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출신 조구함,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금메달'

박종학~전기영~조인철 계보잇는 충북 유도의 차세대 주자

  • 웹출고시간2013.07.08 18:08: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출신 조구함(21·용인대)이 '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유도의 간판 조구함은 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타트네프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유도 100㎏ 이상급 결승에서 바르나 보르(27·헝가리)를 지도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초 3년부터 유도를 시작한 조구함은 유도명문 대성중, 청석고를 거쳐 용인대에 진학, 박종학~전기영~조인철로 이어지는 충북유도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주자로 주목 받고 있다.

조구함은 청석고 2년부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 최강의 자리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는 무서운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조구함은 오는 8월말 열리는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선수단의 확실한 금메달리스트로 꼽히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이 꿈인 조구함의 지도자는 "조구함은 기회만 된다면 충북에서 실업팀 선수생활을 하며 후진양성에 도움이 되고 싶어 한다"며 "조구함의 활약은 충북유도가 옛 명성을 되찾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