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은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야간표지판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한밤중에 육안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식별하는 게 어려워 주차 위반이나 방해 신고 사례가 잦았다. 센터는 기존 표지판에 반사 시트를 제작·부착해 차량 불빛만으로 분별할 수 있도록 했다. 강재동 내덕2동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야간표지판 설치를 통해 지역민들이 야간 주차 시 쉽게 식별할 수 있게 됐다"며 "주차 위반과 방해 신고가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겸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가맹경기단체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김재식 충북장애인역도연맹 전무이사와 허강연 충북장애인볼링협회 전무이사, 전형하 충북장애인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충북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들은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종합 2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 4위를 달성한 충북장애인선수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댔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충북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경기단체 임원과 실무자, 지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장애인선수단은 내년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선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2023 충북 전문체육지도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황영희 증평군 행정복지국장과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포함해 전문체육지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 첫 날은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시작으로 지도 대상자별 특성을 활용한 지도법 등이 공유됐고, 이달 문을 연 충북스포츠과학센터의 운영·이용 방법을 익혔다. 연수 이튿날에는 트래킹 등의 체육활동과 AR체험 등의 미디어아트를 체험하고 서로 간의 정보를 교류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임재호 청주시청 롤러부 감독은 "이번 연수를 통해 훈련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더욱 분발해 모든 대회에서 충북체육의 비상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도내 전문체육지도자는 선수들의 경기력과 성적 향상에 몰두하느라 본인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충북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시 365민원콜센터 직원들은 시시때때로 마음 속에 '참을 인(忍)' 자를 세 번 새긴다. 입에 담기도 힘든 말들이 귀에 꽂히는데 차분하고 정중한 말씨로 민원인에게 진정할 것을 요청한다. 그렇게 세 차례 주의를 준 뒤라야 수화기를 내려놓을 수 있다. 28일 콜센터의 운영반장을 맡고 있는 백상화 주무관은 "이전에는 민원인에게서 아무리 심한 막말이 쏟아져도 그저 참는 수밖에 없었다"며 "지난 2021년 관련 조례가 제정되고부터 폭언과 욕설, 성희롱 등에 노출될 시 적절한 안내 이후 전화를 끊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콜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지난달 말 기준 20만8천366건이다. 하루에 1천 건가량 들어오는 민원을 20여 명의 직원이 처리하고 있다. 환경, 세무, 도시, 부동산, 교통, 복지, 교육 등 시에서 담당하는 전 분야를 포괄한다. 업무 범위가 넓어 두 대의 모니터를 두고 실시간으로 민원 내용을 검색하며 정보를 제공한다. 가령 불법주차 민원이 들어올 경우 위치를 특정하기 위해 위성사진 화면을 띄워놓고 관련 절차를 안내하는 식이다. 업무의 성격상 대체로 '화가 난' 민원인을 상대하기에 신속·정확한 응대 능력도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낮 12시부터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 미만,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아침 기온은 모든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5도 내외로 머물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6~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 안팎,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아침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겠으며, 바람이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더욱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3도~영상 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 통장협의회는 27일 자원순환장터 '담은마켓'의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담은마켓은 버려지는 자원을 모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거나 새로운 쓰임을 찾는 주민참여형 친환경 행사다. 통장협은 이날 중고품과 음식을 판매해 얻은 127만8천400원의 수익을 모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이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씨앗기금 특별후원금으로 기탁했다. 김영권 통장협회장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친환경 행사에서 모인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재동 내덕2동장은 "뜻깊은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해 준 통장협의회에 감사하다"며 "내년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을 펼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빈대 확산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피콜 차량 특별 방제'를 실시한다. 공단은 차량의 좌석과 휠체어 탑승칸 등을 청소하고 차체 내부를 70도 이상의 고온 열처리를 할 예정이다. 각종 벌레에 물려 가려움을 느끼는 이용자가 발생할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비약도 준비할 방침이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해피콜 차량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제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청주지역은 흥덕구와 상당구에서 두 마리의 빈대가 발견됐다. 빈대는 감염병 등 질병을 유발하는 매개충은 아니지만, 흡혈로 인한 수면 방해나 가려움증 같은 불편함을 초래해 주의가 필요하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주사랑나눔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의 환경 정비 활동을 도왔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6일 한 부모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의 낙서로 지저분한 벽지를 뜯어내고 새롭게 도배를 실시했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침수피해 복구와 방역 활동, 삼계탕 나눔 등의 봉사와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안필기 봉사단장은 "회원들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의 봉사가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앞장서고 있다"며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한 아이들을 보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봉사에 앞장서는 청주사랑나눔봉사단에 감사하다"며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무장한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용암1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자연환경운동연합중앙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1.3t을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후원된 김장김치 10㎏ 130상자는 대환련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충북 음성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만들어졌으며, 지역 내 경로당 34곳과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가정 등에 전달됐다. 비영리민간단체인 대환련은 지난 2005년 깨끗한 환경을 조성코자 설립됐다. 환경오염 실태조사와 나무 심기 운동 등을 추진하고 시민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귀현 충북연합회장은 "아침부터 모여 직접 재배한 식재료로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일이라면 두 팔 걷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권이중(청주시 상당구 지방소득세팀장)씨 여혼 △권이중(청주시 상당구 지방소득세팀장)씨 여혼=12월 16일(토) 낮 12시 청주 에스가든 3층 르씨엘홀.
▲오가영(청주시 도로사업본부 하천과장)씨 장모상=발인 28일 오전 11시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장례식장 25호, 장지 충북 진천군 선영.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 12시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바람은 순간초속 15m로 강하게 불겠으나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5도 등 0~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 등 9~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컬링선수단이 '2023 아시아 휠체어컬링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는 충북과 강원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일본, 호주, 태국과 경기력을 다퉜다. 대회 첫날 강원과 맞붙어 5대 6으로 아쉽게 패배한 충북선수단은 호주를 19대 1로, 태국을 7대 3으로, 일본을 7대 6으로 잇따라 이기며 예선 2위로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일본과 다시 승부를 겨뤄 9대 1로 크게 이겼으나, 결승전에서 강원에 3대 8로 또다시 쓴잔을 들이켰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의 위상을 드높인 장애인컬링선수단에 감사하다"며 "얼마 남지 않은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가 지역 내 골목길의 불법 노상 적치물을 집중 단속했다. 구 건축과는 지난 24일 주차를 금지한다는 타이어와 라바콘 등이 무분별하게 놓여 있는 청남로 일대를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앞으로도 '내 집 앞일지라도 도로는 모든 시민이 함께 사용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전 계고를 통해 자진 정비를 유도한 뒤 반복적인 적치물이 적발될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강제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서원구는 불법 노상 적치물에 대한 상시 정비·단속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의 보행권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은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율량2지구 일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율량사천동의 특수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꽁유(꽁초 주워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바살위원 10여 명은 지난 24일 지역 내 버려진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대청소에 참여해 준 바르게살기운동위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담배꽁초가 없는 율량2지구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협조가 절실하다.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농특산물직거래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70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흥덕보건소 주차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고 채소와 잡곡, 가공류 등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해마다 쌀을 기부한다는 게 협의회의 설명이다. 박상신 협의회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은 사랑의 쌀을 소외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내 직거래 장터는 오는 12월 1일을 끝으로 폐장했다가 내년 봄에 다시 연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는 새마을부녀회가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부녀회원 20여 명은 지난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김치 100포기를 직접 담근 뒤 홀몸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오유빈 부녀회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회원과 힘을 모아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검도선수단이 '6회 대한장애인검도회장기 전국장애인검도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경기 시흥 검도수련원에서 지난 25일 열린 이번 대회는 리그전으로 진행돼 충북선수단을 포함한 개인전 70여 명과 단체전 5개팀이 모두 한 번씩 경기를 치렀다. 충북은 지적·척추장애 35세 이하부 경기에 출전한 홍상민 선수가 가장 먼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같은 종목에 참가한 김예천 선수가 3위, 이기혁 선수가 경기우수상을 차지했다. 지적·척추장애 35세 이상부 개인전에서는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에 나선 차근우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충북 남석검도관의 홍상민, 김예천, 이기혁 선수도 단체전 3위를 거두며 시상대에 올랐다. 김국환 충북장애인검도회장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더 많은 장애인이 검도를 배워 충북을 빛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4일 충북 중·남부지역은 오전 중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춥겠고,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에 머물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6~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도·청주 4도 등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5도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4~6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예술단의 박성식 주무관이 운천신봉동 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후원품을 23일 전달했다. 이날 박 주무관은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의 사례 관리 대상 장애인 가정에 100만 원 상당의 냉장고와 겨울이불을 지원했다. 이 가정은 가구원 전체가 심한 정도의 장애를 가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 주무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꼭 필요한 물품을 보조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후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해마다 후원을 지속해 오는 박성식 주무관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도 어려웃 이웃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묵방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청원구 직원과 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원 등 200여 명은 묵방천 일원에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가전제품 등을 수거했다. 구는 해마다 지역 하천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및 불법 쓰레기 투기 예방을 홍보하고 수질 오염을 개선해 쾌적하고 맑은 하천을 만들도록 힘쓸 계획이다. 김경원 구 건설과장은 "하천 청소는 수질 개선은 물론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인 하천 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지역 유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축구교실'을 열었다. 지난 22일 개최된 이 축구교실은 지역 내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충북도체육회가 추진하고 충북청주FC가 후원해 이뤄졌다. 이날 '도체육회장배 꿈나무 어린이 축구대회'의 우승팀인 진천군 유소년 축구선수 50여 명이 참가해 경기 요령을 습득했다. 충북청주FC의 김도현, 양지훈, 홍원진, 이정택, 구현준, 박건 선수가 이들에게 드리블, 패스, 슈팅 등 기본기를 탄탄하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이 밖에 미니게임과 사인회 등도 진행돼 꿈나무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서윤성(삼수초 6년) 학생은 "충북청주FC 선수 분들이 잘 가르쳐 줘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청주FC와 연계해 축구를 좋아하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축구교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한때 1㎜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후 낮 기온이 13~16도로 올라 포근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1도 등 6~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5도 등 13~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주를 연고로 둔 여자프로농구단 KB스타즈의 '흥덕구민데이'를 홍보하고 입장권을 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KB스타즈는 홈 팬을 위해 특정한 날마다 상당·서원·청원·흥덕 4개 구의 지역민들에게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구민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복대1동은 오는 30일 흥덕구민데이를 앞두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지역민들에게 이 같은 입장권을 나눠줬다.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펼쳐지는 이날 경기는 무료 입장뿐 아니라 흥덕구 관련 퀴즈 행사와 하프타임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복대1동 관계자는 "KB스타즈의 경기를 관람하고 흥덕구민을 대상으로 준비한 행사에 참여해 일상 속 활기찬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