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개인이 별도로 가입 신청하지 않아도 일괄 가입되는 보험이다.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입었을 때 최고 1천500만 원, 4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으면 진단 기간에 따라 20만~60만 원의 보험금을 받는다. 자전거를 타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해 벌금을 부담해야 할 때 2천만 원, 변호사 선임비 200만 원, 형사 합의에 따른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천만 원 한도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이다. 자전거 사고 발생 때 신고와 보험금 신청 관련 문의는 군과 보험계약을 한 보험사(DB손해보험(주))나 군청 도시교통과로 하면 된다. 군은 지난 2011년 4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13년째 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3명이 17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자전거 사고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립합창단(단장 안남호 부군수) 신규단원과 단무장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곽정아 단무장과 조필구(베이스)·강철순(베이스)·염민지(소프라노)·조은영(알토)·김영애(알토)·김인숙(알토)·김경숙(알토)·이성민(테너) 씨 등 단원을 위촉했다. 곽 신임 단무장은 지난 1994년 보은 군립합창단 전신인 개나리합창단에 입단해 부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직전까지 소프라노 파트장을 맡았다. 군은 지난달 신규단원 모집 공고를 한 뒤 실기 평가와 면접 등을 거쳐 단원 8명을 선발했다. 지난 2018년 창단한 보은 군립합창단은 단원 40명으로 짜여 군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정기연주회나 초청공연 등을 한다. 곽 단무장은 "보은 군립합창단 단무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원과 함께 군민에게 감동 있는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응원해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이 5일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에 22대 국회의원 선거 동남 4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 고금리, 그리고 저성장과 양극화가 심화한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동남 4군의 발전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초보가 아닌 이미 능력을 검증받고 경륜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동남 4군 발전을, 더 힘차게 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앞서 지난 1월 22일 옥천군청에서 "세상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것은 진심이다"며 "여·야 상관없이 오직 동남 4군 발전을 최대 화두로 두고 군민만을 위한 진심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가 독서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하면서 '다섯 번째 계절' 도서를 출간했다. 이 학교는 사제동행 독서 운동의 하나로 조회 시간 20분 동안 독서하고, 1년간 20권 책을 읽는 '2020 독서 운동'을 펼쳐왔다. 또 학생들의 독서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독서 마라톤 제를 실시해 학생들의 자유로운 창작과 감상을 유도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창작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한 출판사와 협업해 매년 영신중학교의 이름으로 책을 출판해 왔다. 이번에 출간한 '다섯 번째 계절'은 계절의 다양한 색채를 담은 사계를 주제로 해서 여섯 개의 장으로 꾸몄다. 학생들이 자기 눈으로 세상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하면서 각자 이야기를 함께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작품집이다. 학교 교사들도 작품집 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윤기 교장은 "'다섯 번째 계절'은 학생들의 톡톡 튀는 시선과 감상을 토대로 시, 창작 소설, 편지, 기행문 등 중학생의 감정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독서동아리 ‘독서와 창작반’,‘다섯 번 - 독서동아리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추진하는 국민체육건강센터 건립공사가 순항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국비 58억 원 등 모두 196억 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일원 2천911㎡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이 센터를 짓는다. 이 센터에는 25m 길이의 8레인 수영장과 다 함께 돌봄센터, 헬스장, 소규모 체육관, 풋살장 등이 들어선다.현재 건축공사 1차분을 완료하고 2차분 착공에 들어가 전체공정률은 35% 정도로 알려졌다. 군은 오는 9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까지 시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험 운영을 통해 시설 보완을 마치고 내년 1월 개관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애초 계획대로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수영장을 개장하면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선 8기 황규철 군수의 의지를 담아 여성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생애주기별 욕구 파악을 위한 상담, 기초교육·건강·사회활동·여가문화·경제활동 중심의 역량 강화교육, 상호 간 공감대 형성과 정서 안정을 위한 자조 모임 지원 등에 나섰다. 교육 지원 사업, 가사도우미 지원 사업, 출산 비용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가사도우미 지원 사업은 여성장애인의 임신, 출산, 육아, 가사 등을 돕는 한편 비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군은 지난해 비장애인 가사도우미 2명을 선정해 여성장애인 5명에게 지원했다. 대상자는 장애인복지관 사회진단, 지역 사회 연계 등을 통해 선발한다. 여성장애인 교육지원과 가사도우미 지원 사업에 관한 문의는 군 장애인복지관(043-733-2500)으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올해부터 소상공인 지원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보전율 2%에서 3%로 늘려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고 5천만 원까지 연 3% 이자를 3년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군과 협약한 6개 금융기관에서 융자받으면 된다.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cbsinbo.or.kr)에서 상담 예약을 먼저 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할 수 있다. 박영미 군 경제전략팀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차보전 지원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5일 '양산면 건강센터'를 개관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모두 40억4천만 원을 투입해 양산면 건강센터 건립을 비롯해 어울림마당 조성, 운동시설 리모델링, 마을안길 정비 등 양산면의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양산면 건강센터는 24억5천만 원을 들여 지난 2022년 착공한 뒤 전체면적 543.94㎡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지상 1층(277.15㎡)에는 주민 건강을 위한 체력단련실, 찜질방, 탈의실 등이 들어서 있다. 또 지상 2층(221.26㎡)은 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열린 마당(회의실), 주민 배움터, 휴게실 등을 조성해 놓았다. 건물 앞에 1천203㎡ 넓이의 어울림마당을 조성해 마을 행사나 소규모 공연 등을 할 수 있다. 정영철 군수는 준공식을 겸한 개관 기념사에서 "군민의 건강증진과 이웃 간 정담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으로 그 몫을 톡톡히 해줄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새봄을 맞이해 탄부면 노인복지대학(학장 이상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개 읍·면 노인복지대학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문을 연 군 노인복지대학은 현재까지 8천7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5명 증가한 895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주 1회씩 25강좌를 운영한다. 탄부면 노인복지대학은 노인건강과 식생활 건강, 생활 안전·인권교육, 노래 교실, 노인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입학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욕구에 맞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수업을 할 예정이다. 읍·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 일정은 마로면(6일), 속리산(8일), 수한·장안면(12일), 보은읍(13일), 삼승면(15일), 내북면(19일), 산외면(21일), 회남·회인(26일), 대한노인회 군 지회(28일) 순으로 짜였다. 최재형 군수는 "노인복지대학이 노인들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평생교육을 실현해 노인 치매, 우울증, 자살 등 심각한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노년의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인 복지정책을 더 많이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군내 경종 농업인에게 친환경 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배부 일정은 1·3주차 화요일에 보은·수한·회남·회인·내북·산외면, 2·4주차 화요일에 속리산·장안·마로·탄부·삼승면 지역 농가로 짜였다. 공급하는 친환경 미생물 배양액은 간균, 젖산균, 효모균 등의 유용 미생물로 구성해 작물의 뿌리 활착,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성·화학성 개선, 연작장해 경감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043-540-5776)로 제출하면 된다. 2020년 이후 신청한 농가는 올해 다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공급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에서 생산한 친환경 미생물을 경종 농가에 62톤, 축산농가에 38톤 등 모두 100톤을 군내 1천100여 농가에 공급했다. 김은희 소장은 "미생물을 농작물에 활용하면 작물의 뿌리 활착에 도움이 되고 병해충 예방과 토양 개선, 축산농가 악취 저감, 퇴비 부숙도 향상에도 효과를 본다"고 설명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추풍령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순이)는 추풍령농협 2층에서 '사랑의 칼국수 나눔 봉사'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군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봉사와 기부금 마련 등을 위해 이 행사를 열었다.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미리 만들어 숙성시킨 반죽을 밀어 칼국수와 밑반찬을 만들었다. 이날 '사랑의 칼국수 나눔 봉사'에 200여 명의 주민이 찾아와 따뜻한 칼국수를 먹으며 정담을 나눴다. 이 봉사회는 매년 반찬 봉사, 경로 행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박 회장은 "참여자들이 전달한 따뜻한 마음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알뜰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옥계폭포가 5일 24절기 가운데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을 맞이해 잠자는 자연을 깨우기라도 하듯 웅장한 소리와 함께 20m 높이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장관을 연출했다. 옥계폭포는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분이자 조선 시대 궁중 음악을 정비해 국악 기반을 구축한 난계 박연(朴堧·1378~1458) 선생이 낙향해 피리를 자주 부르던 곳이어서 일명 '박연폭포'로도 불린다. 충청지역에서 가장 높은 물 길이를 자랑하는 폭포로 알려졌고, 예부터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사계절 다른 산세와 풍광이 뛰어나 지난 2001년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받았다. 인근에 박연과 국악기를 소재로 조성한 난계국악박물관·난계국악기제작촌·난계사·국악기 체험전수관 등이 들어서 있다. 금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영동 출신 문학인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영동 문학관, 물속에서 노는 물고기까지 보인다는 관어대 등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많아 관광 명소로 꼽힌다. 영동~옥천 국도를 따라가다 중간쯤에서 천모산 계곡으로 1㎞ 더 들어가면 이 폭포를 만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폭포에서 떨어지는 옥수가
[충북일보] 시골의 작은 중학교인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의 올해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3.6배 늘어 경사 분위기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와 농촌 소규모학교의 어려운 여건을 반영이라도 하듯 보덕중학교의 지난해 신입생은 5명에 불과했으나, 신입생을 늘리려는 학교와 학부모들의 노력 덕분에 올해 18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학교와 학부모들은 그동안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역 상생 TF 협력 실천, 목공체험, 마을 사진 드론 촬영, 어울림 과학문화 체험,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디자인컨설팅, 학교 설명회 등을 통해 학교의 장점을 알렸다. 이 학교 동문회도 서울 진로 문화 체험, 장학금 기탁 등 신입생 늘리기에 힘을 보탰다. 이런 노력 덕분에 보덕중학교는 올해 신입생을 지난해보다 3.6배나 늘리는 성과를 냈다. 이 학교 총동문회(50만 원)와 재경동문회(30만 원)는 신입생들에게 1인당 80만 원의 입학 축하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들의 입학을 반겼다. 보덕중학교는 모든 학생이 꿈을 갖고 스스로 미래를 찾아가는 교육과정 운영과 사랑을 토대로 한 학습을 통해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나갈 방침이다. 정 교장은 "학생 개
[충북일보] 영동군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숲 에너지 육감 활성화센터를 새롭게 개장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전체 면적 1천27.08㎡의 지상 2층 규모로, 4개의 존(산책을 즐기다, 영동의 향을 느끼다, 소망과 기원을 피우다, 대자연 속에서 기억하다)으로 단장했다. 아름다운 군의 사계절을 미디어아트로 꾸며 산책하는 느낌으로 영동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센터는 벽면 조형물로 영상 미디어와 실내 폭포를 만들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실제 가야금을 벽면에 설치해 '국악의 고장 영동'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센터 내 다양한 포토존은 영동의 절경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군은 방문객들에게 영동 관광 명소로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휴관 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이 센터는 지난 설 명절에 임시로 문을 열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저소득층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2차)사업'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무주택 청년이 실제로 내는 임대료를 최대 12개월 동안 240만 원(월 최대 20만 원)까지 매월 분할 지원하는 한시적 주거 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군은 최근 늘어난 청년층의 월세 부담 가중 등을 고려해 이번에 1차(월세 60만 원)보다 확대해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내년 2월 25일까지다. 1차 사업에서 이미 받은 청년도 지원 종료 뒤라면 이번 2차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복지로 인터넷 홈페이지(www.bokjiro.go.kr)와 모바일 앱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군청 성장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통해 많은 저소득 청년층이 주거 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군은 청년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4일 유원대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과 편입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입 지원시책을 홍보했다. 군에 따르면 군에 전입하는 유원대학교 학생들에게 전입 1개월 뒤 25만 원, 1년이 지날 때마다 25만 원씩 3회 전입 지원금을 지급한다. 장학생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군에 거주하는 학업성적 우수 학생에게 150만 원의 영동군민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이외 종량제봉투 20리터 50장과 문화 체육센터·와인터널·난계국악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공공시설 우대증도 준다. 군은 이날 올해 6월까지 수립할 예정인 '영동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관한 청년실태 설문조사도 함께 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유원대학교 학생들이 졸업한 뒤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센터 건립, 청년 보금자리 임대주택 공급사업, 청년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자체의 사회적 공동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초·중·고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입학축하금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호자의 결초보은 카드로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군내 주소를 두고 올해 초·중·고에 입학한 학생의 부모다. 부모가 아닌 보호자와 함께 주소를 두고 있거나 독립생활을 하는 가정위탁아동, 실질적으로 가정을 이끌어 가는 18세 미만도 지원 대상이다. 다른 지자체에서 동일 목적의 지원금을 받았거나 자퇴·퇴학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뒤 재입학하였으면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신청 기한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입학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3년 일반회계 공공자금을 운용한 결과 역대 최고액인 60억 원의 공공예금 이자 수익을 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자 수익 30억 원보다 200% 증가한 액수이며, 군이 지난해 징수한 지방세외수입 239억 원의 25.1%에 달한다. 고액 지출 때 관련 부서와 사전협의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대기성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한 결과다. 특히 군은 일별 입출금 현황에 따른 계좌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통예금의 유휴자금 거치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높은 이자 수익을 냈다.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는 지난해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소, 경기 불황에 따른 세입 감소 등으로 예산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금리의 장·단기 정기예금을 적절히 활용해 자주재원을 확보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7일부터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한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고령의 농업인, 홀몸 여성농업인, 장애인 등 영세농업인에게 경운기, 정지기, 이앙기 등 농기계 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3년부터 민선 8기 공약인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지원 대상에 따라 유료와 무료로 분류해 확대 시행해 왔다. 0.5ha 이하의 면적에서 농사를 짓는 만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 여성농업인 단독 경영주, 장애인, 병원 입원자 등이 무료 서비스 대상이다. 유료 서비스 대상은 1ha 이하 면적에서 농사짓는 만 65세 이상 농업인, 여성농업인 단독 경영주, 장애인, 병원 입원자 등이다. 유료 대행료는 1㎡당 경운·정지·이앙 작업 40원, 벼·보리·율무 등 수확 작업 50원, 정지·두둑·써레 작업 55원을 받는다. 희망자는 오는 7일부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경작 면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지참해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43-540-5752)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군내 626 농가(170ha)에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희 소장은 "2024년 농작업 대행
[충북일보] 옥천군 공무원들이 고향 사랑 품앗이 기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 공무원 142명이 보은(40명)·영동(60명)·충남 예산군(20명)과 대전 유성구(22명)에 연말정산 때 100% 세액을 공제하는 고향 사랑 기부금 10만 원씩을 냈다. 전체 금액은 1천420만 원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2년 차를 맞아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 기부금을 서로 주고받기로 했다.명예산군·대전 유성구와는 지난달 상호 기부를 마쳤고, 보은·영동군과도 이달 중순까지 마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군 공무원 110명이 다른 지자체에 상호 기부 형태로 고향 사랑 기부금(1천100만 원)을 낸 바 있다. 군에서 올해 1~2월 접수한 고향 사랑 기부금은 3천700만 원(232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4명이 4천200만 원을 기부해 500만 원 줄어들긴 했으나, 군은 기부자 수가 늘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자발적으로 품앗이 기부에 참여해 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오는 8월 20일부터 모금 활동 기준을 완화하는 만큼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더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주당 이재한 동남 4군 예비후보는 4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경제·일자리 1-3-5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이 예비후보는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일자리를 늘리는 것에 달려있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기업 이전이 필수적"이라며 "지난 10년간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를 막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 상황을 반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동남 4군의 군별 여건과 강점에 따라 지역의 주력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필수 기관 유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일자리 1-3-5 프로젝트 추진'을 핵심 경제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옥천군 청산면에 이차전지 특화로 국가산업단지 30만 평, 영동군 황간면에 일라이트와 연계한 광물소재산업 특화단지 30만 평, 괴산군 칠성면에 유기농식품 전문산업단지 20만 평, 보은군 내북·산외면에 정원산업 전문 단지 20만 평 등 100만 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산업단지 생산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 구축과 산업단지별 맞춤형 지원대책도 함께 추진
[충북일보] 이은진 보은교육청 교육장(32대)이 4일 취임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 교육장은 보은군 산외면에서 태어나 이식초, 내북중, 청주 세광고, 충북대 사범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지리학 석사와 한국교원대 정책전문대학원에서 교육정책 석사학위를 받은 교육전문가다. 1987년 옥천 청산중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이래 동이중과 청주 동중 등 곳곳에서 후학을 양성했고, 고향에서도 두 차례 근무(보은여고)한 바 있다. 2017년 교장으로 승진해 가덕중, 경덕중, 남성중에서 근무했다. 그는 보은교육장 재임 기간 해야 할 일로 수업의 질 제고, 지역사회와 소통 강화를 통한 보은 행복 교육지구 안착, 인구 감소 지역 소규모 학교 특성화 추진, 교육정책과 교육 현안 홍보 강화, 직원 어려움 해결 등을 꼽았다. 이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의 내실화를 꾀해 보은교육을 명품화하겠다"며 "구성원 모두가 보람을 느끼는 교육청,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정일품 보은교육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청소년이 학교에 입학하면 초등학교 20만 원, 중학교 30만 원, 고등학교 50만 원을 지급한다. 입학 축하금은 입학생의 학교생활을 축하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복지 시책이다. 군은 올해 초등학교 170명, 중학교 303명, 고등학교 286명 등 모두 759명에게 2억7천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입학일 기준 6개월 이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민장학금, 교육바우처, 통학 교통비, 국외 연수비, 무상 급식비, 여성 청소년 위생 용품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역 학생들의 국외 현장 체험학습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28일 옥천교육지원청과 군내 고등학생 국외 현장 체험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학생들의 학교 밖 다양한 체험교육과 국외 현장 체험학습 확대, 공감·동행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 협약이다. 이에 따라 군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모든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100만 원의 수학여행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옥천고, 충북산업과학고, 청산고 학생들이 오는 10월부터 국외 현장 체험학습을 한다. 황규철 군수는 "부족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지원함으로써 배움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건립하는 제산컬쳐센터가 지난 1일 보은읍 삼산리 93-5번지 현지에서 기공식과 함께 첫 삽을 떴다. 이 센터는 인천에 본사를 둔 IK 그룹 김상문 회장이 설립한 재단법인 '제산(霽山)평생학습'(이사장 조윤환 전 산림청장)에서 김 회장의 고향인 보은지역 주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과 우중충한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짓는 초현대식 건물이다. 이 재단에 따르면 13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전체면적 2천78.27㎡) 규모의 '제산 컬쳐센터'를 내년 3월 1일 오픈을 목표로 건립한다. 이 건물의 실제 높이는 일반 건물 8층 규모와 맘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엔 책읽기를 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독서 카페, 일반 사무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또 아동용 서적 등을 비치한 북카페, 갤러리, 강연장, 공연장 등으로 사용할 복합문화공간을 갖춘다. 이 건물은 프랑스 공인 건축사이자 세계적인 건축가로 알려진 이은석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직접 설계했다. 독서와 도서관 이미지를 토대로 책꽂이를 형상화하고, 지식의 문을 여는 형태의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이번 건축물 신축과 함께 '제산(霽山) 평생학습'은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