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군 이월면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심화교육 = 오후 2시 이월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보은군 △보은군 도서관 운영위원회 회의=오후 2시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 △향토 음식 거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오후 3시 속리산면 복지회관 옥천군 △옥천 교육 거버넌스 '마주 봄' 제2회 담회=오후 7시 옥천군민도서관 영동군 △영동·황간향교 춘기 석전대제=오전 11시 영동·황간향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의 축제와 관광이벤트,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한 관광 전담 SNS '옥천 여행 가자고'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 소식과 지역의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용자 확보를 위해 전담 SNS 개설을 홍보하는 동시에 팔로우 온라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제22회 옥천 묘목 축제'에 맞춰 오프라인 홍보활동에도 나선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친구를 추가하거나 참여 댓글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또 군은 SNS 사진 촬영 명소를 옥천 여행 공식 채널 등에 올려 MZ세대의 근교 사진여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은 '옥천 여행 가자고' 공식 관광 채널이 우리 지역의 관광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정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SNS는 전통적인 광고매체보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관광객의 요구 파악이 가능하다"며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주요 정보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앞둔 영동군에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4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의 현안 해결과 지역의 고유성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했다. 영동축제관광재단 등 전국 4개 조직이 2단계 지역관광 추진조직으로 뽑혔다. 지역관광 추진조직(DMO)은 지역을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해 관광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기초지자체 단위 관광 추진조직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컨설팅을 거쳐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제출한 관광사업을 추진한다. 군과 재단은 전통문화 예술 분야 최초의 국제행사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개최를 확정함에 따라 엑스포 파급효과를 지역에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 풍류를 관광브랜드로 필수사업 부문에 생활인구 유입증대 사업인 풍류 스테이를 제출하고, 기획사업 부문에 영동관광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풍류 살롱' '풍류 나들단' '풍류 아카데미'를 내놓았다.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최대 3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젊은 공직자들과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군정 정책을 공유해 눈길을 끈다. 최 군수는 최근 상명하복식 공직사회의 소통방식에서 벗어나 대화와 토론을 통한 수평적 소통방식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일 미래농촌전략실에 이어 12일 농정과 젊은 직원들과 군정 비전을 공유하면서 각종 정책 추진에 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굵직한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간담회는 이런 시점에서 소위 MZ세대라 불리는 젊은 직원들과 친밀도를 높이는 한편 직위와 직급을 떠나 공직 선배로서 세대를 아우르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려는 최 군수의 의지에 따라 마련한 자리다. 최 군수는 두 시간 정도 간담회를 하면서 어울림하우스 등 주거 공간 조성사업, 일자리(정착) 지원을 위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판로 걱정 없는 농업환경을 위한 계약재배 추진 등 민선 8기 군의 핵심사업을 세세하게 설명했다. 직원들은 서로 반대를 위한 반대를 막으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해서 집단의 효과를 살리는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발전적인 생각과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 직원은 "평소 군수와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봄 감자 파종 시기에 맞춰 감자를 처음 재배하는 주민을 위해 싹틔우기와 씨감자 재배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봄 감자는 3월 중하순에 파종하지만, 냉해를 보지 않으려면 하순에 파종하는 게 낫다. 군 농기센터는 3월에 산광(그늘) 싹틔우기, 씨감자 절단, 절단면 큐어링(치유), 파종 전 밭 준비, 파종(정식) 등을 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신희윤 군 식량축산팀장은 "봄 감자 재배 농가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감자 싹을 튼실하게 틔워 심는 것이 생산량 증가와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매주 중요하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4년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문화 배달부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동이면 행복 동이 힐링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 문화 배달부 교육생 35명과 군청 농촌활력과 직원 등 40여 명이 모여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문화 배달부 양성 과정은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 활동 경험이 있는 활동가를 모집해 읍·면 거점시설과 배후 마을간 생활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을 전달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 배달부는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거점시설을 연계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복지, 교육 등 생활기능 서비스를 전달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5차례에 걸쳐 농촌 지역 개발사업의 이해, 문화프로그램 기획, 문화 배달부 활동 사례 교육 등을 짜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부족해진 문화복지서비스가 농촌 마을의 침체와 지방소멸을 부추긴다는 데 공감하고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문화 배달부 활동이 침체한 농촌 마
[충북일보] '53회 보은군 육상경기대회'가 12일 보은 스포츠파크 주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군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114명이 출전해 달리기, 높이뛰기, 던지기 등의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다음 달 5~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3회 충북도 소년체육대회'에 군을 대표해 출전한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3체(체력, 체질, 체격) 형성과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학교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며 "지속해서 가능한 학교체육 발전에 더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회인 육영장학회(이사장 김진완)는 지난 11일 회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송영길 면장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장학생으로 뽑힌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회인 육영장학회는 학업성취도 등의 심사를 거쳐 이날 중학생 5명에게 20만 원씩, 고등학생 7명에게 50만 원씩 모두 45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이 장학회는 2013년 창립한 뒤 그동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지급, 지역학교 육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김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학생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탄부면 상장리에 있는 ㈜성주콘크리트(대표 황성민·오른쪽)는 12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인재 육성 장학금 500만 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최재형 보은군수)에 맡겼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자체의 혁신역량 강화와 주민 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혁신평가를 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 체감도의 3개 항목 10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61개 우수기관(광역 4, 시 19, 군 21, 구 17)을 선정했다. 군은 7개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전체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전체 4위에 올라 2018년부터 6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다양한 주민 소통 정책과 함께 민·관 협력을 토대로 지역 문제인 '청성 어린이행복센터'를 개소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주민 불편 문자 신문고 '도와줘 OK', 지방 소멸 시대 관계 인구 형성을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군정자문위원회'를 통한 각종 위원회 정비 대안 마련 등도 돋보였다. 황규철 군수는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혁신 행정을 수행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혁신역량을
[충북일보] 보은군은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 가격 업소'를 15일까지 모집한다. '착한 가격 업소'는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면서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업소를 말하며,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 관리한다. 현재 군내 17곳이 있다. 신규 대상은 군내 소재지를 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으로 최근 1년간 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고, 위생·청결, 옥외가격 표시제 등을 잘 지키고 있어야 한다. 사행성 업소와 최근 2년 안에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업소, 지방세 3회 이상(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한 업소 등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착한 가격 업소'는 인증 표찰과 종량제봉투를 받고, 상수도 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린다. 희망 업소는 군청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군청 경제전략과 경제전략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1118hye@korea.kr)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태양광 발전사업(시설용량 3천 ㎾이하)과 관련한 허가, 공사계획, 사업 개시 신고 등 민원 서류를 전년 659건보다 138% 증가한 910건 접수했다. 이 가운데 허가 처리 건수는 234건으로 265%나 증가했다. 특히 건물 위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건수는 145건으로 전년보다 241% 늘었다. '옥천군 군 계획조례' 발전시설에 관한 개발행위허가기준 사항을 일부 완화한 데 따른 결과로 군은 분석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동·식물 관련 시설의 옥상이나 지붕에 설치하면 건축물 사용승인일부터 2년(5년→2년)이 경과한 때에만 허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환경부 생물자원보전시설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6년 환경부의 생태조사 과정에서 멸종위기종 Ⅰ급인 붉은점모시나비의 서식지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2020년 금강유역환경청, SK 하이닉스,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등과 '영동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협약'을 한 뒤 이듬해 붉은점모시나비 320여 마리를 방사했다. 또 붉은점모시나비를 비롯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전·복원뿐만 아니라 서식지 조성 연구를 위해 환경부에 생물자원보전시설 사업을 신청했다. 군은 이 사업에 선정돼 전체 면적 1천527.48㎡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곤충생태 체험연구관을 힐링관광지에 짓는다. 이 체험연구관은 현 야외 곤충 생태체험 학습장과 연계해 건립하고, 주요 시설로 연구실과 수장실, 전시·체험 공간, 영상관 등이 들어선다. 군은 체험연구관을 건립하면 멸종위기 Ⅰ급인 붉은점모시나비 등 영동지역 야생 생물의 보전·복원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의 랜드마크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연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힐링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할 수 있
[충북일보] 보은군은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공공사업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선진지를 견학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관계부서 직원 등 20명이 전북 정읍시에 있는 샘골 농협 가축분뇨 자원화센터(센터장 조지연)와 충남 논산 계룡축협 퇴비화시설(센터장 추길엽)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최신식 기술을 접목하고, 효율적인 동선·시설 운영 관리와 분뇨처리시설 주변 환경 조성 등 주민의 우려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했다. 샘골 농협 자원화센터는 총사업비 88억2천800만 원을 들여 지난 2017년 준공한 시설(1만9천710㎡)로 1일 95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그 아래 가축분퇴비를 보관하는 등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는 시설이다. 논산 계룡축협 가축분뇨 퇴비화시설은 41억5천만 원을 투입해 건립한 시설(1만9천483㎡)로 1일 7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한다. 지난 1월 군 가축분뇨 처리시설 후보지 주민도 이곳을 견학한 바 있다. 최 군수는 "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지속 가능한 미래, 어울림 보은교육'을 위해 2024학년도 1학기에 '포(4)유 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포(4)유 활동'은 몸 활동을 확장해 근육을 단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해유' '움직여유' '건강해유' '성장해유' 4개 영역을 말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함께해유' 활동의 하나로 맨손체조 영상을 활용해 유치원과 소규모초등학교의 어울림 운동회를 개최하는 한편 초·중학교에 지역 연계 몸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움직여유' 활동으로 '웃으며 찾아가는 스포츠 교실 운영'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건강해유' 활동 영역으로 보은 체력인증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한 PAPS 측정·기초체력 운동처방을 지원한다. 또 신체·정신적 성장을 위한 '성장해유' 활동으로 탁구 외 보은 로컬경기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개최와 초등학교의 세대공감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이로미' 스마트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디지털 기반 수업을 확산하도록 SW·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학습공동체와 연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옥천경찰서(서장 오성훈)는 최근 증가하는 스토킹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6종의 카드 뉴스를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카드 뉴스에는 지난 2021년 스토킹 방지법 시행 뒤 개정을 통해 더 강화한 스토킹 피해자 보호 내용과 대처방안을 담았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시행하는 스토킹 행위자에 관한 전자장치 부착 등 스토킹 행위자 재발방지책을 홍보하는 내용을 중점으로 담아 제작했다. 옥천경찰서는 이 카드 뉴스를 군내 충북도립대학교와 공공기관에 직접 배포했을 뿐만 아니라 해당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놓았다. 오 서장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로 스토킹 범죄에 관한 인식개선과 사전 예방에 더 힘을 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용목마을) 주민이 서화천 인공생태습지 역류 현상 심화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며 11일 환경부에 집단 민원을 냈다. 대청호 연안인 이 마을의 주민은 "최근 잦은 비로 대청호 수위가 상승하면서 지난달부터 서화천 인공생태습지가 물속에 잠겼다"며 "생태습지가 노상 오폐수처리장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애초 조성 때 1.5m 높이로 흙을 돋아 습지를 건설하려 했으나, 당국이 사업비가 없다는 이유로 반쪽 인공생태 습지를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또 "충청권에 물 공급을 위해 대청댐 수위를 높이면서 용목리 앞 생태습지에 역류 현상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마을주민은 "최근 마을 앞 생태습지에서 악취와 부유물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거환경을 크게 해칠 뿐만 아니라 탐방객들도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충북도와 환경 당국에서 현장을 찾아 실태조사를 벌여 주민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대청호 상류에 조성한 서화천 생태습지는 전체면적 15만5천㎡, 습지 면적 3만4천500㎡ 규모다. 이 생태습지 인근의 용목마을에 70가구 13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옥천 / 김기준
[충북일보] 영동군은 주민 스스로 매일 운동하는 '2024년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주민 스스로 마을 안길 걷기, 실내체조 등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려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2년 3개 팀 82명으로 이 사업을 시작해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는 34개 팀 480명이 참여한다. 또 주민이 선출한 건강지도자 56명이 각 마을에서 운동 조력자 역할을 맡는다. 참여자들은 매일 운동뿐만 아니라 월 1회씩 자율회의를 개최해 운동 효과 소감 나누기, 경로당 대청소, 골목길 청소, 아픈 팀원 돌아보기, 운동 더 잘하기 결의 다짐 등을 하며 팀의 결속력을 다진다. 군은 이 사업이 마을 주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화합을 유도하고, 군민의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안에 있는 과일나라 테마공원의 과수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포도(100그루)·사과(50그루)·배(50그루)·자두(20그루)·복숭아(20그루) 등 영동을 대표하는 과일나무 240그루를 분양한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과수 분양신청을 받아 21일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yd21.go.kr)에서 하면 된다. 분양자는 수확시기에 과일나라 테마공원을 방문해 분양금액을 결제하고 과일을 수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항상 좋은 품질의 과일을 수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환경적인 요인으로 과실 품질이 일정하지 않은 점은 참고해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4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주민 인권 연대와 교동 1리 마을회 등 10곳을 1단계 사업 대상으로, 청산면 만월리 마을회와 군북면 힐러와선장 힐링놀이터를 2단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대상은 주민 5인 이상이 모여 고유번호증을 가진 비영리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했다. 1단계 사업 대상 공동체는 최대 1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받는다. 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사업비를 차등 지원해 예산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면서 여러 공동체에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2단계 사업 대상 공동체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천만~3천만 원 규모로 예산을 지원한다. 군은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해 11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치고 12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공동체들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이루어 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11일 지난해 뽑힌 공모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정 군수는 이날 주간 업무보고를 주재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애초 계획대로 마무리하려면 사업 초기부터 진행 상황을 상시 관리해야 한다"며 "군민의 안전과 관련한 취약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은 더 꼼꼼히 챙겨가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430억 원),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88억 원), 청년 보금자리 임대주택 공급사업(95억 원), 지중화 사업(79억 원) 등 1천23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정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추진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균형발전 기반 사업, 지중화 사업 등 도시 미관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내라"고 덧붙였다. 군은 그동안 정부 예산심의 동향 파악과 국가 정책 방향에 맞춘 대응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수목관리전문가(아보리스트 Arborist) 양성을 위한 평생학습 자격증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은 4월 13일부터 27일까지 5회(토·일요일 운영)에 걸쳐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과 솔향공원 일원에서 아보리스트 2급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수목 생리학, 줄 매듭법, 줄을 이용한 등목 실습, 가지치기 등으로 짜였다.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팀(043-540-3139)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보험료, 교재비, 자격증 발급 수수료 등 개인 경비 10만 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아보리스트'란 등목 기술을 이용해 높이 15m 이상의 나무에 올라가 병해충·위험 목 등을 제거하고 보호수의 수형 관리 등을 하는 수목관리전문가를 말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 면접 수당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년 면접 수당 지원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면접을 준비하면서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구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5세 미만 주민이다. 취업을 위해 군내 기업에서 면접을 보면 1회당 5만 원씩 연 최대 15만 원을 지역 상품권(결초보은 상품권)으로 받는다. 군은 면접 응시 여부 등 검증 과정을 거쳐 관련 예산 소진 때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이나 경제전략과 일자리지원팀(043-540-3537), 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543-917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상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취업 취약 계층에게 지역특화자원 등을 활용한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4개월간 이 사업을 펼친다. 문화재 기동 유지보수, 관광지 유지보수, 옥천 묘목공원 수국정원 관리, 궁촌재 전망대 꽃동산 관리 등 4개 사업장에 18명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35시간,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25시간 근무하면서 시간당 9천860원과 실제 근무 일 간식비 등으로 3천 원을 별도로 받는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외작업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작업량 적정 여부, 사업추진 현황 등을 점검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각 사업장 현장 감독 담당자와 근로자의 건의 사항도 적극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근로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업장 내 안전 문제는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해 재해 없는 안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산림조합(조합장 권영건)이 묘목 상설시장을 개장했다. 옥천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옥천읍 가풍리에 1천650㎡ 규모의 묘목 상설시장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 이 조합은 특화사업으로 다음 달 말까지 상설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유실수, 조경수, 약용수, 화초류 등 100여 종 3만여 그루의 묘목이 나와 있다. 군 산림조합은 지난해 날씨 관계로 묘목작황이 좋지 않지만, 이윤을 낮춘다는 의미에서 우량묘목을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 고객이 상설시장을 방문해 직접 묘목을 고를 수 있고, 부득이하게 방문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전화로 구매하면 택배로 전국 어디서나 묘목을 받을 수 있다. 군 산림조합은 비료나 퇴비 등 부자재도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이뿐만 아니라 전문 임업기술지도원까지 상시 배치해 전국 유일의 묘목 특구인 옥천지역 묘목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키우고 싶어 하는 묘목의 관리요령 등을 지도해 주고 있다. 이 조합의 묘목 상설시장은 전국조합을 유통망으로 하는 장점이 있다. 옥천군 이원면 옥천 묘목공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2회 옥천 묘목 축제'를 개최한다. 권 조합장은 "지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