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경제난으로 저소득층 살림살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도담동(동장 홍연숙)이 저소득층을 위한 '마중물 도담은행' 대출 사업을 26일 시작했다. 세종시내 19개 읍면동 중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긴급 생활자금으로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30만 원을 1년 기한으로 빌려주는 것이다. 담보나 보증인, 이자는 없다. 희망자가 오는 9월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대출 신청서를 제출하면, 용도와 상환 의지 등을 확인한 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은 시민들이 낸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홍연숙 동장은 "비록 많지는 않는 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자립을 위한 마중물이 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지난 6월 중 충북 도내 금융기관 여수신이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6월 중 금융기관 수신은 3천985억 원, 여신은 988억 원 각각 증가했다. 도내 수신은 예금은행서 1천73억 원, 비은행금융기관서 2천912억 원 각각 증가했다. 예금은행 예금(+1천23억 원)은 상반기말 유동성비율 등 재무제표 관리를 위한 기업의 보통예금 예치 등의 영향으로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예금은행 시장성수신(+50억 원)은 환매조건부채권이 늘어나면서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용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2천912억 원 증가했다. 상호금융(+1천422억 원) 수신이 예금상품 영업 강화, 농산물 판매 대금 예치 등으로 늘어났다. 또 신용협동조합(+675억 원)과 자산운용회사(+470억 원) 수신도 각각 정기예금, 채권형·신종 펀드 위주로 증가했다. 도내 여신은 예금은행서 985억 원 감소했고, 비은행금융기관서 1천972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모두 줄어든 가운데 공공·기타자금대출도 상환되면서 985억 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순상환되면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신협중앙회는 8·15 광복절을 맞아 내놓은 연 8.15% 이자의 중금리 대출 상품이 누적 대출 취급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5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기준 '신협 815해방대출(사진)이 출시 17일 만에 총 2천360건, 누계 취급액 205억9천600만 원을 돌파했다. 상품 출시 첫날부터 현재까지 대출 상담 전화가 2천여 건에 달하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신협 815대출은 높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신협이 1천만 원까지 연 3.1~8.15% 이내의 금리로 전환해주거나, 신규 대출의 길을 열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신협이 815대출 출시 기념으로 SNS 사이트를 통해 진행한 이벤트도 화제로 떠올랐다. 신협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는 4천 건의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상품을 개발한 신협중앙회 정관석 여신지원팀장은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인한 일제 불매운동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불매운동을 넘어 국내 순수 금융 자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사표현으로 보인다"며 "대출 상품이다보니 실제 판매완료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소재·부품 기업의 성장을 돕는 금융상품을 내 놨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대출금리와 상환조건을 우대하는 특화상품인 'NH기업성공대출(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H기업성공대출은 소재·부품 관련 중소·중견기업 등에 운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특별우대금리 등을 적용해 최대 1.5%까지 대출이자를 낮춰준다. 또 대출금을 여러번 나눠 갚는 할부상환의 경우에도 기존 대출상품보다 만기상환비율을 최대 50%까지 높여 줘 기업들의 중도상환 부담을 경감해 준다. NH농협은행은 총한도 3조원 규모로 'NH기업성공대출'을 지원 할 계획이다. 태용문 충북영업본부장은 "100% 순수 민족자본 은행으로서 우리 기업이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돕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5일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피해가 예상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 최대 12개월 할부상환금 유예, 0.3% 특별우대금리 등의 지원을 조치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국내 부품소재 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애국형 펀드인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중요성이 커진 부품·소재·장비산업의 국산화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만든 투자상품이다 펀드 이름은 최근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해 '필승코리아'라고 지었다. 펀드 기금은 무역여건의 변화로 국산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업체 가운데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우선 투자된다. 펀드운용을 통해 발생하는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기초과학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 많은 국민들의 펀드 참여를 위해 펀드운용에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판매보수 등의 수수료비용을 기존보다 낮춰서 그 만큼 높은 펀드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NH투자증권과 100% 민족자본의 범농협 계열사들은 펀드의 취지에 동참해 300억 원 가량의 초기 투자금액을 제공했다. 충북농협 김태종 본부장과 태용문 영업본부장 등 충북농협 법인대표들은 22일 펀드 출시를 축하하며 충북영업부에서'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태 영업본부장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이 잇달아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귀감이 되고 있다. 각 지역 경찰서는 해당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해 격려했다. 20일 충북농협 등에 따르면 NH농협은행 오창벤처프라자지점 안대희(28) 계장과 영동군청출장소 박명숙(54) 소장이 최근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안 계장은 정기적금과 청년우대주택청약저축 등 2천만 원을 해지하려던 고객의 피해를 막았다. 이 소식을 들은 김원환 청원경찰서장은 20일 NH농협은행 오창벤처프자지점을 방문해 안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 소장은 휴대폰에 원격조정 앱(APP)을 설치하려는 고객의 행동을 막았다. 앱이 설치될 경우 피의자 임의대로 피해자의 통장에서 임의 인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김영호 영동경찰서장은 지난 19일 농협영동군청출장소를 방문해 박 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 손근방·성홍규기자 0820 NH농협은행 신입직원이 보이스피싱 - 김원환 청원경찰서장이 20일 NH농협은행 오창벤처프자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안대희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농협 2019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신협중앙회가 20일 대전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에서 '대학생 신협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대학생 신협 체험행사는 대학생들에게 금융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고 직업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협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 전국 120개 대학 451명이 접수해 열기를 실감케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 선정된 15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신협과 사회적 금융에 대한 소개 △협동조합의 길을 선택한 신협인의 이야기 △신협 직원 공동채용 안내 △신협중앙회 채용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전국 신협 직원 공동채용 입사지원 시 1차 서류전형 통과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체험후기 공모전을 실시해 행사 참여 소감과 신협 발전에 대한 제안을 들을 계획이다. 우수 후기 작성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신협중앙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통과 특전이 주어진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협의 가치가 알려지고, 97조 원의…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12일부터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전(월)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 2019년 2차 사업대상자를 접수 받고 있다. 이사업은 옥천군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주거 마련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나아가 지역정착 유도를 목적으로, 올해 상반기에 도내 최초로 시행해 상반기 27명에게 총 2천200만원이 지급됐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임대를 위해 전(월)세 대출을 받고 있는 무주택 청년이며, 오는 30일까지 신청서와 관련서류 등을 지참해 옥천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청년팀으로 방문 접수 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 되면 신청월 기준 전(월)세 대출금 잔액의 2%, 최대 100만 원 내, 자녀가 있는 경우 1명당 0.5% 가산, 최대 150만 원 내에서 산출된 지원금을 일시 지급 받게 되며, 1차 때 지원 받았던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올해 지원 받더라도 요건이 충족된다면 최대 4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청년 전(월)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청 홈페이지방문 또는 기획감사실 인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신협중앙회는 오는 9월 22일까지 '신협체크카드 추석맞이 이벤트(사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대상자는 631명, 상금·상품은 1천830만 원이다. 신협체크카드 누적(8월 1일~9월 22일) 결제금액이 10만 원 이상이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된다. 누적 결제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150만 원 이상 1명 여행상품권(100만 원) △100만원 이상 4명 백화점 상품권(70만 원) △50만 원 이상 10명 전자제품 상품권(30만 원) △20만 원 이상 100명 스타벅스 e-GiftCard(5만 원) △10만 원 이상 500명 체크카드 현금캐시백(1만 원)이 지급된다. 카드번호를 기준으로 추첨돼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또 네이버 블로그에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콘텐츠를 게시(오는 31일까지)한 사람은 추첨에 따라 시상금이 지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콘텐츠를 게시한 뒤 게시물링크, 성명, 휴대폰번호를 이메일(kjoylife@cu.co.kr)로 전송하면 된다. 신협은 우수작 6건을 선정해 대상 1명에게 50만 원, 우수상 5명에게 각 10만 원씩, 무작위 추첨한 10건에 대해서는 5만 원씩 지급한다. 이벤트의 결과는 오는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안정숙(사진) 청남농협 조합장이 전국여성조합장협의회(가칭)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충북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지난 5일 서울 63빌딩(63스퀘어)에서 전국 8명의 여성조합장을 초청해 첫 '전국 여성조합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8명의 농·축협 여성조합장은 △충북 청남 안정숙 △경기 김포 김명희 △충남 동세종 강영희 △전북 순정축협 고창인 △전남 풍양 박미화 △경남 가야 이보명 △대구 월배 박명숙 △울산 범서 김숙희 조합장 등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여성조합장들은 간담회에서 농축협의 경영현안과 여성농업인 육성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 이후 여성조합장들은 별도로 협의회를 만들어 정례회를 갖기로 뜻을 모으고, 초대 회장으로 안 조합장을 추대했다. 안 조합장은 "초대 여성조합장협의회 회장을 맡게돼 영광스럽다"며 "농업분야와 협동조합에서 여성의 역할과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8명의 여성 조합장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영동 학산농협이 농협중앙회 시상 최고상인 '총화상'을 수상했다. 충북농협은 6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정호 학산농협 조합장이 총화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산농협은 전형적인 농촌형 조합으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이뤄낸 쾌거다. 학산농협은 영동 학산면, 양산면, 용화면 3개면을 관할구역으로 50여 개의 영농회와 1천6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됐다. 학산농협은 만성 약체조합의 꼬리표를 달고 종합업적평가에서 하위권을 면치 못했지만, 2017년 '혁신'이 시작됐다. 최 조합장을 30여 명의 임직원들은 "여건만 탓하지 말고 우리도 멋지게 할 수 있다"며 의기투합했다. 각 영농회를 수시로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마을회관, 경로당, 사랑방에 들러 조합원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경제사업에서는 새로이 각광을 받고 있는 포도 신품종 '샤인머스켓'에 대한 보급과 재배기술교육을 적극 실시했다. 부진한 신용사업도 친절과 찾아가는 서비스 등 '기본'을 바탕으로 꾸준히 사업추진에 매진했다. 이를 통해 2017년 0.68%, 2018년 0.26% 라는 부실제로에 가까운 연체관리 실적을 이뤄냈다. 학산농협은 각고의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신협이 고금리 대출로 신음하는 서민들을 위한 상품을 내 놨다. 신협은 제3금융권의 최대 24% 고금리 대출을 3.1%에서 최대 8.15% 금리로 대환하거나 신규 대출하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신협 815 해방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 8·15광복 74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이 상품의 이율 구간은 국권수호의 의미까지 담겼다. 신협의 이번 상품 출시로 최근 횡행하는 일본자본 고금리 대출의 폐해에 고통받는 서민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협 815 해방대출은 연 3.1~8.15%로 최대 1천만 원까지 대출 가능(타 신협 중복 취급 불가)하다. 대출 대상은 신협 내부 심사기준(신용등급 등)을 충족하는 고객 중 타 금융사로부터 고금리의 신용대출을 3개월 이상 받고 있는 고객 또는 신규로 중금리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이다. 신협중앙회는 신협 815 해방대출 전담 콜센터(080-815-8150)도 운영한다. 상담은 7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상품 및 취급 조합 문의에 즉시 응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신협 이용 경험이 없었던 고객들도 상담 받을 수 있고, 취급 조합 안내를 받아 조합…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저소득층 아동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디딤씨앗통장' 신규 가입자 및 후원자를 수시 모집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동(보호자, 후원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가 매월 4만 원 이내에서 같은 금액을 적립해 준다. 가입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가구(생계, 의료급여) 자녀로 만 12~17세 아동이다.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장애인 생활시설 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도 대상이다. 이들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등은 통장 개설 후에는 만 18세까지 지원한다. 적립된 금액은 만 18세 이후 대학교 학자금, 창업, 결혼, 주거 마련, 의료비, 자격증 및 취업 훈련 비용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쓰인다. 통장 사용 시 해지 가능하며, 만 24세 이후에는 용도와 상관없이 해지 할 수 있다. 가입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올해 30명이 신규 가입해 모두 332명이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지도사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한 2019년 상반기 지도사업 핵심테마 프로모션에서 영농인력 집중지원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1천100여 농축협을 대상으로 △영농인력집중지원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쌀 생산조정제 △공동방제단 방역활동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확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우수조합 15곳을 선정했다. 진천농협은 지난 2016년에 전국 최초로 텃밭 갈아주기 사업을 도입해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지 및 경운작업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부문에 큰 기여를 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박기현 진천농협조합장은 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한 시상식에 참석해 중앙회장 표창과 시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워큐: 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이사로 재선됐다. 신협중앙회는 김 회장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바하마 나소에서 열리는 '2019 세계신협협의회 컨퍼런스 및 총회'에서 워큐 이사로 재선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1년 워큐 총회 개최 전까지로 2년이다.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아큐: 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회장을 겸하며 아시아신협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김 회장의 워큐 이사 재선에 이어 내년에는 워큐와 아큐 이사회가 국내에서 동시에 개최될 전망이다. 한국신협은 2020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창립 기념식과 더불어 워큐·아큐 이사회를 한국에서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신협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 회장은 "국가와 문화는 다르더라도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신협의 존립 목적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또 "워큐를 중심으로 저개발국의 빈곤해소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매일매일 자동이체를 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NH올원 5늘도 적금(사진)'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간 매일 저축가능한 예금'의 의미다. 매달 최대 70만 원, 1회에 1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으며, 1인당 3개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모바일뱅킹으로 퇴근 후 가입 시 0.1%, 자동이체 횟수가 60회 이상시 연 0.3%, 만기 시 저축액이 200만 원 이상이면 0.1% 등의 우대금리로 연 최대 2.05% 이자를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관계자는 "20~30대 연령층의 소확행과 워라밸 트랜드에 맞춰 '매일 조금씩 예금을 하면서 우대금리도 챙기는' 방식으로 상품을 만들었다"며 "젊은층에게 저축의 매력을 느끼게 하고 올바른 소비생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시를 기념해 8월 한달간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및 NH멤버스포인트를 제공하는 '금일봉 시리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하천수(55·사진)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이 오는 8월 2일자로 부임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26일 단행된 한국은행 2019년도 하반기 국실장 인사에서 하천수 강릉본부장(1급)이 신임 충북본부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하 본부장은 금융안정과 법규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또 평소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원만한 대인관계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하 본부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금융안정국, 법규실, 강릉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한편, 전임 노영래 충북본부장은 한국은행 강남본부장(1급)으로 이동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남청주농협은 29일 본점 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운영의 공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남청주농협 이사, 영농회장 등 임원과 내부조직장 16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지역농협은 농협법에 의해 분기마다 조합의 경영주요 추진현황과 실적을 보고하는 '운영의 공개' 행사를 열고 그 내용을 조합 홈페이지에 등재하도록 돼 있다. 남청주농협은 이날 경제사업, 지도사업, 신용사업 등에 대한 추진현황과 실적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남청주농협은 올해 상반기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진행된 종합업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신규사업으로 벼보험과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해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전 조합원이 양파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해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협동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길웅 남청주농협 조합장은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고 함께 해 주신 덕분"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봉사의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앱 설치 없이도 금융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간편하게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NH링크 모바일 브랜치(지점·사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포털사이트에서 'NH링크'를 검색하면 바로 모바일 브랜치에 들어가 계좌개설, 대출, 환전신청, 체크카드 신청 등 기본적인 금융업무를 볼 수 있다. 회원가입은 필요 없으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를 입력하고 신분증 사진을 찍으면 본인 인증이 끝난다.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향후 금융산업의 화두는 '디지털금융'이라"며 "시공간의 제약없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해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면서, 충북 도내 실물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p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11월 30일 1.50%에서 1.75%로 0.25%p 상향된 지 8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불확실한 세계 경제와 일본 수출규제 등 국내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선제적 조처'로 풀이된다. 기준금리 인하는 곧 도내 기업·민간 대출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속된 내수침체와 급변한 대외경제 환경으로 판매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설비투자도 감소하고 있다. 하반기 경영상황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는 '자금순환' 문제와 닿아 있다. 기준금리 인하는 대출 수요자의 불안심리를 완화시킨다. 또 시중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금리 인하에 돌입, 자금공급 확대로 이어진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는 충북 부동산 시장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은 최근 아파트 매매·전세가 최대 하락지역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한
[충북일보] 지난 5월 충북 도내 금융기관 여수신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19년 5우러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8천604억 원, 여신은 2천643억 원 각각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4천404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 4천496억 원 증가했다. 지자체와 교육청으로 중앙정부 교부금이 유입되면서 정기예금이 크게 증가했다. 시장성수신은 금융채를 중심으로 총 91억 원이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신탁회사, 신용협동조합, 자산운용회사 등을 중심으로 4천199억 원 증가했다. 신탁회사 수신(1천648억 원)의 경우 증권사 특정금전신탁이 크게 늘었다. 신용협동조합(770억 원), 자산운용회사(692억 원) 수신은 각각 정기예금, MMF 위주로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1천663억 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이 은행의 중소법인에 대한 영업 강화 등의 영향으로 주로 늘면서 1천763억 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이 순상환되면서 139억 원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981억 원 증가했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운영하는 농지연금 제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지역본부는 18일 현재 충북 도내에서 농지연금 가입이 지난해 동일시기 82건 대비 대비 대비 55% 증가한 127건 이뤄졌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가입이 이뤄진 137건의 92%에 달하는 수치로, 올해 가입자 수는 전년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지역본부는 농지연금 지급방식을 5개 상품으로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농지연금은 생존기간 매달 지급받는 종신형 3개 상품, 일정한 기간(5, 10, 15년형) 지급받는 기간형 2개 상품 등 5개 상품으로 구분된다. 종신형은 △정액형(월지급금을 일정한 금액으로 지급받는 기본형) △전후후박(前厚後薄)형(가입초기 10년 정액형보다 20% 많이 지금, 이후 초기 월지급금의 70% 지급) △일시인출형(예기치 않게 목돈 필요한 경우 총 한도액의 30%까지 인출)이 있다. 기간형은 △정액형(월지급금을 일정기간 동안 일정금액으로 지급받는 기본형) △경영이양형(공사에 농지매도를 조건으로 기존 정액형보다 최대 28%까지 지급금액 높음)이 있다. 농지연금은 고령농업인이 농지를 담보로 사망할 때까지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소상공인 혜택을 강화한 맞춤형 카드 '우체국 Biz플러스 체크·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체국 Biz플러스 체크카드는 소상공인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주유소, 신차구매, 우체국 이용 시 최대 7%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또 해외 직구를 포함한 해외 결제금액은 1% 비율로 캐시백된다. 우체국 Biz플러스 신용카드는 하나카드와 제휴를 통해 우체국 전용카드로 출시된다. 우편서비스 7%, 쇼핑·통신·보안업체 5%, 아파트 관리비 5% 할인과 해외 결제금액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14일까지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우체국 Biz플러스 체크카드를 신규 가입하고 대형마트, 전통시장, 주유소, 우편서비스 등을 이용한 고객과 소상공인 지원 상품인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한 고객 등 2천700명에게 백화점상품권 등 경품이 증정된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지원 혜택을 강화한 우체국 Biz플러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동시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우체국이 소상공인과 서민 가계에 도움이 되는 착한 금융이 되도록 지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지역 자영업자 금융지원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충북신보와 신한은행은 10일 충북신보 회의실에서 '2019년 충북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75억 원을 보증지원하게 된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월 7억 원을 특별출연한 바 있다. 충북신보는 이를 통해 105억 원의 신용보증을 조기 지원했다. 충북신보는 이번 추가 출연금 5억 원을 통한 75억 원을 보증지원할 계획으로, 올해 총 지18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충북신보는 보증료율을 연 1%로 고정 적용해 금용비용 부담을 최소화 한다. 또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한 무방문 신용보증 서비스와 보증비율 상향 등으로 원활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응걸 충북신보 이사장은 "올해는 충북신보 설립 20주년 및 보증공급 3조 원을 달성한 해로 그 의미가 큰 만큼 앞으로도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성장 지원을 위해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것"이라며 "특히 금융회사와 연계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모색하
[충북일보] 충북 도내 신협이 '보이스피싱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서 총 46억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북 도내서는 4건, 1억3천580만 원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했다. 신협 직원들이 금융사기범들의 범행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체계적으로 변모하는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자산 지킴이' 역할을 해 냈다는 평가다.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팀은 올해 상반기 금융사기 전담인력을 통해 427건 31억 원의 예방실적을 기록했다. 또 전국 47개 단위신협 현장에서는 54건 15억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단위신협 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9건 △서울 8건 △부산 7건 △경북 6건 △광주 5건 △인천·충북 각 4건 △전남·충남 각 3건 △대전·전북 각 2건 △대구 1건 등이다. 충북 도내서는 △청주상당신협(5천만 원) △보은 마로신협(580만 원) △오송신협(5천만 원) △제천신협(3천만 원) 등이 1억3천580만 원의 조합원 자산을 지켰다. 이에 각 신협은 청주상당경찰서, 보은경찰서, 청주흥덕경찰서 등 해당 지역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