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는 지난 20~21일 시청사 1층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어플리케이션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신규가입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신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5천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앱에 등록해 충전한 뒤 실물카드 결제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오는 12월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월 최대 1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세종전통시장, 세종대평시장, 전의왕의물시장, 부강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4곳과 한솔·나성·아름·고운·종촌·나성어반아트리움·조치원중심가 등 등록상점가 7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시민들의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확대돼 지역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세종센터장은 "카드형 상품권의 혜택과 장점을 시민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올 연말까지 150만 원 한도로 상시 10% 할인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 내 전통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유명 유튜버와 연계해 전통주 관련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시는 지역 내 전통주 제조업체 6개 업체 30개 상품을 핵이득마켓과 충주씨샵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핵이득마켓은 애주가TV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참PD가 공동대표로 운영하는 곳이다. 지난해 12월 충주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쌀 팔아주기 및 아동시설 쌀 기부 등 지역과의 상생을 펼쳐가고 있다 판매하는 상품은 2022년 대한민국 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중원당의 청명주를 비롯해 담을술공방의 주향, 미라실 울프와인, 비전레드 댄싱사이더, 작은알자스 레돔와인, 다농바이오 가무치 소주 등이다. 6월 넷째 주부터 한 주에 1개 업체씩 6주 동안 총 6개 업체의 상품을 소개한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는 물맛이 좋아 많은 전통주 제조업체들이 지역의 농산물들을 활용한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며 "온라인 충주씨샵,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주 홍보행사 등을 통해 좋은 맛과 품질을 가진 지역 전통주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업체로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 '2023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2023. 2.)'에 따라 사용처를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고자 한 것이다. 증평과 진천군은 오는 30일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업체의 가맹점 신규 등록을 제한하고 기존에 등록된 가맹점은 해당 기준을 소급 적용해 등록을 취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등록 취소 대상 가맹점은 19개소로 하나로마트 등 중형마트, 주유소 등이 해당된다. 진천사랑상품권 가맹점 4천20개 중 약 2.6%에 해당하는 108여 곳의 가맹점 취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 하나로마트, 일부 대형주유소, 본사 직영 편의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정부지침에 따라 농업인 공익수당, 전임지원금 등 인센티브 없이 지급받은 정책발행 상품권은 예외를 인정해 기존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혼선이 우려된다. 정책발행 상품권 내역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증평과 진천군은 변경된 정부 지침에 따른 가맹점…
[충북일보]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청주본가' (대표 김헌수) 등 충북도내 대표적인 맛집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은 휴게소 명품 먹거리 혁신을 위해 '1휴게소 1명품 먹거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일 문을 연 안성맞춤(제천) 휴게소의 '그때그집(수육국밥)'을 시작으로 이 달 중에 휴게소 15개소에서 지역 맛집을 유치해 휴게소 이용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 맛집은 휴게소가 소재한 지자체 내에서 중기부 선정 백년가게·한국관광공사 추천 빅데이터 맛집 등 객관적으로 검증돼 엄선된 식당들이다. 해당 맛집의 음식을 그대로 맛보고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달 중에는 지역 맛집 6곳이 도내 15개 휴게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선정 맛집은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한 적 있는 청주 육거리시장 '금강설렁탕'(4개소) △괴강 올갱이로 만든 올갱이국전문점 괴산 '서울식당'(1개소) △3대째 이어온 영주 명물 쫄면 '나드리'(2개소) △58년 노포 안성시장 국밥집 '그때그집'(2개소) △충주 황태콩나물해장국 '만나밥집'(3개소) △소문난 갈비탕, 맛있는 갈비탕 '청주본가'(3개소)다. 윤경종 한국
[충북일보]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음성감곡농협 정구철 조합원이 재배한 복숭아 22상자를 서울청과로 출하했다고 20일 밝혔다. 햇사레 복숭아는 지난해 대비 1주일 정도 일찍 출하돼 오는 10월 초순까지 약 2만t 이상 생산될 전망이다. 햇사레는 '풍부한 햇살을 받아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으로 충북 음성과 경기 이천의 6개 농협(감곡·음성·삼성·생극·경기동부원예·장호원농협)이 참여해 지난해 생산량 1만6천t, 판매액 697억여 원을 기록했다. 원자잿값·인건비 상승과 냉해·우박 등 자연재해까지 겹치며 충북지역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햇사레 복숭아 농가는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자부심을 지키며 최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햇사레 복숭아는 전국 도매시장 공급은 물론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마트·홈쇼핑·편의점·백화점·인터넷쇼핑몰 등 다양한 판매망을 구축했으며 동남아 같은 해외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대소농협과 맹동농협도 법인에 합류해 사업 범위를 '다올찬 수박'까지 확대하고 있다. 김기택 대표는 "올해는 햇사레 브랜드 20주년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과 함께 대형유통업체 매장에서 판매촉진 행사를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신선식품의 품질을 올려 매출 신장을 기록한 가운데 '신선농장' 브랜드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5월 홈플러스 신선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로 신장했다. 축산은 약 20%, 과일은 약 15% 올랐다. 홈플러스는 팬데믹 이후 유통업계의 불황을 타개하고자 신선식품의 품질을 강화해 효과를 본 것으로 진단한다. 신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신선농장' 브랜드를 론칭한 게 대표적인 예시다. 홈플러스는 신선농장 론칭 이후 1년간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는 등 유통업체-생산자-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고 자평한다. 홈플러스 신선농장은 홈플러스가 10년 이상의 재배 경력을 갖추고 약 4천950㎡ 이상의 경작지를 둔 우수 농가에 부여하는 인증 시스템이다. 전문성을 갖춘 바이어와 품질관리사를 보유한 협력사를 연결해 생산의 모든 과정 속에서 농가와 협력, 고품질의 과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홈플러스 신선농장 대표상품 참외의 경우 브랜드 론칭 때인 지난해 6월 20일을 기점으로 매출이 60% 이상 증가했다. 올해…
[충북일보] 증평장뜰시장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처음으로 '문화관광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23~24일 증평읍 장뜰로 58-1 일원인 증평장뜰시장 내 행사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증평장뜰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먹거리 축제'다. 행사구간은 전통시장 내 대명식당에서 오복슈퍼 아케이트(170m) 구간으로 증평장뜰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 순대, 족발 등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겹살과 목살을 시중 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1인분 기준 1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시장에서 고기를 구매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고기구이용 장비(버너, 불판, 가위, 집게 등)를 무료로 대여한다. 행사 현장 참가자들 대상으로 팔씨름대회와 훌라후프 돌리기 등 이벤트를 통해 2일간 총 25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상품으로 지급한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3인 이상 가족단위 방문객 중 사전 예약한 1일 40가족에게 온누리상품권 1
[충북일보] 충주시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서 준비된 온누리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국내산 수산물 취급업소에서 당일 구매한 현금영수증이나 신용카드 영수증을 모아 환급장소에 제출하면 △1만7천 원 이상 3만4천 원 미만 구매 시 5천 원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5만1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5천 원 △6만8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는 국내산 수산물 가공식품 및 원물 구입 시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하며 참여 횟수는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1회로 제한된다. 온누리 상품권 환급은 자유시장 자유카페 앞,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정 농산물의 도시 단양군이 최근 출하 시기를 맞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본격 개장한다. 군은 이달 2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2회(토·일요일)에 걸쳐 단양읍 상진리 산31-10번지(단양강잔도 입구 인근)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단양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계획됐다. 단양 소백산 농·특산품 직거래 협의회가 운영하는 이번 장터는 지역 내 농가와 업체 8개소가 참가해 단양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가공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협의회는 몽골 텐트 6동을 설치했으며 잡곡을 비롯한 오미자, 복분자, 더덕, 옥수수 등의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 민박 안내, 단양 관광 안내, 안전 쉼터 등도 마련해 찾아오는 소비자들을 맞이할 준비도 했다. 이번 농·특산품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지역특산물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 농가의 소득 기여에 혁혁한 공을 세울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찾아오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 많은 이들이 단양
[충북일보]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8주간 내림세를 보이며 도내 운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외식물가를 비롯한 전방위적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휘발유 가격 하락세는 서민들을 '그나마' 안도하게 만드는 모양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1천585.15원 이다. 전일보다 0.50원 하락했다. 도내 최고 가격은 2천500원, 최저 가격은 1천495원이다. 옥천과 진천에는 ℓ 1천490원대 주유소도 나타났다. 이날 청주시내 주요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천510~1천550원대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청주시내 자영업자 이모(33)씨는 "업무 특성상 서울 등 타지를 오고가는 일이 많아 휘발유 가격은 늘 부담"이라며 "지난해는 기름값이 무서울 정도로 올라 힘들어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천500원 대도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근 계속 가격이 내려가면서 그나마 부담을 덜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여파로 지난해 6월 ℓ당 2천 원을 넘기며 고공행진하던 휘발유 가격은 최근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경유 가
[충북일보] 식재료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청주시내 외식비도 고공행진 중이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19일 발표한 '6월 청주시 음식점 가격 실태조사'에 따르면 음식 평균 가격은 14.20%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6월 청주시 전년 대비 음식가격 평균 인상률은 6.71%였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평균값 기준 삼겹살이다. 사료가격 등 생산비 인상 영향으로 생산활동이 위축됨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삼겹살은 지난해 160g 기준 1만32원에서 1만3천789원으로 37.45% 오르며 조사 품목 가운데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돼지고기 목살은 1만29원에서 1만3천710원으로 36.71%, 항정살은 1만789원에서 1만4천633원으로 35.63% 각각 상승했다. 이어 동태찌개(중) 34.16%, 돼지갈비 33.85% 등으로 인상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청주시내에서 음식가격이 가장 적게 오른 품목은 순두부백반 등 한식 종류로 나타났다. 순두부백반은 전년 대비 0.50% 올랐다. 이어 보쌈(중) 1.08%, 야채비빔밥 1.61%, 닭도리탕(중) 1.85% 등이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청주시내 4개 지역구 가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자랑하는 명품 수박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영동군 양산면 수박 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생산하는 '영동 양산 수박'은 높은 당도와 신선함을 내세워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다. 이 수박이 지난 4일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영동 양산 수박'은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높은 당도뿐만 아니라 질감도 매우 뛰어나다. 이 지역 70여 농가로 구성한 영동군 수박연구회(회장 이동진)는 50㏊의 시설하우스에서 올해 2천400여 톤의 수박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 농가는 3월 초순 파종해 6월 초순부터 7월 중순까지 고품질의 수박을 수확해 왔다. 현재 출하한 수박은 경기 구리, 수원과 인천의 도매시장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작목반원들은 자체 교육과 기술정보 교환을 통해 맛과 품질을 향상했다. 연작으로 품질 저하 현상을 줄이기 위해 미생물과 볏짚을 잘라 땅에 뿌려 지력을 높였다. 여기에 군으로부터 시비 처방과 염류 개량제 등을 지원받고, 천혜의 자연까지 더해 최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한다. 윤이환 송호리 이장은 "지역 농가들이 정성 들여 키운 덕
[충북일보]홈플러스는 가계 부담이 큰 가전제품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대대적인 '상반기 결산 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 상반기 대표 인기 제품을 비롯해 여름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는 냉방기기까지 다양한 가전을 총망라한다. 먼저 브랜드 기획전에서는 '삼성 TV QLED' 2종과 'LG TV 올레드' 2종의 상반기 주력·신규 모델을 특가로 제공한다. 냉장고는 삼성 비스포크 2023년형 라인업 '투명 글라스' 모델과 LG 오브제컬렉션 2023년형 라인업 '더블매직', '노크온'을 기획가로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역대급 무더위와 폭우를 대비한 에어컨·제습기 등 여름 필수품을 선보이는 '에어컨 쿨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전기요금 인상 탓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LG전자 에어컨 인기 모델 각 5종을 할인 판매한다. 의류 가전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AI'는 300대 한정 특가로 만날 수 있다. LG 오브제 워시타워 인기 모델도 기획가로 준비됐다. 또한 대형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 즉시 10% 할인하고, 신한·삼성카드로 200만 원 이상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구
[충북일보] 청주YWCA가 바이소셜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의 활성화와 가치 있는 소비 습관을 전파하고자 팔을 걷었다. 청주YWCA는 '수요일에 가치 소비하라'와 '세상을 바꾸는 30인의 실험단'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첫 번째 캠페인 '수요일에 가치 소비하라'는 △두꺼비살림 △고려양봉 △싯딤나무 △민들레상회협동조합 △제로웨이스트마켓 싱글룸 △보리도푸드 등 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 3곳을 이용한 뒤 SNS에 인증하면 최대 1만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는 28일까지 SNS 공유 내용을 해당 업체에 알리는 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두 번째 '세상을 바꾸는 30인의 실험단' 캠페인은 소비자가 직접 제로웨이스트 제품 꾸러미를 사용하고 후기를 공유한 뒤 소비 습관의 변화를 홍보하는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이다. 지구환경과 기후위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는 23일까지 전화(043-265-3700)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주YWCA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단독 상품을 강화해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인기 품목 중 하나인 주류를 차별화해 집객 효과를 높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홈플러스의 '고객 구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오프라인 주류 구매율은 52%다. 매장 방문객 중 절반 이상이 주류를 구매한 셈이다. 홈플러스는 인기 상품을 강화하는 게 고객의 발길을 끄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주류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들여올 예정이다. 이날 홈플러스 단독 프랑스 직수입 와인은 7종 중 5종 이상이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으로부터 90점 이상의 평가를 받은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프랑스 유명 와이너리 '퐁카리유(Les Vignobles Foncalieu)'와 손잡고 고품질의 프랑스 와인을 선보이게 됐다. 레드와인은 △과일 향에 후추 향을 더해 진한 여운을 남기는 '비아 노스트럼 생 쉬니앙' △검은 과일·코코아·바닐라 향이 풍부하고 끝맛이 깔끔한 '비아 노스트럼 꼬르비에르' △과일 향과 적당한 산도의 균형으로 산뜻한 끝맛을 선사하는 '비아 노스트럼 미네르부아' △과일 향에 스파이시·우드 아로마의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페이백' 행사를 펼친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지역경기 회복과 활력 넘치는 상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모든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더불어 행복한 증평군민 페이백 행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는 전통시장 내 상점만을 대상으로 페이백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 내 대형마트와 주유소를 제외한 소상공인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해 행사를 진행한다. 진행 방식은 행사기간 중 소비자들이 지역 내 상점에서 5만 원 이상 카드나 현금으로 구매나 소비한 영수증을 가지고 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 설치된 행사 부스에 제출하면 1만 원권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구매 영수증 접수 시간은 12시 ~ 17시까지, 선착순 접수를 통해 1일 720만 원 한도까지 상품권이 지급되며, 준비된 상품권이 조기 소진되면 당일 행사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평지역 상점가 상인들을 응원하고 활력 넘치는 상권 분위기 조성과 상점가 매출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충주 조정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다이브 페스티벌에서 어쩌다 못난이 김치 시식 행사와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치 홍보 부스는 축제 현장 내 파머스 마켓에 꾸려진다. 김치 시식과 인하된 가격에 못난이 김치를 구매할 수 있다. 못난이 김치는 축제 기간 현장에서 3㎏ 1만5천원, 5㎏ 2만1천원에 판매한다. 도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못난이 김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수입산 김치를 대체하고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지키기 위한 못난이 김치 사업의 취지도 홍보한다.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은 충주 호수축제의 새 이름이다. 한여름에 열던 옛 축제와 달리 올해는 6월에 진행하는 만큼 버스킹과 키즈체험·놀이, 천막극장 등 가족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야간에는 미디어아트와 LED 무용 등이 결합된 주제공연, 탄금호와 야경이 어우러진 드론 라이트쇼 등이 펼쳐진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다양하고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사업체 중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임산물, 가공식품, 관광·서비스 상품 분야이며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답례품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시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고향사랑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진행하고 업체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 소중한 마음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매력적인 답례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며 "지역의 역량 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백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대상을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로 제한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제천화폐 모아 가맹점을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제천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와 병·의원 등 대형업체 등은 제천화폐 가맹점에서 제외되며 이에 따른 혼란도 예상된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7월 중 제천화폐 가맹점 등록기준을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업소로 제한한다. 행안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부합하도록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한 제천지역 기존 가맹점 144곳의 등록이 취소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등록 취소 예정 업소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일부 중·소형마트, 대형 의료기관, 일부 주유소 등이다. 주요 소비처인 이들 업소가 기존 가맹점에서 제외되면 주민 혼란은 물론 지역사랑상품권 사용도 축소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한 등록 제한은 이미…
[충북일보] 품질과 편리성을 앞세운 홈플러스의 온라인 수박 배송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대형마트의 '마트직송'과 익스프레스의 '즉시배송'을 통한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최대 283% 신장했다. 1시간 안팎으로 배송되는 퀵커머스 즉시배송을 통한 망고수박과 애플수박의 매출은 같은 기간 각각 283·184% 증가했다. 망고수박과 애플수박은 크기가 작아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원할 때 배송받을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마트직송을 통해서도 적은 중량의 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7~9㎏의 대용량 수박 매출 비중이 60%에 달했지만, 올해는 4~6㎏의 수박 매출 비중이 60%에 이른다. 홈플러스는 재배부터 수확까지 관리하는 '홈플러스 신선농장'을 이 같은 수박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또 올여름부터 '수박 전용 패키지'를 도입해 품질 경쟁력과 배송 편리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게 주효했다고 진단했다. 홈플러스는 고객 호응에 힘입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홈플네 수박밭'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수박 연관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응모만 해
[충북일보] 이달 말부터 청주지역 대형 유통업체 등에서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오는 30일부터 청주페이의 가맹점 등록기준을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업소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맹점 등록제한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조치다. 행안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부합하도록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오는 26일까지 의견제출 절차를 거쳐 30일 가맹점 등록이 취소될 예정이다. 가맹점 등록 취소가 확정된 업소는 시 홈페이지와 청주페이 앱(App) 등을 통해 공지된다. 대표적인 등록 취소 예정업소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지역 병·의원, 일부 대형 주유소 등이다. 이달 기준 청주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는 3만7천577개소이며 이 중 지난해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해 가맹점 등록 취소가 예정된 업소는 764개소다. 전체 가맹점 중 2%에 해당한다. 문제는 비율로 따지면 등록 취소 가맹점 수가 얼마되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음식·숙박업소에 대해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위생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시는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하며 더 위생적이고 친절한 방문환경을 조성해 시를 찾는 관광객, 스포츠인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음식점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16명)이 공무원과 2인 1조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식품 안전성을 위해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재료 보관, 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숙박업소에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6명)이 위생과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청소년 유해 환경 등을 집중 점검한다. 비위생·바가지요금 근절, 무신고 영업, 청소년 주류 제공, 청소년 이성 혼숙 등에는 야간 특별 지도점검을 해 적발 시 형사고발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도점검 시 제천시민뿐만 아니라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한 식품과 위생적인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민과 관광객, 시장 상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겼던 '2023 영동 전통 봄봄봄 축제'가 14일 추억의 품바 공연을 끝으로 상반기 행사를 마무리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 공연과 체험, 할인 이벤트 등이 어우러진 '영동전통시장 봄봄봄 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는 '전통시장에 가봄', '가수도 보고 사진도 찍어봄', '할인쿠폰 받고 어린이 공연도 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4월 '전통시장 봄나들이'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5월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을 펼쳐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통시장의 매력과 향수를 전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들이 건강한 웃음과 특별한 즐거움을 전했다. 이러한 소통과 화합의 무대는 오는 14일 전통시장 안 신진청과와 영동새참공간 앞에서 열리는 두 차례 품바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군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문화 공연을 열어 군민 화합과 코로나19 뒤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상권 회복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김미선 군 경제정책팀장은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 상인들을 돕는 착한 소비에 적극
[충북일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열고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할인 품목은 채소와 과일, 쌀, 육류, 간편식, 생필품 등이다. 오이와 파프리카, 고구마 등 채소 8종과 국내산 삼겹살·목심, 미국산 부채살·냉동 우겹살은 물론 철원 오대미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심 회원에게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항공 직송 체리, 키위 등 고객 수요가 높은 10대 상품은 기획가로 선보인다. 퍼실 세제, 다우니 섬유유연제 8종, 생리대 13종 등 생필품과 치킨, 피자, 떡볶이, 냉면, 쫄면 등 간편식 24종은 1+1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오는 14일까지 홈플러스 인스타그램에 사고 싶은 행사 상품을 댓글로 작성한 20명을 추첨해 홈플러스 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 류순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창립 행사 기간 고품질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 로컬푸드 생산자를 상시 모집한다. 로컬푸드는 지역 농민과 이들의 수확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해 생산자는 원하는 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농축산 브랜드다. 2019년 이마트점 개점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장락동 1호점, 2022년 4월 배론성지점을 개점하며 사업 규모를 확장한 바 있다. 특히 누가, 언제, 어디에서 생산한 농산물인지 알 수 있는 '생산자 실명제'를 실시해 생산 품질을 제고하고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이끌고자 생산자를 모집해 출하 품목을 확대하고 생산물 공급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소비자는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각각 챙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제천에 주소와 농지 소재지를 두고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로컬푸드 협동조합으로 전화(646-4505)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생산물이 소비자에게는 정직하고 좋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