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당 엄재창(단양) 의원은 "공무원 적극행정 면책 기준을 엄격히 해 면죄부를 주는 제도로 활용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청렴도가 하락하는 이유는 소극행정에 대한 징계실적이 전무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며 "공무원 징계가 '제 식구 감싸기식'의 솜방망이 처벌이 되지 않도록 형평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라"고 주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연철흠(청주9) 의원은 자치연수원의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과정'과 '협동조합 설립 운영 과정'의 참여율이 저조한 점을 지적했다. 연 의원은 "참여도가 저조하다면 아무리 취지나 의미가 좋더라도 교육을 할 필요가 없다"며 "향후 참여도를 높일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윤은희(비례) 의원은 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의 자치연수원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해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