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시가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U대회) 개최를 앞두고 노후된 체육시설을 새단장한다. 지난 8월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파행 이후 전국 지자체들이 국제 행사 계획 여부를 꼼꼼히 살펴보는 가운데 시는 청주종합경기장과 김수녕양궁장의 기반 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요구하는 종목별 경기시설 필수요건에 미달하거나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활용도가 낮다는 이유에서다. FISU는 U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르기 위해 경기장의 규격이나 편의시설, 업무공간 등이 포함된 지침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가령 김수녕양궁장에서 진행되는 양궁 종목의 경우 시합장과 훈련장이 평평한 야외 바닥에 설치돼 있어야 하고, 선수 숙소가 6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는 식이다. 김수녕양궁장은 국제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면서 경기장 규격은 FISU 기준을 충족한 상태지만, 지난 1994년에 준공된 노후 시설인 만큼 편의시설이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관람석이 FISU 권고 수준인 1천500석의 10% 수준인 150석에 그치는 데다 일반적인 의자가 아닌 울퉁불퉁한 자연석을 그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3도 등 7~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3도 등 21~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총은 10일 예총 3층 회의실에서 천일판매㈜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문길곤 예총 회장과 김영태 천일판매 대표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예술 교류·홍보와 편의성 제공 등을 약속했다. 문 회장은 "두 기관이 보유한 예술과 서비스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충북갤러리의 2024년 상반기 전시대관 공모가 진행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내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전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대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북갤러리는 지난 5월 개관전을 시작으로 총 10건의 전시가 이뤄지며 충북미술의 다양성과 저력을 높였다. 또한 전시 평론과 전자도록 지원, 온라인 VR전시도 병행돼 작가들의 만족도가 높고,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객과 소통하고 있어 호응이 좋다. 정기대관 신청 대상은 도내 예술인들을 우선으로 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다. 충북갤러리 누리집의 대관 안내를 통해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1월께 재단과 갤러리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시운영 TF팀으로 전화(070-4224-6240)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서원도서관이 추진한 '2023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이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 사업은 문인이 직접 도서관에 상주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문인의 일자리와 안정적 창작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 내 문학 수요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서원도서관은 공개 채용을 통해 김경진 아동문학가를 선정, 도서관 4층 작가의 방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경진 작가는 6개월간 시 쓰기 수업, 시 동아리, 창작 시 낭송 오디오 클립, 달치치 그리기, 김개미 초빙 작가와 동시 토크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문예지 '충북작가 55'에 '짐정리' 외 1편, '어린이와 문학'에 '바람을 들어주는 나무' 외 1편을 발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출간될 예정인 동시집과 그림책을 마무리하기 위한 김경진 작가의 요청으로 작가의 방 새 입주자를 올해는 더이상 모집하지 않는다"며 "내년에 입주할 계획이 있는 문인들은 앞으로 서원도서관의 소식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가로수도서관은 어린이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내 꿈 미로(Me·路) 찾기'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달빛천사'와 '짱구는 못 말려', '명탐정 코난', '이누야사' 등 인기 만화영화에 참여한 이용신 성우가 강사로 나서 '재미를 재능으로 바꾸는 3가지 방법'을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2시 강연할 예정이다. 지역 내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호자도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cheongju.go.kr)에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현직 성우와의 만남을 통해 직업 정보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재미와 재능의 사이에서 고민이 있다면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10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 시의원들과 2024년 구정 방향과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원을 지역구로 둔 시의원 10명과 김응오 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 10명이 참석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누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김응오 구청장은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지역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다 나은 서원구를 위해 계획한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우리나라 첫 법정문화도시인 청주에 세계 기록 전문가들이 모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3~14일 이틀 동안 '기록 협력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외 문화·정책·기록 등 다분야 전문가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청주지역의 미래 의제를 발굴·모색하는 '상생협력 워크숍'의 일환으로 추진돼 우리나라와 영국, 싱가포르, 파키스탄 4개국의 민간 기록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먼저 오는 13일 오후 2시에는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4동에서 '문화도시 아카이브톡'이 열린다. 4개국의 전문가들은 지난 2020년부터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발굴된 청주의 기록 자원과 활동을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조로 발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이날 포럼은 '시민의 기억을 공공의 자산으로'와 '기록 너머의 가치를 찾아', '기록 커뮤니티 만들기'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국내 기록 활동가들까지 합세해 동네기록관과 직지문화특구,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 등을 방문해 청주지역의 유무형 기록 자산을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청주 누리집(cjcultu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구름 많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3도 등 9~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2도 등 20~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목표치였던 누적 관람객 20만 명이 조기 달성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주말인 8일 낮 12시 40분께 비엔날레의 20만 번째 관람객이 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영광의 주인공은 청주 산남동에 거주하는 진순옥(68)씨로, 아들 부부와 손주들까지 삼대에 걸친 아홉 명의 가족이 연휴를 맞아 비엔날레 전시장을 찾았다. 조직위는 이들에게 소반과 주병 세트 등 20만 원 상당의 공예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진씨는 "연휴에 온 가족이 모여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비엔날레를 오게 됐는데 생각지도 못한 복을 누린다"며 "작품들도 정말 근사하고 비엔날레 규모도 엄청나 청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조직위는 비엔날레의 흥행가도를 이어가고자 누적 관람객 25만 명과 30만 명의 달성 공약도 내걸었다. 비엔날레 폐막일인 오는 15일까지 누적 관람객이 25만 명을 넘어설 경우 치킨 50마리를, 30만 명을 돌파할 시 치킨 100마리를 유료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는 내용이다. 비엔날레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비엔날레의 목표를 조기 달성토록 많은 관심과 사랑
[충북일보]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한글날을 기념해 '1회 외국인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 대회는 외국인주민 1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내가 좋아하는 한국문화' 혹은 '내가 만난 한국사람'이라는 주제로 5분간 자유롭게 발표를 이어나갔다. 한국음식과 전래동화, 호칭과 높임 표현, 케이팝, 한복, 휴게소 문화 등 다양한 내용으로 발표가 오간 가운데 수단에서 온 메이사씨가 1등의 영광을 안았다. 이은숙 센터장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서 한국어를 문화로 받아들이고, 나아가 한국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문을 연 센터는 한국어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7일 이틀 동안 열린 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충북지역 선수들은 29명이다. 이번 대회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충북선수단은 남자 8체급 김형권, 10체급 김경섭, 11체급 김동진 선수와 여자 1체급 정인옥, DF(청각) 이아현 선수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충북은 금 5·은 4·동 3개 총합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장종호 충북도장애인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충북장애인탁구의 위상과 선수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충북장애인탁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율량여성자율방범대원들이 율량2지구 일원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방범대원 20여 명은 율량2지구 상가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정비했다. 해당 방범대는 평소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 순찰을 주기적으로 시행할 뿐 아니라 지역 내 쓰레기 취약지역의 환경 정화 활동에도 앞장서며 율량사천동의 안전·환경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주말에도 자발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한 율량여성자율방범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합심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주성안로타리클럽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사창동은 로타리클럽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봉사, 후원, 행사 지원 등 다방면의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우선 로타리클럽은 이달 중으로 청각장애인과 난청 노인 16가구를 대상으로 초인등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로타리클럽은 지난 2008년 1월에 창립한 뒤 국제적인 이해와 친선, 질병 퇴치 등을 목적으로 봉사 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채로운 사회 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곽민식 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창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과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아 사창동장은 "앞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해 희망을 줄 수 있는 통합 복지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맹석주(충북 CBS 선임기자)씨 모친상 ▲맹석주(충북 CBS 선임기자)씨 모친상=발인 9일 오전 6시 30분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장지 청주목련원.
[충북일보] 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여드레 남은 가운데 충북도체육회가 종합 7위의 성적을 다짐했다. 도체육회는 5일 청주 상당구청 1층 공연장에서 104회 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윤현우 도체육회장를 포함해 선수와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출전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출전 경과 보고 △단기 수여 △선수 서약 등의 식순에 함께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목포 일원에서 선수 1만9천279명, 임원 9천198명 등 총 2만8천447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13일 오후 6시 20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충북은 49개 전 종목에 선수 1천228명, 임원 485명 총 1천713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그동안 충북체육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8년 연속 한 자리 순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전국체전 원정 사상 역대 최다 메달과 최고 득점으로 164만 도민의 긍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면서 "충북선수단 모든 구성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경기에 임해 종합 7위
[충북일보] 대한무용협회 충청북도지회는 오는 7일 오후 7시 '2023 올드 앤 뉴 댄스 페스티벌'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충북지역 무용계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역대 수상자와 2023년 우수 수상자 작품을 도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우선 청년 무용가 무대인 1부 New 팀 공연으로 41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수상자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41회 대상 김영웅(현대무용), 금상 남윤승(발레), 박자현(한국무용 창작), 이준(한국무용 전통), 은상 김예림(현대무용) 등 5인의 수상자도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김영웅 안무가의 현대무용 '버퍼링'은 점·선·면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유기체적 관계와 그 속에서 서로 다른 극이 대립하면서 발생하는 버퍼링을 '쉼'이라고 단정한다는 내용이다. 남윤승 안무가의 발레 'Satanella'는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작품 'Satanella' 중에서 '그랑 파드 되(Grand Pas de Deux)'의 한 장면이다. 축제에서 왕과 왕비로 뽑힌 두 사람의 춤 중 남성 솔로 작품을 선보인다. 박자현 안무가의 한국무용 '천호가(天狐歌)'는 여우가 1천 년이 지나 천
[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다. 도내 북부지역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0도 등 3~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등 20~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7일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고, 낮 최고기온은 20~22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후 1시와 2시 두 차례에 걸쳐 동부창고 야외광장에서 '우리말 맞춤법 겨루기'가 진행된다.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맞춤법을 '맞다', '틀리다'로 선택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3명에게 청주페이 5만 원을 증정한다. 행사 한 차례당 선착순 100명까지만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오후 3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비엔날레 홍보대사인 이상봉 디자이너가 토크 콘서트와 함께 한글을 접목한 패션쇼를 연다. 방송인 홍석천이 진행을 맡는 이번 토크 콘서트 겸 패션쇼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7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상설공연장에서 '희망 얼굴과 함께하는 토요 콘서트: 쏭투게더'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꾸준한 재능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선보인 지선호 충북교육문화원장의 기타 연주와 노래로 포문을 연다. 청주의 소문난 춤꾼 강민호 무용단과 박서연 무용단 등이 '우리음악 우리노래 한마당'을 펼치고, 트로트 신동에서 트로트 왕자로 거듭난 가수 양지원이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비엔날레조직위가 준비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연환경보전협의회원 10여 명이 율량천의 환경을 정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율량천 산책로의 쓰레기를 줍거나 꽃밭의 잡초를 뽑는 등 쾌적한 율량동 조성에 힘을 보탰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율량천 환경 정비에 힘써준 자연환경보전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율량천이 가을에도 아름다운 명품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은 '2023 아이러북 부모교육: 그림책 태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주 아이러북'은 아이 출생과 동시에 그림책을 선물해 독서 육아를 지원하는 영유아 독서운동이다. 이번 강좌는 오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4번에 걸쳐 가로수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진행된다. 독서교육 전문가인 장동미 강사가 '아이를 키우는 시간, 나를 키우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예비 부모 15명에게 그림책을 활용한 태교를 전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부모는 오는 13일까지 시립도서관 누리집(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가로수도서관→청주 아이러북: 부모교육)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173)로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림책을 통해 행복한 임신 기간을 보내고 아이가 태어난 뒤에는 평생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그림책 태교에 관심 있는 예비 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율량사천동은 성은교회를 비롯한 지역 내 교회 관계자들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쌀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저소득 가정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9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성은교회는 올해 설날에 80만 원 상당의 백미 300㎏을 지원한 데 이어 이날 60만 원 상당의 백미 10㎏ 20포를 기탁했다. 한덕현 성은교회 목사는 "작은 정성일지라도 이웃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율량사천동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성은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해준 쌀은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사직2동은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사직2동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5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난타와 댄스스포츠, 풍물, 에어로빅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고, 직능단체별로 한 명씩 노래 실력을 뽐냈다.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직지밴드의 공연과 민요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 다과 부스 등 부대 행사도 펼쳐졌다. 김형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사직2동 한마음 축제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한마음이 돼 살기 좋은 사직2동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교육·재해 현장 곳곳에서 노란 조끼를 입고 봉사한 매 순간이 인생 최고의 기억입니다" 최근 6년간 충북지역의 안전과 재난 구호 등을 책임졌던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 4일 이·취임식에서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지난 2007년 충북지사 상임위원으로 적십자와 처음 인연을 맺은 김 회장은 2017년 30대 회장직을 맡은 뒤 한 번의 연임을 거쳐 6년간 충북지사를 이끌었다. 김 회장은 재임 기간 인도주의 사업을 펼치기 위해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충북지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1억 원을 기부하면서 적십자 고액후원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고, 재임 6년간 적십자회비 모금 전국 1위의 자리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적십자회원들의 기부 활동을 장려했다. 김 회장의 취임 당시 30억4천만 원가량이었던 적십자회비 모금액이 현재는 두 배 이상 늘어난 69억 원가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물난리를 겪었던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 수해복구 지정기탁으로 전국지사 중 가장 많은 금액인 36억8천만 원이 모였다. 김 회장은 올 초에 코로나19 장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 철폐를 호소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손편지를 썼다. 김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대통령님께 새벽에 쓰는 편지'라는 제목의 육필 서신을 공개했다. 그는 "아직 어둑한 새벽"이라며 말문을 연 뒤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대통령님께 답답한 마음에서 몇 자 올린다"고 글을 쓴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청남대에서 직접 지시한 휴게음식점이 1년이 지나 겨우 150㎡ 허락되고 모노레일 설치가 가능해졌다. 이런 일이 실행되는데 1년 걸리는 나라가 AI(인공지능) 시대 세계 혁신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겠냐"며 "'우리는 졌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김 지사는 "청남대는 지금 당장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국가정원"이라며 "이 엄청난 국가정원이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온갖 규제로 인해 옴짝달싹 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남대 진입로가 2차선에 불과해 관람객들이 많게는 6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차량을 이용하지 않으면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의마을에서 청남대까지 400m의 구름다리를 허락한다면 16㎞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