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신설된 출산·양육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 홍보에 나섰다. 취득세 감면 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에 주택을 취득하거나 올해 1월1일 이후 취득한 주택이다. 출산한 자녀와 3년 이상 실제로 거주할 목적인 12억 원 이하의 주택이면서 해당 주택이 1가구 1주택에 해당해야 한다. 감면대상이 되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가 100% 감면된다. 군은 출산 가구의 주택 취득 비용을 줄이고 더 나은 양육환경을 제공해 올해 출산 예정이거나 자녀를 계획 중인 가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알권리와 공정한 지방세정 실현을 위해 지방세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지난해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납세자가 환급신청을 하지 않아도 직권으로 224명에게 2억 3천만 원의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 경감,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지난 2019년 충북 도내 최초로 유치원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작한 군은 2023년부터는 초·중·고등학교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입학생 약 3천 명을 대상으로 3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유치원 입학생은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진천군 소재 유치원에 입학한 아동(18년~20년생)이다.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은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체류지)등록이 돼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관내·외 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1학년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모두 포함한다. 지원 금액은 유치원·초·중·고등학생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유치원의 경우 오는 20일까지로 아동의 보호자가 신청서, 구비서류를 재원 중인 유치원에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교는 오는 20일까지, 중·고등학교는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해당 기간 내 입학생 보호자가 신청서, 구비서류를 입학생 본인의 주민등록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신청서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의 모교인 남대전고등학교의 충북동문회(회장 서충원)가 옥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탠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서 회장을 비롯한 남대전고 동문회원들이 군을 방문해 황 군수에게 고향 사랑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황 군수에게 남대전고 동문의 고향 사랑 기부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했다. 지난해도 정민회 변호사,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 등 남대전고등학교 충북동문회 회원들은 개인별로 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낸 바 있다. 황 군수의 모교인 남대전고는 1973년 설립해 올해 개교 51주년을 맞이한 사학이다. 군과 인접한 대전에 있는 학교여서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옥천·금산지역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이 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많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인과 그 지역의 생활 인구가 주요 기부자다. 특히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 근무하면서 주소를 인근 도시에 두고 있는 생활 인구가 기부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별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기부 금액의 30%를 포인트로 적립 받아 해당 지역의 특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10만 원까지 연말정산…
[충북일보] 유명 국악인이자 방송인 남상일(46)씨가 충북도 문화·예술분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충북도는 7일 "남씨는 안숙선·조소녀 선생으로부터 판소리를 사사 받은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며 "각종 대회에서 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국악 고장인 전북 전주 출신인 남씨는 1988년 KBS 전국 어린이 판소리 경연으로 데뷔했다. KBS 국악대경연 대상·판소리상,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인상 등을 받았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국악 홍보대사 위촉으로 전통음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씨를 통해 박연·우륵 선생 등 국악의 고장 충북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소희 비례대표 세종시의원의 사퇴로 비어있던 의석이 홍나영(여·50) 종촌다함께돌봄센터장에게 승계됐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비례대표 시의회의원 후보자 명부 추천순위에 따라 국민의힘 2번 홍나영 센터장을 승계자로 결정했다. 세종시의회는 이에 앞선 지난 4일 국민의힘 이소희 비례대표 시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하자 궐원을 세종선관위에 통보했다. 세종시선관위는 7일 홍나영 센터장에게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석승계자 결정통지서를 교부했다. 홍나영 비례대표 시의원은 지난 2022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세종시의회 비례대표 추천순위 2순위로 추천됐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홍 의원은 가정폭력·성폭력전문상담원을 거쳐 법무부하늘빛어린이집 대표원장을 지냈다. 홍나영 의원은 "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를 준비하는 이소희 전 의원의 밝은 앞날을 기원한다"며 "아동·가정·성폭력 전문가와 돌봄보육 현장에서 활동해 온 경험을 살려 젊은 도시, 미래도시 세종의 발전을 위해 민의를 경청하는 따뜻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3년 연속 우수 등급과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5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한 것은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음성군이 유일하다. 군은 2019년부터 매년 이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행안부는 중앙부처, 광역·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데이터 활용,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 등 5개 분야 16개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그 결과, 우수등급을 획득한 기초지자체는 전국에서 음성군을 포함, 5곳이 전부다. 군은 공공데이터 중장기 개방계획을 수립하고 충실하게 이행한 개방 분야와 보유데이터 정비 및 기관 간 데이터공동활용 등 활용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보유데이터 품질 관리를 강화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개학을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다. 시는 유관 기관·단체·시민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지역 초등학교 53곳 주변의 교통·식품 안전을 해치는 행위와 불법광고물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과속 등 법규위반행위 중점단속과 함께 학교주변 통행로 안전관리, 교육환경보호구역 유해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벌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불법광고물과 정당 현수막 정비활동도 펼친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안전점검과 단속을 통해 학생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없애겠다"며 "어린이들의 유해환경 노출을 차단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K-스마트 교육 사업 운영에 이어 교육 발전 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은 명품 교육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군의 K-스마트 교육은 음성군과의 협치를 중심에 둔 지원 전략으로 특구 지정의 발판을 만든 것으로 지난달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특구 지정 배경에 지난 3년간 K-스마트 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던 경험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K-스마트교육 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인공지능(AI) 영재학급(3,973명) △아이티(IT) 스카우트(260명) △혁신도시 개방형 연구실(Open LAB) 체험 교육지원(1,832명) △가상클래스 어학프로그램 교육지원(1,482명) △K-실감 학습터 디지털 교육지원(305명) 등을 운영해 왔다.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어린 나이부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하게 되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한 장벽을 해소할 수 있어 해당 학생은 물론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과학 전문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의 융
[충북일보] 청주시는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청주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되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내장칩 시술을 받아야 한다. 한 마리당 내장칩 시술비를 포함한 진료가액 20만원 중 80%인 16만원까지 지원되며, 나머지 금액은 반려동물 양육자가 부담하면 된다. 이미 내장칩 시술을 받은 반려동물은 예방접종을 포함한 동물의 질병 예방 및 치료 등에 지원비 16만원 전액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성대수술, 눈물자국제거술 등 미용목적의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해당 사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대상자 확인서류를 발급받은 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위탁운영자로 지정된 동물병원 7개소 중 한 곳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고 진료를 받으면 된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낮춰줌으로써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동물의료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
[충북일보] 증평군이 온실가스 감소를 위해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제도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전기·수도·가스 에너지 사용량이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보다 5% 이상 줄었을 때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다. 포인트는 개인 부문은 최대 10만 원, 상업 부문은 최대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누리집(https://cpoint.or.kr)에 신청하거나 군청 환경위생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에 1만3천124세대가 참여해 3천400만 원을 지원받았다. 46만3천819t의 CO2가 감소되는 효과를 거뒀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시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3월 성실납세자 400명에게 충주사랑상품권 3만 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성실납세자 지원은 납세자의 납부의식을 고취하고, 자동이체 제도를 활성화해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제도다. 2023년 기준 지방세 체납이 없고 연간 2건 이상의 지방세를 자동이체 방식으로 납부한 자와 연간 3건 이상 200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 납부한 자(1만4천여 명)를 대상으로 시는 지난 4일 전자추첨을 통해 400명을 선정했다. 유재연 세정과장은 "자동이체 제도로 납세자는 납기 말일 편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으며, 성실납세자 경품 당첨의 기회도 주어지니 많이 활용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부터 자동이체를 이용하기 위해 납기 한 달 전인 5월 말까지 신청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동이체는 위택스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하거나 거래은행,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시청 세정과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부과월 납기 한 달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동이체 방식으로 납부하는 경우 고지서 1장당 500원(시세 기준)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다음년도 성실납세자 선정 대
[충북일보]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들어서는 '(가칭)오송2 고등학교 신설안'이 오는 13일 충북도의회의 심사를 받는다. 충북도교육청은 '(가칭)오송2 고등학교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충청북도 교육비 특별회계 소관 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을 충북도의회 본회의에 부의했다고 6일 밝혔다. 부의는 본회의에서 안건 심의가 가능한 상태가 됐다는 의미다. 오송2고 신설안은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학군 내 과밀 해소를 위한 학교 규모 검토, 개교 시까지 학군조정 계획 이행'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학급 당 학생 수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개정 등 기존 오송고를 포함한 학군 조정 절차를 밟으라는 것이다. 오송2고는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771 일원 1만9천458㎡ 터에 32학급(고 30, 고특수 2), 학생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 610억5천여만 원을 들여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도의회는 오는 13일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오송 2고 신설안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6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유치에 적극 나섰다. 송 군수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를 방문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괴산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 발표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성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분야를 전국 3곳에 각각 105억 원(국비 50%)을 투입해 구축한다. 군은 식물성대체식품 분야에 지원해 푸드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이 활용가능한 연구·시험장비와 교육 컨설팅을 통한 시제품 개발, 기술 실증 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 군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해 친환경 유기농 괴산의 안전한 먹거리를 푸드테크로 확장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5일 CGV 청주성안길점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파묘'를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은 각종 현안업무로 지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진행됐다. 시는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원 간 공감대 형성으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직원 문화누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업무에 임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영화 관람으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동료 직원 간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영화나 공연 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벚꽃 개화기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신 부시장은 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무심천 벚꽃개화기 안전관리를 위한 실무자 회의를 주재하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인파 밀집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아름다운 무심천 벚꽃을 시민 분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질서 유지 및 교통통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무심천 벚꽃 개화 예상 시기는 오는 20일부터 4월 2일까지다. 벚꽃 개화에 맞춰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3월 22일~3월 24일)와 21회 청주예술제(3월 29일~4월 2일)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져 무심천변에 1일 최대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시는 1운천교 ~ 남사교 구간에 교통 지도요원과 안전관리 요원, 안전순찰반 등 2주간 총 2천500여명을 순환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돌발해충 방제약제 선정을 위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과수와 고추, 콩, 벼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방제약제 선정 및 돌발해충 방제를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지에 동시 발생하는 돌발해충은 주로 농경지나 산림지의 목본류에서 번식한 뒤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대표적으론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다. 돌발해충은 농작물의 생육을 저하시키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 등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준다. 군은 4억 원을 들여 4천300㏊, 6천여 농가에 선정된 방제약제를 다음 달 하순에서 5월 상순 중 읍면별로 공급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상 기상에 따른 돌발해충의 발생밀도가 높아지고 출현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어 적극적인 방제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저소득 청년층에 12개월간 월 최대 2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특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는 만19~34세 이하 무주택자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고 청약통장에 가입한 청년이다. 신청 전 청약저축 가입은 필수며 소득 재산 요건은 청년 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60% 이하고 총재산 가액 1억2천200만 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고 총재산 가액 4억7천만 원 이하다. 단, 청년 본인이 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이혼). 미혼부·모인 경우 또는 만 30세 미만이나 본인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상이면 청년 독립 가구의 소득 및 재산만 고려한다. 주거급여 수급자의 경우 월세 지원액에서 주거급여액 중 월 차임 분을 차감한 금액만 지원된다. 지난 1차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사업의 수혜자도 지원(12개월) 종료 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월세 지원 신청서 △소
[충북일보] 음성군이 인구 유입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책을 발굴해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6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인구 유입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책발굴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단순 신규사업 제안이 아닌 부서별로 직접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에 대해 논의했다. 실거주 미전입자 숨은 인구 찾기, 다자녀 기준 (3자녀→2자녀) 기준 낮추기, 전입지원금 확대, 귀농·귀촌 지원, 출산·보육 지원 등 39개 부서에서 55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발굴한 시책 55건은 부서별 최종 검토를 거쳐 즉시 시행하거나 조례 제·개정 절차를 밟아 올해 안에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인구유입 대책을 수립하고 출생율 증가 시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음성군 내국인 인구는 지난 1월 기준 9만976명으로, 지난해 말 9만1천183명 대비 207명 줄었다. 청년층 인구 유출과 인구 자연 증감에 따라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군은 인구유입 대책을 수립하고 출생율 증가 시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론 올해 하반기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내 대규모 공동주택(1천735세대) 공급
[충북일보] 옥천군의 민선 8기 공약인 마이스센터 조성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지방 소멸 대응 기금 40억 원을 들여 옥천읍 상계리 일원 761㎡ 터에 마이스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군은 애초 예정지에 주차장을 확보하기 어렵고, 마이스센터 활용도도 떨어진다는 이유에서 사업 추진 1년여 만에 건립 예정지를 변경하기로 했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도 일시 정지했다. 용지변경을 검토한 군은 지용문학공원 일부 터인 옥천읍 상계리 24 일원 1천921㎡ 터를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사업비는 애초보다 4억8천만 원가량 늘어난 44억8천160만 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고, 군은 추가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를 다시 이행해야 하는 처지다. '마이스산업'은 기관·단체·기업 회의, 전시회, 박람회를 적극적으로 개최해 관광객을 늘리는 융·복합 관광산업을 말한다. 군 관계자는 "일시 정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해 해제 요청을 의뢰한 상황"이라며 "애초 계획했던 오는 6월 건축 착공이 3~4개월 늦어질 것 같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힉년 학생에게 입학 축하금 20만 원을 지급한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인구증가시책으로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복지 보편화를 실현하고자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일 기준 군내에 주민등록을 둔 입학생 자녀이다. 해당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는 1인당 20만 원을 개별 통장으로 지급한다. 집중 신청기간은 이달 6일부터 31일까지로 오는 11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해당자는 입학생 자녀의 괴산군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집중 신청기간 내 신청한 경우 지급요건을 확인해 다음 달 중순 일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내 폐지줍는 노인을 전수 조사한다. 군은 지난 4일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와 관련해 읍면 담당자 회의를 열고 이달 말까지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지역 내 9곳 고물상과 연계해 65세 이상 노인의 인적 사항을 조사하고, 읍면 담당자와 이장, 경로당 회장을 통해 폐지 줍는 노인의 실태를 파악한다. 군은 전수조사로 생계를 위해 거리에 나선 노인들을 파악하고, 근로 욕구가 있는 노인은 노인일자리와 연계하는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변에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이 계시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괴산군 가족행복과(043-830-3408)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9개 읍·면 주민자치회(연합회장 김대훈)는 마을의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마을 의제 주민 제안'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다. 주민 편익 향상과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 밀착형 제안 사항을 누구나 낼 수 있다. 군 인터넷 홈페이지(www.oc.go.kr) 참여 마당의 마을 의제 주민 제안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과 fax 접수도 가능하다. 이 단체는 마을 의제 주민 제안 접수 뒤에도 주민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안건투표 등을 통해 마을 주민의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마을 의제는 마을 단위의 문제해결과 주민 사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이자 화두"라며 "마을 의제 발굴을 통해 주민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사업안건 의결 등 일련의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주민의 고견을 부탁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040년 진천 군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할 군민계획단을 모집한다. 군은 내달 2일까지군민계획단 40명을 모집한다. 진천 군민계획단은 △도시·농촌·교통 △산업·경제·환경·안전 △문화·관광·교육·복지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된다. 4월 중 모집이 완료되면 군민계획단은 도시계획 전문가들과 총 4회의 소통을 통해 기본계획에 반영될 정책 등을 논의하고 2040년 진천군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군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계획은 군민들의 삶과 재산권 실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군민계획단이 진천군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있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계획단 모집은 계획수립 단계부터 군민이 참여하는 진천군의 새로운 시도인 만큼 합리적이고 공감대 높은 도시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2대 총선을 30여 일 앞두고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 명칭 논란이 재점화돼 증평군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불씨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이 던졌다. 정 의원은 지난달 29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KTX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청주북부터미널(시외버스)을 청주오창터미널로, 증평IC를 북오창IC나 북청주IC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통 시설물과 지역명이 일치해야 이용자 편의, 경제적 효과, 지역주민 자긍심이 올라간다는 논리였다. 같은 날 청주시 청원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청주시와 증평군을 통합해 청주특례시를 추진하겠다고 발언해 기름을 부었다. 증평군과 증평지역 시민사회단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정치권의 증평IC 명칭 변경 시도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4일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 회원, 지역원로, 청년대표 등 20여 명과 함께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증평IC 명칭 변경 및 청주시와의 통합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식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증평IC는 1988년 8월 1일 개통됐다. 행정구역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여천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난
[충북일보] 증평군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 등 고용지표가 상승했다. 2023년 하반기 증평군 고용률은 66.2%로 전년 동기 대비 1.5%p 증가한 수치로 도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를 제외한 15~64세의 고용률은 71%로 전년 동기 대비 0.3%p 증가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고용률을 나타냈다. 군은 꾸준한 인구 증가와 더불어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것이 고용상황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경제활동 참가율은 68.6%로 전년 동기 대비 2.5%p 증가해,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로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다양한 인구시책 및 정주 여건 개선 효과로 증평군으로 정착하기 위해 구직활동을 하는 경제활동인구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해 국내기업과의 투자 협약을 통한 9천484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양질의 기업 유치를 위한 도안2테크노밸리,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등으로 일자리 창출을…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