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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01 17:07:09
  • 최종수정2015.11.01 20:12:59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한 충북장애인역도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은 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기록인 금메달 95개를 앞세워 목표로 했던 종합 5위에 올랐다.

충북 선수단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역도, 사이클, 휠체어펜싱, 게이트볼, 골볼, 사격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벌여 금메달 95, 은메달 67, 동메달 64 총 226개 메달로 13만9천771점을 기록하며 종합 5위로 마감했다.

충북 선수단은 대회 첫날부터 개인 기록경기에서 예상외의 선전으로 평년과 달리 선두를 지키며 경쟁 시도보다 앞서나갔다.

대회 중반으로 들어서며 축구와 론볼 등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의 예선탁락 등 예전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일부종목에서 선전을 이어가며 목표달성에 다가섰다.

충북 선수단은 역도서 '전국체전대회 5연패 달성' 등 대회가 진행될수록 놀라운 성적을 쏟아냈다.

펜싱에선 에뻬 개인전과 단체전, 사브르 단체전을 석권했으며 사격과 게이트볼, 역도, 골볼에선 종합 우승을 기록했다.

다관왕 부분에서는 4관왕 3명(김경현·민병언·임우근), 3관왕 16명(김승지 외 15명), 2관왕 11명(김명회 외 10명)이 나왔다.

세계 신기록을 포함한 각종 신기록도 쉬지 않고 써 내려갔다.

박진호가 사격 혼성 공기소총 복사 개인전 R3 SH1 종목에서 639.1점을 쏴 세계 신기록을 새로 썼으며, 각종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 52개와 대회 신기록 11개를 수립해 충북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도 장애인선수단은 초반부터 종합순위 선두를 지키며 내심 종합 4위를 욕심낼 정도로 노력했다. 충분히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며 "우리 지역 선수의 타 시·도 유출방지와 시·군지부 실업팀 창단, 우수선수 영입 등 체계적인 전략과 성적이 저조한 종목의 성패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2017년엔 종합우승을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장애인체전은 충남 일원에서 열리며 2017년엔 충주시를 중심으로 충북에서 펼쳐진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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