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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13 20:11: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3년째 음성군 대표로 출전하는 김재열씨가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

남편은 선수로 아내는 코치로 김응범·한연희씨 부부

음성군에서 13일 개막하는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다양한 이력과 가족관계로 구성된 음성군 선수들이 화제다.

음성군 멀리뛰기 선수인 김재열(43 음성군청)씨는 23년째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코치도 겸하고 있으며, 그동안 금 5개, 은 9개, 동 5개의 메달을 음성군에 안겼다. 충주에서 개최된 39회 도민체전에선 7m4cm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정구 종목에서 남편은 선수로 아내는 코치로 출전하는 동갑내기 부부도 눈길을 끈다. 김응범(40 감곡중 체육교사)·한연희(40 음성중 정구코치)씨는 정구대회에 15년째 출전 중이다. 정구를 매개로 고등학교때 만나 결혼에 골인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음성군의 효자 종목인 정구를 상위권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이밖에 태권도 종목에서 아버지인 이양희씨(55 해인종합상사 대표)는 총감독으로 아들 이재민씨(29 자영업)는 선수로 출전하고, 볼링 종목에서 어머니 박선옥씨와 아들 홍성우씨가 선수로 출전한다.

창던지기 종목에 출전하는 구윤회씨(36 음성군청)는 이 종목에서 4연패를 노리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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