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서민의 소액·단기자금을 회전주기 선택으로 편리하고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맞춤형 상품인 '우체국 파트너든든 정기예금'을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파트너든든 정기예금은 실명의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이 가입할 수 있다. 저축한도는 1만 원 이상으로 한도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회전주기(1, 3, 6개월)별로 변동금리 적용이 가능한 금리연동형과 1년 만기 금리확정형 등 고객의 목돈 운영 계획에 맞춰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1년 만기 금리확정형 기준으로 기본금리는 연 2.0%이다. 우편계약고객(우체국택배, EMS, 우체국쇼핑) 및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받아 최고 연 2.4%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29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은 25~26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찾아가는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선수단, 관람객, 지역민, 중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금융거래 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감원 직원은 상담테이블이 구비된 버스(금융사랑방버스)에 탑승해 1:1상담 등 원스톱(one-stop)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사랑방버스는 전통시장, 읍·면, 다문화가정 밀집지역 등 금융소외지역의 생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서민들의 금융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금감원 뿐만 아니라 서민금융진흥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역민 및 중소상공인 등의 일상적인 금융거래 및 대출 등과 관련한 애로사항에 대해 맞춤형 금융상담을 실시한다. 또 미소금융, 햇살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서민금융상품,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제도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한다. 인터넷 이용이 서툰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는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
[충북일보=청주] 농협청주시지부는 23일 충북농협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11개 지역농협 조합원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피해예방·생활법률 관련 '이동상담실'을 열었다 이날 한국소비자원 손재석 강사는 '100세 시대 소비자 피해예방'을 주제로 최근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어서 대한법률구조공단 양병철 부장은 '농업인을 위한 생활법률'을 주제로 강연을 한 뒤 희망자와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시·군지부의 신청을 받아 연중 '이동상담실'을 개최하고 있으며, 농업인이 사전에 고충을 접수하면 현장에서 개별상담이 이뤄진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지난 2월 금융기관 수신과 여신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19년 2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1조1천228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지자체, 교육청 예산배정 등의 영향으로 8천696억 원 늘어났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2천533억 원 증가했다. 지난 2월 말 기준 금융기관 수신 잔액은 54조8천591억 원이다. 도내 금융기관 여신은 1천62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기업대출이 주로 늘면서 1천151억 원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즐면서 89억 원 감소했다. 2월 말 기준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45조2천311억 원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NH농협손해보험 충북지역총국 사무소와 직원들이 2018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역대 최대 수상 실적을 올렸다. 충북지역총국은 지난 10일 서울 더케히 호텔 컨벤션에서 열린 행사에서 사무소 7곳과 개인 16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도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안전보험 등 사업추진이 우수하고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에 일조한 농축협과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농축협 사무소부문에서 △대상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 △우수상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옥천농협(조합장 김충제)·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괴산증평축협(조합장 김홍기)·초평농협(조합장 유철희)이 각각 수상했다. 농축협 직원부문에서는 보은농협 박영규 상무가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상은 괴산농협 곽미진 과장대리, 보은농협 김동희 과장대리, 청주농협 신윤정 과장대리가, 동상은 옥천농협 박현숙 과장, 금왕농협 이종숙 차장, 영동농협 하운자 과장대리, 청주농협 이지현 과장보, 내수농협 서승일 계장, 생극농협 성기숙 계장이 각각 수상했다. 신인상은 청주농협 김경식 과장보, 충부농협
[충북일보=제천] 제천 백운농협 김성태(67·사진)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이사후보자로 선출됐다. 충북농협은 11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55개 지역조합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협중앙회 이사후보자 추천회의'에서 김 조합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 조합장과 남청주농협 이길웅 조합장, 음성농협 반채광 조합장이 각각 후보로 나서 투표가 진행됐다. 김 조합장이 22표, 이 조합장이 22표, 반 조합장이 10표를 각각 얻어 농협 정관에 의거해 연장자인 김 후보가 선출됐다. 김 조합장은 오는 16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리는 임시대의원회서 동의를 얻으면 이사로 선임된다. 임기는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다. 김조합장은 제천 출생으로 농협유통 이사, 농협대학 명예교수, 농협중앙회 대의원을 지낸 4선 조합장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태용문(사진) 충북농협 영업본부장이 10일 '소통·현장' 중심 행보를 펼친 지 100일을 맞았다. 태 본부장은 지난 1월 1일 취임식부터 딱딱하고 틀에 잡힌 관행을 벗어던졌다. 단상에 올라 직원들을 내려다보는 취임사가 아닌 현장 책임자들과 거리를 좁혀 마주보며 "함께 잘 해봅시다"라는 격려의 한 마디로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 이후 회의문화도 종전의 상명하달식이 아닌 직원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자유로운 토론형식으로 변경했다. 직원과 함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며 정보를 공유하는 '하브루타(유대인의 전통적인 학습법)' 방식을 도입, 수평적 조직문화 정립에 힘썼다. 태 본부장의 소탈하고 차분하면서도 탄탄한 내실을 기하는 업무스타일은 현장경영서도 빛을 발했다. 그는 도청 등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단양군부터 영동군까지, 도내 11개 시·군에 산재한 52개 시군지부와 각 지점을 일일이 방문해 직원들과 눈을 맞춰 인사를 나눴다. 사무소 방문 시에는 직접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무엇을 도와주면 좋을지' 고민하고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태 본부장은 "부임한 지 100일이 됐다. 직원들이 묵묵히 성심을 다해준 덕분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청년희망키움통장 대상자 가입연령 기준을 4월부터 기존 만 15~34세에서 만 15~39세로 연령 기준을 확대하고, 오는 11월까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통장으로 희망키움통장Ⅰ·Ⅱ, 내일키움통장에 이어 청년들에게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통장사업이다. 가입대상은 통장 가입 신청 당시 청년 본인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인 34만1천402원 이상이 되는 생계급여 수급자이며, 3년 동안 통장에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과 근로소득에 비례해 정부지원 장려금을 매월 적립해 탈수급 시 지원한다. 가입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고, 세부 자격요건 등 문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또는 군청 주민지원과 생활보장팀( 043-871-3323)으로 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충북농협은 8일 김태종 본부장이 강원농협지역본부를 방문해 산불재해복구 성금 1천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도내 65개 농·축협과 중앙회, 은행, 보험 등 전 직원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강원도민과 농업인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으로 안다"며 "충북농협인들의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며, 조속한 피해복구에도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NH농협이 오는 30일까지 봄을 맞아 '내마음의 봄, 내 손안의 콕' 고객감사 이벤트(사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 매주 추첨을 통해 모바일 앱 'NH콕뱅크' 신규가입자와 3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황금돼지 금 5돈(총 20돈), 농축산물 이용쿠폰, 포인트 등이 제공된다. NH콕뱅크는 큰 글씨 서비스와 편리성을 높여 노인 고객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뱅킹 앱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가입자는 400만 명을 넘어섰으며 금융은 물론 농축산물 구입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성홍규기자
[ 충북일보 ]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복잡한 모임관리를 편리하게 관리하고 목돈도 마련할 수 있는 모임전용 금융상품인 'NH모여라통장(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H모여라통장은 회원초대, 공지사항 등재, 미납자 관리 등을 손쉽게할 수 있고, 100만 원 이상 적립되면 정기예금으로 전환해 목돈마련도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신규개설하는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외식상품권을 제공한다. 정기예금 전환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충북일보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지역농협 여성복지대상 수상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여성복지대상은 전국 1천130여개 농·축협에 근무하는 여성복지담당자 중 사회공헌과 사업추진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농협중앙회장이 수여하는 상이다. 충북 도내서는 2013년 이후 총 9명이 수상했다 간담회에서는 농업이슈인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에 대한 논의와 여성농업인 및 여성복지전문가 육성, 다문화가정의 복지사업 확대와 행복한 생활지원, 여성조직활성화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그 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농가복지와 여성농업 활성화를 통해 활력있고 아름다운 농촌을 만드는데 지역본부와 함께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영동] "40여년의 농협생활에서 얻은 큰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농협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최정호(65·사진) 학산농협조합장은 지난 13일 치러진 동시조합장선거에서 5명의 후보난립 속에서도 무난히 3선에 성공한 것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차질 없이 농협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무투표로 조합장이 된 그는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은 40여년의 농협생활을 한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가진 농협전문경영인을 선택해 계속해서 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능력을 발휘해 달라는 뜻으로 안다"며 "앞으로 흔들림 없이 조합을 운영하면서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하나하나 실천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농협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가 조합장을 하는 동안 2010 종합업적평가 농촌9형 그룹별 4위, 2013 상호금융대상 G그룹 장려상, 2015·16년 농협중앙회 클린뱅크 은상·금상, 2017 종합업적평가 농촌10형 그룹별 2위,2018 종합업적평가 농촌9형 그룹별 2위 등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연속해 종합업적평가 우수조합 달성은 전무후무한 일로 그의 능력은 이미 입증됐다. 1972년 학산농협에 입사한 최 조합장은 지
[충북일보=충주] 충주, 제천, 단양 지역의 11개 새마을금고는 지난 22 충주 파라다이스웨딩홀 비체홀에서 관내 금고 우수회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마을금고의 역할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회원 상호간에 화합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충주.제천.단양협의회장 강칠원(문화새마을금고) 이사장은"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회원, 금고,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2019년도 사업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격려차 방문한 이창수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새마을금고와 회원의 상생 발전을 위하여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영동] "조합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고 가장 행복한 조합을 위해 투명하고 사심 없는 조합으로 만들겠습니다." 손석주(63·사진) 추풍령조합장 당선자는 이번 동시조합장선거에서 576표를 얻어 62.95%의 득표율로 여유 있게 당선돼 22일 취임에 앞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자신을 선택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며 조합원들과 약속한 투명하고 사심 없는 조합장으로서 믿을 수 있는 참 일꾼이 되겠다"며 "조합을 확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합원 역량강화와 복리후생확대, 조합원과 지역상생 활동지원, 조합원과 소통, 열린 조합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품질 생산은 조합원이 고단가 판매는 농협이 하겠다"며 "유통판매부분 전담 책임자 운영으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영농지원 및 실익사업을 전개해 조합원에게 실익이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추풍령면 체육회장을 역임한 손 조합장은 현재 영동군이장단협의회장, 대한한돈협회영동군지회장, 영동군군정자문위원 및 축제추진위원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그동안 '감자사건'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로 당선시켜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곽덕일(67) 당선자는 보은지역에서 최대 관심을 끌었던 보은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1천171표(41.77%)를 얻어 당선되면서 4년 전 선거의 패배를 설욕했다. 곽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통해 '농민이 없는 농협은 없다'고 생각하며 선거전에 임했다"면서 "앞으로 보은농협이 지역의 농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는 책임있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들이 보은농협을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민들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무엇보다도 경제사업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에 있는 농산물유통센터를 활성화하고 농산물을 잘 판매할 수 있도록 유통판매팀을 꾸려 육성하는 등 농산물 판로개척에 중점을 두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언급했다. 또 "주차장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나로마트 주차장을 증설하고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팔 수 있는 로컬푸드점 개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그는 "농약판매 직원의 고정 배치와 투명한 경영,…
[충북일보] 지자체 금고 선정 시 은행 간 과당경쟁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자체 금고 유치과정에서의 은행 간 과당경쟁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금고지정 평가기준'을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그동안 지자체, 금융기관과 3차례에 걸친 의견수렴 회의를 통해 협력사업비 과다출연 문제 개선, 금융기관의 지역경제 기여 유인, 금고선정 과정의 투명성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협력사업비는 금고은행이 지자체 자금을 대신 운용해주고 투자수익 일부를 출연하는 것으로, 최근 일부 지자체 금고 선정 시 협력사업비 과당경쟁으로 일반 고객에게 피해가 전가된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개선안에 포함된 주요내용은 △협력사업비 과당경쟁 완화(협력사업비 배점 축소, 감독기관에 의한 보고·감독체계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 확대(지역재투자 평가결과 금고선정에 반영, 지역금융 인프라 항목 평가 강화, 중소규모 은행을 고려한 신용도 평가방법 개선) △금고선정 과정의 투명성·공정성 제고 (금고선정 평가결과 총점 공개, 주민의견 반영절차 도입) 등이다.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행정안전부 예규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각 지역 농협이 농업인과 지역민을 위한 각종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20일 보은농협 회의실에서 방울토마토 공선출하회 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생산자 조직화·선진 재배기술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자 조직화의 필요성, 정부의 농식품유통정책 방향 및 산지 조직의 이해, 재배기술 통합과 신기술 습득을 통한 품질경쟁력 고도화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충북농협은 농가의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농업인의 전문화와 역량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20여 회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 2월 맹동농협 수박농가 공선출하회를 시작으로 30회 이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남청주농협은 12기 장수대학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장수대학은 70세 이상 원로조합원과 지역주민 450명이 참여했다. 오는 4월 23일 까지 6주간 주 1회씩 진행되는 강좌는 유명강사를 초청해 '웃음으로 힐링하고 소통하라', '음식과 노인건강'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또 남이섹스폰 동호회 공연기부,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의 '인생은 아름다워' 강
[충북일보=보은] "조합원들의 무거운 뜻을 받들어 주어진 임기동안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석지(63)보은군산림조합장 당선자는 지난 13일 동시조합장선거에서 862표(58.59%)를 얻어 무난히 당선된 뒤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강 당선자는"선거로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보은군산림조합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지 여부를 떠나 화합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조합원의 마음을 헤아려 산림조합 운영에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 내세웠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조합원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추수매사업을 적극 검토해 추진하고, 제 값받고 팔 수 있는 명품대추 육성은 물론 표고버섯, 산양삼, 호두, 감 등 임산물에 대해서도 수매 및 가공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신용사업의 양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임업분야에 종사하는 임가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를 펼쳐 조합원을 늘려나가겠다"며"지역실정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접근성 개선을 위해 주요 거점에 금융점포 개설을 적극 추진해 조합원뿐만 아니라 군민들에
[충북일보=옥천] "초심을 잃지 않고 공감과 소통으로 신뢰받는 옥천군산림조합을 만들겠습니다." 권영건(61·사진) 옥천군산림조합장 당선자는 지난 13일 동시조합장선거에서 1천102표(69.7%)를 얻어 무난히 당선돼 19일 취임에 앞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선거를 하며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발로 뛰며 찾아가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조합원들의 폭넓은 참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조합원들이 권리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확 달라진 조합을 만들기 위해 투명하고 실속 있는 경영으로 경영평가등급 1등급으로 도약하도록 하고, 조합원들이 전문적이고 다양한 지식을 갖춰 더 많은 기회를 갖도록 교육의 기회 확대는 물론 사회복지시설에서 오랜 봉사 경험을 살려 체감 형 복지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옥천군이 묘목특구인 만큼 산림의 메카로 만들고 전문경영인의 오랜 경험을 살려 지역 일자리 창출, 소통과 수입이 커 지는 경영, 조합원 혜택 확대, 참여기쁨, 안전하고 깨끗한산길조성 등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또 "선거운동기간 조합원들이 군내 전체에 산재해 있고 오직 혼자서 선거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나…
[충북일보=옥천] "조합원을 위한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을 책임지는 경제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이중호(59·사진) 이원농협조합장 당선자는 21일 취임에 앞서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옥천지역에서 최대 관심을 끌었던 이 당선자는 854표를 얻어 여유있게 당선되면서 4년 전 선거의 패배를 설욕했다. 그는 와신상담하며 그동안 지역을 샅샅이 누비며 애경사 등을 챙겼고, 지난 선거에서 8표차로 자리를 내준 송오헌 현 조합장과 재대결 준비를 철저히 했다. 선거결과는 박빙이라는 당초 소문과는 달리 이 당선자의 63.58%라는 큰 차이로 따돌리는 등 선전했다. 이 당선자는 "저를 선택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선거 공약을 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농민 편에 서서 농가소득 증진과 농민들을 위해 일하고 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을 끝까지 책임지고 열심히 뛰는 경제조합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조합장 경험을 살려 부지런하고 열린행정 및 농산물 유통구조를 대폭개선해 모두가 잘 사는 이원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취임식을 따로 하지 않고 21일 업무시작으로 취임식을 대신키로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향후 4년간 충북 도내 각 조합을 이끌어갈 '새 수장'이 결정됐다. 도내 73개(농축협 62개·산림조합 10개·한우협동조합 1개) 조합의 조합원은 13일 총 119곳 투표소에서 진행된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신임 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 선거인 12만3천378명 중 9만7천688명이 투표해 79.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1회 선거 투표율 78.6%보다 0.5%p 높았다. 이날 선거는 무투표당선 조합장을 배출한 8개 조합(농축협 4개·산림조합 4개)을 제외하고 65개 조합서 치러졌다. 59개 농축협(한우조합 포함)은 선거인 11만1천187명 중 8만9천570명이 투표, 8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6개 산림조합은 선거인 1만2천191명 중 8천118명이 투표, 66.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73개 조합 206명 후보자 중 54명 후보자는 현직조합장이었다. 무투표당선한 8명의 조합장은 모두 현직이다. 도내 무투표당선 조합장은 △남청주농협 이길웅 △내수농협 변익수 △금성농협 장운봉 △봉양농협 홍성주 △단양산림조합 최인규 △영동산림조합 한창수 △진천산림조합 이원희 △괴산증평산림조합 정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공제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어부바신협자녀교육공제'는 중·고등학교 학원비, 대학교 학자금, 어학연수자금 및 취업 준비자금 등이 보장되는 학자금 공제이다. 이 상품은 공시이율(최저보증이율 10년 이내 1.5%, 10년 초과 1.0%)이 적용돼 높은 적립금 설계가 가능하다. 36회 이상 공제료(보험료)를 납입할 경우 추가 적립 (37회~120회 이하 공제료 0.5%, 121회 이상 공제료 1.0%)이 가능하다. '(무)어부바신협건강공제'는 최대 90세까지 질병부터 상해까지 보장되는 상품이다. 발병률이 높은 질병에 대한 보장에 중점을 뒀다. 암진단비, 5대중대질병진단비(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 폐·간·신부전)가 보장되며, 특약 가입 시 뇌혈관질환 및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가 최대 1천만 원 보장된다. 신협중앙회는 신상품과 함께 기존 상품 17종도 보장 내용을 확대해 새롭게 출시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3일 오전 11시 현재 충북 도내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율은 48.3%를 기록하고 있다. 농축협은 선거인 11만1천187명 중 5만4천937명이 투표해 49.4%, 산림조합은 1만2천191명 중 4천773명이 투표해 39.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오전 7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후 5시 마무리된다. / 지역종합
[충북일보] 도내 73개 조합의 향후 4년을 이끌어갈 적임자를 찾는 날이 밝았다. 13일 충북 도내 73개 조합에서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진다. 무투표당선한 8명을 제외하고, 이날 12만3천498명 선거인의 손으로 선출되는 조합장은 총 65명이다.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현직 수성' 여부다. 73개 조합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자는 총 206명, 이 가운데 현직조합장은 54명이다. 무투표당선 조합장 8명은 모두 현직이다. 이로써 새 조합장이 선출되는 65개 조합중에서 타 후보자와 경쟁하게 된 현직조합장은 46명이다. 46명의 현직조합장 중 몇 명이 수성할 수 있을지 각 조합관계자와 조합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직조합장이 당선된다는 것은 조합원들로부터 지난 임기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다. 또 '향후 사업도 믿고 맡긴다'는 의미도 담긴다고 볼 수 있다. 지난 2015년 치러진 1회 선거에서는 현직조합장 46명 중 절반 이상인 27명(58.7%)이 수성했다. 조합원들의 '재신임'을 기대하는 현직조합장들은 그동안의 사업성과와 향후 4년간 사업의 연속성, 업무 이해도 등을 이유로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 현직조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