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이 소통과 참여 거래터(플랫폼) '세종 시티앱'에서 '정부24'의 주민등록표등·초본 등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쉽고 간편하게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지난 15일부터 '세종 시티앱'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전자증명서 서비스와 연계된 56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아 조회·열람·보관·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취업이나 금융·통신 상품가입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처리할 때 종이증명서 대신 행안부 전자증명서를 시티앱 '내지갑'을 통해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티앱에서 발급신청이 가능한 전자증명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건축물대장 △사업자등록증 △자동차 등록원부 △교통사고사실확인원 △지방세 납부확인서 등이다. 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티앱 콘텐츠(정책제안·리빙랩 등) 디자인을 개선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시티앱은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운영 기조에 맞춰 시민의 다양한 시정참여를 지원하면서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와 기능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충북일보] 음성군이 비시가화 지역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성장관리계획구역 77.5㎢ 679곳을 지정·고시했다. 군은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계획관리지역의 공장·제조업소 입지가 제한됨에 따라 지난 15일 군 성장관리 계획구역을 지정했다.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대상은 △개발 수요로 관리가 필요한 지역 △주변 토지이용과 교통 여건 등 시가화 예상지역 △주변 지역과 연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용도 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의 녹지지역(자연녹지·생산녹지·보전녹지), 비도시지역의 관리지역(계획관리·생산관리·보전관리), 농림지역, 자연보전지역이다. 군은 2022년 6월 관련 용역을 발주했고 용도지역별 개발규제를 받는 지역을 제외한 계획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았다. 이어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초안을 작성하고 지난해 9월 건축과 측량업계 관계자 회의,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읍·면별 사전 설명회를 8회 진행했다. 지난 달에는 음성군의회 의견 청취와 음성군 군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성장관리계획구역은 계획관리지역 중 개발가능한 토지를 유도형과 일반형으로 나누고, 유도형은 건축물의 입지 현황과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시행했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등 5개 항목 18개 세부지표를 심사했다. 이 평가에서 군은 상위 30%, 72개 지자체에 부여하는 최상위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군은 적극행정 수행 공무원 지원 확대와 관련 조례 및 규칙 제·개정,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 도입, 우수공무원 선발 등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앞서 군은 2022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 등급으로 분류됐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절차를 둘러싸고 빚어진 세종시와 시의회의 갈등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최민호 시장의 역점추진 사업인 '이응패스' 관련예산 전액삭감으로 표출됐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1~14일 3차례 회의를 열어 산건위 관련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였다. 산건위는 이 가운데 세종시가 최 시장의 공약사업 '대중교통 무료화' 대신 오는 9월부터 도입키로 했던 '이응패스' 등 대중교통혁신추진사업 예산 19억2천여만 원을 모두 삭감하고, 이 금액만큼 학교급식지원 등의 예산을 늘렸다. 이응패스는 월 2만 원 정액권으로 최고 5만 원 한도에서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산건위가 이같이 예산을 삭감한 표면상 이유는 '근거조례도 없는 예산이 편성돼 제출됐다'이다. 하지만 최 시장이 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신청하지 않고 문화관광재단 대표를 임명한데 대한 맞대응 성격이 강하다. 이순열(민주당) 의장은 문화관광재단 대표가 지난달 시의회 인사청문회도 거치지 않고 선임되자 "협치는 없다"는 말로 가시밭길을 예고했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다수당의 횡포가 너무 심하다"며 임시회 첫날
[충북일보] 이수동 영동군 의원이 제320회 영동군 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학생 운전 취득비용 지원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에서 교육경비 보조금과 청소년 바우처 사업, 국외 연수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군과 같이 인구소멸지역에 놓인 다른 군과 비교했을 때 더 촘촘하게 지원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른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학생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이나 수학여행 경비 지원 등 반응이 좋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내 학생들이 운전면허 학원 등록 비용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학원이 없어 관외학원을 이용하고 있다"며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 사업추진을 적극적으로 건의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운전면허증은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사회로의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추고자 하는 자격증"이라며 "운전면허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면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5대 항목 18개 지표에 대해 정성 ·정량평가로 실시됐다. 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과 17개 시도 국민평가단이 전국 각 지자체의 적극행정 이행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해 공정성 있게 심사했다. 군은 지난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행정 마인드형성 교육 △적극행정 마일리지제도 시범 운영 △우수사례 인센티브 확대 등을 추진한 점을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함께하는 행복(on) 돌봄사업'이 가정 양육의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기관 대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국민평가단의 정성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우수기관으로 처음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적극행정에 대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군민이 감동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보=시민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해 청주시가 조직개편에 나선 가운데 조직개편 최종안 결정을 위한 밑그림이 제시됐다. 시는 재난안전실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15일부터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4월 청주시의회에 승인을 받아 최종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4급 서기관을 부서장으로 하는 '재난안전실'의 신설이다. 기존에 시 기획행정실 산하에 있던 안전담당부서 '안전정책과'를 재난안전실 산하로 배속하고, 재난대응과를 신설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서를 보강할 방침이다. 또 기존 하천과를 하천방재과로 명칭을 변경한 뒤 재난안전실로 배속한다는 구상이다. 재난대응과에는 상황관리팀이 1개 더 신설돼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전망이다. 또 괄목할 만한 부분은 기존 경제교통국의 업무 분리다. 그동안에는 경제관련 부서와 교통부서가 한 테두리에 묶여 근무했다면 이제는 각각의 독립부서로 분리돼 더욱 전문화될 전망이다. 새로 분리되는 방향은 '경제투자국'과 '건설교통국'으로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정)는 14일 간담회를 열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충북도의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일 부위원장, 박봉순·안지윤·안치영·조성태 의원, 충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 보건복지국장과 도 소방본부 대응총괄과장이 충북도의 비상 진료체계와 비상 응급 이송 체계 현황·대책을 설명하고 의료 공백 최소화 방안과 도의회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민들의 불안과 불편이 가중되고 의료 피해가 심각히 우려된다"며 "중증 응급환자 이송 및 치료를 포함해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적 동향 파악은 물론 비상 진료체계 운영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라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향후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까지 우려되는 만큼, 이에 대한 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도 필요하다"며 "필수의료 분야 중심으로 주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진료 시간 연장 가능한 의료기관의 사전 확보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8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임시회를 진행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와 의원발의 등 27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심의안건으로는 △청주시의회 중증장애의원 의정활동 지원 조례안 △청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물놀이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국회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한 이종민 전 의원의 의석은 국민의힘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남인범 의원이 지난 5일자로 승계했다. 남 의원은 오는 18일 1차 본회의에서 의원 선서를 시작으로 첫 의회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나서 진행한 2024년 연두순방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 시장은 지난 1월 22일 오창읍을 시작으로 지난주 영운동까지 모두 43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연두순방에서 주민들은 총 394건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통적으로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읍면동 청사 신축, 농어촌도로 개설 및 마을안길 정비, 공용주차장 조성, 경로당 지원 확대, 황톳길 조성,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농업인 지원 확대 등이 제안됐다. 이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고견을 제시해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불편 사항을 보다 신속하고 시원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총 57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그 중 82%를 이미 해결했거나 해결해나가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과 용암동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목련공원 일원에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사면유실이 발생했다. 이 시장은 수해로 유실이 발상한 경사지를 점검하고 보수 공사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목련공원은 불특정 다수인이 수시로 출입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평소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조속한 복구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목련공원 시설보수공사는 3월부터 시작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이 시장은 상당구 용암동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안전에 경각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4일 충주역 신축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 개선 및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공사 진행에 따른 통행 불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공사장 주변 안전 대책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시공사 대흥건설과 충주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차량 통행 불편 해소,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공사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집중 토의했다. 박해수 의장은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철도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 신축 역사 공사는 꼭 필요한 과정이지만, 그에 앞서 시민 불편 해소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의회 차원에서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은 14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1개 읍·면·동 간사와 서기를 대상으로 빈틈 없는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선거 사무는 법정 사무로 정확한 업무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할 선관위와 유기적으로 협력·소통해 선거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복대1동과 봉명1동은 이번 선거에서 시·도의원 재·보궐선거가 병행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은 오는 4월 10일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같은 달 5~6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비하동의 주택 밀집 지역 일원에서 '길고양이 군집 집중 중성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집중 중성화는 길고양이가 밀집한 장소를 대상으로 특정일에 대부분의 개체를 한꺼번에 포획 및 중성화함으로써 길고양이 개체 수 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길고양이 밀집 장소를 파악했고, 지난해부터 길고양이 소음 등으로 주민 불편 신고가 끊이지 않았던 비하동 인근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총 12마리의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를 시키고 서식지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과 울음소리, 번식기 싸움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4월 모충동 주택 재개발 지구를 비롯한 길고양이 밀집 장소에서도 군집 집중 중성화 시범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예비수소 전문기업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4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소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수소산업 분야 관련 기술력(지적재산권 보유)이나 제품 매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기존에 지원받았던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도화를 위해 기존 10곳에서 12곳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업 선정은 선정평가위원회의 사전 진단과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오는 12월까지 기업당 6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제품 제작과 인증 획득, 판로 개척 등의 지원 혜택을 받는다. 기업 모집은 다음 달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수소제품 국산화에 기여하겠다"며 "세계적으로 에너지가 탈 탄소 중심으로 변하는 흐름 속에서 충북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4년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생 43명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기관인 청주·충주의료원에서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기간은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학과장 추천서 등을 첨부해 근무를 희망하는 의료원에 제출하면 된다. 자격은 공고일 현재 충북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도민과 도민의 자녀로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이다.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청주의료원 24명, 충주의료원 1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1인당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대학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복무한다. 장학금은 충북도 50%, 충북인재평생교육원 10%, 청주·충주의료원 40%씩 부담한다. 이 사업은 2022년 지방의료원의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 시행했다. 현재까지 누적 7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37명은 청주·충주의료원에 복무 중이며 지난해 선발한 42명은 다음 달부터 의무 복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장학 사업을 통해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의료원의 간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간호사 수급을 안
[충북일보] 충주시가 산사태로 도로 일부가 폐쇄된 산척면 명서리 정암·방대마을 주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택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도로변 산사태로 우회도로를 이용 중인 산척면 명서리 정암·방대마을 주민들을 위해 마을택시 이용권을 2배 이상 확대했다. 하루 약 25명의 주민들이 마을택시를 이용하고 있으며, 마을 택시 확대 운영으로 마을에서 면 소재지까지 버스로 왕복 2시간 30분이 걸리는 이동시간을 1시간 20분으로 단축해 정암·방대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새벽에 출근하는 정암·방대마을 주민 4명을 위해 마을택시 3대가 매일 이른 시간에 운행하며, 필요한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마을 택시의 장점을 극대화해 주민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로 인한 주민들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해 주민들과 교통 불편 해소 간담회를 가졌으며, 여기서 제기된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교통수요가 증가할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4일 충북도정 최대 현안인 중부내륙 연계 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수상자인 정영희 군 여성단체협의회장과 공건표 군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100만 명 서명운동, 결의대회 등 중부내륙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중부내륙 특별법은 수자원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과도한 규제를 받는 중부내륙 8개 시도 28개 시·군·구에 대한 체계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정안전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이 각각 발전종합계획과 자연환경의 지속 가능한 보전 이용 계획을 수립하고, 중부내륙 연계 발전 지구 내 시행하는 사업에 관한 인·허가 의제 등 국가 지원을 담고 있다. 충북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공동발의 한 뒤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3월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 진행된 제28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5건의 안건 중 '2024년 공유재산관리계획 1차 변경안'을 포함한 10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이 원안가결됐다. 또 '충주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5건의 조례안이 수정의결 됐다. 1차 본회의에서 유영기 의원은 사전발언을 통해 '드림파크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시 투명하고 열린행정을 당부했다. 이어 박상호 의원은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충주가 '교육발전특구'에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14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이두원 의원이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선제적 초등과정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문화 엄마학교' 사업의 검토와 추진을 당부했다. 또 채희락 의원은 기존 '학생 근로활동 운영'을 '청년 근로활동 운영'으로 변경하고 지원조건을 확대할 것을 제안하는 사전발언을 펼쳤다. 박해수 의장은 "3월은 올 한해 계획한 주요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라며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충북일보] 세종시가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법정의무교육인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과장, 팀장 등 관리직 공무원, 6급 이하 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고위직 공무원, 6급 이하로 나눠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관리직 공직자들의 인식개선을 강조하기 위해 그동안 고위직 공무원 교육대상자를 4급 이상으로 정했던 것과 달리 이번 교육에서는 5급 공무원까지 교육대상에 포함했다. 시는 이번 교육과 함께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마련하고 14일부터 7일간 성희롱·성폭력 특별 신고기간 운영에 들어갔다. 특별 신고기간에 접수된 사건은 관련 절차에 따라 조사해 고충심의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이 '2024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행정공직분야와 지역건설산업 발전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한국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에서 이재영 군수는 행정공직분야 대상, 이동영 의장은 지역건설산업 발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국위선양, 사회공헌, 농업 등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발전은 물론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 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군수는 취임 직후 군에 투자유치팀을 신설하고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등 B·I·G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며 증평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했다. 군 단위 최초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지방화시대 투자유치 선진 지자체로서의 증평만의 강점을 알렸다. 또한, 산업 용지 확보를 위한 도안2테크노밸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악성 민원인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14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악성 민원에 시달려 사망한 김포시 공무원 사례를 언급하며 "악성 민원인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년 전부터 조직차원의 대응을 지시했지만, 악성 민원의 경우 조직차원에서 도움을 줘야 하고 민·형사상 법적 조치와 대처가 가능토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위직 직원에 악성 민원이 집중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직원에게 '고발을 하던 직접 빌든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하면 되겠느냐"고 반문하며 간부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악성 민원은 어떤 규정이나 합리적인 이유, 정책적인 효과, 사회 정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자료의 축적과 적극적인 채증을 통해 임계치를 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조직차원에서 엄정 대응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과수 화상병과 관련, "전년보다 발병 현황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충주사과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타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과수 화상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5년도 사방사업' 대상지를 이달 29일까지 추가 접수한다. 군은 대형화된 산림재해와 빈발하는 산사태를 방지하고자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지 선정은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및 지정예정지 △사업대상지 내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지역 △산주 등 편입토지주·이해관계자 사전동의서 징구지역 등이 가장 우선시 된다. 군은 29일까지 신청받은 사방사업 대상지를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타당성 평가를 시행한다. 이후 각 읍면에 평가 결과를 통보하고, 내년 1월부터 사방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방사업 및 사방시설 점검을 우기 전 신속하게 추진해 취약지 인근 마을 주민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도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를 공개 모집한다.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성평등한 마을이 모여 성평등한 지역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했다. 모집 대상은 여성친화 마을에 관심있는 10인 이상의 비영리 마을 단위 공동체(단체)로 여성비율이 50% 이상인 단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군은 심사로 2개 마을을 선발해 마을당 500만 원 이내의 금액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괴산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괴산군 가족행복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h134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사리면 용암마을, 청천면 강평리 마을, 감물면 마을기획단, 귀만리 부녀회 등 4개 성평등 마을을 발굴해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4월 30일까지 민원서비스 만족도 및 청렴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단양군청과 읍면사무소, 사업소를 방문해 민원 처리한 경험이 있는 모든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조사 항목은 △담당 직원의 대응성 △민원 처리 신속성 △처리 과정 안내의 충분성 △전반적인 만족도 △청렴 외부 체감도 등을 포함한 9개 문항이다. 참여 방법은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군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5월 중 전 부서로 전달돼 민원행정서비스 품질과 청렴도 향상 시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양군은 주민 불편 신속 처리제, 고충·복합민원 상담 예약제, '1부서 1청렴 시책', 청렴신고함 운영 등 민원 편의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로 민원서비스 만족도와 외부에서 체감하는 청렴도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잘된 점은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군민중심·감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