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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 "공사 중 부주의 페널티 줄 것"

주간업무 보고회서 공사 업체 페널티 방안 검토 지시
낡은 상하수도 보수위한 국비 확보 주문도

  • 웹출고시간2015.05.05 13:49:20
  • 최종수정2015.05.05 13:49:20
[충북일보=청주] 속보=이승훈 청주시장은 최근 청주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에 시내버스 뒷바퀴가 빠진 사고와 관련, 향후 공사 업체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4월27일자 2면, 28일자 3면>

싱크홀 발생 원인 중 하나인 낡은 상하수도 배관 보수를 위한 국비 확보 노력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최근 청주에서 발생하는 싱크홀 문제의 주요 원인이 상하수도 낡은 배관이나 공사 중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국비확보를 통해 낡은 배관 보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공사 중 부주의로 발생하는 싱크홀 문제에 대해 공사에 참여한 업체에 대해 경각심을 주기 위해 시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26일 오후 7시30분께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인근 도로에서 폭 1m·깊이 1m의 싱크홀이 생겨 시내버스 뒷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은 긴급 대피했고 이 사고로 토사와 섞인 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안덕벌로 진입하는 도로가 폐쇄돼 주변 도로는 극심한 차량정체를 빚었다.

이 사고를 전후해 청주시내 곳곳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왔다.

지난달 21일 상당구 석교동 석교사거리 인근 도로에 가로 50㎝, 세로 30㎝가량에 깊이 50㎝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6시30분께는 청원구 우암동 우암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가로·세로 70㎝·깊이 1m가량의 싱크홀이 발생, 2시만인 밤 8시30분께 긴급 복구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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