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울시 노원구산악연맹(회장 오덕환) 회원 320여 명이 지난 6일 단양군을 찾아 구경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단양군이 제2회 노원구청장배 산악연맹 등반대회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K-관광마켓인 구경시장 곳곳을 다니며 단양마늘을 비롯한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하는 등 시장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구경시장 장보기 행사, 단양강 잔도 걷기, 단양강 래프팅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이달부터 농지연금 승계형 상품에 가입이 가능한 배우자의 연령을 60세에서 55세로 낮췄다고 6일 밝혔다. 농지연금은 농업인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담보로 생활자금을 매월 연금처럼 지급받는 상품이다. 지난해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이 65세에서 60세로 인하되며 공사는 가입자 사망 시 연금을 승계받을 수 있는 배우자 연령 기준도 하향 조정했다. 공사는 농지연금의 채무를 담보농지로 변제할 수 있는 담보농지 매입제도도 도입했다. 기존에는 농지연금 지급기간 종료(해지) 시 가입자의 채무상환방법이 현금상환 또는 임의경매를 통한 저당권 실행으로 한정돼 있었다. 이에 수급자 또는 상속인이 공사에 담보농지를 매도해 채무를 상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임의 경매 시 발생한 기금의 손실을 예방하고 매입한 농지를 청년농에게 임대함으로써 농지이용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홍섭 공사 충북본부장은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지연금 사업 시행에 힘쓸 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농업인의 실정에 맞게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방향 제시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일 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최대 특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를 7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3일까지 총 7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메가 얼리버드 판매 노선은 국내선 3개(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국제선 17개(일본, 대만, 동남아 등) 총 20개 노선 대상이다. 해당 이벤트 구매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7일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플러스 가입 회원 대상 판매를 시작으로 모든 회원 대상은 △8일 국내선(제주) △9일 태국·베트남·대만·호주·사이판 △10일 일본 노선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메가 얼리버드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김포·대구·광주-제주 2만1천600원~ △인천-후쿠오카 6만4천700원~ △인천-오사카 6만9천700원~ △인천-방콕(수완나품) 11만3천580원~ △인천-시드니 30만2천80원~ △대구-타이베이 7만3천700원~ △청주-다낭 10만4천70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메가얼리버드'를 입력하면 국내선 5%, 국제선 5~15%의 운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
[충북일보] 세종시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시민들의 상수도 사용요금을 감면한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수해를 입은 시민들이 재해복구에 나서면서 물을 많이 사용할 것으로 보고 8월 고지서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한 상수도요금 30%를 감면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만 상수도 요금은 6.5%, 하수도 요금 32%를 줄여주고 있다. 따라서 실제 수해를 입은 시민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상수도 요금 할인 폭이 6.5%에서 30%로 바뀌게 된다. 수해를 입은 시민이 각 읍·면·동에 재난피해를 신고한 뒤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았거나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에 수해사실을 입력한 경우는 별도 신청 없이 상수도 사용 요금이 자동으로 감면된다. 피해신고 때 성명, 지번 오류 등으로 감면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읍·면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상하수도사업소에 감면을 신청하면 사실 확인 후 감면받을 수 있다. 이성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요금감면 조치가 피해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일상이 조속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인근 대전시에서 복숭아 판촉 행사를 열어 소기의 성과를 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옥천 복숭아 판촉 행사를 펼쳐 1천760만 원어치를 팔았다. 시식용으로 준비한 복숭아도 30여 분 만에 동이 나 옥천 복숭아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판촉 행사는 판매를 목적으로 준비한 복숭아 800상자를 완판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 흘리며 농사지은 복숭아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황규철 군수와 박한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들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두 자치단체의 협력사업에 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군은 8일부터 11일까지 자매결연 지자체인 대전 동구와 대덕구에서도 판촉 행사를 열 예정이다. 옥천 복숭아는 우체국 쇼핑몰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기획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황규철 군수는 "최근 축제 취소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옥천 복숭아의 이미지 제고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판촉 행사 등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무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식품들의 위생관리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매장이 급격기 증가하면서 매장에서 판매되는 식품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무인점포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없어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3일 한국소비자원은 서울·경기와 충북지역 내 29개 무인 식품 판매점을 대상으로 △밀키트(10종) △과자류(18종) △회(5종) △육회(2종) 등 총 35종의 식품 안전성과 표시사항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육회 1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토상구균이 검출됐고, 일부 매장에서는 소비(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무인밀키트판매점에서 구입한 불고기 제품 10개 중 1개 제품은 버섯·파·양파 등의 재료가 변질돼 있었다.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한 곳 가운데 3개월 이상 지난 식품을 판매한 곳도 있었다. 일부 무인매장에서 판매된 식품의 경우 영양성분 등 표시 사항에 문제도 나타났다. 소비자원이 전체 조사한 35개 식품 중 영양성분이 표시된 15개 제품의 실제 나트륨 함량 확인 결과 '표시 기준 부적합' 4개 제품과 의무표시사항인 소비기한·내용량 기
[충북일보] 7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2%대로 하락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폭염·폭우로 인한 농산물 피해와 코로나 엔대믹 이후 극성수기 여름 휴가철 '베케플레이션'(Vacation+Inflation) 우려까지 겹쳐진다. 2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2.11(2020년=100)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0% 상승했다. 2021년 3월 1.9% 상승 이후 28개월 만에 최저치다. 석유류 가격 하락이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 공공요금 인상을 눌렀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달 보다 2.7%,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6% 각각 상승했다. 축산물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데 반해 농산물이 3.7% 증가한 영향이다. 상추(80.0%), 시금치(59.8%), 열무(48.9%)가 전달보다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7월 하순 폭우로 인한 채소가격 상승은 일부 반영돼, 오는 8월에도 변동폭의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 하락했다.…
[충북일보] 집중호우 피해에 이어 폭염까지 겹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원유(原乳)가격 인상과 국제곡물가격 인상 조짐까지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내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매장에는 공급되는 물량이 감소한 곳도 있다. 한 매장은 장마와 폭우로 농산물의 품위가 많이 저하되고 있다는 양해의 안내문을 부착하기도 했다. 청주 한 카페는 여름철이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을 이용한 제철 빙수를 판매했으나, 이번 폭우 피해로 수박 하우스가 잠겨 판매를 조기 종료했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금치 100g 당 소매 가격은 평균 2천145원으로 한 달 전 930원과 비교해 130.5% 인상됐다. 상추(적)는 100g 당 2천475원으로 한 달 전 1천74원보다 130.5% 인상됐고, 오이(가시계통)는 10개 기준 1만3천397원으로 한 달 전(9,636)보다 39.0% 올랐다. 제철 과일인 수박은 1개에 2만4천726원으로 한 달 새 21.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농산물 물가 비상에 이어 국제 곡물 가격도 다시 인상 조짐을 보인다. 국제 곡물가는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여파로…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증평행복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증평행복카드 사용량 증가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증평행복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증평행복카드 결제 매출이 있는 지역 내 가맹점으로 전년도 증평행복카드 연 매출액의 0.25%,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공고일 기준 휴·폐업한 업체, 금융업 및 보험업,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 전년도 증평행복카드 매출액이 400만 원 미만인 점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경제기업과 지역경제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은 접수 후 지원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매월 지역 내 소비를 통한 경제 선순환을 위해 가맹점주 명의의 증평행복카드로 충전 지급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8일 음성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음성명작 햇사레 복숭아 컵 과일 상품 '햇사레 딱컵' 출시 기념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인분의 컵 과일을 마트를 찾은 소비자에게 나눠주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컵 과일을 시식한 소비자들은 신선한 과일을 편리하게 맛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햇사레 복숭아로 만든 햇사레 딱컵은 기존 수입 과일을 가공해 과채주스가 들어 있는 컵 과일과 달리 차별화한 맛과 신선도가 장점이다. 마켓컬리(www.kurly.com)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당일 배송으로 신선하게 맛을 즐길 수 있다. 군은 복숭아를 시작으로 수박, 사과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을 컵 과일로 확대·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음성지역 1천978농가(1천234㏊)가 재배 중인 음성명작 햇사레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홍고추시장을 다음 달 3일 개장한다. 홍고추시장은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홍고추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과 8일에 맞춰 닷새마다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로 다음 달 28일까지 계속된다. 홍고추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했다. 직거래로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소비자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 평균 3천340원에 가격이 형성돼 모두 23t이 거래됐다. 올해 고추 작황은 날씨 영향으로 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괴산지역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564㏊다. 군 관계자는 "괴산 홍고추시장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청결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 복숭아가 대전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나선다. 군에 따르면 다음 달 2~3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옥천 복숭아를 1일 400상자 판매하는 판촉 행사를 연다. 군은 9월 말까지 우체국 쇼핑몰에서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 축제 기획관도 운영한다. 대청호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옥천 복숭아는 달콤한 향을 내고, 진한 과즙 맛 덕분에 두꺼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 지역의 1천68 농가가 428ha의 면적에서 연간 4천908톤의 복숭아를 생산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를 넘어서며 '핑크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일선 소비자들과 소상공인·기업인들은 아직 긍정적 시그널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26일 '2023년 7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지역 3개 도시(청주, 충주, 제천) 400가구(387가구 응답) 대상으로 조사된 소비자심리비수는 102.6이다. 전달보다 2.9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100보다 크면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이하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올해 1월부터 충북의 소비심리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 구성지수의 기여도를 보면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는 92로 전달보다 5p 올랐다. 현재와 6개월 후를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는 전달 대비 각각 2p·3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도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현재경기판단CSI는 74, 향후경기전망CSI는 85로 각각 전달 대비 5p 상승했고, 취업기회전망CSI(83)와 금리수준전망C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달 4일까지 친절공중위생업소를 추천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추천대상은 숙박업, 목욕장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 중 깨끗하고 친절한 공중위생업소다. 영업 시작일(지위승계 포함) 후 1년이 넘지 않았거나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제외한다. 위생단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민 등은 해당 업체가 있으면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추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위생정책과나 4개 구청 환경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천 업소를 대상으로 최근 1년 이내 행정처분 내역조회, 용역업체 평가, 담당공무원 현지조사,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친절공중위생업소로 지정되면 현판, 지정증 교부와 50리터 들이 종량제봉투를 1년에 120장씩 3년간 지급한다. 또 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친절하고 청결한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친절공중위생업소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은 자매결연지에서 농특산물 적거래장터를 열어 1천100여만 원의 짭잘한 판매고를 올렸다. 청천면은 지난 26∼27일 서울시 신림동, 인천시 운서동, 의왕시 오전동을 찾아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신림동 400박스, 운서동 70박스, 오전동 180박스를 팔아 1천100여 만 원의 판매 수익을 거뒀다. 면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자매결연지 주민자치회와 청천면 주민자치회가 사전 주문을 받았다. 손기철 면장은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가 많았는데 자매결연지에서 농민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과 복숭아축제를 앞두고 세종 전통시장 일원의 '바가지요금' 뿌리 뽑기에 나선다. 세종지역 소비자단체 등은 26일 전통시장 일원에서 '바가지요금 근절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참여자 20여 명은 이날 전통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불법상행위 근절,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알리며 물가안정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면서 여민전 온라인 결재를 지원하는 '민관협력 배달앱'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과 개인 서비스 요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6∼27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과 서울시 성수2가3동을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주민자치위는 지난 24일 자매결연을 맺은 의왕시 부곡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추진했다. 지난 24일, 26일에는 사전에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각각 130박스(30개), 70박스를 전달했다. 이어 27일에는 대학찰옥수수 140박스를 전달할 예정으로 약 700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소수면은 매년 직거래 행사를 열어 괴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영윤 면장은 "이번 행사로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음성명품작물)의 대표 주자인 햇사레 복숭아를 가공한 탈피(脫皮) 컵 과일 상품을 출시했다. 컵 과일은 과일 껍질 등 음식물 처리와 별도 세척 과정이나 칼질이 필요 없는 소량 편의식 조각 과일이다. 1인 가구나 바쁜 직장인, 어린이, 학생 등을 위한 맞춤 간식이다. '햇사레 딱컵'(복숭아 100g)은 음성농협과 위탁 운영관리 협약한 음성군 농산물 제조가공시설에서 출시했다. 이 복숭아 컵 과일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로 만든 탈피 복숭아 컵 과일이다. 수입 과일을 가공해 과채주스가 함유된 기존 컵 과일과 차별화한 맛과 신선도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기로 했다. 마켓컬리(www.kurly.com)에서 온라인 구매할 수 있다. 당일 배송으로 신선하게 맛을 즐길 수 있다. 음성군 농산물 제조가공유통시설은 앞으로 복숭아를 시작으로 수박, 사과 등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을 컵 과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컵 과일은 우수한 품질의 음성명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음성명작의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향수 OK 카드'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젊은 세대의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간편결제(QR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가맹점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 '향수 OK 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결제금액도 30% 정도 줄었다. 군은 이용률을 높일 방안으로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간편결제는 휴대전화기 앱을 통해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서비스다. 실물 카드 없이 휴대전화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어 20~30대에서 많이 이용한다. '향수 OK 카드'가맹점주라면 누구나 QR결제 가맹점 신청을 할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을 완료하면 결제를 위한 QR 장비를 우편으로 배송해준다. 군은 가맹점 가입 편의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전담 인력을 확보했다. 전담팀은 가맹점을 직접 찾아가 QR결제 서비스 안내와 가입신청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향수 OK 카드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다양한 결제 방법을 도입, 젊은 세대의 사용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피해 가구의 수도요금 2개월분을 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피해시설 중 상수도를 쓰는 수용가를 대상으로 8월~9월 고지분 수도요금을 전액 면제해줄 방침이다. 면제신청은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도요금 감면으로 수해를 입은 수용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맛 좋기로 소문난 단양마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단양마늘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속이 단단하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호응도가 매우 높다. 단양마늘은 8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을 만큼 효능도 인정받고 있다. 군은 단양마늘의 꾸준한 판매 촉진을 위해 단양마늘 라이브커머스 및 TV 홈쇼핑, 자매결연단체 판매, 명절선물 구입 등 지역 내 기관·단체 등을 통한 단양마늘 팔아주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인지도를 점차 높이는 중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단양군이 단양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운영한 '단양마늘 직거래장터'에서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억6천만 원이라는 역대 최대 판매액을 달성했다. '단양마늘 직거래장터'는 전국적인 수해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자 본래 계획한 마늘 축제의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을 취소하고 축소해 운영됐다. 군은 행사가 축소되며 관광열차, 시티투어, 자매결연처 단체방문객 등이 줄줄이 취소돼 행사장 내 방문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관광지 할인 인센티브와 구매 사은행사 등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알고 찾아오는 가족 단위 충성고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음성농협은 24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햇사레 복숭아'수출 기념식과 선적식을 열고 인도네시아 수출을 위한 햇사레복숭아(그레이트)를 선적했다. 올해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햇사레 복숭아 총 물량은 3천㎏이다. 금액으로는 4만 달러에 이른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그레이트는 이달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 생산한다. 수확 직후는 아삭하지만 후숙할수록 쫀쫀한 식감과 당도 높은 과즙이 풍성해 매력적인 인기 품목이다. 박노대 조합장은"올해는 연초에 발생한 냉해와 우박 피해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잘 극복하고 품질과 맛 좋은 복숭아를 수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소비자에게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명성 그대로 품질과 맛 좋은 햇사레 복숭아를 공급하고, 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힌편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경기도 이천시와 음성군내 6개농협(경기동부원예·장호원·감곡·음성·삼성·생극)이 참여해 지난해 1만6천t을 생산 697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실시되는 지적측량의 수수료를 지난 19일부터 앞으로 2년간 감면키로 했다. 세종시는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어 긴급복구가 필요한 수재민의 빠른 일상복귀와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최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어 이같이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수해를 입은 주거용 주택, 창고, 공장, 농·축산, 상업시설 토지에 대한 지적측량 수수료는 100% 전액 감면된다.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 등 가건물 피해와 호우피해로 지적측량이 필요한 경우 50%를 감면받게 된다. 경계복원·지적현황·분할 등 지적측량을 신청하려는 피해 주민은 피해사항 등을 적어 읍·면·동에 제출하고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어 피해사실 확인서를 시청 토지정보과나 한국국토정보공사 세종시지사(조치원읍 세종로2282·4층)의 지적측량 접수창구로 제출하면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조치를 통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해가 신속히 복구돼 수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을 8월 5일부터 8월 6일까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은 8월 6일 하루였지만 산지 작업여건 등을 고려해 이같이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하려는 출하자는 경매 종료 마지막 날인 8월 4일 새벽, 경매 시작일인 8월 7일 새벽 경매 시간을 감안해 농수산물 출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산지 출하자는 가급적 하계 휴무일을 피해 농수산물을 출하하시기 바란다"며 "휴무일에 출하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에 도매시장법인에 연락해 정가·수의매매 방법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올 여름 휴가철 충북도내 320곳, 전국 6천633개 '착한가격업소'를 더 착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신한카드와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서비스 요금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 물가 안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다. △가격 △위생 청결도 △종사자 친절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행안부는 지난 달 16일 신한카드와 생활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재 전국 착한가격업소는 6천633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한식·일식 등 식당을 비롯해 세탁업, 이미용, 목욕업, 숙박업, 기타 서비스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착한가격업소 중 신한카드 가맹점 5천786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충북도내에는 320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운영 중이다. 각 시군별로 △청주시 83곳 △제천시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