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올해 장애인 역도팀을 창단한다.감독 1명, 선수 4명으로 팀을 꾸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천 역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다만 공식적인 실업팀이 없어 선수 수급과 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현재 충북의 장애인 스포츠팀은 충북도 수영팀과 청주시 사격팀 뿐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체육의 산실 충북체육회(회장 이시종)가 15일로 창립 67주년을 맞는다.충북체육회는 지난 1946년 3월15일 윤하영 초대회장, 이사 11인으로 충북도민의 체육생활화를 통한 건강증진과 전문 체육진흥을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제33조에 근거한 대한체육회의 충청북도지부로 설립됐다.충북체육은 그동안 전국소년체육대회 7연패('73∼79년)라는 전무후무한 금자탑을 세웠고, 전국체육대회를 2회개최로 ('90년 71회, '04년 85회)개최하면서 다른 시·도에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충북은 충북체육회관('95년)와 충북스포츠센터건립('04년), 충북체육 60년사 발간('08년), 전국소년체전 3년('10∼12년) 연속 3위 입상,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 7연패('06∼'12) 달성,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개최, 2017년 9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등 체육을 통해 함께하는 충북, 희망주는 스포츠를 실현해 왔다.충북체육은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도민의 건강증진과 화합, 지역체육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우수선수 육성지원, 대학 실업팀 창단, 경기단체 지원 등 엘리트체육진흥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특히 충북은 한국유도사상 세계선수권을 처음 제패한 박종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무료로 지원하는 '국민체력100 거점 체력관리센터'가 지난 8일 청주종합경기장 내 트레이닝장에 마련,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청주시 거점 체력관리센터에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개인의 체지방·신장·체중 등 체격과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보행·동적 평형성, 협응력 등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무료로 측정·평가해 준다. 표준 이상의 건강한 체력자는 금상·은상·동상 등 체력상을 주고, 저 체력자는 운동처방사의 운동처방과 운동방법을 제시해 준다.생활 주변 지역의 체육을 생활화는 시설 안내와 체력증진을 위한 일정기간 특별 운동지도 후 재측정 등 효과분석을 위한 체력증진 교실도 운영한다.청주·청원 지역의 공공체육시설, 무심천 등의 각종 행사장, 소외계층, 저소득층 밀집지역, 다문화가정, 공단 내 사업장 등을 찾아가는 서비스도 한다. 국민체력100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체격과 체력을 측정할 수 있는 첨단 체력측정 장비와 운동처방사, 생활체육지도자, 측정 요원 등 전문가를 배치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시생활체육회 관계자는 "100세 시대 건강관리
충북 장애인 동계체전 선수단이 목표를 향해 순항을 하고 있다.충북선수단은 26일 '10회 장애인동계체육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처음으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천60점으로 종합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시각장애 3㎞ 부문에 출전한 이인혜(청주맹학교)는 13분49초20의 기록으로 2위로 골인하며 충북선수단에 첫 메달소식을 전했다. 전년대회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친 이인혜는 이번 체전을 별렀지만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다. 첫날 기대이상의 성적을 올린 빙상은 성인부 지적장애 한상길이 500m와 1천m 준결승에서 각각 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27일 열리는 결승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같은 날 빙상 청각장애에서는 최민아가 500m, 구윤호가 500m와 1천500m에서 각각 결승에 진출, 금메달 소식에 목말라 있는 충북선수단에 희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체전 사흘째인 27일 충북은 빙상과 알파인스키에서 메달을 쏟아내며 2년 연속 종합 5위 목표를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한편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6명의 의원과 충북도 설문식 경제부지사는 이날 개막식이 열린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강릉빙상장을 각각 찾아 충북선수단
비장애인에 이어 충북장애인 동계체전 선수단도 일을 낼 태세다.충북은 25일 '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첫날 신인 선수들로 구성된 빙상 쇼트트랙 경기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2년 연속 종합 5위 목표를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이날 오전부터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 빙상경기장에서는 빙상 쇼트트랙 11개 종목 예선전이 치러졌다.충북선수단은 11개 종목 모두 출전해 이중 9개 종목에서 9명의 선수가 상위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적장애 소년부 1천m에 출전한 박승현(청주혜원학교 2년)은 조 2위로, 지적성인부 1천m의 김기복(충북일반)은 조 2위로, 같은 종목 한상길(충북일반)은 조 1위로, 여자청각 1천m의 정은혜(충주성심학교 3년)은 조 2위로, 같은 종목 최미나(충북일반)는 조 2위로, 지적 500m의 한상길(충북일반)은 조 1위로, 청각 500m의 구윤호(충북일반)는 조 2위로 각각 예선을 통과해 16일 메달색깔을 결정짓는다.이날 빙상에서의 성적은 그동안 전국대회 8위 안에 들었던 고등부 선수 3명이 졸업 뒤 고향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신인선수들이 이뤄낸 점수여서 더욱 값지다.충북은 빙상에서 적어도 3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충북선수단의 활
누군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체육인처럼 지역과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사람이 있느냐"고. 충북 동계체전 선수단이 동계체육 불모지인 충북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21일 폐막한 '94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종합 9위 목표를 훌쩍 넘어 세종시를 포함한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7위를 기록했다.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적을 거둔 점도 사뭇 의미 있는 일로 여겨지고 있다. 메달도 목표치를 훌쩍 넘어섰다. 충북은 목표(금5, 은4, 동8개)를 넘어서는 금 7, 은 2, 동 11개 등 20개나 따냈다. 전년(금2, 은2, 동8개 225점 종합 9위)보다도 좋았다. 금메달 7개는 스키(6개)와 빙상 쇼트트랙(1개)에서 나왔다. 은메달 2개는 스키에서, 동메달 11개는 스키(4개)·빙상 쇼트트랙(2개)·컬링(4개)에서 각각 나왔다. 메달 획득 종목만 보더라도 충북 동계스포츠의 주력종목은 스키와 빙상 쇼트트랙, 컬링 등으로 압축된다. 앞으로 중점 육성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번 체전에서 당연 화제는 알파인스키에서 국내 남자랭킹 2위이자 국가대표인 경성현(고려대 4년)의 영입이다. 괴산출신의 아버지 경화수씨와 친분이 두터운 박용혁 충북스키협회장의 제안으로 서울대표에서…
"2년 연속 종합 5위 달성을 이루겠다."충북장애인동계체전 선수단이 부족한 훈련예산과 환경 속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전국동계체전 2년 연속 상위입상에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충북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용평, 강릉에서 열리는 '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55명의 선수단을 파견, 2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충북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9개의 메달과 종합점수 8천200점을 획득해 목표달성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알파인스키의 박찬규(충북일반), 크로스컨트리 3㎞의 이인혜(청주맹학교) 등이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충북은 지난해 금 4, 은 4, 동 6개 종합득점 8천833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5위를 차지했다. 2011년에는 종합 6위였다.충북선수단은 2년 연속 상위 입상을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휠체어컬링은 태능빙상장에서, 빙상은 청주실내아이스링크에서, 스키는 강원 하이원스키장과 충주 사조리조트에서 각각 강화훈련을 했다.부족한 예산 탓은 변명에 불과했다. 새벽과 야간시간대를 이용, 훈련에 매진했다.충북장애인체육회 임헌택 사무처장은 "충북선수단은 부족한 예
음성군의회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혀낸 음성군체육회 채용기준에 미달되는 직원 채용에 대해 해임 결정이 내려지자 지난 21일 열린 체육회 정기총회에서 동정여론이 형성돼 구명을 위한 채용규정 완화 개정안이 통과됐다. 하지만 해임안을 제시한 음성군 자문변호사, 군 자체감사, 음성군체육회인사위원회 심의결정과 상반되는 의견을 과반 이상의 체육회 임원이 주장해 음성군이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음성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음성군체육회가 통합 당시 인사규정을 소홀히 운영했다고 지적하며 체육회 규정 개정과 채용기준에 맞지 않는 A팀장을 정리 할 것을 음성군체육회와 군에 요구했다. 이에 올해 1월에 실시한 음성군 자체감사에서도 음성군이 음성군체육회 통합 당시 인사규정 검토를 소홀히 해 인사규정의 자격기준에 미달하는 직원을 채용하게 된 것이므로 해임조치가 적절하다는 감사결과를 내렸다.음성군체육회 인사위원회도 3차에 걸쳐 A팀장에 대한 해당 경력 및 임명권자의 채용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심의한 결과 감사조치 의견대로 '정리'대상으로 판단해 임명권자(당연직군수)에게 보고했다. 또한, 음성군 고문변호사들도 "최초 채용 당시의 흠결은 규정이 개정되
충북대표로 '94회 전국동계체전'에 첫 출전한 경성현(고려대 4년·사진)이 알파인스키 수퍼대회전과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이라는 큰 선물을 충북도민에게 선물했다.전년도까지 서울대표로 출전한 괴산출신의 경성현은 한국랭킹 1위의 인물이다. 이번 체전 4관왕을 노리고 있다.사전경기 첫날 수퍼대회전에서 47초6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경성현은 14일 대회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4관왕 목표에 한발 다가섰다.박용혁 충북스키협회장이 지난대회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괴산중 동창인 경화수 서울시스키협회 부회장에게 아들 경성현을 고향팀에서 뛸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충북체육회도 전폭적인 지원으로 경성현의 영입을 도왔다. 충북대표로 뛰게 된 경성현은 국내 1인자답게 대활약을 보여주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그러나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 경성현은 충북에 실업팀이 없는 탓에 하이원 실업팀에 입단해 내년부터 강원도 소속으로 출전하게 돼 더 이상 충북과 인연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이송우 충북스키협회 전무이사는 "경성현도 충북에 실업팀만 있다면 아무 연고 없는 강원도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같은 고생을 하는데고 하계종목에 비해 동계종목에 대한 지원이 열악한 사실이
충북동계체전 선수단이 펄펄 날고 있다.충북은 '94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이틀째인 14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스키에서 금메달 3개, 빙상에서 1개를 각각 추가하며 금 5, 은 2, 동 2개 총득점 117.5점으로 종합 7위를 달리고 있다.대전은 동메달 2개로 69점으로 종합 9위를, 충남은 금3, 은4, 동3개로 48점으로 12위를 각각 달리고 있고 세종시는 현재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충북은 스키에서 경성현(고려대 4)과 이현지(청주여고 3)가 기대에 부응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날 남대부 수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랭킹 1위 경성현은 이날 대회전에서 1분49초46으로 1위로 골인하며 2관왕에 올랐다. 15일 있을 회전과 복합까지 접수하면 목표로 했던 4관왕에 오르게 된다.전년까지 서울대표였던 괴산출신의 경성현은 이번 체전에 충북으로 뛰면서 충북선수단의 목표점수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전날 여고부 수퍼대회전에서 50초35의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건 이현지는 이날 대회전에서 1분56초94로 금메달을 따내며 부활을 알렸다.이밖에 정우택(솔밭중 2년)은 남중부 대회전에서 7위, 구대남(충북스키협회)과 이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겨울축제인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5일부터 4일 동안 평창 등 강원도 일대에서 열린다.컬링과 빙상, 휠체어컬링 등 3개 종목에 33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충북은 임원 22명을 포함해 모두 5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8천833점으로 종합순위 5위를 기록한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 2개, 은 3개, 동 4개 등 9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5위(8천200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대회 남자 스키 알파인 회전과 슈퍼대회전, 슈퍼콤바인에서 3관왕을 차지했던 박찬규는 이번 대회에서도 또다시 금메달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안타깝게 은메달에 머물렀던 스키 크로스컨트리(3km) 종목의 이인혜(청주맹학교)도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 명예를 회복한다는 각오다.이인혜와 같이 대회마다 금메달을 따내다 지난 대회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던 빙상(500m)의 최민아도 이번 대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임헌택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선수단은 지난해 12월 부터 휠체어컬링은 태능빙상장, 빙상은 청주실내아이스링크, 스키는 강원 하이원스키
"태극마크를 달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시상대 맨 꼭대기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게 저의 최대 목표입니다."'94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첫날(13일) 스키알파인 남고부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동근(청주고 3년)은 시상식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에 만족하지 않고 평창올림픽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힘주어 평창올림픽 금메달을 다짐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그는 남들보다 빠르게 초등학교 1년부터 스키를 시작했다. 3학년 시절 매를 대는 코치가 싫어 운동을 그만 두고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스키는 그의 운명이었다. 청주중학교 1년 겨울방학. 무심코 입소한 스키교실에서 주체할 수 없는 자신의 스키에 대한 끼가 다시 꿈틀거리고 살아났다."다시는 스키를 타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스키교실에서 스키부츠를 신는 순간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스키는 저에게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동근은 달라졌다. 빠른 시간 안에 급성장했다. 2년 뒤 중 3때 동계체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이날 고교시절 마지막 동계체전에서 자신의 주 종목
충북 유일의 국제대회 '직지컵청소년국제유도대회'를 앞으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11일 충북유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직지컵국제청소년유도대회를 개최한 충주가 올 예산에 이 대회 예산을 편성하지 않음에 따라 직지컵국제유도대회는 더 이상 열리지 못하게 됐다.충북유도회는 이 대회의 모태인 청주시를 비롯해 도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개최 의향을 타진했지만 이 역시 거절된 데다 한국유도회에서도 골칫거리로 여기는 충북에 더 이상 국제대회를 주지 않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 대회는 그동안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제주도가 이름을 달리해 올해부터 개최하게 될 공산이 커졌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충북체육계에서는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한국유도하면 '충북', 충북 대표 체육하면 '유도'일 만큼 충북유도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충북과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빛내고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일일이 다 열거할 순 없지만 충북유도는 대표적으로 박종학 전 청주대교수가 지난 1981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한국인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박경호: 10회 서울아시아경기대회 우승 △최성환: 7회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우승 △정세훈: 13회 유니버시아드경기대회 우승…
청원군이 2012런던올림픽 남자사격 은메달리스트 최영래 선수를 포함한 3명의 선수로 구성된 남자권총부를 창단했다.군은 지난 1일 오전 9시40분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코치 1명과 최영래 선수를 포함한 3명의 선수로 구성된 남자권총부 창단식을 가졌다.군은 당초 창단식 일정을 오는 4월1일로 계획했으나 선수들의 안정적 훈련을 위해 2달 앞당겨 조기 창단하게 됐다.이로써 군은 사격장과 남·여사격팀을 보유하게 됐다.군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최영래 선수영입으로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을 통해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청원종합사격장을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대의 사격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이종윤 군수는 이날 "지난해 런던올림픽으로 사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이며 최영래 선수의 활약상은 전 국민이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전 선수들의 개인실력 향상은 물론 청원군 사격팀 발전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한편 청원종합사격장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으로 교통의 접근이 용이해 매년 2~3개의 메이저 사격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청원/최대만기자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사무총장 김정선)은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시종충북도지사)와 공동으로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현장에서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고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벌였다. 조직위와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30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한 충북 대표선수단과 자매결연 국가팀을 격려한 후 관람객을 대상으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안내문 2천여장을 배포했다.특히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충북대표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충청북도는 이번 대회에 4개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스노슈잉) 13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자매결연 국가는 일본(85명), 중국(106명) 등 2개국이다. 정진만 조직위 홍보팀장은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을 향하는 국민들의 관심이 대단하다"면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장애인의 스포츠 축제로써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1월 29일부터 2월5일까지 8일 동안 100여 개국 2천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펼쳐지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충북교육청 다사랑학생체육관에서 장애인체육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1일차에는 운동재활치료와 플라잉디스크골프·소도구를 이용한 특수체육·티볼·플로어볼·풋살과 배드민턴 라켓을 이용한 기초체력운동을, 2일차에는 휠체어럭비 체험·뉴스포츠 뉴포츠스태킹·볼로볼·플라잉디스크·커롤링·셔플보드·보치아 등을 각각 체험했다. 김은교 생활체육팀장은 "이번 역량강화교육에서 신체적성 운동과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한 현장 지도방법 등을 익혔다"며 "이를 도내 장애인 교육에 적용, 보다 질 높은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체육회는 종합 9위를 목표로 오는 2월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선수 95명, 임원 22명 등 모두 12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강원도를 비롯해 서울, 울산, 충남, 전북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동계체전은 다음달 12일 스키(알파인), 컬링 등 사전경기가 열리며 빙상 등을 포함한 본 경기는 18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충북선수단은 열악한 동계 스포츠 환경에도 불구하고 스키 알파인, 빙상스피드, 컬링 등의 종목에서 종합 5위 이내의 성적을 꾸준히 달성했다. 지난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9위를 차지한 충북은 스키 이현지·이가람 자매와, 경성현(고려대4), 정우택(솔밭중2), 크로스컨트리)최태순(충주시청이 메달사냥에 나선다.또 빙상 쇼트트랙 최지현(청주여고3), 빙상 스피드 우효숙(청주시청) 등도 메달이 기대된다. 컬링 단체전에 출전하는 중등부 남·여부와 일반부에서도 메달획득을 예상하고 있다.동계 근대2종 경기로 불리는 바이애슬론은 김대진(충북체고), 박현수(중앙여고), 안남기(미원공업고), 정순영(충북인터넷고)가 출전, 올해도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대
청주시가 올해 다채로운 체육 활성화 사업으로 체육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민선 5기 출범 이후 지난해 3월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솔밭공원 내 청주돔정구장 완공을 시작으로 올해는 장애인스포츠센터와 흥덕지구 축구공원 등을 본격 추진하는 등 체육시설 건립이 활기를 띠고 있다.시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거나 추진 중인 체육시설 건립 사업만 모두 5개 사업이다.△장애인 스포츠센터 건립시는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내에 16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4천500㎡의 장애인 스포츠센터를 건립한다. 2014년 4월 준공 예정인 이 시설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론볼장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오는 7월 공사를 시작한다.△근대5종 훈련장 건립사천동 밀레니엄타운 내 장애인 스포츠센터 터에는 지상 2층 전체면적 1천㎡ 규모로 사격장과 펜싱장을 건립한다. 오는 7월 착공해 2014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흥덕지구 축구공원 조성휴암동 산65-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흥덕지구 축구공원은 진입로 개설을 포함해 120억4천400만원을 들여 축구장 2면, 풋살장 1면, 게이트볼장 2면 등을 조성한다.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청주종합경기장 시설개선 사업
충북장애인체육회가 전일제장애인체육지도자를 모집한다.응시자격은 특수체육 전공자(석·박사 포함), 국가공인 체육지도자자격증 보유자(생활체육지도자 1~3급, 경기지도자 1~2급), 장애인체육지도자 자격증 보유자 등이다.주요업무는 생활체육정보센터 관리 등록업무와 생활체육 행사지원, 생활체육교실, 클럽운영과 지도, 종목별 생활체육동호인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기타 사무처 행정업무 보조 등의 일을 하게 된다.접수는 4일부터 14일 낮 12시까지 충북장애인체육회(www.cbsad.or.kr)로 하면된다.자세한 문의는 충북장애인체육회(043-284-3960)./최대만기자
김남훈(신흥고), 최재민(충북대), 유현지(영동대 4년)가 올 한해 종목별 분야에서 충북체육을 가장 빛낸 인물로 선정, 최우수선수상을 받는다.충북도체육회는 올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우수 선수·지도자 52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도체육회는 지난 12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선수와 팀,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심의를 벌여 9개 부문에서 개인 52명과 단체 4팀을 최우수 선수·단체로 선정했다.최우수선수상은 전국체전 충북골프 사상 첫 금메달과 단체 은메달을 차지한 신흥고 김남훈 선수 등 3명이 차지했고, 우수선수상은 청각장애를 딛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제천동중 이덕희 등 9명에게 돌아갔다.최우수단체상은 부산~서울 간 대역전경주 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7연패를 차지한 충북 육상 마라톤팀이, 우수단체상은 보은군청 사격 등 3팀이 각각 선정됐다.지도상은 축구 남기영(대성고) 감독 등 14명, 특별상은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송대남(유도), 임동현(양궁), 최영래(사격), 구자철(축구), 황석호(축구) 등이 차지했다.시상식은 내년 1월7일 오전 11시30분 청주 명암타워에서 열린다./최대만기자
올해로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충북과 일본 야마나시현이 이번엔 장애인스포츠교류를 통해 양 도와 현의 우정을 다시한번 싹 틔웠다.충북과 야마나시현은 지난 8월 야마나시현 대표단이 충북을 방문한 가운데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앞으로 장애인스포츠교류까지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야마나시현 장애인 볼링 선수단이 먼저 충북을 방문했다. 야마나시현 장애인볼링교류단은 닷 새 동안 양반고을에 머물며 충북장애인볼링선수들과 볼링경기를 통해 우정을 쌓았다. 충북지역의 다양한 문화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석달 후 이번엔 충북장애인수영팀이 야마나시현을 방문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주준길 부회장을 단장으로 임원 10명, 선수 10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 충북 장애인스포츠교류단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야마나시현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충북수영협회장인 연철흠 청주시의회의원과 강석인 충북수영감독, 고영준 충북수영협회 전무이사 등도 이번 교류에 함께 해 충북선수단의 품격을 높였다. '오는 정이 있으면 가는 정이 있다'라는 옛말처럼 야마나시현 대표단은 교류기간 내내 충북방문에서 받은 환대를 충북교류단에 고스란히 전해주었다.야마나시현에서의 두 번
'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11위 목표달성을 이룬 충북선수단이 상승세를 이어 내년엔 반드시 한자리수 진입에 성공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충북선수단은 5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단식과 시상식에서 이 같이 다짐했다.이날 해단식에는 충북체육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김광수 도의회의장, 이기용 교육감, 충북체육회 임원, 체육원로, 경기단체 회장, 임원 지도자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선수단 총감독 홍승원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의 단기반환과 성적보고, 종합입상 경기단체의 우승배 봉정, 입상 경기단체와 입상선수·지도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우수학교 육성지원금, 고등부코치 메달포상 등의 순으로 이날 행사는 진행됐다.충북체육회는 이날 종합우승을 차지한 야구협회와 우슈쿵푸협회를 비롯한 종합 2위단체(육상마라톤, 골프), 종합 3위 단체(축구, 검도, 조정, 롤러) 등 8개 입상경기단체, 전년대비 성적이 향상된 5개 단체(럭비, 테니스, 하키, 양궁, 사격) 등에 총 6천50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했다.3관왕 2명과 2관왕 6명 등 다관왕 8명을 비롯한 금·은·동 메달리스트 등 입상선수 314명에게 7천892만원을, 입상지도자
천안이 연고지인 남자 프로배구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7일부터 천안 유관순체육관 홈 경기를 시작으로 5년을 미뤄 온 'V3(우승 3회)' 달성에 나선다.홈경기 러시앤캐쉬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리는 천안현대캐피탈은 2006∼2007시즌 통합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탈환을 노리며 15차례 홈경기를 갖는다. 천안현대캐피탈은 4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시고 지난해 최악의 시즌 3위와 플레이오프전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손에 쥐었지만 새로운 용병영입 등 팀 리빌딩을 통해 한층 탄탄한 팀전력으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국가대표 에이스 문성민 선수가 건재하고 슬로베니아 국가대표선수인 가스파리니 선수(28세, Mitja Gasparini)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또 주장 최태웅 선수의 안정된 토스워크를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V3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라이트를 맡게 될 가스파리니 선수는 202㎝의 큰 키와 파워, 스피드 등 모든 면에서 능한 멀티플레이어로 '2011-2012 이탈리아 1부리그'에서 공격득점 6위(444점), 서브득점 5위(세트당 0.46점)를 기록하는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다.천안/주혜린 기자
'51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충주가 웃고 청주는 울었다.충주시가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청주시의 아성을 잠재우고 12년 만에 안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충주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충주종합운동장 등지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6개 총득점 2만3천157점으로 12개 시·군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2위는 금 12개, 은 9개, 동 14개 총득점 1만9천836점을 획득한 청주시가, 3위는 금 9개, 은 11개, 동 7개 1만7천914점의 청원군이 각각 올랐다. 청원군은 전년대회 7위에서 4단계 상승한 성적을 올리는 괴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반면 청주는 이번 도민체전이 자칫 잘못하면 청원군에게도 뒤져 웃음거리가 될 뻔 한 진땀나는 대회로 기억됐다.성취상은 단양군이 1위, 청원군이 2위, 충주시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모범선수단상은 보은군이 '화합상'을, 증평군이 '질서상'을, 진천군이 '우정상'을 각각 수상했다.모범경기단체상은 충북테니스협회(회장 이종호)가 영예를 안았다.충주는 예상과 달리 대부분의 종목에서 청주시를 압도했다.청주는 축구, 정구, 씨름, 유도, 검도, 사격, 볼링, 게이트
결론부터 말하면 '51회 충북도민체전'은 주인공 없는 연극공연과도 같았다.충주시청 홈페이지 '충주시에 바란다'에 올린 박종부씨의 글이 이번 도민체전을 아주 잘 표현해 주고 있다. 그는 개막식부터 엄청난 예산만 들인 관람객 없는 속빈 행사로 평가했다. 도민체전은 선수들의 기량을 가늠하는 대회의 장이라기보다는 도민의 화합을 이루는 취지가 더 강하다.따라서 도민체전은 선수와 도민이 체육을 통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봐야 정확한 표현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도민체전은 주인공인 도민이 없는 체전으로 평가한다 해도 무리가 아닐 듯싶다.이번 도민체전은 개막식부터 본래취지를 살리지 못했다.충주시민은 물론 도내 각 시·군민들은 1년 만에 찾아오는 도민체전을 관람하기 위해 충주종합운동장을 찾았다. 그러나 관람객들을 맞이한 건 험악한 분위기의 행사진행요원들이었다. '질서 확립'이라는 미명아래 거친 행동과 말로 구경 나온 시민들을 제압했다.지난 25일 개막행사가 열린 충주종합운동장을 들어가는데도 인천국제공항 검색대보다 더 까다로웠다. 주차장도 마음대로 이용하지 못했다. 주차권이 없다는 이유로 되돌아가는 시민들도 많았다. 불만을 토로하면 욕을 얻어먹어야 했다. 이곳저곳에서 불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