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체육회 수영실업팀이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금맥(金脈)을 캐냈다.13일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종합운동장 내 수영장에서 열린 '8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5개 등 총 19개의 메달를 획득했다.충북장애인체육회 수영실업팀 민병언(자유형100m·배영50m), 임우근(자유형100m·평영100m), 이강(자유형100m·접영100m), 정규순(자유형100m·평영50m)은 출전종목을 모두 석권하며 2관왕에 올라 전국 최정상 장애인수영 실업팀으로써의 면모를 과시했다.실업팀 박미진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했다.충북일반으로 출전한 장경원(2관왕), 박우진, 박계명, 최미정이 금메달. 우동성, 유창성, 박연순이 은메달을 따냈다.임헌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제주도지사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의 경기결과로 선수단의 사기가 많이 올랐다"며 "다가오는 인천장애인 아시안경기대회 전망도 밝다. 이런 상승전력을 발판으로 전국체전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 장애인체육회가 오는 2017년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의 목표를 '종합 우승'으로 잡았다.임헌택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30일 본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오는 2017년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의 목표는 종합 우승"이라며 "여건만 갖춰진다면 충북은 충분히 종합 우승할 수 있는 토대가 있다"고 전했다.장애인 체육에서 충북은 일반 체육보다 현재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전국에서 장애인체육회 구성이 1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적극적이다. 충북도 내에서 체육회가 구성되지 못한 지역은 제천시와 단양군, 괴산군 뿐이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체육회가 구성돼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선결돼야 하는 걸림돌 또한 많다.임 사무처장은 "오는 2017년 종합우승을 하지 못하면, 이후 17년에서 20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2017년 충북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전의 계획만 세세하게 세우고, 관리한다면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강조했다.임 사무처장은 선결과제로 선수층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현재 충북은 우수한 선수를 키워 놓고는 실업팀이 없어 여타 지역으로 인재들을 빼앗기는 우(愚)를 범하고 있다"며 "육상과 탁구
청원군 체육회는 25일 오후 2시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변익수 수석부회장 등 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군 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지난 1995년 창립된 청원군 체육회는 지난 19년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추구를 위한 체육활동에 주력해 전국체번, 도민체육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에서 청원군의 위상 제고에 기여해 왔다.군체육회는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라 이날 이사회를 끝으로 해산된다.앞으로 청원군 체육회 임원들은 △청주시 체육회 △청주시 생활체육회 △청주시 장애인체육회에서 활동하게 된다.군체육회장은 이종윤 군수는 "청원군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지만, 더 커진 청주에서 100만 통합시민의 건전한 체육활동과 엘리트 체육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청원·청주 체육인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체육회 해산으로 아쉬운 마음이 크겠지만, 새로운 조직에서 임원 여러분들이 화합을 통해 통합시 체육발전을 이끄는 구심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충북도청 카누팀(감독 남성호)이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13회 파로호배전국카누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지난 안동에서 열린 30회 회장배전국카누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전국카누대회에서 첫날 열린 C-2, 200m경기에서 체육회 소속 송명찬(23)·박정근(27)이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어진 K-4, 200m경기에서는 김길우(24)·강승모(23)·정다흰(22)·김기성(34)이 은메달을 따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19일 경기 C-2 1천m경기에서는 송명찬·박정근이 역시 1위에 올라 이틀 연속 금메달 사냥을 이어가며 선전을 펼쳤다.또 C-2 1천m경기에서 신동진(32)이 앞도적인 경기로 금메달을 추가했다.K-1 1천m 경기에서도 김영환(33)이 2위에 올라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대회 마지막날인 20일에도 금메달 행진은 이어졌다.C-2 500m에서 전날 2인조로 참가했던 송명찬·박정근이 1위를 차지하며, C-2 200m, 1천m, 500m 3종목을 모두 휩쓸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마
'가족의 이름으로' 금메달을 일궜다. 전국 최강 룰러의 힘은 가족이었다.충북선수단 중에는 형제, 자매 등이 동반 출전해 충북선수단에 무더기 금메달을 안겨 눈길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정병희(봉명중 3년), 천종진(봉명중 3년), 이예림(서현초 6년), 강수진(단성중) 등이다.정병희는 이번 소년체전에서 남중부 롤러 EP1만m와 E 1만5천m, 3천m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 3관왕에 올랐다.형 정병관은 현재 충북체육회 롤러 경기부 소속으로 3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형에 이어 동생인 정병희가 이번 소년체전에서 3관왕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여자 초등부 1천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예림(서현초 6학년)도 대표적인 롤러 가족으로 꼽힌다.아버지 이은상 서원대 겸임교수는 롤러 국가대표 출신으로 전국체전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했고, 어머니도 육상선수로 활약한 만능 스포츠 가족으로 활약하고 있다.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이예림은 승부욕이 강하고 훈련량이 많아 앞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롤러 선수로 기대되고 있다.또 여중부 EP1만m에서 금메달을 따낸 강수진도 충북을 대표하는 롤러가족.언니 강은진(단양 한국호텔관광고 2년)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의 5년연속 3위 입상은 어려워질 전망이다.충북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으로 꼽히던 역도 등 일부 종목에서의 부진이 충북선수단의 메달전선에 이상 기류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25일 대회 이틀째 충북은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17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8개 등 총 7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충북은 경기(금 45)와 서울(금 25), 경남(금 19)에 이어 경북(금 17)과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충남은 금 13개, 대전은 금 7개로 세종(은 1) 제주와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충북은 전국최강을 자랑하는 롤러에서 무더기 메달을 일궈내기도 했다.충북은 이날 인천 동막동 동막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끝난 롤러경기에서 무려 금메달 1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정병희(봉명중)가 EP1만m와 E1만5천m, 3천m계주에서 우승하며 충북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으며 이동민(증안초)이 3천m포인트에서 9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강수진(단성중)이 EP1만m에서 30점으로 우승했으며 한수연(단성중)이 E1만5천m에서 26분07초096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 충북선수단에 금메달
"더 열심히 연습해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박소희(용암초 6년)가 43회 전국소년체전 양궁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양궁 대들보로 떠올랐다.박소희는 이번 대회 35m에서 342점, 20m에서 358점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이어 개인종합에서 1396점으로 은메달을, 여초부 단체전에서 4105점으로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박소희는 30m에서 343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4학년 때 방과후 학교에서 양궁을 처음 접한 박소희는 이를 눈여겨 본 선생님들의 권유에 따라 4학년 말쯤 본격적으로 양궁을 시작했다.박소희는 "잘 맞을 때는 기분이 좋은데 못 쏘고 나면 기분이 좋지 않아 더 연습하게 된다"고 말했다.박소희의 전국체전 메달을 이미 예견돼 있었다.지난 4월에 열린 충북소년체전에서 박소희는 20m, 25m, 30m, 35m에 출전해 각 부분 우승 및 개인종합 우승, 단체전 우승까지 대회 6관왕에 오르며 충북도 여자초등부 최우수 선수상을 수여했다.기보배 선수들 좋아 한다는 박소희는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주는 선수가 돼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차세대 진종오, 김장미를 발굴하는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등부 사격분야 시·도 대항전에서 충북과 충남, 대전 등 충청도가 우승패를 쓸어갔다.사격대회 최우수 선수는 충북 보은중학교 박준혁(공기소총)에게 돌아갔다.지난 24일부터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중등부 사격 공기소총 여자 단체전은 충남이 차지했다.남자 단체전은 경기도가 차지했으나 이 종목 남자 개인전에서는 보은중 박준혁이 618.4점으로 부별 기록 617.1점을 1.3점 경신하며 1위를 기록했다.공기권총 여자 중등부는 충북의 신혜원·유소연·김다빈·김은비가 1천128점을 합작해 서울팀을 9점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이 종목 개인전에서는 서울 양강중학교의 장지현이 382점을 기록해 2위와 5점 차이를 내며 우승했고, 충북 복대중의 신혜원이 377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신양은 사격을 시작한지 10개월 밖에 되지 않아 차기 유망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 종목 남자 단체전에서는 대전의 김우종·반광민·신옥철·오종혁이 1천686점으로 2위인 광주를 6점 앞서며 여유 있게 우승했다.충북(이준호, 오유빈, 손성민, 김준호)은 1천679점을 쏘아 부산팀과 동점을 이뤘지만 아쉽게 마지막 시리즈에서
충북체육고등학교 강상훈이 48회 전국남여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올해 전국체육대회 메달전망을 밝게 했다.강상훈은 19일 김수녕양궁장에서 끝난 대회 남고부 거리별 70m에 이어 30m에서 금과녁을 명중시켰다.강상훈은 개인종합에서도 3위에 올라 올해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가운데 충북선수단은 5년 연속 '3위' 입상에 도전한다.이번 소년체전에 충북선수단은 32개 종목에 1천65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이번 소년체전의 경기종목은 초등학교부 17종목, 중학교부 33개 종목이 다양하게 펼쳐진다.충북도 내에서는 청주, 충주, 제천 등 12개 시·군에서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건 선수들이 금메달 35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42개를 예상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예상되는 메달수는 룰러에서 14개, 역도 13개, 육상 11개, 수영·씨름 각각 8개, 레슬링·양궁 각각 7개, 태권도 6개, 유도·사격 각각 5개, 핸드볼·복싱·체조 각각 3개, 축구·정구·하키·카누·조정 각각 2개, 테니스·농구·럭비·사이클·펜싱·배드민턴·소프트볼 각각 1개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교육지원청별 참가 학교와 선수 현황에 따르면 청주가 학교수 69개 학교에 342명이 참가해 가장 많다. 이어 충주가 25개 학교에 127명, 제천이 11개 학교에 85명, 청원이 17개 학교에 52명이 참가한다.보은은 6개 학교 13명, 옥천 23개 학교 23명, 영동 3개 학교 4명, 진천은 7개 학교에 44명,
음성 무극중학교(교장 이봉섭) 유도부가 청주 남궁유도회관에서 열린 40회 회장기 도내유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무극중 유도부는 지난 10일 남중부 단체전과 여중부 단체전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는 10명이 출전해 금메달 8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자 금메달에는 임교빈(-48kg 1학년), 황의준(-51kg 1학년), 강성민(-60kg 3학년), 황진승(-66kg 3학년), 김영성(-73kg 3학년), 김동수(-90kg 1학년)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금메달에는 김주희(-45kg 1학년), 전수진(-48kg 1학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인구(-45kg 1학년)군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10명이 출전한 가운데 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으며, 대다수가 1학년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적이 더욱 기대가 되는 선수들이다.무극중 이봉섭교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이 박성호 코치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열정적으로 훈련한 결과가 이번 유도대회에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도교육청은 12일 오후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43회 전국소년체전 결단식을 한다.선수단 및 임원 450여명과 김대성 교육감 권한대행, 유관단체장, 체육관계자 및 원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 충북에서는 32개 종목 초등부 268명, 중학부 502명 등 770명의 선수와 임원 295명 등 1천65명이 참가한다.선수단은 종합순위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고장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43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린다./ 임장규기자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북 대표선수가 770명으로 확정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43회 소년체전에 도내에서는 초등학교 17개 종목·중학교 33개 종목에 선수 770명·임원 295명 등 총 1천65명이 참가한다. 단체전 단일팀으로는 △축구 청남초(남), 충주남산초(여), 신명중(남), 예성여중(여) △야구 서원초, 청주중 △농구 비봉초(남), 사직초(여), 주성중(남), 청주여중(여) △배구 각리초(남), 남천초(여), 제천중(남), 금천중(여) △탁구 송절중(남), 대성영중(여) △핸드볼 진천상산초(남), 삼보초(여), 진천중(남), 일신여중(여) △럭비 청주남중 △하키 제천중(남), 의림여중(여) △배드민턴 충일중(남) △소프트볼 충북대 사범대부설중 등이 참가한다.도선수단은 9일 오후 인천광역시 선학체육관에서 토너먼트종목 대진추첨을 한 뒤 12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결단식을 실시한다. 충북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종합 3위를 차지했었다./ 임장규기자
2017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충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이 이르면 10월께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충주시는 국·도비 등 총 970억원(국비 200억, 지방비770억)의 사업비를 투입, 충주시 호암동과 달천동 일원 31만124㎡ 터에 1만5천석 규모의 육상 공인 주 경기장과 함께 보조경기장, 1천400대 규모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충주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3월말 현재 종합스포츠타운이 들어설 호암동과 달천동의 편입용지 보상을 97.5% 완료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5월말까지 교통영향평가를 완료하고 설계자문위원회 심의를 연 뒤 문화재 시굴조사 용역을 끝낼 예정이다.또 조만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늦어도 6월 말까지 완료하고 7월 말까지 안전행정부 2차 투융자 심사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이어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승인을 받고 시공업체를 선정한 뒤 이르면 10월부터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시는 전국체전을 치른 뒤 2단계 사업으로 장애인체육관과 실내체육관, 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종합스포츠타운은 전국제천 성공 개최와 충주 체육발전을 앞당기는 데 이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진)은 29일 지원청대회의실에서 오는 5월24일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필승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덕진 교육장은 충북도 대표로 선발된 충주시 초등 선수 45명, 중등 선수 84명 등 총 129명의 선수의 출전학교 교장과 운동부 지도교사 및 코치를 격려하고 충주의 명예를 높이도록 결의를 다졌다.특히 이날, 청렴하고 깨끗한 운동부 육성과 지도를 위해 ‘반부패 청렴교육’ 및 정부 3.0 교육과 지도자 성폭력 예방, 학생선수 폭력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한편, 충주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24일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5, 은 6, 동 7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청북도체육회가 충북체육회관과 충북스포츠센터 내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체육회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사건에 즈음해 충북체육회관 및 충북스포츠센터 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곳을 이용하는 일반회원 및 엘리트 훈련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자동심장충격기를 구입·설치했다.이번에 설치하는 심장 충격기는 환자의 심장리듬을 분석해 전기적 충격을 심장에 가해 심박동이 정상으로 되돌아 오도록 하는 장비이다.심장이 정지하는 환자가 발생하면 4분 이내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응급처치를 할 경우 생존율은 80%에 이른다.체육회는 지난 24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수영장 강사,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회 입주단체 50여명이 자동심장 충격기에 대한 사용법 교육을 받았다.체육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와 임직원들의 사용법 교육 등으로 체육회관 및 스포츠센타를 이용하는 회원 및 엘리트 선수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재난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최보민(청원군청)이 세계양궁연맹(WA) 1차월드컵에서 컴파운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최보민은 27일 중국 상해에서 막을 내린 대회 컴파운드 여자개인전에서 세계랭킹 1위 에리카 존스(미국)를 꺾은데 이어 결승서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세계랭킹 3위 사라 로페스(콜롬비아)를 140-108로 가볍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보민은 또 김윤희(하이트진로)·석지현(현대모비스) 등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최은영이라는 이름으로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2006~2008)로 활약했던 최보민은 2007년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 월드컵파이널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하지만 어깨부상으로 컴파운드로 종목을 바꿨다.최보민은 이달초 컴파운드 국가대표에 선발돼 올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종목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 실업육상이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끝난 18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청주시청의 류지산이 남자일반부 1천500m와 5천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류지산은 1천500m 3분52초02, 5천m에서 14분33초04의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어 제천시청의 김상훈이 1만m에서 30분38초5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옥천군청의 권재우는 3천m 장애물 경기에서 1위로 골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또 옥천군청의 박정숙은 여자일반부 1만m 경기에서 35분53초34로 금메달을, 5천m에서는 17분12초8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이밖에 영동군청의 이명희는 여자일반부 800m에서 은메달을, 음성군청의 문형진이 남자일반부 10종경기에서 6천57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엄광열 청주시청 감독은 "시·군 육상실업팀 선수들과 감독들이 동계훈련을 착실히 해온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올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도내 육상실업팀은 12개 시·군에 8개 시·군에 직장운동경기부가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고병오(57) 감독이 이끄는 충북도청 볼링팀이 은메달 2개를 따냈다.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완주군 현대볼링장에서 열린 29회 대통령기 전국대회에서 값진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이 대회에서 충북도청 볼링팀은 이수정(27)·권혜미(25)·이나현(25)이 출전한 3인조전에서 4천121점으로 4천204점을 기록한 대전광역시청팀에 83점 차이로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대회 마지막날인 22일 주장 이수정은 개인전, 단체전을 모두 합한 24게임에서 5천453점(에버 227점)을 기록해 77명이 겨루는 개인종합에서 5위를 차지해 상위 랭커 10명만 진출하는 마스터즈전에 참가했다.이 경기에서 10게임 2천291점을 기록했지만, 곡성군청 김문정이 2천295점을 기록해 4점 차이로 아깝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 집중력이 많이 향상됐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한 게 큰 성과로 평가된다. 앞으로 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청주시청 세팍타크로팀은 21일까지 강원도 화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더블2인조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청은 김영만·이준호·김현준 선수가 교대로 출전한 더블2인조에서 영원한 맞수 고양시청을 2대0으로 가볍게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청은 준결승전에서도 부산환경공단을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랐었다. 한상휘·김영만·이준호·심재철·김현준 등 5명의 선수가 교대로 출전한 레구3인조 경기에서는 준결승에서 경남체육회를 2대0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고양시청에 1대2로 져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체조가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충북체조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6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및 2회 코리안컵 국제대회에서 중·고·일반 참가선수들이 개인기량을 뽐내며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충북체육고등학교는 신재환(1년)이 도마에서 14.02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신상민(3년)이 안마 2위, 개인종합과 링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단체전에는 수원 농생명과학고에 이어 280.03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제천시청은 도마에서 조원지가 11.075점으로 1위, 임송이가 10.800점으로 2위를 올랐다. 서이슬은 마루에서 10.650점을 획득해 3위를 차했다.단체에서는 강남구청에 이어 157.600점으로 2위를 올랐다.또 의림여중학교 김민지(2년)는 마루에서 11.475점으로 2위를, 도마에서는 11.887점을 획득 3위를 차지했다.이광연 충북체조협회 전무이사는 "현재 선수들이 기량이 향상되고 있는 만큼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선수관리와 기량연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리허설 및 코리안 컵 국제 대회를 겸
충주대소원초(교장 김규열) 김대용(4학년)이 지난3~5일 열린 2014 충북소년체육대회 육상종목(특수학급)에서 포환던지기(지체)1위, 곤봉던지기(지체) 1위를 차지, 3연패를 달성했다.김 선수는 오는5월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충북도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김대용은 신체적인 장애(뇌병변5급)에도 불구하고 장애극복의지와 꾸준한 노력으로 3년 연속 같은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대회에서도 포환 1위, 곤봉던지기 2위에 입상했으며, 올해는 포환종목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청주 서원초등학교(교장 이경훈) 야구부(감독 지강영)가 충북도를 대표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한다. 서원초의 이같은 출전권 획득은 지난 2000년 준우승 이후 14년 만에 얻은 기회다. 서원초 야구부는 겨울방학 중 제주도와 수원, 아산 등으로 전지훈련을 다니면서 선수들의 기량을 길렀고, 지난해 12월부터 아침과 방과후에 휴일도 반납하며 교내훈련을 해왔다. 이경훈 교장은 "감독과 코치의 훌륭한 지도력, 야구부 어린이들의 꾸준한 연습,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번에 출전권을 얻었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박승(판동초 3년)이 43회 충북소년체전 수영 남자 유년부 50m 배영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고, 장한수(삼산초 5년)는 장애을 극복하고 특수학교 남자 초등부 투포환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냈다.박승은 이번 대회에서 수영남자 유년부 50m 배영과 50m 평영에 출전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에 올랐다.금메달 소식이 전해지는 순간 판동초 교직원 일동과 학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를 외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배홍렬 지도교사는 "이번 쾌거는 방과 후 보은군민체육관의 수영장을 찾아 하루도 빠짐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결과"라며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이옥순 교장은 "기록 단축을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에 매진해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박승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지적장애 2급을 지닌 장한수은 11명의 참가선수들 중에서도 5m에 가까운 높은 기록을 세우면서 2위에 올랐다.장한수는 학기 중 아침 일찍부터 기초 체력 훈련 및 기술 연마 등의 꾸준한 노력으로 은메달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장한수는 "아침 일찍부터 훈련을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친구들 덕분"이라며 "이번 대회
체육영재들의 한마당 큰잔치인 43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가 4일 개막해 5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이번 대회도 지난 해 대회와 마찬가지로 장애인 체육과 함께 열린다.김대성 충북교육감권한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고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준 지도자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을 해준 장애학생들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낸다"고 했다.이어 "39회부터 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4년 연속 종합 3위의 놀라운 위업을 달성했다"며 "이 빛나는 위업을 견고한 디딤돌로 삼아 다시 한 번 충북체육의 힘찬 기상을 마음껏 펼쳐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 격려사에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중요한 대회"라며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거둔 3위라는 값진 성과를 밑거름으로 종합 우승을 목표로 힘차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오는 2017년 충북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육대회는 이번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꿈나무들이 그 주역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체육 꿈나무들을 발굴하는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해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량면 조동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8곳의 과수원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8곳 농가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이 많은 산척면과 동량면 지역 과수원에서 발병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림동과 연수동 등 다른 지역 과수원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충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하루하루가 초조하다"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약제 방제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고초균 등 미생물제도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계속해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평균기온 15.6℃ 이상, 최고기온 18.3℃ 이상이 되는 5월 초 발생을 시작한다.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은 평년보다 기온이 2도가량 높고 강수량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