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장용상 괴산 불정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에서 주관하는 이달(2월)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장 조합장은 1991년부터 2018년까지 28년간 농협 직원으로 일하다 지난해 3월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불정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초선 조합장이지만 그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지만 건실한 불정농협 만들기에 열정을 쏟고 있다. 지난해 지역 농산물 명품화를 위해 괴산군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하고 신소득 작물 및 특화작목 발굴과 유통관리를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장 조합장은 "초심을 잃지않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과 밝은 미래를 위해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5일 오전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내수농협 서혜숙 과장대리는 5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자랑스러운 농협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농협인상은 전국 농협직원 중 추천을 통해 매달 10명 씩 선발·시상이 이뤄진다. 서 과장대리는 지난 1989년 농협에 입사해 농촌복지와 여성농업 지원 분야에서 다년간 '무한봉사'의 자세로 헌신, 조합원과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서 과장대리의 주도하에 진행되는 '내수농협 여성대학 문화센터'의 요가교실과 노래교실은 매주 100여 명의 여성농업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또 원로조합원을 위해 그라운드골프와 게이트볼 등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종합복지 서비스 프로젝트인 '농업인 행복버스'를 유치하는 등 조합원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그램을 만들어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여가를 제공하기도 했다. 서 과장대리는 "농협직원으로서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농업농촌의 행복을 위해 하루하루 즐겁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 중원농협 진광주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2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5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진 조합장은 2015년 취임 이후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농업관련 유관기관과의 원만한 협력을 이끌어 내 조합원 복리증진과 안정적인 조합경영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베트남으로 충주사과 4톤 수출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40톤의 사과를 수출하는 쾌거를 올려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했다. 또 평소 홀몸노인 쌀·김치 전달, 경로당 난방비 지원, 낡은 집 고쳐주기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조합 임원과 대의원, 영농회장 등 50여명을 초대해 NH농협생명 설악수련원에서 '2019년 핵심리더 사업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해 선진복지영농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사랑과 도움 그리고 직원들의 열정과 협력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와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성심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대전·세종·충남 지역경제와 관련해 올해 4건 이내의 연구 과제를 선정, 소속 직원과 외부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가하는 연구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과제와 참가자를 공모한다. 용역비가 각각 1천만 원인 단기과제(2편 이내)는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제는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경제 △직업 양극화 현황 및 정책과제 △관광산업 경쟁력 높이기 및 활성화다. 용역비가 각각 1천500만 원인 장기과제(2편 이내)는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규제개혁 과제 △지역 잠재성장률 추정 및 요인 분석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주력산업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제조사팀(042-601-1219)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의 이원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이재헌(사진) 전 옥천군의원이 지난 4일 당선됐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 이 후보는 1천464표를 얻어 3선에 도전한 박영웅 현 이사장을 215표차로 누르고 당선에 성공했다. 김영 후보는 390표를, 장병식 후보는 171표를 얻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이 당선자는 "이원새마을금고의 투명성과 재정건전성 그리고 조합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문화·체육·교육 등 환원사업을 투명하게 집행하고, MG봉사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금고를 만들겠다는 전략이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은 만큼 선거전 공약을 착실히 진행시켜 신뢰받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업하는 이사장으로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현장을 직접 뛰어 다니며 영업활동을 펼치고 무엇보다 옥천에만 국한하지 않고 대전 등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예적금 금리를 올리도록 하고, 특히 금고이용을 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가계대출 금리는 낮춰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금고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이사장이 옥천지점을 개설하는 등 지역이미지를 탈피한 영활활동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저소득층 목돈마련 지원을 위해 '희망키움통장 등 자산형성지원사업' 1차 신규 대상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옥천군은 '희망키움통장 등 자산형성지원사업'과 내일키움통장 신청을 각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지역자활센터에서 접수받는다. '희망키움통장 등 자산형성지원사업'은 3∼19(청년희망키움통장은 17일)일까지, '청년저축계좌'는 4월 1일부터 4월 17일까지 신청받는다. 근로활동을 계속하면서 3년간 통장을 유지하고 지원금의 50% 이상에 대하여 사용용도 증빙을 하는 대상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분야별로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본인이 월 10만 원 적립할 경우 근로·사업소득에 따라 근로소득장려금을 차등 지원, 희망키움통장Ⅱ는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본인이 월 5만 원 또는 10만 원을 적립할 경우 근로소득 장려금 최대 360만원을 지원, 내일키움통장은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 참여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본인이 월 5만원 또는 10만 원을 적립할 경우 본인저축액의 1대1매칭 지원해 주는 내일근로장려금, 사업단유형에 따라 내일키움장려금 및 내일키움통장 수익금을 지원이다. 또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생계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 흥덕구 서청주농협은 4일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산업 담당 직원인 최아리(여·31·사진)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서1동은 농지면적 17.4㎡에 달해 인근 지역인 강내면보다 농지면적이 넓지만, 산업 담당 인력은 행정직 2명에 불과하다. 최 주무관은 과중한 업무로 잦은 야근에도 주민들에게 웃음을 잃지 않고, 친절한 업무 처리로 민원인들과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다. 이용기 통장협의회장은 "많은 업무량과 잦은 출장에도 늘 밝은 모습으로 근무하는 직원이어서 추천했다"며 "항상 같은 모습으로 즐겁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성지연기자] 전국 신협이 '어부바 위치알리미' 기기 보급을 진행하고있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1월 30일까지 전국 신협에 GPS기반의 '어부바 위치 알리미 기기' 5만2천 대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어부바 위치알리미'는 범죄 발생 등의 상황에서 GPS를 통해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이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기다. 안심존 기능도 갖추고 있어 이용자가 갑작스럽게 다른 장소를 이동할 때도 즉시 상황을 알 수 있고, 긴급 호출 버튼을 통해 응급상황을 전할 수 있다. 신협중앙회는 2019년 11월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1차로 전국 455개 조합에 3만2천800대를 배부했다. 2차 보급을 통해 지난 1월 30일까지 172개 조합에 1만9천200대를 추가 보급했다. 1차 보급분은 오는 4월 30일, 2차 보급분은 오는 6월 30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어부바 위치알리미 기기를 통해 사고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과 아동의 안전을 어부바하겠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힘으로 지역사회를 돕는 따뜻한 포용금융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어부바 위치 알리미' 기기 보급 대상은 공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금기동(60·사진) 옥천새마을금고 이사장이 3선고지에 성공했다. 금 이사장은 지난 29일 치러진 이사장 선거에서 총 3천613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46%인 1천820표를 얻어 1천113표(28%)를 얻은 곽준상 후보를 707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규억 후보는 1천6표(26%)를 얻었다. 이날 선거는 총 9천920명의 조합원중 39.8%인 3천94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무효표는 10표였다. 금 이사장은 "지난 8년간의 노고가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을 조합원들께서 평가해 주신 덕분에 당선된 것 같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안정을 원하는 조합원들의 표심을 깨달았으며 앞으로도 옥천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해 이 한 몸 부서지도록 일 하겠다"고 말했다. 금 이사장의 3선은 지난 8년간 조합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자산 1천500억 원, 회원 1만2천명 대형 금고로 성장시켰으며 경영평가에서도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공로가 조합원들에게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금기동 이사장의 당선으로 옥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중 처음으로 3선에 성공한 인물이 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가 오는 31일 확정될 예정이다. 29일 우리금융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충북 출신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 등 3명의 후보자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했지만 최종 후보를 확정짓지 못했다. 임추위원들은 이날 오후 6시께 면접을 모두 마쳤지만, 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최종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군 3명 가운데 김 부행장은 1962년 충북 출생으로 운호고등학교와 충북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9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전략기획부장, 개인고객본부 영업본부장대우, 대외협력단장, 기업그룹장을 거쳤다. 현재는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부행장 재임중으로 영업, 인사 전반에 걸친 출중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외에 최종 후보군에는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 이동연 우리FIS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음성군은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 내 17개 금융기관과 '판매대행점' 오프라인 충전소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한 판매대행점은 NH농협은행 음성군지부 등 군내 17개 금융기관 본점과 지점 등 33개소이다. 이들 금융기관은 군민들이 편리하게 음성행복페이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NH농협은행 음성군지부는 총괄판매 대행점으로 지정돼 16개 판매대행점 업무를 총괄한다. '음성행복페이'는 모바일에서 '그리고(지역화폐)' 앱을 설치한 후 카드를 신청하거나 읍·면에서 공카드를 발급받아 번호를 등록한 뒤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앱 설치가 불가능한 2G폰 사용자 또는 중·장년층 및 노인들은 판매대행점인 금융기관을 방문해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음성행복페이'는 '2022년까지 1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오는 2월 17일 발행을 앞두고 있다. 전국의 만 14세 이상이면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지만 사용은 음성군내에서만 할 수 있다. 군은 지역 화폐 활성화를 위해 사용자가 충전 뒤 결제하면 결제액의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신협중앙회는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간편한 모바일 통합플랫폼 '온(ON)뱅크'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온(ON)뱅크'는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 및 탈퇴와 출자금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또한 메인화면, 이체, 조회 등 메뉴 전반의 구성 및 배치 등이 최적화됐다. 직관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사용자환경(UI/UX) 및 간결한 디자인 구성으로 사용자 체감속도가 개선됐고 모바일 접근성이 강화됐다. 신협은 '온(ON)뱅크' 런칭과 함께 신협 모바일뱅크 비대면 금융거래 회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월 23일까지 '온(ON)뱅크' 및 전자금융 신규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노트북과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온(ON)뱅크'를 통한 조합원 신규가입자 선착순 1천 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1만 원)이 제공된다. 또 '온(ON)뱅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협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5만 원 이상 사용할 경우 추첨을 통해 최대 50만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오는 2월 19일까지는 '온(ON)뱅크'를 통해 공제계약대출 신청 후 입금이 완료되면 추첨을 통해 300명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20일 충청북도청에서 '충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응걸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강영구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신보에 7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충북신보는 신한은행 특별출연금 7억 원을 재원으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출연금의 15배수인 105억 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충북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7천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이 협약으로 충북신보는 1%의 고정 보증료율 적용과 보증비율 상향 등으로 금융비용을 최소화 한다. 또 신한은행 충북본부 내의 영업점을 통한 무방문 신용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의 보증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지난 2019년 11월 충북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이 동반 증가했다. 1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19년 11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354억 원, 여신은 2천951억 원 각각 증가했다. 수신은 예금은행에서 848억 원 감소했고, 비은행금융기관에서 1천203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예금(-620억 원)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의 예산집행 등으로 정기예금이 줄면서 감소했고, 보통예금, 저축예금 및 기업자유예금은 기업법인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또 시장성수신(-228억 원)은 환매조건부채권(RP)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금융(+896억 원) 수신의 경우 농산물 판매대금 입금 등의 영향으로 자립예탁금 증가세가 이어졌고, 신용협동조합(+471억 원) 수신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면, 신탁회사(-772억 원) 수신은 특정금전신탁 인출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여신은 예금은행에서 3천160억 원 증가했고, 비은행금융기관에서 209억 원 감소했다. 예금은행 기업대출은 일부 금융기관의 영업 강화,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대기업 시설자금 수요 등의 영향으로 2천28억 원 증가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지역 신협이 지난 2019년 13건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그 공로로 도내 직원 2명은 금융감독원 감사장을 받았다. 19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전국 96개 신협이 123건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34억5천만 원의 서민자산을 지켜냈다. 또 신협 전산망 상시모니터링은 734건, 49억4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예방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신협의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은 총 84억 원 규모로, 2017년 52억 원에 이어 2년 간 136억 원의 서민자산을 지켰다. 지난해 전국 신협이 예방한 유형별 보이스피싱은 △검찰 등 사칭 유형 76건 △대환 등 대출 관련 유형 40건 △자녀납치 등 협박 유형 7건이다. 예방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이 23건으로 가장 많고, 부산 지역 15건, 서울 지역 14건, 충북 지역 13건, 인천 지역 11건, 경북 지역 9건, 광주 지역 8건, 전북 지역 6건, 대전 지역 5건, 대구 지역 5건, 전남 지역 5건, 충남 지역 4건, 강원 지역 3건, 경남 지역 2건 등이다. 신협은 금융사기 피해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표창(신협중앙회 이병무 금융소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주택담보대출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민중당 김종훈(울산 동) 의원이 16일 공개한 한국은행의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 현황을 보면 주택담보대출의 수도권 집중도는 2015년 62.6%에서 △2016년 63% △2017년 63.3% △2018년 63.6% △2019년 10월 기준 64.4%로 꾸준히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2015년 37.4% △2016년 37.0% △2017년 36.7% △2018년 36.4% △2019년 10월 35.6%로 감소세를 보였다. 2018년 이후 최근 2년간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 증가율만을 보면 수도권은 10.7%가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5.7%가 증가했다. 비수도권 가운데 경북, 충남은 각각 2.4%와 1.1% 감소했고 울산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인 3.7%가 감소했다. 충북지역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2015년 8조5천630억 원 △2016년 9조770억 원 △2017년 9조5천190억 원 △2018년 10조170억 원 △2019년 10월 10조310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2년간 증가율은 5.4%로, 전국 평균 8.9%보다는 낮았다.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로 기부할 수 있는'올바른 GIVE(기브)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바른 기브 카드는 기부와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카드를 이용할 때 결제 금액의 0.8%가 '러브포인트'로 적립되며, 적립된 러브포인트는 고객이 지정한 기부처에 전액 기부된다. 기부 방식은 적립된 러브포인트 만큼 기부하는 방식과 월정액 기부로 나뉜다. 할인은 해외이용, 온라인 쇼핑, 커피·영화, 의료, 온라인 서점 등 5대 업종에 5% 청구할인이 월 1만원까지 제공된다.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시 월 1회 2천 원 청구할인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국 주요 놀이공원 할인, 종합건강검진비 2만 원 청구할인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농협중앙회 박규희 조합감사위원장이 14일 제천 백운농협을 방문해 새해 첫 종합감사 현장경영을 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연규하 충북검사국장, 최우영 제천시지부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백운농협의 애로사항과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조합감사위원회는 최근 업무보고회를 통해 기존의 감시와 지적의 감사방식에서 벗어나 견제·균형·혁신을 기반으로 농·축협의 이해·상생조정자의 역할을 통해 농·축협 성장발전을 견인하는 것을 발전방향으로 삼았다. 조합감사위원회는 올해 첫 현장경영인 백운농협을 시작으로 월 1~2회 종합감사 현장경영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조합감사위원회는 백운농협과 '또 하나의 마을'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조합감사위원회는 작고 열악한 경영환경에도 농업인 지원과 협동조합 발전에 묵묵히 땀흘리고 있는 백운농협을 육성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성태 백운농협 조합장은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감사수감을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창의와 혁신의 마인드를 도입해 강소농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농협법에 따라 전국…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농협 음성군지부는 14일 '음성군민에게 사랑받는 희망농협'을 만들기 위한 '2020년 조기 사업 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군 지부 전 직원들은 이날 군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한 뒤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농업인 실익사업 발굴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농협 계통간 상생과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황주상 군 지부장은 "농업인과 음성군민들이 믿고 사랑하는 청렴한 농협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NH농협 충주시지부는 14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사업 조기 착수와 영업점 마케팅 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특히 시지부는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내부통제활동 강화 및 선제적 사고예방을 통한 신뢰받는 선진 농협은행 구현을 위해 윤리와 준법기관의 조직문화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이석구 지부장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농가소득 증대 기반구축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법과 원칙을 준수해 농업인과 국민들이 믿고 사랑하는 청렴한 농협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충북도,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금융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13일 도청에서 충북도, 충북신보와 '충북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이응걸 충북신보 이사장, 태용문 충북농협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신보에 특별출연금 6억 원을 쾌척했다. 지난해 1월 특별출연한 5억 원보다 1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충북신보는 특별출연금의 재원을 통해 충북도내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9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난해 75억 원 규모보다 15억 원 증액됐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7천만 원이고, 지원시기는 13일부터 소진시까지다. 지역 소상공인은 1% 고정 보증료율 적용, 보증비율 상향 등을 통해 금융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무방문 신용보증'서비스를 통해 재단을 방문하지 않고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신청과 대출상담, 서류접수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태 본부장은 "특별출연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에 힘을 보태는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농협 괴산군지부는 10일 군지부 회의실에서 '괴산군민과 함께하는 희망농협'을 만들기 위한 조기 사업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군 지부는 이날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이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농업인 실익사업 발굴 지원과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농협 군 지부 전 직원들은 상생 및 협력을 통한 신뢰받는 농협 구현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에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장병일 괴산군지부장은 "'고객을 가족처럼, 직원을 형제처럼'여기며 신바람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농협옥천군지부는 8일 옥천군지부 회의실 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사업 조기착수와 농업인 및 고객감동 경영을 위한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진국 지부장은 "지난 한해는 옥천군민의 도움으로 옥천군지부가 3년 연속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상위권을 달성하며 우수농협으로 한 단계 성장 할 수 있었다"며 "2020년에도 이런 저력을 이어받아 사업추진 뿐만 아니라 농업인 실익증인과 고객감동, 지역 사회공헌 등 모든 분야에서 지역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거듭 나자"고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농협충북본부 4층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교실 겨울방학 특강'을 연다. 특강은 농협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은 5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중에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금융교육 강사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금융강의를 비롯해 은행 창구와 똑같이 만들어 놓은 곳에서 은행원 직업체험을 하게 된다. 또 새해를 맞아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충북 유일의 청소년 금융교육 공간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청소년 금융교육센터는 2017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이후 상시교육과 '찾아가는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전관과 금융지식 함양 및 직업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은 총 157회에 걸쳐 9천373명의 충북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활동이 이뤄졌다.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겨울방학 특강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청소년 및 어린이 금융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상생을 통해 충북 대표의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겨울방학…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산림조합이 결국 일을 내고 말았다. 이 조합은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2019년도 하반기 산림조합 금융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여신 1천억 원을 달성하며 전국 1위 조합이 됐다. 142개 전국조합 중 1위의 최고 조합으로 우뚝 선 것이다. 자그마한 농촌산골의 서민조합이 전국 굴지의 조합을 모두 재치고 최고의 반열에 올랐다. 옥천군산림조합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며 전무후무한 일로 기록되는데 지역금융계에서도 놀라워 하고 있다. 1997년 신용사업을 시작한 이 조합은 권영건 조합장을 비롯해 송석현 기술지도상무, 구재회 신용사업상무, 임직원 등 모두가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상호금융업무 실적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여서 그 의미가 크다. 2015년 이후 수신 297억 원, 여신 222억 원으로 실적이 저조했으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실적증대를 위해 전 직원이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산주 및 임업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민안정자금을 홍보해 금융혜택을 지원함으로써 4년간 852억 원, 여신 785억 원 증가하는 높은 실적을 올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권 조합장이 취임하며 2018년 12월…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