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동남 4군 예비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 수습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27일 영동군청 홍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지난 12년간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가족과 여행 한 번 못하고 지역을 찾아다니며 일했다"며 "이번 경선에서 이런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선 상대였던 박세복 전 영동군수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회가 되면 박 전 군수를 만나 허심탄회하게 지역발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했다. 또 "박 군수가 그동안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했지만, 짧은 선거 운동 기간과 현역 의원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경선의 벽을 넘지 못한 것 같다"며 "이제 경선 과정의 모든 상처를 봉합하고, 주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을 위한 예산확보와 현안 해결에 여당의 중진의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당 중진의원이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건 주민의 몫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능력, 경력, 노하우를 갖춘 국회의원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 중앙 정치권에 존재감을 나타내면서 동남 4군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7일 농장경영과 과학영농 등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2024 보은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지난 1월 운영위원회의 입학생 선발 심의를 거쳐 선발한 대추 과정 30명, 양봉 심화 과정 36명, 농업 드론 방제 과정 20명 등 3개 과정 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양봉 심화 과정 교육 내용은 토종벌 육종과 우수여왕벌 선별, 친환경적 병해충 관리, 계절별 적정 사양관리 등으로 짜였다. 대추 과정은 대추 재배 기술, 품질관리, 마케팅 기술 교육을 통해 명품 대추를 생산하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농업 드론 방제 과정은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조종자 1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운영한다. 최재형 군수는 입학식 축사에서 "농업 분야의 이론을 체계화해 지역 사회를 이끄는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7일 오전 11시 23분께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의 한 우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우수관로 매설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3m 깊이 흙더미에 매몰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7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여 이날 낮 12시 5분께 A 씨(60대) 등 3명을 모두 구조했다. A씨 등은 대전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동남 4군 지역위원회는 국민의힘 후보 공천 결과에 유권자들과 분노를 같이 한다고 27일 밝혔다. 민주당 지역위는 지난 24일 발표한 국민의힘 경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의힘 공천은 시스템 공천이 아니라 현역에 대한 시스템 패스 공천"이라며 "이는 민심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시민단체의 의정활동 및 도덕성 평가에서 하위 10%에 들었고, 총선시민네트워크의 공천 반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박덕흠 현 의원이 승리한 것에 유권자들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는 특검 재표결 등을 우려한 현역의원에 관한 특혜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12년간 지역소멸과 추락의 장본인을 주민의 뜻과 정면으로 충돌하고 또다시 공천하는 게 국민의힘의 본모습인지 엄중히 묻는다"고 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손태규 30대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다음 달 4일 취임한다. 손 교육장은 영동 출신으로 황간초, 영동중, 영동고, 충북대,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1986년 진천 이월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충북도교육청에서 장학사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장학관으로 근무했다. 충북체육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는 등 충북교육 발전에 힘썼다. 손 교육장은 "교육의 넓은 품에서 학교의 꿈을 키우고 배움의 힘을 길러 한 명 한 명 빛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과 건강한 신체를 육성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석)는 27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제휴카드 사용 적립 기금 3천342만 원을 황규철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 기금은 지난해 군에서 사용한 각종 법인카드, 민간단체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 카드 등에서 발생한 0.1~0.5%의 포인트 적립금이다. 올해 적립 기금은 지난해 2천872만 원보다 16% 증가했다. 군은 이 적립 기금을 복지사업과 지역개발 등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과 농협은행은 법인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로 군 세입을 증대하고, 예산집행의 투명성도 높여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지부장은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군 발전을 위해서도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치유농업사(2급) 양성 과정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정신·육체적 건강을 유지·증진·회복하는 모든 농업적 활동을 말한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치유농업 교육, 치유농업시설 운영에 관한 전문적인 업무를 맡는다. 군은 2021년 12월 30일 '옥천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육성에 애쓰고 있다. 지난해는 치유농업 실무교육(23년 10회), 치유 프로그램 보급 시범사업, 군 치유농업 기본계획 연구용역 등을 펼쳤다.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인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양성기관 학습자로 합격한 농업인 5명을 선발해 학비 130만 원(2024년 기준) 가운데 84만여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정우 군 농기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치유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반을 조성해 군내 치유농업 발전과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
[충북일보] 보은소방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재난 위기 경보를 '심각'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응급환자의 빠른 이송과 진료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 신고를 자제해 달라고 27일 당부했다.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단순 감기(38℃ 이상 고열이 있거나 호흡곤란은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 열상, 찰과상, 술에 취한 사람, 만성질환자의 정기검진이나 입원목적의 이송 요청자 등을 말한다. 보은소방서는 생활민원이나 단순 신고 등 비 긴급 상황이라면 민원 콜센터(110)로 신고해 줄 것을 권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4년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이 금강수계 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금강수계 관리기금 67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62억 8천만 원보다 6.7% 증가한 금액이다. 군은 해당 기금을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환경규제와 각종 행위 제한으로 불이익을 받는 주민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오염정화 등의 주민지원사업에 쓸 계획이다. 애초 금강유역환경청은 대단위 사업에 관해 일부 불승인 입장이었으나, 지난 1월 군 이장 협의회에서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한 결과 전부 반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지원 사업비는 12억 원이다. 대상자 1천46명은 다음 달 15일까지 지급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천기석 군 환경과장은 "기금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진천군 △진천군 덕산읍 합동 풍년기원제 = 오전 10시 덕산읍 게이트볼장 보은군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산외면 행정복지센터 △한의과 이동 순회 진료=오후 1시 30분 속리산면 삼가1리 경로당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용화면 상촌리, 용화면 자계리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정기총회=오전 11시 영동군청 소회의실 옥천군 △옥천군체육회 정기 대의원총회=오후 6시 30분 옥천 공설운동장회의실 제천시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 환경 정화 활동=오후 2시 칠성봉 일원.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제천시지부 제59회 정기총회=오후 3시 시청 청풍호실.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40분 충주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시정간담회 주관. △송기섭 진천군수 = 28일 오후 2시30분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농업인단체협의회 풍년기원제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8일 오후 2시 휴양랜드사업소에서 열리는 좌구산휴양랜드 활성화 용역 현장 간담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주평통 보은군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일라이트호텔에서 열리는 '충북 평생교육 관계자 워크숍'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옥천군노인복지관 청산분관에서 열리는 청산 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에 참석. △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감곡농협에서 열리는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1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리는 육군학생군사학교 임관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30분 남현동 일동아파트 경로당 신축 개소식 참석.
[충북일보]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인관계와 사회적응 능력 향상 등을 위한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군 보건소에 등록한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 28일까지 모두 71차례 운영한다. 내용은 사회기술·일상생활 훈련, 스트레스·긴장 완화 프로그램, 여가·문화예술교육, 참여자 자조 모임 등으로 짜였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반기별 1회 구강 교육과 체성분 분석 등과 함께 사회적응을 위한 훈련으로 영화관람과 가을철 나들이 등을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740-5929)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 지자체(4곳)에 충남 서산시, 전남 영암군, 경북 예천군에 이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지난해 이 사업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이후 군은 정부에서 추가로 1곳을 늘리자 사업용지 100% 확보 등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한 뒤 올해 초 추가 공모에 응했다. 정영철 군수는 직접 평가에 참여해 민선 8기 최대 역점공약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 발전'을 위한 군의 의지와 이번 공모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군은 이런 노력의 결과로 선정의 기쁨을 누렸고, 공모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모두 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산면 가곡리 6.3㏊에 임대형 스마트팜( 4.3㏊)을 조성해 청년 창업농 육성에 나선다. 이 스마트팜에 철골 유리온실 3개 동을 지어 머스크멜론, 토마토, 오이, 미니 파프리카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시설 투자에 관한 부담 없이 저렴한 임대료만 내고 영농을 경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다. 기본 3년 동안 임대한 뒤 평가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산동 공영주차타워를 다음 달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기 주차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영산동 공영주차타워를 유료화하고, 1일 최대 7천 원을 받는다. 최초 90분까지 무료이고, 30분마다 500원을 추가한다. 유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외 시간은 무료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경차,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한편 영산동 공영주차타워는 5월 준공 예정인 지붕공사 사업으로 인해 현재 4층(주차 면 102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휴양사업소는 겨울철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했던 삼가·북암 농촌체험관 캠프장과 보은 국민 여가 캠프장을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북암 농촌체험관은 캠프장 35면, 삼가 농촌체험관은 캠프장 28면, 보은 국민 여가 캠프장은 글램핑 10동과 캠프장 23면을 갖췄다. 이 가운데 북암 농촌체험관은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선정되는 등 가족 친화 야영장으로 인기다. 군은 지난 두 달 동안 삼가 농촌체험관에 어린이 실내놀이터를 설치하고, 보은 국민 여가 캠프장의 시설 정비사업을 했다. 장덕수 소장은 "2024년에도 많은 캠핑 인구가 보은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장을 운영하겠다"며 "캠프장의 체험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특수임무 유공자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윤동근) 회원들이 지난 26일 보은군 장안면 오창 1구 마을회관에서 나라 사랑 태극기 달아주기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의 숙원인 대청호 친환경 도선 운항이 친환경 도선 건조와 관리사무소 입지 선정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군은 다음 달 완료를 목표로 지난해 8월 4억3천100만 원을 들여 친환경 수상 교통망 구축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그러나 군은 애초 계획했던 옥천읍 안터교 일원 친환경 수상 교통망 관리사무소 위치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실시설계 용역 이행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대청호 안터교 일대가 갈수기 때 수심이 낮아 친환경 도선이 정박하기에 어렵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에 군은 향후 관리사무소 후보지를 선정한 뒤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진행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친환경 도선 건조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대청호 친환경 수상 교통망 구축사업 운항 선박 건조·구매 입찰 공고를 냈다. 이 공고를 통해 우선 협상 대상으로 A 업체를 선정했으나 지난해 12월 자격 미달 업체로 분류했다. A 업체 측은 이에 불복해 '협상 대상자 지위를 보장해 달라'며 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군은 2025년까지 대청호 일원에 계류장 8곳과 부대시설 설치를 목표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도선 2
[충북일보] 보은군 일반건설협의회(대표 이종환·오른쪽 두 번째)는 26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최재형(왼쪽 두 번째)군수에게 성금 300만 원을 맡겼다.
[충북일보]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노인들의 인지 사고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해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를 활용한 스마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는 치매 예방을 위한 응용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인지능력, 사고력 등 두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1인부터 최대 4인까지 타인의 도움 없이 놀이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장치로 알려졌다. 군은 치매안심센터는 개인별 인지 테스트 결과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개인별 학습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를 활용한 스마트 케어 서비스 운영은 충북도 최초"라며 "노인들의 치매 예방과 개인별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일손 이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일손 이음 지원사업은 일손 부족 농가나 중소기업을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과 연결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일할 능력이 있는 75세 이하 주민과 일손이 부족한 군내 농가 및 제조 분야 중소기업이다. 일손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일하고, 실비 2만5천 원과 상해보험 혜택을 받는다.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군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주민이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곳곳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펼치며 마을의 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보은군 산외면 풍물보존회는 지난 24일'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열었다. 풍물단원들은 산외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농협 등 면내 기관단체와 마을을 돌며 올해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 마로면 구병산 풍물패도 이날 면민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펼쳤다. 풍물패 회원들은 마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흥겨운 농악과 함께 풍년 기원 고사를 지낸 뒤 면내 상가 등을 순회하며 주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집 안으로 들어오는 액운을 제거하고, 복을 불러 가족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제의 풍습이다. 김영제 구병산 풍물패 회장은 "지신밟기 행사에 풍물패와 주민이 함께 참여해 면의 발전과 주민의 평안을 기원했다"며 "민족의 얼이 깃든 전통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은 바쁜 생업과 경제적 어려움, 지리적 여건 등으로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찾아가 법률 고충을 해결해주는 제도다. 군민의 권리 구제와 인권 보장에 이바지해 왔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25차례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해 889명의 법률문제를 해결해줬다. 각종 법률적 애로사항과 행정처분 관련 사항 등을 명쾌하게 해결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상담은 매월 넷째 주 월요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일정은 △매곡면(3월) △상촌면(4월) △양강면(5월) △용화면(6월) △학산면(7월) △양산면(8월) △심천면(9월) △영동읍(10월) △용산면(11월) △황간면(12월) 순이다. 법률 상담은 법무법인 우성의 박정훈 변호사와 법률사무소 세광의 명지성 변호사가 맡는다. 군은 영동세무서 등 관련기관과 연계한 종합적인 행정·법률 상담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4일부터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주민등록상 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60세 이상(196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주민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군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을 방문해 쿠폰을 받은 뒤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군은 앞서 지난달 31일 군내 병·의원 25곳과 대상포진 무료 접종 업무협약에 이어 백신 배정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에 따른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군민의 건강증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 임산물의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과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2025년 산림소득 분야(임산물)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한다. 이는 임업 구조 개선을 통해 임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증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분야는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 청정임산물 이용증진,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등이다. 희망자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비 보조율은 50%이며, 백두대간 주민소득지원사업은 건당 750만 원 기준으로 90%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예산을 배정함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충족요건을 갖춰 기간 내 신청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2024년 민간공모사업을 선정해 해당 단체 등과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 영역은 학교와 지역사회로 나눴으며, 이 가운데 지역사회 대상 사업은 민간공모사업 마을 교육공동체, 주민참여 교육사업 두 분야다. 올해 계약 단체는 영동 문화 콘텐츠(대표 이영이), 구름 바람 작은 도서관(관장 이성진), 협동조합 천태산 작은 숲 학교(대표 공비호) 등 15개 단체다. 학부모 동아리인 이너힐링&노작표현예술, 가치 같이 함께 등과도 계약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지역 교육력과 정주 여건 신장을 목적으로 기초 지자체 단위에서 실행하는 교육정책 사업이다. 정민교 교육장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예산을 편성하지만, 주민과 학교의 참여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군내 10개 읍·면별 교육 의제가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