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년만에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중학교 축구부가 있어 화제다.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신명중학교(교장 홍승란) 축구부(감독 김학순)은 지난 14일 벌어진 축구 충남북 중등주말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창단 1년만에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번 참가자격 획득은 4회째 이어지고 있는 전국 25개 주말리그 상위 64팀이 참가하는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충북도 중학교 축구부로서는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는 것이다. 충남북리그 3위이지만 충북팀들 중에 리그성적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어 2014년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중학교 축구부 충북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함께 거머쥐는 성과를 거두었다.신명중학교는 지난해 학생수의 급감으로 전교생이 60명이라는 소규모 학교가 되면서 통폐합이라는 학교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9월17일 축구부를 창단했다. 농촌지역에 위치해 출생인구의 감소로 입학생의 감소가 예견되는 상황 속에 창단된 축구부는 학생수 증가로 이어져 현재는 60명이던 학생이 108명이 되었고, 학급도 1학급이 더 늘게 되었다.축구부 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김학순 감독은 충남 강경상고감독 9년, 논산중학교감독 6년을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병학기
국제규격의 1종 종합경기장 하나 없는 충북이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 유치 의향서를 제출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못먹는 감 찔러나 보겠다'는 심상인데, 발상자체가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데다 오히려 지역체육인들의 사기진작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여론이 높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만 20세 이하(U-20) 월드컵 유치를 위한 유치의향서를 FIFA에 제출했다. FIFA는 오는 12월 FIFA 집행위원회의에서 2017 U-20 FIFA 월드컵의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현재 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회원국은 한국을 포함해 바레인, 프랑스, 멕시코, 폴란드, 아일랜드,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 튀니지, 우크라이나, 영국, 아제르바이잔 등 모두 12개 국가다.대한축구협회는 대회를 우리나라가 유치할 경우 6개 도시를 선정해 경기를 치른다는 계획이다.도체육회는 도민화합과 역량결집의 구심체적 역할 수행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주를 개최도시로 한 참여의향서를 대한체육회에 최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청주를 비롯해 2002년 한일월드컵대회를 치러본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울산, 제주와 천안, 포항, 창원,…
충북도장애인체육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6일 오전 11시30붙 청주종합경기장을 방문해 33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 중인 장애인선수들을 격려했다. 충북선수단은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 22개 종목 504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 5위를 목표로 맹훈련을 하고 있다.이 지사는 이날 역도훈련장과 펜싱·수영·배드민턴·육상선수들의 훈련모습을 본 뒤 "유난히 덥고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강화훈련을 견뎌내고 있는 여러분의 노력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그러면서 "매년 상위권을 달성하는 여러분의 열정으로 충북의 기개를 전국에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최대만기자
가을 스포츠 시즌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다양한 체육대회가 연이어 펼쳐진다.이를 통해 스포츠의 메카 단양의 가을은 전국 스포츠인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단양군에 따르면 이달 한 달 간 크고 작은 작은 4개 체육대회 열려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만여 명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 배구협회(회장 유금식)가 주관하는 '2013 삼성화재배 전국 대학배구 추계대회'가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전통의 강호 경기대와 성균관대를 비롯한 16개 팀이 출전해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전국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축구연합회(회장 이용회)가 주관하는 '32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축구대회'도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단양공설운동장과 7곳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전국 17개 시도에서 4개부(40대, 50대, 60대, 70대) 76개 팀이 참가해 각 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컵을 다투게 된다.태극마크의 주인공을 가리는 '2014 국가대표 탁구 상비군 선발전'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국내 정상급 탁구선수 300여…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이갑수) 육상(투척부)이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최덕영(3년)과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에서 개최된 '21회 한·중·일 주니어 육상경기' 남고부 투창에서 63m73c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최덕영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보은에서 열린 '42회 추계육상경기대회' 투창에서 67m2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정유선(1년)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3난징 아시아 청소년대회' 여고부 포환던지기에서 15m26cm를 던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창희 교사는 "이들은 체격조건과 기술습득 능력이 우수한 선수들로 국가대표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칭찬했다.이갑수 교장은 "투척뿐만 아니라 단거리, 중장거리, 도약 종목 등 전 부문에서 전국 상위권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체고 육상부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는 8일 오전 10시30분 충북도청 지사집무실에서 '22회 소피아농아인올림픽' 유도 카타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하마테오(24·충북일반) 선수에게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이시종 지사는 하마테오 선수에게 "자신에게는 영광, 동료에게는 희망, 충북도민 모두에게는 자부심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번 농아인올림픽에서 보여준 의지와 신념은 우리 대한민국과 충북의 미래를 밝고 희망차게 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듯이 다가오는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충북을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두 귀의 청력 손실이 55db이상의 청각장애인이 참가한 이번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서 대한민국선수단은 21회 대회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했다./최대만기자
사상 첫 여자골프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 첫 날 좋은 기운을 가져왔다.박인비는 1일 오후 5시30분 현재(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 코스(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1타 차 단독 선두로 전반 9개홀을 마쳤다.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까지 지난 3개의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박인비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는 불꽃타를 휘두르며 4연속 메이저 우승을 향한 힘찬 첫 출발을 보였다.1번홀부터 버디를 잡고 기분좋게 출발한 박인비는 3~4번홀 연속으로 타수를 아꼈고 6번홀과 8번홀에서 버디를 보태 전반 9개홀 동안 5언더파를 쳤다.박인비를 딱히 위협할 만한 선수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후반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가에 따라서 1라운드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오전조로 출발한 일본 여자 골프의 자존심 미야자토 아이(28)가 전반 9개홀을 마친 가운데 1타 뒤진 4언더파 단독 2위로 박인비의 뒤를 쫓고 있다.전반 9개홀 동안 버디만 3개를 솎아낸 폴라 크리머(27·미
숨이 턱턱 막힐 정도의 가마솥 더위가 가실 기미를 보이지 않는 무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올해는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맹위를 떨친다. 하루가 다르게 섭씨 30도를 넘나들며 최고 기온을 갈아 치우고 있다.이런 불가마 속 더위 속에 국가의 명예를 짊어진 태극전사들은 어떻게 더위를 극복하면서 훈련을 하고 있을까! 진천 제2선수촌을 찾아 땀과 열정으로 뭉쳐 있는 그들의 여름나기를 들여다봤다. 소나기가 한차례 훑고 지나간 30일 오후 3시. 선수촌을 들어 서자 마자 하나, 둘! 하나, 둘! 어디선가 힘찬 구호 소리가 들린다. 선수들이 줄지어 트랙을 돌며 체력 보강 훈련에 임하고 있다.이날 기온도 만만치 않다. 온도계는 이미 31℃를 끌어 올려 놓고 있다. 체감온도는 거의 38℃에 육박한다. 가만히 있어도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히는 폭염이다.하지만 선수들은 더위 쯤은 안중에 없다. 자신의 최고 기록을 위해 연신 이마에 땀을 흘리며 훈련에 몰입한 상태다.그만큼 국가를 대표하는 자부심이 몸에 배에 있는 듯 하다.박태호 진천선수촌운영단장을 만났다.박 단장은 "이 곳 선수촌엔 육상, 수영, 양궁 등 총 9개 종목 140명이 입촌해 무더위와 전쟁중이다"고 한마디…
○…당초 오는 30일까지 완료하기로 계획된 청주종합운동장 외부 시설 공사가 여러 사정상 지연되고 있지만 시민들은 내심 반기는 분위기.운동장 근처에 직장을 둔 A씨는 "주차 관제 시설이 완성되면 운동장에 주차하기 어려워 또 다른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야 한다"며 "공사가 지연되면서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났다"고 안도.관제 시설이 들어서는 다음 달 중순께 주변 도로와 골목으로 이들의 차량이 내몰리게 돼 또 다른 주차난이 예고.관제 시설과 육상 연습트랙 등 경기장 외부 공사는 8월 중순, 경기장 내부 정비는 9월 초 완료될 예정.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문화재청은 현재까지 개인으로 지정된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을 지난 17일자로 단체종목으로 전환해 ‘택견보존회’를 문화재청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승인하면서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의 보유단체로 인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치로 기존 택견 예능보유자(정경화/ 택견전수관장)와 그 전수조교 등은 이 단체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택견보존회(대표 김안수)는 박만엽 택견전수관 부관장을 비롯한 이수자 57명을 정회원으로 발족했으며, 택견 공개발표회와 이수자교육 등 택견의 원형 보존과 전승활동을 담당하게 된다.택견은 삼국시대부터 전해내려오는 우리나라 전통무술의 하나로 유연한 동작으로 손과 발을 순간적으로 우쭉거려 생기는 탄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자기 몸을 방어하는 무술로, 공격보다는 수비 위주의 무예이며 음악적이고 무용적인 리듬을 지니고 있어 예술성이 짙다.고 송암 신한승 선생((1928∼1987, 2012년 문화훈장 추서)이 충주에서 택견을 보급, 발전시켰으며, 1983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됐고, 지난2011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한편 충주에 본부를 둔 (사)한국택견협회(총재 정우택 국회의원)는 기존에 해왔던 택견 저변
직지클럽이 '2013충북장애인론볼동호인대항전' 3인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직지클럽(이월희, 윤수호, 황광호)은 충북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9일 충주장애인론볼경기장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연합클럽(노영옥, 이상기, 윤당선)을 4대2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5개 시·군에서 100여명의 론볼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B4 단식은 음성클럽의 조무동 선수가 충주클럽 정진하 선수를 3대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임헌택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종목의 육성과 기량향상을 위해 다양한 종목별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94회 전국체육대회'를 100일 앞두고 무더위와 싸우며 강화훈련을 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을 위해 신진선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청, 도체육회 임원들이 격려단을 조직, 활동에 들어갔다.신진선(충북체육회 부회장) 부지사는 9일 오전 충북스포츠센터와 청주농고, 태권도전용경기장을 찾아 훈련 중인 우슈, 펜싱, 검도, 태권도 선수 50여명과 함께 삼계탕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신 부시자는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열정으로 흘린 땀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그동안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열심히 노력한 만큼 남은 기간 기량연마에 최선을 다해 순위를 향상시킴으로써 충북의 위상은 물론 160만 충북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최대만기자
충북출신 조구함(21·용인대)이 '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한국유도의 간판 조구함은 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타트네프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유도 100㎏ 이상급 결승에서 바르나 보르(27·헝가리)를 지도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초 3년부터 유도를 시작한 조구함은 유도명문 대성중, 청석고를 거쳐 용인대에 진학, 박종학~전기영~조인철로 이어지는 충북유도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주자로 주목 받고 있다.조구함은 청석고 2년부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 최강의 자리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는 무서운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조구함은 오는 8월말 열리는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선수단의 확실한 금메달리스트로 꼽히고 있다.올림픽 금메달이 꿈인 조구함의 지도자는 "조구함은 기회만 된다면 충북에서 실업팀 선수생활을 하며 후진양성에 도움이 되고 싶어 한다"며 "조구함의 활약은 충북유도가 옛 명성을 되찾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의 장애인 관련시설이 합격점을 받았다. 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정선)는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조정연맹,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 연맹 등 5개 기관·단체 20여명이 경기장을 방문, 장애인관련 시설을 점검한 결과 이동로와 편의시설 등에 대하여 좋은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이들 기관·단체가 경기장을 찾은 이유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기간 중에 장애인경기가 열리기 때문이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간 개최되며, 장애인경기는 8월 26일 부터 8월 29일까지 4일 동안 치러진다.이번 장애인경기는 20여 개국 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기코스가 1,000m(비장애인 2,000m)인 점이 특징이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27개 종목 중 5개 종목(LTA4+, LTA2X, TA2X, ASM1X, ASW1X)이 장애인 종목이다. 이처럼 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대회 기간 중에 장애인경기가 열리지만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대회가 끝난 후에 별도의 장애인대회가 열린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조직위원회는 장애인경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별도의 조직(기
'청원·청주통합기념 7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 장애인탁구대회'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대한장애인탁구협회, 충북장애인탁구협회 주최·주관하고 문화관광부·충북도·청주시·청원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지체·지적·청각장애인 500여명(선수 250명, 자원봉사자 130명, 기타 120명)이 참가하며 각 체급별 개인단식으로 진행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부여된다. 충북에서는 1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개회식은 6일 오후 1시30분 국민생활관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이기용 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충북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기간 통합 청주시 출범은 물론 충주시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도 홍보할 계획이다.임헌택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청원-청주 통합을 기념하는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더 커진 통합청주시를 전국에 알리고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홍보하는 등 우리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단양군배구협회 유금식(59·사진) 회장이 한국중고배구연맹 부회장으로 취임한다.한국중고배구연맹은 지난 20일 대의원총회를 통해 임기만료가 된 임원진 선출에서 유 회장을 연맹 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취임식은 내달 19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리는 47회 대통령배 전국남여중고배구에서 열린다.유금식 신임 부회장은 "회원들과 합심해 중고배구연맹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꿈나무를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그는 "단양지역에 전국규모의 배구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14년 전 배구와 인연을 맺은 유 회장은 현재 단양군배구협회장을 비롯해 충북도 체육회 이사, 단양군체육회 감사, 대한배구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꼼꼼한 일처리와 왕성한 추진력으로 각종 배구대회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는 등 단양을 배구 스포츠의 메카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유 회장은 단양중학교와 충주상업고등학교, 용인대학교(옛 유도대학)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을 두고 있고 취미는 배구.단양 / 이형수기자
충주시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시뮬레이션 보고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충주시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조정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이종배 시장을 중심으로 조정조직위와 협의체를 구성했다.이들은 2차례의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6대 분야 35개 지원과제를 선정해 실무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에 앞서 선수단 입국부터 출국까지 대회 전 분야에 대해 운영과 시 지원계획의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완벽한 준비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회는 조정조직위의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운영계획 총괄 보고에 이어 조직위 각 부서 운영계획 보고와 대회 지원을 위한 35개 과제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와 조직위는 대회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비해 충주를 방문하는 외국선수단, FISA관계자 등에게 신뢰도 높은 현장 서비스 제공으로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이어 도로ㆍ교통대책, 홍보와 대회운영 지원, 거리미관,
충북체육발전을 위해 도내 최초로 조직돼 활동하고 있는 '충북체육포럼(회장 유승원 충북보건과학대교수)'이 오는 27일 '4회 정기포럼'을 개최한다.지난 1월 출범한 충북체육포럼은 도내 순수체육인 등으로 구성된 체육관련 NGO단체로 충북체육의 새로운 비전제시와 정책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체육관련 교수와 교사, 연구자 및 학생, 체육관련 단체 종사자와 관심 있는 체육인 등으로 구성된 포럼은 그동안 지방체육활성화 방안, 체육을 통한 청소년문제예방, 행복한 사회와 체육을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해 체육의 새로운 역할과 기능에 대한 폭 넓은 의견과 정책방향을 제시했다.4회 정기포럼은 오는 27일 오후 3시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데,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정책관인 박위진 박사를 초청, '체육정책의 현황 및 방향'이라는 주제로 중앙과 지방의 체육경쟁력 강화전략에 대한 특별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이번 정기포럼은 박근혜 정부의 체육관련 정책방향과 전략을 살펴보고 이에 부합하는 지방체육정책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논의해 충북과 각 시·군의 체육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충북체육포럼에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정기포럼을 통해 전문스포
청원군이 18일 청주 (주)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이종윤 체육회장을 비롯한 종목별 선수 및 임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2회 충북도민체전' 해단식을 가졌다.군은 이번 체전에서 사격·배구·유도·궁도·족구 등 5개 종목에서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배구는 도민체전 개최 이래 처음으로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군은 이번 체전에서 전 종목에서 선수와 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시·군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이종윤 체육회장은 해단식사에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서로 간의 화합과 격려로 문제점을 극복해 나가는 소중한 시간이 갖는다면 내년 도민체전에서는 더 발전되고 일취월장 된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지난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종합우승 트로피는 개최지인 음성군이 들어 올렸다. 이어 청주시가 종합준우승, 제천시가 종합3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엔 24개 정식 종목과 시범종목 인라인 롤러, 시연 종목 실내조정을 합해 모두 26개 종목에 임원과 선수 4천524명의 12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했다.음성군에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띤 열전을 벌인 결과, 음성군이 종합점수 2만2천989점(금 21·은 9·동 19)으로 45년만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청주시는 2만843점(금 20·은 15·동 22)으로 2위를 차지해 아쉬움을 남겼고, 제천시는 2만140점(금 13·은 15·동 13)으로 3위에 올랐다.뒤를 이어 4위 충주시, 5위 청원군, 6위 진천군, 7위 증평군, 8위 괴산군, 9위 옥천군, 10위 영동군, 11위 보은군, 12위 단양군 순이다.대회 성취상 1위는 음성군, 2위는 제천시, 3위는 단양군이 받았다. 또, 모범선수단상인 화합상엔 옥천군, 질서상은 괴산군, 우정상은 청주시가 선정됐다. 충북배구협회는 모범경기단체상을 받았다.올해 처음 정식 대회로 치러진 학생부는 청주시가 4천286점(금 4·은 5
음성군에서 3일간 열린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5일 폐회식을 끝으로 160만 도민의 환희와 감동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음성군이 차지했다. 45년 만에 이룬 쾌거로 지난 1964년과 68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 우승이다.음성군은 안방에서 개최되는 홈그라운드 이점을 최대한 살려 금 21개, 은 9개, 동 19개 총 49개의 메달과 종합득점 2만2천989점으로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청주시는 2만843점으로 2위, 제천군이 2만14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음성군의 종합우승은 지난 수년간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선수 및 임원 등 402명의 선수단이 피와 땀을 흘려 이룬 쾌거라 할 수 있다. 또 10만 음성군민이 똘똘뭉쳐 선수단을 목청 높여 응원하고 이번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땀을 흘린 결과이다.대회 첫날 볼링 종목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로 포문을 연 음성군은 마지막날까지 육상, 사이클, 골프, 게이트볼 등 여러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14일 대회 둘째날 음성군은 남자 육상 400m 릴레이, 남자 투창, 여자 멀리뛰기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골프 종목에서는 단체전 및 개인전 모두 1위를 차지했다.또한,
남편은 선수로 아내는 코치로 김응범·한연희씨 부부음성군에서 13일 개막하는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다양한 이력과 가족관계로 구성된 음성군 선수들이 화제다.음성군 멀리뛰기 선수인 김재열(43 음성군청)씨는 23년째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코치도 겸하고 있으며, 그동안 금 5개, 은 9개, 동 5개의 메달을 음성군에 안겼다. 충주에서 개최된 39회 도민체전에선 7m4cm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정구 종목에서 남편은 선수로 아내는 코치로 출전하는 동갑내기 부부도 눈길을 끈다. 김응범(40 감곡중 체육교사)·한연희(40 음성중 정구코치)씨는 정구대회에 15년째 출전 중이다. 정구를 매개로 고등학교때 만나 결혼에 골인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음성군의 효자 종목인 정구를 상위권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이밖에 태권도 종목에서 아버지인 이양희씨(55 해인종합상사 대표)는 총감독으로 아들 이재민씨(29 자영업)는 선수로 출전하고, 볼링 종목에서 어머니 박선옥씨와 아들 홍성우씨가 선수로 출전한다.창던지기 종목에 출전하는 구윤회씨(36 음성군청)는 이 종목에서 4연패를 노리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도민체전을 밝히는 성화를 7선녀로부터 넘겨받아 성화주자에게 처음 전달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이창호(70) 전 충북체육회 이사는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를 첫 성화주자에게 이어주는 충북체육회 성화부장으로 지난 2002년부터 12년간 활동하고 있다.대회개막 하루 전인 12일 오전 9시30분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군 원남면 반기문평화랜드에서 채화된 이번 도민체전 성화의 불을 첫 주자에게 넘겨준 이 부장은 "매년 대회기간 동안 밝힐 성화를 1주자에게 인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활활 타오르는 성화 만큼이나 충북도민체육대회도 160만 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반기문평화랜드에 마련된 천제단에서 채화된 성화를 7선녀로부터 이필용 음성군수가 이어받아 이 부장에게 전달했다. 이 부장은 최초주자인 정인성 음성군노인회장에게 전달해 본격적인 성화봉송의 시작을 알렸다.특히 성화봉송에는 이번 도민체전의 '사랑·나눔·평화'의 기본방향에 걸맞게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특별주자가 선발돼 함께 뛰는 등 함께하는 충북의 의미를 가졌다.이날 음성군 관내 9개 읍·면 곳곳을…
충북도청 유도팀(감독 정준호) 2명의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충북도에 따르면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충남 아산시 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S전국체급별유도대회에서 -52kg급 정은정(24)이 은메달을, -57kg급 김진선(28)이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이번 대회는 '2013세계유도선수권파견 및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하고 각 체급별 상위순위 8명만 참가 기량을 겨루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었다.현재 국가대표인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앞서 있던 국가대표 1,2차 평가전 점수를 포함 2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기쁨을 맛봤다. 현재 태릉선수촌 입촌을 앞두고 있는 이들은 "앞으로 국가대표선수 강화훈련일정을 잘 소화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대한민국과 충북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제52회 충북도민체전이 드디어 오늘 오후 6시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으로 음성군 일원에서 열린다.도민체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와 봉송이 12일 반기문평화랜드에서 열렸다. 이날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인 원남면 소재의 반기문 평화랜드에서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손수종 군의회 의장, 윤중섭 음성경찰서장, 임광혁 음성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126km 16개 구간에 177명의 성화봉송 주자가 군민의 뜨거운 성원과 함께 달렸다. 이날 오전에 열린 채화식에선 초헌관 이필용 군수는 제를 올려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으며, 천제단에서 채화된 성화를 7선녀로부터 이어받아 최초주자에게 전달해 본격적인 성화봉송의 시작을 알렸다.성화는 원남면→소이면→감곡면→생극면→금왕읍→삼성면→대소면→맹동면→음성읍을 거쳐 군청광장에 설치된 안치대에 점화된 후 축하공연과 함께 환하게 불을 밝혔다.13일 오후 군청 광장에선 사회단체,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이 열리고, 강성택 음성부군수가 주자에게 인계한 성화봉은 음성읍 시가지를 지나 종합운동장에 최종 봉송돼 3일간의 체전기간 내내 음성군을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해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량면 조동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8곳의 과수원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8곳 농가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이 많은 산척면과 동량면 지역 과수원에서 발병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림동과 연수동 등 다른 지역 과수원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충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하루하루가 초조하다"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약제 방제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고초균 등 미생물제도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계속해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평균기온 15.6℃ 이상, 최고기온 18.3℃ 이상이 되는 5월 초 발생을 시작한다.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은 평년보다 기온이 2도가량 높고 강수량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