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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4 13:43:36
  • 최종수정2022.11.24 13:43:36

황규철(왼쪽) 옥천군수가 지난 23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선포식을 마친 뒤 피켓을 들고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지난 23일 옥천여자중학교 앞 향목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선포식 및 거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지역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1·2부로 나눠 열렸다.

1부 선포식은 '행복 씨앗 안내초 합창단'의 공연과 아동학대 예방의 날 선포, 아동 권리 헌장 낭독, 아동학대 예방 다짐문 발표 등으로 진행했다.

2부 거리 캠페인은 향목원~김밥천국 네거리를 왕복하며 펼쳤다.

황규철 군수 등 행사 참여자들은 '아동학대 신고 112','체벌은 더 이상 훈육이 아니다' 등의 문구를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 행진을 했다.

이 행사는 그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개최했으나, 지난해부터 군 주관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꾸려 열고 있다.

황 군수는 "아동이 행복한 옥천을 만들려는 행사에 참여한 주민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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