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지속 가능한 미래, 어울림 보은교육'을 위해 2024학년도 1학기에 '포(4)유 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포(4)유 활동'은 몸 활동을 확장해 근육을 단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해유' '움직여유' '건강해유' '성장해유' 4개 영역을 말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함께해유' 활동의 하나로 맨손체조 영상을 활용해 유치원과 소규모초등학교의 어울림 운동회를 개최하는 한편 초·중학교에 지역 연계 몸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움직여유' 활동으로 '웃으며 찾아가는 스포츠 교실 운영'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건강해유' 활동 영역으로 보은 체력인증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한 PAPS 측정·기초체력 운동처방을 지원한다. 또 신체·정신적 성장을 위한 '성장해유' 활동으로 탁구 외 보은 로컬경기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개최와 초등학교의 세대공감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이로미' 스마트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디지털 기반 수업을 확산하도록 SW·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학습공동체와 연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옥천경찰서(서장 오성훈)는 최근 증가하는 스토킹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6종의 카드 뉴스를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카드 뉴스에는 지난 2021년 스토킹 방지법 시행 뒤 개정을 통해 더 강화한 스토킹 피해자 보호 내용과 대처방안을 담았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시행하는 스토킹 행위자에 관한 전자장치 부착 등 스토킹 행위자 재발방지책을 홍보하는 내용을 중점으로 담아 제작했다. 옥천경찰서는 이 카드 뉴스를 군내 충북도립대학교와 공공기관에 직접 배포했을 뿐만 아니라 해당 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놓았다. 오 서장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로 스토킹 범죄에 관한 인식개선과 사전 예방에 더 힘을 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용목마을) 주민이 서화천 인공생태습지 역류 현상 심화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며 11일 환경부에 집단 민원을 냈다. 대청호 연안인 이 마을의 주민은 "최근 잦은 비로 대청호 수위가 상승하면서 지난달부터 서화천 인공생태습지가 물속에 잠겼다"며 "생태습지가 노상 오폐수처리장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애초 조성 때 1.5m 높이로 흙을 돋아 습지를 건설하려 했으나, 당국이 사업비가 없다는 이유로 반쪽 인공생태 습지를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또 "충청권에 물 공급을 위해 대청댐 수위를 높이면서 용목리 앞 생태습지에 역류 현상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마을주민은 "최근 마을 앞 생태습지에서 악취와 부유물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거환경을 크게 해칠 뿐만 아니라 탐방객들도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충북도와 환경 당국에서 현장을 찾아 실태조사를 벌여 주민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대청호 상류에 조성한 서화천 생태습지는 전체면적 15만5천㎡, 습지 면적 3만4천500㎡ 규모다. 이 생태습지 인근의 용목마을에 70가구 13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옥천 / 김기준
[충북일보] 영동군은 주민 스스로 매일 운동하는 '2024년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주민 스스로 마을 안길 걷기, 실내체조 등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려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2년 3개 팀 82명으로 이 사업을 시작해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는 34개 팀 480명이 참여한다. 또 주민이 선출한 건강지도자 56명이 각 마을에서 운동 조력자 역할을 맡는다. 참여자들은 매일 운동뿐만 아니라 월 1회씩 자율회의를 개최해 운동 효과 소감 나누기, 경로당 대청소, 골목길 청소, 아픈 팀원 돌아보기, 운동 더 잘하기 결의 다짐 등을 하며 팀의 결속력을 다진다. 군은 이 사업이 마을 주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화합을 유도하고, 군민의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안에 있는 과일나라 테마공원의 과수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포도(100그루)·사과(50그루)·배(50그루)·자두(20그루)·복숭아(20그루) 등 영동을 대표하는 과일나무 240그루를 분양한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과수 분양신청을 받아 21일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yd21.go.kr)에서 하면 된다. 분양자는 수확시기에 과일나라 테마공원을 방문해 분양금액을 결제하고 과일을 수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항상 좋은 품질의 과일을 수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환경적인 요인으로 과실 품질이 일정하지 않은 점은 참고해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4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주민 인권 연대와 교동 1리 마을회 등 10곳을 1단계 사업 대상으로, 청산면 만월리 마을회와 군북면 힐러와선장 힐링놀이터를 2단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대상은 주민 5인 이상이 모여 고유번호증을 가진 비영리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했다. 1단계 사업 대상 공동체는 최대 1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받는다. 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사업비를 차등 지원해 예산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면서 여러 공동체에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2단계 사업 대상 공동체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천만~3천만 원 규모로 예산을 지원한다. 군은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해 11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치고 12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공동체들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이루어 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11일 지난해 뽑힌 공모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정 군수는 이날 주간 업무보고를 주재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애초 계획대로 마무리하려면 사업 초기부터 진행 상황을 상시 관리해야 한다"며 "군민의 안전과 관련한 취약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은 더 꼼꼼히 챙겨가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430억 원),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88억 원), 청년 보금자리 임대주택 공급사업(95억 원), 지중화 사업(79억 원) 등 1천23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정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추진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균형발전 기반 사업, 지중화 사업 등 도시 미관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내라"고 덧붙였다. 군은 그동안 정부 예산심의 동향 파악과 국가 정책 방향에 맞춘 대응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수목관리전문가(아보리스트 Arborist) 양성을 위한 평생학습 자격증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은 4월 13일부터 27일까지 5회(토·일요일 운영)에 걸쳐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과 솔향공원 일원에서 아보리스트 2급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수목 생리학, 줄 매듭법, 줄을 이용한 등목 실습, 가지치기 등으로 짜였다.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팀(043-540-3139)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보험료, 교재비, 자격증 발급 수수료 등 개인 경비 10만 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아보리스트'란 등목 기술을 이용해 높이 15m 이상의 나무에 올라가 병해충·위험 목 등을 제거하고 보호수의 수형 관리 등을 하는 수목관리전문가를 말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 면접 수당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년 면접 수당 지원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면접을 준비하면서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구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5세 미만 주민이다. 취업을 위해 군내 기업에서 면접을 보면 1회당 5만 원씩 연 최대 15만 원을 지역 상품권(결초보은 상품권)으로 받는다. 군은 면접 응시 여부 등 검증 과정을 거쳐 관련 예산 소진 때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이나 경제전략과 일자리지원팀(043-540-3537), 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543-917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상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취업 취약 계층에게 지역특화자원 등을 활용한 지속적이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4개월간 이 사업을 펼친다. 문화재 기동 유지보수, 관광지 유지보수, 옥천 묘목공원 수국정원 관리, 궁촌재 전망대 꽃동산 관리 등 4개 사업장에 18명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35시간,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25시간 근무하면서 시간당 9천860원과 실제 근무 일 간식비 등으로 3천 원을 별도로 받는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외작업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작업량 적정 여부, 사업추진 현황 등을 점검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각 사업장 현장 감독 담당자와 근로자의 건의 사항도 적극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근로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업장 내 안전 문제는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해 재해 없는 안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산림조합(조합장 권영건)이 묘목 상설시장을 개장했다. 옥천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옥천읍 가풍리에 1천650㎡ 규모의 묘목 상설시장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 이 조합은 특화사업으로 다음 달 말까지 상설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유실수, 조경수, 약용수, 화초류 등 100여 종 3만여 그루의 묘목이 나와 있다. 군 산림조합은 지난해 날씨 관계로 묘목작황이 좋지 않지만, 이윤을 낮춘다는 의미에서 우량묘목을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 고객이 상설시장을 방문해 직접 묘목을 고를 수 있고, 부득이하게 방문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전화로 구매하면 택배로 전국 어디서나 묘목을 받을 수 있다. 군 산림조합은 비료나 퇴비 등 부자재도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이뿐만 아니라 전문 임업기술지도원까지 상시 배치해 전국 유일의 묘목 특구인 옥천지역 묘목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키우고 싶어 하는 묘목의 관리요령 등을 지도해 주고 있다. 이 조합의 묘목 상설시장은 전국조합을 유통망으로 하는 장점이 있다. 옥천군 이원면 옥천 묘목공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2회 옥천 묘목 축제'를 개최한다. 권 조합장은 "지
[충북일보] 보은군의 기관과 군내 골프장이 골프 꿈나무 육성에 힘을 모은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교육지원청, 클럽디 보은, 클럽디 속리산과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클럽디 꿈나무 육성 사회 공헌사업의 하나로 열린 업무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에 최재형 군수, 이은진 교육장, 우영찬 클럽디 사업팀 이사, 최범석 클럽디 속리산 총지배인 등이 참석해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군내서 2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이도 (대표이사 최정훈)는 이 골프장을 활용해 꿈나무 필드 레슨 등을 할 방침이다. 특히 세계적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프로가 선수 시절 경험을 토대로 꿈나무들을 지도한다. KLPGA와 KPGA 프로 코치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군과 보은교육지원청은 군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골프 영재 교육 홍보와 꿈나무 레슨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한다. 올해 꿈나무는 2개 골프장에서 각각 기수별로 군내 초·중학교 재학생 10명씩(모두 60명)을 선발한다. 꿈나무들은 다음 달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토·일요일 주 2회씩 모두 8회 지도받는다. 교육과 관련한 비용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클럽디 누리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애초 계획대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필리핀 두마게티시 근로자 24명이 입국해 군에서 준비한 환영식과 함께 계절 근로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 마약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앞서 지난 1월 필리핀 정부는 한국 지자체에 계절근로자 파견을 잠정 중단한다고 했다. 그러나 군은 다른 자치단체와 달리 계획대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외국인 상시 상담 관리 시스템 운영이나 근로자 숙소 리모델링 등 근로자의 복지와 인권 보호에 힘써왔다. 사업 기간 근로자 인권침해나 이탈자 발생도 군에서는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군은 계절근로자 파견을 중단한 필리핀 정부에 이러한 군의 노력과 근로자의 높은 만족도 등을 피력하는 한편 인력 파견 지자체인 두마게티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계절근로자 입국을 정상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필리핀 계절근로자 173명과 다문화가정 초청 근로자 156명 등 모두 359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군에서 영농활동을 돕는다. 이는 지난해 166명보다 193명 늘어난 수치다. 정영철 군수는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이 부족한 영농인력 해결에 큰
[충북일보] 보은군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달의 으뜸 공무원'으로 방석종 미래농촌전략실 지방소멸 대응팀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직원의 사기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행정에 관한 군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달의 으뜸 공무원' 뽑아 시상했다. 방 팀장은 군의 정확한 투자계획을 발굴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234억 원 확보를 주도했으며,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 대응 평가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냈다. 군이 충북도 균형 발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억9천만 원의 성과급을 받는 데도 크게 이바지했다. 군은 방 팀장에게 표창장과 70만 원 상당의 국내 연수 기회를 부상으로 줬다. 최재형 군수는 "으뜸 공무원은 공무원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존재이자 다른 공무원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군민의 복리 증진과 군정 발전에 이바지한 으뜸 공무원을 계속해서 격려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는 차기 주지 선거에서 정덕 스님이 당선했다고 10일 밝혔다. 법주사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차기 주지 선거에서 정덕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가 127표(49.6%)를 획득해 2명의 후보를 제치고 당선했다. 임기는 4년이다. 2위를 한 원경 서울 옥천암 주지와 표 차는 불과 6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주사는 신앙유적의 학술 가치뿐만 아니라 수많은 국보와 문화재를 보유해 2009년 사적 503호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이름을 올린 사찰이다. 정덕 스님은 법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7년 수계했다. 은해사 총무국장, 법주사 재무국장, 16·17대 중앙종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정덕 스님은 "조실·회주 어른 스님들 잘 모시고 대중을 받들어 법주사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군 이원면 옥천 묘목공원에서 열리는 '22회 옥천 묘목 축제'를 앞두고 휴일인 지난 10일 소비자들이 이원면의 한 농장에서 봄꽃을 구매하고 있다.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학산면 하지리 옥천군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간담회=오전 10시 상황실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1일 오전 11시30분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실습실에서 진행되는 63회 충북 도민체전 만찬 시연회 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상황실에서 열리는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학산면사무소에서 열리는 '2024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에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1시30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열리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인문학 특강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정오 세종시에서 열리는 생활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 간담회 및 2차 회의 참석.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의 모교인 남대전고등학교의 충북동문회(회장 서충원)가 옥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탠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서 회장을 비롯한 남대전고 동문회원들이 군을 방문해 황 군수에게 고향 사랑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황 군수에게 남대전고 동문의 고향 사랑 기부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했다. 지난해도 정민회 변호사,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 등 남대전고등학교 충북동문회 회원들은 개인별로 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낸 바 있다. 황 군수의 모교인 남대전고는 1973년 설립해 올해 개교 51주년을 맞이한 사학이다. 군과 인접한 대전에 있는 학교여서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옥천·금산지역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이 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많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인과 그 지역의 생활 인구가 주요 기부자다. 특히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 근무하면서 주소를 인근 도시에 두고 있는 생활 인구가 기부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별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기부 금액의 30%를 포인트로 적립 받아 해당 지역의 특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10만 원까지 연말정산
[충북일보] 영동군이 65세 이상 노인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노인들의 허약·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개선을 목표로 한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시계형 활동랑계,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화면형 AI 스피커(스마트폰 미소지자) 등을 나눠준다. 참여자들은 6개월 동안 개인에 맞는 건강컨설팅 임무와 맞춤형 건강 정보 등을 받고, 건강컨설팅 임무 성공에 따라 단계별 물품도 받는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스마트폰이 없는 노인에게 45대의 AI 스피커를 제공했고, 올해 60대를 더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740-3016)으로 신청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원거리 중·고생에게 통학교통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에서 집까지 도로상 거리가 2㎞ 이상인 군내 중·고등학생 가운데 야간자율학습 뒤 농어촌버스 운행 시간이 종료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이다. 기숙사생이거나 무료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통학버스비는 시내버스 기본요금(편도 1천200원, 왕복 2천400원)에 출석일 수만큼 비례해 지원하고, 학생이 사전에 배차한 택시를 타고 하교하면 자부담(1천200원)분을 제외한 차액을 군비로 전액 지원한다. 희망 학생은 이달 13일까지 소속 학교와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팀에 신청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연안마을 주민이 최근 대청호 수위 상승에 따라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 기준 대청댐 수위는 76m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기준 수위는 76.9m였다. 이는 지난해 2월 한 달 평균 수위 70.3m보다 5.7m 이상 올라간 상태다. 그러면서 연안마을 주민은 영농 차질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군북면 추소리 주민은 마을 앞 농로 일부 구간이 물에 잠겨 통행하지 못하다가 수자원공사 측에서 댐 수위를 낮추면서 지난 4일부터 통행을 재개하는 불편을 겪었다. 해당 농로는 2020년 3월에도 같은 문제로 보수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75.2m 높이인 농로를 76m까지 올렸다. 대청호 연안마을인 안남면 연주리 독락정 일대도 물에 잠겨 주민이 제대로 통행하지 못하는 상태다. 뿐만아니라 대청호 연안에 조성한 생태습지 등 시설도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해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청호 상류인 군북면 지오리 일대에 조성한 서화천 생태습지는 전체면적 15만5천㎡, 습지 면적 3만4천500㎡ 규모로 2011년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금강 본류와 합쳐지기 전 서화천의 각종
[충북일보] 옥천군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하나로 재가 노인·장애인 등을 상대로 한 '밑반찬 배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밑반찬 배달 사업은 결식을 우려하는 저소득 재가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1회 일주일 분량의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는 특화사업이다. 지난해 군은 군 노인복지관을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복지관 직원과 72명의 자원봉사자가 위생적으로 조리한 음식을 노인 210명, 장애인 50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군은 대상자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올해 4억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사업을 펼친다. 맛과 영양이 가득한 밑반찬을 매주 목요일 대상자 가정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식생활을 개선하고, 안부도 확인해 정서적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결하려는 게 군의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밑반찬 배달 사업이 저소득 재가 노인·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노인·장애인복지 증진 기반 마련에 더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가 2024년도 '좋은 이웃들 사업' 수행기관으로 뽑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연간 2천만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복지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자원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중점사업이기도 하다. 발굴 대상은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비정형 거주자, 비 수급자로 복지서비스가 꼭 필요한 사람, 자녀와 실질적 단절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홀몸노인,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 등이다.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복지 소외계층의 욕구에 맞는 생계, 주거, 교육, 의료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도움을 받아야 하는 위기의 이웃을 발견하면 사업 수행기관인 군 사회복지협의회(043-731-0406)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는 군과 자매결연한 울산시 남구의 청소년시설 3곳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센터에 따르면 전날 울산 청소년차오름센터(센터장 정연우)에서 이 센터를 포함해 공업탑청소년센터(센터장 한선영), 문수청소년센터(센터장 임숙희)와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청소년 자치기구 지역 연계 확장과 연합 활동에 나선다. 청소년 참여 활동 활성화 기반 마련, 우호 협력 증진, 청소년 참여기구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활동 등이다. 김인식 군 주민복지과장은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함께 만나 지역 간 거리를 더 좁히고, 함께 지역사회에 관해 다양한 토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