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교육부의 2024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기초문해교육 찾아가는 문해교실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국비 1천50만 원을 확보했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교육기회 제공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교육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찾아가는 문해교실 사업을 2016년부터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 2곳에서 △기초한글 △디지털 △영어알파벳 등을 교육하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학습장 5곳을 주 2회 20주간 운영하고 체험학습도 1회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습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성인학습자들의 생활능력 향상과 즐거운 교실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일과 3일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뮤지컬 '백설공주'를 선보였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공연은 총 5회차로 진행됐으며,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 2천여 명이 관람했다. 한미경 회장은 "최고의 명작 동화인 백설공주를 뮤지컬로 만나 보면서 공연 내내 즐거워했던 아이들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문화 예술에 대한 감수성까지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취학 전 아동의 올바른 정서 함양을 위해 올해도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2회 구읍 봄꽃축제'가 오는 5~6일 옥천군 구읍 상계 체육시설(옥천읍 매동로 209)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를 주최하는 구읍 발전협의회(회장 이윤우)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 저녁까지 가수(양태금, 김정아)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일반인 노래자랑 등으로 축제를 꾸민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구읍 부녀회에서 준비한 부침개, 국수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촌도 운영한다. 옛 37번 국도변인 옥천읍 교동저수지부터 군북면 국원리를 지나 소정리까지 8km 정도 이어진 이 길은 봄이면 만개한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길을 따라 도예 체험장, 카페, 맛집도 다양해 매년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교동저수지에는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데크길도 조성해 놓았다. 이 회장은 "봄꽃 향기가 싱그럽게 피어나는 이 계절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봄꽃 축제장을 찾아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공연을 즐겨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최근 벚꽃 개화기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봄 축제를 성료했다.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청주 용화사에서 열린 '2024 나누는 인연! 벚꽃과 함께 무심천 벚꽃축제'가 9천800여 명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먹거리장터(국밥, 빈대떡, 감자전, 커피, 한방차) △문화공연(비보이, 아이돌댄스, 밸리댄스, 전통춤, 대금, 팬플룻, 태권도 시범, 마술) △시민노래자랑 △전시(민화. 불화, 서각, 사진) △체험(전통 등·비즈팔찌 만들기, 힐링명상, 전통사찰음식 체험, 민화 그리기, 어린이 놀이기구, 시민 건강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에 더해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바자회와 모금행사도 진행했다. 주지 각연 스님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용화사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신 시민들에게 보답하고 회향하기 위해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며 "남녀노소, 종교, 종파를 떠나 모든 시민들이 몸과 마음의 본성을 만나 생활의 여유를 찾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화사는 보물 985호를 소장한 청주 도심의 도량으로, 매년 무심천 벚꽃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봄을 맞아 5일부터 11일까지 특별 상영회 '단막극장-같이봄(사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상영회에서는 봄나들이에 나선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정주행하기 좋은 가족·로맨스 장르의 작품들을 엄선했다. 먼저 가족들이 함께 보기 좋은 드라마로 김수현 작가의 단막극 △아들아, 너는 아느냐(1999년, SBS) △홍소장의 가을(2004년, KBS)이 준비돼 있다. 두 작품 모두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감동 수작으로 아들아, 너는 아느냐는 오는 6일 오전 10시와 9일 오후 2시에, 홍소장의 가을은 7일 오전 10시와 11일 오후 2시에 각각 2번씩 상영한다. 로맨스 장르로는 청춘 배우들의 주연작이 준비됐다. 배우 민효린·공명 주연의 △개인주의자 지영씨(2017년, KBS)는 6일 오후 3시와 10일 오후 2시에 상영되고, 신예은·강태오 주연의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2021년, KBS)은 5일 오후 2시와 7일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 상영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각 상영회 별 선착순 100명까지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더 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대학교, SK하이닉스가 청주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문화예술융합아카데미(Culture and Arts Convergence Academy, 이하 CACA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해 청주대학교, SK하이닉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CACA 사업은 문화예술과 융합콘텐츠를 통해 창의력과 소통 능력, 융복합 능력을 키워 미래문화예술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취약 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양질의 예술과 창작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키움캠프를 운영하고 청소년 예술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제공하며, 청주대학교는 우수한 교사를 영입해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K하이닉스는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을 후원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 추진하게 될 키움캠프, 청소년 예술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그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이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간 지원 프로그램 '5회 퍼포먼스 챌린지'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 이번 '퍼포먼스 챌린지' 공모에는 뮤지컬과 연극 등 총 39개의 창작극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작품('타임트래블 러브송', '호모 세투스', '뤼미에르', '21일')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대관 및 음향, 조명을 비롯한 보유 장비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받아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퍼포먼스 챌린지'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창작 작품을 발굴하고 공연에 필요한 공간과 장비들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퍼포먼스 챌린지'에 선정된 4개 작품은 작년 6월부터 9월까지 성황리에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 중 'If I Were You'는 대학로 극장에 정규 편성돼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KT&G 상상마당은 '퍼포먼스 챌린지'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공연 작품들을 발굴 및 지원해왔다"며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음악창작소에서 진행하는 대중음악 브랜드 공연 '디깅라이브세종'이 티켓 오픈 1분 만에 3회차 전석 매진됐다고 2일 밝혔다. '디깅라이브세종'은 2023년부터 진행해온 세종음악창작소 기획공연으로 독특한 공간연출과 국내 대중음악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디깅라이브세종'이 대중들의 인기를 끄는데 뮤지션 주위를 원형으로 감싸 안고 있는 형태로 배치된 공연장 객석이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관객은 뮤지션 가까이에서 움직임과 표정까지 생생하게 느끼면서 라이브 공연에 몰입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디깅라이브세종'은 올해 총 6회에 걸쳐 공연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3회 공연이 추가 예정돼 있다. 회당 100명이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세종시민은 20% 할인 적용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세종음악창작소 누리집(nurirock.or.kr)을 통해 '디깅라이브세종' 관련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이 차세대 국악 명인 발굴 프로젝트인 '청어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어람'은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에서 미래의 국악계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다. 신청 대상은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국악 전공자와 관련 학과 졸업자다. 군은 기악, 성악, 타악 부문별로 연주 능력과 곡 이해도 등을 심사해 오는 26일 12개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6월 5일과 9월 3일 예정한 청어람 공연에서 난계국악단과 협연하고, 당일 차세대 명인 증서도 받는다. 희망자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국악체험촌(영동군 심천면 국악로1길 33)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나 국악문화예술과(043-740-3675), 난계국악단 행정실(043-740-321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는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매년 정기작품전시회 개최 등 꾸준한 예술 활동으로 사진 문화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기섭 지부장은 "다양한 자연풍경 사진 작품을 감상하면서 사진 예술의 멋과 재미를 느끼시고, 앞으로도 사진 예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청 복도 갤러리가 군청을 방문하는 많은 군민 여러분께 마음의 안식과 힐링이 되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음성군청 복도 갤러리는 올해 1분기 정욱자 작가의 서양화 '인연', 정향숙, 민용남 작가의 '전통민화'를 전시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군청 본관 2층 복도 갤러리에 올해 2분기 작품을 전시한다. '내 안의 풍경'이란 주제로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의 다채로운 자연풍경 사진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오는 6월 말까지 군청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는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매년 정기작품전시회 개최 등 꾸준한 예술 활동으로 사진 문화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기섭 지부장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모래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빛과 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과학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후변화 등 환경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샌드아트 공연 후 샌드아트박스와 드로잉전용 모래를 이용한 드로잉체험으로 마무리됐다.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과학은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과학이야기를 들으니 전혀 어렵지 않았다"며 "과학을 쉽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라이브 공연에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같은 장소에서 공연영상을 상시 재생할 계획이다. 7일까지 도서관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영상을 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년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강재영 예술감독이 내년 치러질 비엔날레 행사도 이끌어갈 예정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1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된 주인공은 강재영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이다. 이번 재위촉은 14회째를 맞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역사상 두 번째(1999·2001년 장동광 감독)이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예술감독 선정이다. 강 감독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석사를 마친 뒤 환기미술관 큐레이터와 경기도 한국도자재단 큐레이터 실장을 거쳤다. 그는 밀라노 한국공예전 예술감독, 부산 F1963 문화재생사업 총감독, 중국 난징트리엔날레 공동 큐레이터 등 국경과 장르를 넘나드는 공예전시 기획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며 현재 Home Faber 2024 작가추천위원, 경기도자비엔날레 운영위원, 2024 공예트렌드페어 총괄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아 누적 관람객 30만8천여 명, 만족도 89.1%를 기록하며 국내외 평단과 관람객
[충북일보] 제천 기적의도서관이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주최하는 '2024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초등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접근성을 높여 미디어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함께 △책을 통한 미디어의 이해 △1인 크리에이터 활동 △영상 상영회를 열며 후속 모임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멘토링 △미디어 기관 탐방을 이어 간다. 특히 어린이들이 방송 기획부터 영상 촬영 및 편집, 발표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영상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제천 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어린이의 시각에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성을 갖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 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http://www.kidslib.org) 또는 전화(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의 2024년 하반기 정기대관 공모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충북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전시 공간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정기대관 기간은 재단이 주관하는 기획전 기간을 제외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다. 신청 대상은 충북 지역작가를 우선으로 하며, 그 외 충북문화재단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전시로 꾸려질 예정이다. 신청 자격에 따라 대관료는 2주 기준 100만 원, 300만 원으로 달리 책정돼 있다. 대관 선정자들에게는 전시장 대관 외에 전시 평론, 전자 도록 지원과 온라인 VR전시 촬영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기대관 신청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충북갤러리 누리집(https://www.cbartgallery.com/cbart/contents.do?key=777)의 대관 안내를 통해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대관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술가(단체)의 역량과 작품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우수한 전시를 결정하며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와 더
[충북일보] 청주에서 초등교사로서 20여 년간 학생 교육에 힘쓰며 작업해온 한국화가 김수미 작가의 첫 개인전 '그날의 바다, 그날의 온도'가 2일부터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1층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바다를 주제로 한 'Take it easy(테이크 잇 이지)' 시리즈와 '제주바다' 시리즈 등 총 2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작가는 Take it easy, 제주바다 시리즈 작업으로 밀려왔다가 물러나고, 거세게 몰아치다가 다시 잔잔해지는 바다의 모습을 그린다. 그는 이러한 바다의 모습을 통해 관객에게 '지금껏 잘 살아왔고, 다 괜찮을 것'이라는 위로를 전한다. 김 작가는 "관객을 향한 위로를 부서지는 파도와 맑은 바다에 담아 표현했다"며 "현실에서 직면한 삶의 고단함,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이 시리즈들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그날의 바다, 그날의 온도' 전시 기간은 2일부터 14일까지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오픈식은 2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택 청주교육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 예술관계자, 충북 지역 교직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김 작가는 지난…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제천 배론성지 대성당에서 '셀트리온과 함께하는 배론성지 연주회(사진)'를 개최한다.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유영호)의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말러 신드롬'을 일으킨 임헌정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4번 '천상의 삶'이 연주될 예정이다. 앞서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6월 충북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기부 캠페인 1호로 참여하며, 충북도립교향악단의 '말러 4번 교향곡'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의 배경이 되는 배론성지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로컬100은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역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선정해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배론성지는 신해박해(1791)와 신유박해(1801) 등 조선시대 천주교 탄압을 피한 은신처이자 천주교 원주교구의 성지다. 역사적 유적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공연 실황은 음반으로도 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천지역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2024 꿈의 무용단 제천'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으로 '춤'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제천문화재단은 올해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2028년까지 이 사업을 운영한다. 국내 대표 발레 전문 민간 단체인 와이즈발레단과 협업해 발레를 놀이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 와이즈발레단장 김길용 무용감독과 와이즈발레단 소속 전문 무용수가 함께 지도할 예정이다. '꿈의 무용단 제천'을 이끌어 갈 김길용 무용감독은 국립발레단과 조승미 발레단에서 활동했고 2005년 와이즈발레단을 창단, 클래식 발레부터 창작발레까지 공연 활동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와이즈발레단은 제49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2017),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2018), 이데일리 대상을 받는 등 예술성을 인정받은 단체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제천시 청소년센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전문가 특강, 워크숍,…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년 문학 기반 시설 상주 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의 시설에 작가가 상주해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작가의 인건비와 문학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총 161건의 신청 중 70건이 선정됐으며 사업비는 2천526만 원을 지원받아 상주 작가를 매칭해 직접 채용 후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문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천문화재단은 하소생활문화센터와 산책도서관을 통해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의 문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호성 재단 상임이사는 "하소생활문화센터와 산책도서관을 기반으로 지역 문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더불어 제천시민들이 문학으로 삶을 풍요롭게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에게 사랑받는 오락프로그램인 'KBS 전국 노래자랑'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영동군 편을 공개 녹화한다. 이번 무대에 인기가수 윤수현, 박혜신, 조정민, 김희재 안성훈이 출연해 군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인기 개그맨 남희석이 새롭게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제작팀은 지난달 31일 영동 복합문화 예술회관에서 예심을 통해 끼와 재능이 넘치는 본선 참가자들을 확정했다. 방송은 5월 5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송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봄바람 휘날리는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군민과 함께 전 국민이 웃음을 나누는 화합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전국에 영동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 체험 행사를 제공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중 120곳이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진천군립도서관을 비롯해 총 4곳이 선정됐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도서관은 운영에 필요한 도서 구매비, 재료비, 강사료 등 36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진천군립도서관은 2년 연속 동일 기관 운영 원칙에 따라 올해도 '사랑 나눔 지역아동센터'와 협업해 해당 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5월~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사업을 운영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그림책 강사와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 사서와 함께 읽는 책 수업, 작가와의 만남, 견학 체험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에 선정돼 어린이들에게 독서 활동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어
[충북일보] 청주시는 4월2일부터 문화제조창 정기 해설투어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로컬100'사업에 청주시의 문화제조창과 공예비엔날레가 선정된 기념으로 기획됐다. 이 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를 돌아보며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 변신하게 된 이야기, 문화제조창 본관 소개, 동부창고에서 진행되는 행사·이벤트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4차례(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2시30분, 3시30분)씩 진행된다. 예약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kctg.or.kr/index.do#)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랜드마크인 문화제조창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관광 콘텐츠 자원으로 명소화해 시민의 여가를 책임지겠다"며 "나아가, 체류형 관광객에게도 필수 방문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오는 4월 15일까지 '2024 동·창·생 모여라(사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 생활문화동호회를 모집한다. 동·창·생은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를 이른다. 동·창·생 모여라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사업으로, 참여 동·창·생에게 연습과 전시 공간부터 프로그램 기획, 홍보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34개의 팀을 선정했고, 이들은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한 다양한 축제에서 '새활용 부채 만들기', '퍼니&재즈 특별공연', '퇴근길 공연' 등 체험 프로그램부터 공연 무대까지 총 64차례의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사업에서는 최대 40팀을 모집할 계획이다. 청주시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3인 이상의 동호회 가운데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건 이상의 활동 실적을 가진 동호회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세 가지로 △공연예술 분야(연극·DJ·댄스·음악) △시각예술 분야(드로잉·사진·공예) △기타 분야(요리·문학·생태 등)다. 선정된 동호회에게는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 내 연습
충북 옥천에 정지용 생가와 정지용문학관이 있다. 이곳은 시인 정지용의 삶을 돌아보고 그의 문학세계에 대해 알아가는 공간으로 지용문학공원 또한 가까워 연계해서 둘러보기 좋다. 정지용 문학관 앞마당에 가면 정지용 시인의 모습과 그와 관련된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정지용의 시 '향수'를 곡으로 만든 가곡 악보도 전시돼있는데 이 곡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곡이다. QR코드를 읽으면 정지용 시인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영상이 재생된다. 15분 가량 영상을 통해 재미있게 정지용 시인에 대해 알아간다. 공원 곳곳이 예쁘게 꾸며진 모습도 볼 수 있다. 문학관 앞에 정지용 시인의 동상이 있다. 동그란 안경을 쓰고 한 손에는 책을 들고 다른 한 손을 내밀고 있는 시인의 모습이 다정해 보인다. 이 모습은 휘문고 영어 교사로 취임해 교사생활을 했을 당시 모습으로 일제강점기 시대에 우리의 전통복장을 고수하며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주려 했던 모습이라고 한다. 정지용문학관은 조용하다. 우측 전시관에는 정지용 시인의 밀랍인형 양 옆으로 빈자리를 마련해두어 관람객이 인형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정지용 시인은 1902년 옥천에서 태
[충북일보] 원로 향토사학자 김현길 교수가 80세를 넘어 시작한 서예 실력을 4월 4일 첫 개인전으로 세상에 알린다. 한국교통대 명예교수인 그의 나이는 92세다. 평소 김생 서체를 연구한 김 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만승 김현길 김생서법전(萬升 金顯吉 金生書法展)'으로 정했다. 그는 '김생서집(金生書集)' 출간기념회도 겸해 개최한다. 4일부터 8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김 교수의 전시회 겸 출간기념회의 특별한 점은 서성(書聖)으로 불리는 김생의 서체만으로 썼다는 점이다. 김생체는 아직까지 서지(書誌)로 발견되지 않고 오직 비문(碑文)에서만 확인된다. 김 교수는 "충주의 김생연구회에서 나름대로 연구 활동과 관련 자료를 찾는 일을 도왔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런 활동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 후기 김생서(金生書)로 집자(集字)한 묘비 등을 찾아 탁본을 진행했다. 그는 김생서를 익히기 위한 기본 참고서라 할 김생자전(書法字典)과 교본인 법첩(法帖·잘 쓴 글씨로 만든 서첩)의 편찬 필요성 조언해 결과물이 나오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김 교수는 충주남부노인복지관에서 노후생활로 붓을 잡게 된 뒤 중국의 왕희
[충북일보] 서양화가 박인흥 초대 개인전 '사과이야기'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일 간 충주에 있는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 중원예뜨락갤러리에서 열린다. 충주에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 화백은 과일과 꽃, 비오는 풍경, 냇가 등을 극사실화로 표현해 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과와 복분자, 호박 등을 그린 유화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박 화백은 충주북여자중학교 미술교사로 35년 간 재직하다 2021년 8월 명예퇴직하고, 충주시 동량면에 있는 작업실에 들어가 작품활동에 매진하며 전업작가로 변신했다. 특히 명품 충주사과 주산지로 유명한 동량면으로 들어가면서 요즘에는 사과를 그리는데 심취해 있다. 그동안 3차례의 개인전을 가진 것을 비롯해 단체전과 그룹전, 한·중미술교류전 등 국제전에도 여러 차례 출품했다. 특히 충주 중심 중원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300호짜리 '중원문화 역사인물기록화' 대형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박 화백은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장과 OS갤러리 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위원과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자문위원, 충주시 미술품관리 자문위원 등을 맡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 화백은…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