농협 강영희 후보가 유일하다. 또 50대 당선자가 동부농협 김
[충북일보] 국회 세종의사당의 준공목표기간내에 건립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국회 규칙안 제정 촉구를 위해 세종의 정·관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일 송언석 국회운영개선소위원장을 만나 국회 세종의사당의 준공 목표 내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의 조속한 제정을 당부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관련 법안은 현재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에 계류 중이다. 지난 2021년 9월 28일 국회법 개정 이후 국회분원 설치 기본계획 및 효율성 제고 방안 연구 용역 2건이 완료됐고,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회사무처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더욱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기본조사·설계비 147억 원과 토지매입비 350억 원도 정부예산에 반영됐는데도 국회규칙 제정이 지연되면서 건립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2025년 건축공사 착수를 거쳐 2028년 국회 세종의사당을 완공하려면 올해 설계 공모와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야 한다며 국회규칙의 조속한 제정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규모를 명확히 하고 준공 목표내 완공하려면 국회규칙안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실업팀 전원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비슈케크 키르키스탄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농아인 유도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5일 체급 -52㎏에 출전한 정숙화 선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체급 -100㎏에 출전한 황현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다음날인 6일 양정무 선수는 체급 -73㎏급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실업팀 전원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최정상 팀임을 입증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겨룰 자가 없을 정도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유도실업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춘계 장애인선수권대회에서도 부상없이 잘 준비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학교교육지원센터는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기자재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기자재를 대여해 학교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학교의 신청을 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학교교육지원센터는 3D펜을 포함해 현재 총 21종, 535개의 교육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3D펜, 3D 프린터, 비디오 프로젝터, 멀티공작기계 등 학교에서 구비가 어려운 교육기가재의 대여가 가능하며, 플로터 프린터는 직접 학교교육지원센터에 방문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 절차는 교육기자재 대여를 희망하는 학교가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교육기자재 관리업체에서 배송·회수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여 기간은 학교별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해 1개교당 품목별 연 1회, 최대 2개월이며, 추후 타학교의 예약이 없는 경우 업무 담당자와 협의해 1회 연장할 수 있다. 2022년에는 교육기자재 대여 신청을 한 61개교에 총 1천873대의 대여가 이뤄졌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교육기자재 대여사업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프로그램의 수업의 다양성 제고 및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달 16일 사무국 공식 출범과 올해 시행 2년차를 맞아 시민밀착형 치안행정 구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민밀착형 치안행정 구현 최우선 사업으로 자치경찰위는 시·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도로·교통환경개선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로안전시설을 재정비하고,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안전확보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청소년 분야에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학생 참여와 체험 중심의 가상현실(VR)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가정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1366센터(여성긴급전화) 설립을 위해 시 관계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현 정부 국정과제인 '자치경찰권 강화' 일환으로 추진중인 '자치경찰제 이원화'의 선제적 시범운영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세종맞춤형 모형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국무총리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현장 경찰들과 세종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그동안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석이었던 전동면 파출소, 시청 교통신호 운용 특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4월 28일까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공익직불금 수령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 받은 농지 요건이 삭제돼 지난해와 비교해 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998∼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 2012∼2014년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 2003∼2005년까지 조건불리지역에서 농업에 이용된 농지 등 종전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지급대장 농지의 요건을 충족한 '농지법'상 농지여야 한다. 시는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 확대, 신규 신청 증가에 따라 원활한 직불 사업 운영을 위해 자격요건 검증을 강화하고, 준수사항 이행점검, 실경작 확인 등 특별 점검으로 부정수급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가 확대되면서 농업인의 혜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이 공익직불금 수령을 위한 자격요건, 준수사항 및 유의사항 등을 충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획전 '조치원역, 100년 전 이야기'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지난 3월 3일까지 열린 기획전은 조치원역 개통 이후 상업 도시로 성장한 조치원과 관련한 유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100년 전 조치원의 옛 모습과 주민들의 삶을 보여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그림 그리기 체험 공간, 마술 공연, 통기타 연주 등 기획전 기념 공연이 야외공간에서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조치원역 전시를 보고 나니 우리 지역에 대한 애착이 더욱 생겼다"며 "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 등 색다른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계속해서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조만간 조치원역과 조치원시장 주차타워에서 재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4월에는 용호·합강리에서 출토된 유물을 활용한 무료기획전을
[충북일보]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에 따른 해당 부지에 대한 문화재발굴조사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세종시는 연서면 월하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건설공사'에 따른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 조사는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무사항으로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0개월 간 대상부지면적인 11만 171㎡에서 시행했다. 조사 결과 △주거 및 경작 등의 흔적 148건 △토기조각 등 유물288점이 발견됐다. 발견된 유적과 유물은 문화재 전문 연구기관의 분석과 연구 과정을 거쳐 2025년 국립박물관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건설공사는 비행장 활주로·정비고가 인근 마을과 근접해 있어 소음에 따른 민원이 잇따르고, 고도제한으로 주민들이 재산권에 제약을 받으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이전 건설공사의 전체 공정률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0%이며, 최근에는 국방부의 조치원비행장 헬기전용작전기지 변경 입법예고에 따라 조치원읍, 연서면 일원 비행안전구역 축소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성진 미래전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한국개발연구원(KDI)국제정책대학원과의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고 석학들이 진행하는 '수요 열린 강좌'를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수요 열린 강좌는 시와 KDI국제정책대학원 간 업무협약에 따라 열리는 교양 강좌로, 퇴근 후 자기계발을 원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강좌는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이 '기후 위기와 AI 시대의 행복을 위한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7시 개최한다. 이 강연에서는 홍수·지진 등 기후재난이 증가하고 정보화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지 경제학을 통해 알아본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환경문제의 시대적 과제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민과 기업이 머리를 맞댔다. 세종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세종탄소중립전환포럼'을 열고 시민과 기업의 동참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세종시 주최, 세종시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의 주요의제는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현황과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ety-사회, Governance-경영)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보호에 힘쓰며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의 사회공헌활동, 법과 윤리를 지키는 회사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이날 1부에서는 '탄소중립과 기업의 변화'를 주제로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개선방안을 위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이재형 SK텔레콤 ESG 담당 차장은 '기업의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국내외 기업의 탄소중립 사례와 함께 세종시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의건 카이트엔지니어링 이사가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현황과 세종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2부는 자유토론 시간으로 진행돼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1학기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고등학교 '캠공'은 교과 61개 강좌, 진로전공탐구 202개 강좌, 직업탐구 24개 강좌 등이며 중학교 나다움 '캠공'은 진로연계 교과탐구 51개 강좌, 진로 전공탐구 25개 강좌다. 수강신청은 온라인 수강 접수 시스템(www.sjecampus.com)을 통해 받는다. 중학교는 9일 오후 5시부터 11일 오후 10시까지, 고등학교는 10일오후 6시부터 13일 밤 10시까지 수강 신청을 접수한다. 정원이 차지 않은 강좌에 대한 추가 접수는 중학교는 13일, 고등학교는 14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공에는 세종시 일반계 고등학교 16교, 특성화 2교, 특목고 2교 등 총 20개 고등학교와 27개 중학교 중 17개교가 강좌 개설을 신청해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고등학교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를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Ⅲ(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합해 블랜디드 러닝으로 운영한다. 세종시 20개 고등학교에서 △프로그래밍 △사회과제 연구 △과학과제 연구 △고급 수학Ⅰ△화학실험
[충북일보]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중심이 돼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 문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제4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세종시는 지난 7일 청사 여민실에서 70여 명의 청년대표와 최민호 시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세종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 지원자 84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연찬회로 참여 의지가 높은 회원 75명을 선발했다. 청년대표 75명은 '세종청정넷'이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1년 6개월간 각자의 대표성과 전문성을 살려 대학생, 직장인, 창업인, 문화예술, 복지여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월별 분과 활동으로 주거문제를 비롯한 지역 청년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수렴하고, 연찬회, 토론회 등 다양한 공론의 장을 열어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청정넷은 오는 7월 개최될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지역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해 활동을 시민들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세종청정넷은
[충북일보]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유치를 놓고 충북과 세종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6일 U대회 관련 충청권시·도지사간담회 논의내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조직위 사무실을 어디에 둘 것이냐를 놓고 시·도지사들이 많은 논의를 했다"면서 "대전과 충남은 신청을 하지 않고 세종과 충북만 조직위 유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세종에서는 대평동 종합스포츠타운 인근 등 3곳을, 충북은 오송역 근처를 제안했다"면서 "(충남지사와 대전시장은)충북과 세종이 협의해서 결정하고, 다만 조직위를 유치하는 해당 시·도에서 임대료를 부담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공동운영비가 있을텐데 임대료를 거기서 지출하면 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충북에서 임대료를 우리가 부담하겠다며 적극적인 유치의사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한달에 3천~4천만에 달하는 임대료를 부담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런 것 가지고 계속 세종과 충북이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4개 시·도가 상생하는 모습에 맞는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7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합동추진단 업무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지난 1월 31일 출범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4개 시도에서 파견된 총 34명의 인력이 3개 과 9개 팀을 구성해 활동 중이다. 이번 교육은 합동추진단이 각기 다른 시도에서 파견 형태로 모여 함께 일하고 있는 만큼 특별자치단체의 개념과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업무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위임사무 발굴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별행정기관 운영현황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개념'에 대해서는 △특별지방자치단체 논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계방법 △충청권 특별지자체 추진전략 등이 논의됐다. 이어 '특별지방행정기관 현황'에 대한 교육에서는 △특별지방행정기관 개념 및 현황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이관 논의 필요성 △특별지방행정기관 이관 정책사례 등이 거론됐다. 합동추진단은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 간 협력·공조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모델 구
[충북일보]세종시 호수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보호'와 '철거'를 주장하는 시민단체들의 시위가 7일 잇따라 열렸다. 세종지역 시민단체는 7일 오전 11시 호수공원 소녀상 앞에서 '평화의소녀상 보호조치 촉구'와 '굴욕적 강제징용 배상안 폐기', '윤석열 정부 매국외교 중단' 등을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세종시는 그릇된 역사 왜곡과 보수우익단체의 위협에 노출된 평화의 소녀상 보호 조치를 즉각 시행하고 소녀상을 직관할 수 있는 CCTV를 비롯해 조례에 명시된 실질적인 소녀상 보호조치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국사교과서연구소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도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거짓과 증오의 상징인 세종호수공원 소녀위안부상을 즉각 철거하라"며 "김일성, 김정일 동상에서나 사례를 찾아볼 수 있는 기괴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집회에는 3·1절인 지난 1일 아파트베란다에 일장기를 내건 주민 A 씨가 일장기를 들고 참여했다. 그는 현장에서 자신을 "일장기남(자)"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런 관계가 우호 속에 미래지향적으로 가기를 바라며 일장기를 게양했는데 대스타가 될 지 몰랐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7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합동추진단 업무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지난 1월 31일 출범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4개 시도에서 파견된 총 34명의 인력이 3개 과 9개 팀을 구성해 활동 중이다. 이번 교육은 합동추진단이 각기 다른 시도에서 파견 형태로 모여 함께 일하고 있는 만큼 특별자치단체의 개념과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업무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위임사무 발굴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별행정기관 운영현황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개념'에 대해서는 △특별지방자치단체 논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계방법 △충청권 특별지자체 추진전략 등이 논의됐다. 이어 '특별지방행정기관 현황'에 대한 교육에서는 △특별지방행정기관 개념 및 현황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이관 논의 필요성 △특별지방행정기관 이관 정책사례 등이 거론됐다. 합동추진단은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 간 협력·공조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모델 구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분야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일찌감치 '예산전쟁'에 나섰다. 시는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1조 5천억 원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7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고기동 행정부시장 등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예상 쟁점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으로 올해 확보액인 1조 3천874억 원보다 10% 상향한 1조 5천억 원이 제시됐다. 시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미래전략수도 건설 등을 위한 역점 및 신규사업의 반영에 초점을 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년 주요 신규 국비 사업은 △국립안전체험관 건립 △문화도시 지정 △비단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 △월하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이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제2집무실 건립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충북일보] 세종지역 여야가 7일 일장기 게양에 대해 일제히 유감을 표명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날 "3·1절 일장기 파문에 대항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세종 시민들이 주도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제화 시당위원장은 "3·1절 일장기 게양 사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우리의 자부심인 만큼 오히려 이번 파문을 계기로 세종시에 태극기가 물결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도 이날 세종시의회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일절을 친일절로 만들고, 역사를 부정하려는 시도가 세종시에서 일어났다"며 "삼일절에 일장기를 내걸고, 항의하는 이웃을 경찰에 신고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역사를 조금이라도 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 순국선열을 기리는 삼일절에 보란 듯이 내건 일장기에 대해 항의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세종시당은 또 "원정 보수단체가 세종 평화의 소녀상 철거 촉구 집회가 있었다"며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만든 세종 평화의 소녀상마저 철거를
[충북일보] 세상을 살면서 갖춰야 할 덕목으로 남의 말을 잘듣는 것을 꼽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남의 말을 귀담아 듣는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의미다. 속담과 격언에도 경청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은 넘쳐난다. 탈무드에는 '귀는 친구를 만들고 입은 적을 만든다'는 내용과 '인간에게 입은 하나 귀는 두 개 있다'는 글귀가 있다. 굳이 설명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려주는 경구다.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딛고 일어나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 헬렌켈러는 '눈이 안보이면 사물로부터 멀어지고 귀가 안들리면 사람으로부터 멀어진다'고 했다. 이 역시 남의 말을 잘 새겨듣는 것이 인생살이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웅변적으로 알려주는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청의 소중함을 잘안다. 문제는 실천이다. 특히 표를 먹고사는 정치인들은 민심의 향배에 예민하다. 그래서 가능하면 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많이 갖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렇게 마련된 자리가 가끔은 본말이 전도돼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아니함만 못한 경우가 꽤나 있다. 분명히 주민들 목소리를 듣겠다고 한 자리지만 주민 얘기보다는 자신의 치적을 내세우기 급급한 정치인이 적지않다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