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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주의료원 적자폭 확산 질타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 웹출고시간2013.11.21 17:23:49
  • 최종수정2013.11.21 17:23:46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가 해마다 늘어나는 도립의료원의 적자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손문규 의원(영동2, 민주)은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 모두 해마다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데, 운영의 특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사회안전망 기능과 민간병원을 견제·보완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며 "적자 해소를 위해 장기 미수금을 조속히 해결하는 등 경영을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박종성 의원(청주8, 민주)은 "적자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20억원을 직원 성과금으로 지급했다"며 "급료에 대한 보전차원이라 하더라도 도민들이 보기에는 부적절한 행태로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광기 의원(비례, 민주)은 "청주의료원 의사 중 특수목적 진료과 5명을 제외한 33명의 의사 중 2013년도 1일 평균진료인원이 10명도 되지 않는 의사가 5명에 이른다"고 지적한 뒤 "진료인원이 적은 과목을 위주로 환자 확보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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