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체고 김도현 학생(2학년)이 '제61회 전국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 남고부 에뻬종목에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도현은 32강부터 월등한 기량으로 결승까지 무난히 진출했고 결승에서 김서진(서울체고, 3학년)을 상대로 12대 1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에뻬 단체전에서는 노의진(3학년), 김승민(3학년), 김태형(2학년)과 팀워크를 이루면서 8강, 4강전을 비교적 수월하게 치루고 결승에 진출, 라이벌 서울체고를 45대 37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충북체고는 사브르 종목에서도 이준희(2학년)가 개인전 3위를 차지해 전국무대에서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김용인 지도자는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계획해 해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청주시 일원에서 홍성군장애인체육회와 합동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양 체육회는 간담회 등을 통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고 장애인체육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또 이달부터 3개월 간 탁구와 론볼, 파크골프 등의 교류전을 진행해 장애인체육선수들의 경기력도 높이기로 했다. 하재은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홍성군장애인체육회와 합동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양 기관 유대관계가 돈독해졌으며 업무 교류와 정보 공유로 상호 공동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단양군 농구협회가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차지 제26회 전국 3X3 농구대회'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차지 제26회 전국3X3농구대회'는 1996년에 첫 대회를 시작한 이후 회차를 거듭할수록 농구동호인들 사이에서 참여율과 인지도가 높은 대회로 유명하다. 전국단위 대회로 열려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농구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레저와 스포츠 문화가 가득한 단양에서의 대회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 대회는 부별로 구분해 대학일반부 50팀, 고등부 30팀 총 80팀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특히 대학일반부 우승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이 함께 수여되고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단양군수 상과 상금이 수여되는 등 인기도가 높은 대회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참가자는 물론 응원 차 함께 경기장을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한 여성 자유투 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양군체육회 권택조 회장은 "이틀간 열
[충북일보]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와 일반사격부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장애인사격부 박진호가 R3 10m공기소총 복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장호는 R1 10m공기소총 입사종목에서, 김정남이 P1 10m공기권총 종목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해 장애인사격부는 총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이명호도 R4 10m공기소총 입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박진호는 R1 10m공기소총 입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반사격부에서는 목진문이 50m권총에서, 정유진이 10m러닝타깃 정상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정유진이 10m러닝타깃 혼합에서, 50m소총복사에서 송채원이 값진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일반사격부 목진문, 장하림, 고은석이 50m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10m공기권총 종목에서 고은석이, 50m소총3자세에서 박다혜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50m소총3자세 단체전에서 박다혜, 김용경, 송채원, 유서영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총 4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봉숙 청주시청 장애인사격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4일 괴산 중원대학교와 '스포츠 산업의 발전·선진모델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스포츠산업 연구 공동 참여 및 전문인력 양성 △스포츠산업 취업 및 고용 정보 공유 △현장실습, 인턴실습 등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에 관련된 업무 협력 △팀 창단 및 전문체육, 생활체육 육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중원대와의 상호협력과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스포츠산업 관련 인재 육성 및 스포츠 선진모델의 활성화에 앞장서 충북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윤원 중원대 총장은 "중원대가 충북도 체육발전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도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양 기관 상호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104회 전국체육대회 D-100일을 맞아 전력분석 회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이날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충북도교육청, 충북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진 등과 함께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충북선수단의 종목단체별 메달과 득점 목표를 설정하고, 경쟁 시·도의 전력 대응방안 등을 분석해 충북선수단의 목표 순위를 종합 7위로 잡았다. 총점 3만7천800점, 메달 214개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도체육회는 전국체전 대표선발이 확정 된 종목단체에 하계강화훈련비를 조기 지원해 경기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104회 전국체전에서 충북체육이 대한민국 중심에 설수 있도록 체육회, 교육청, 종목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종합 7위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며 "충북을 대표해서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에게 160만 도민 분들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전라남도 목포에서 개최되는 104회 전국체전에 충북선수단은 47개 종목에 선수 1천150명, 지도자 350명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열린 103회 전국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최종…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청주대 태권도부가 104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예선 태권도대회에서 남자대학부 8개 전체급에 선발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성과를 낸 청주대 태권도부는 지난해 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김진호·정범구), 동메달 1개(정연승)를 따냈다. 이번 전국체전도 김진호 학생이 금메달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연승 학생도 메달 색깔을 바꾸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진호 학생은 올해 국가대표에 뽑힌 데다 전국대회 등에서 연이어 1등을 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는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대전·충청권 경기에서 6전 전승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세광고는 주말리그 권역별 7연패라는 금자탑을 올리게 됐다. 세광고는 지난달 4일 한국K-POP고등학교를 상대로 10대 1로 승리해 기분 좋은 첫 승전고를 울렸다. 이후 △온양BC 11대 3 △북일고등학교 10대 2 △공주고등학교 12대 2 △대전고등학교 7대 4 △천안CS 9대 1로 연파하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6경기 중 5경기를 콜드게임으로 마무리지어 대전·충청권 고교야구의 맹주임을 다시 한번 눈도장 찍는 기회로 삼았다. 수상도 잇따랐다. 방진호 감독은 감독상을, 박준성 학생은 최우수선수상을, 이윤재 학생은 우수투수상을, 김진선 학생은 수훈상을, 이상문 학생은 타점상을, 홍우기 교사는 공로상을 받았다. 세광고 야구부 주장인 박지환 학생은 "개교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 기세를 몰아 더 큰 무대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진호 감독은 "경기를 치를 때마다 성장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게 돼 대견스럽다"며 "기량을 향
[충북일보] 청주 공군사관학교 박상섭 교수가 전국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 교수는 지난 1일 음성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13회 대한민국 8단 검도선수권대회에서 유수의 선수들을 꺾고 2위를 차지했다. 박 교수는 주성중, 청주농고, 대구대를 거쳐 청주시청의 실업선수 및 코치, 감독을 역임했다. 선수시절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 성원해주신 공군사관학교 관계자와 생도들, 충북검도회 사범·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검도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남녀양궁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청주시청 남녀양궁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옥천 이원야구장에서 열린 34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양궁부 김소희가 7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심예지, 김소희, 안희연, 박수빈이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는 박수빈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청주시청 여자양궁부는 2개의 금메달, 1개의 동메달을 획득해 대회 단체 종합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에 출전한 남자양궁부 배재현도 334점을 기록해 9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동현 청주시청 여자양궁부 코치는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하반기 중요 대회에서도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복싱팀이 2023년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 금 4개·은 7개·동 7개를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석대 송의섭(생활체육학과 1년·-51kg급)·홍지성(생활체육학과 1년·-54kg급)·이준혁(생활체육학과 2년·-57kg급)·김서현(생활체육학과 2년·-75kg급)이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황동현(광고홍보이벤트학과 3년·-48kg급)·김운식(생활체육학과 2년·-51kg급)·최수민(생활체육학과 2년·-67kg급)·한완희(생활체육학과 2년·-80kg급)·김동희(생활체육학과 1년·-92kg급)·박성우(생활체육학과 1년·+92kg급)·최보연(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52kg급)이 각 체급별에서 아쉽게 석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김아랑(광고홍보이벤트학과 3년·-52kg급)·김택현(생활체육학과 1년·-60kg급)·신재한(생활체육학과 1년·-67kg급)·이준희(생활체육학과 1년·-67kg급)·오재욱(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71kg급)·박현준(생활체육학과 1년·-75kg급)·김원석(생활체육학과 1년·-63.5kg급)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복싱팀 감독인 여형
[충북일보] 2012 런던올림픽 사격 은메달 최영래 선수를 배출한 단양고등학교 사격부 이찬우(3)가 3일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찬우 선수는 10m 공기권총 남자 고등부 개인전에서 본선 569점, 결선 217점을 획득해 지난 5월 '2023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3위)을 획득했다. 단양고 이정도 교장은 "이번 대회는 이찬우 선수의 전국대회 두 번째 입상으로 지난 5월 '2023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를 기점으로 그동안의 힘든 훈련의 성과와 자신감을 키운 입상이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며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남자조정팀, 여자조정팀, 보치아팀이 최근 열린 국내대회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육상팀은 최근 정선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자멀리뛰기의 성진석 선수가 2개 대회 연속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 장애물 3천m 고동욱 선수 1위, 여자 5천m의 임예진 선수 2위, 여자 장대높이뛰기 조민지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남자조정팀과 여자조정팀은 지난달 24일 부산에서 열린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남자 에이트 2위, 여자 쿼드러플스컬 2위, 더블스컬 2위를 각각 차지하며 조정의 메카 충주시의 자존심을 지켰다. 충주시는 최근 겨울철에도 물에서 조정훈련을 할 수 있는 실내조정훈련장을 준공해 앞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치아팀도 광주에서 열린 제8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BC2 여자개인전 현은주 선수가 3위, BC3 남자개인전 이상민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충주시 직장운동경기부를 응원해 주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며
[충북일보] 옥천 공설시장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단장했다. 군은 대형 할인점, 편의점 등과 경쟁에서 밀려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옥천 공설시장 점포 29곳의 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9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상품 판매대, 조명 등을 바꿨다. 판매대에는 물품 원산지, 가격 표시, 향수 OK 카드 가맹점 등을 알 수 있도록 표시해 놓았다.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돕는 디자인을 적용했고, 효과적인 상품 진열을 위해 판매대 높이도 조절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사업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팔고, 더 깔끔해진 공설시장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승마부가 지난 6월 한달간 열린 각종 전국승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운동레저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중원대 승마부는 지난달 8~10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2회 경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에서 1~3위를 석권했다. 이 대회에 110 Class 종목에서 정지훈(1년)이 1위, 120 Class 종목에서 이현규·정지훈(1년)이 각각 1위, 3위를 차지했다. 같은 달 22~25일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경기도승마협회장배 130 Class에서 이현규 1위, 정지훈이 2위에 올라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승마협회장배 130 Class는 뛰어난 국내 승마선수들이 대거 참여한 챔피언십 경기로 이현규가 통합 2위에 올라 중원대 승마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 외에도 110 Class에서 김민재(1년) 1위, 140 Class에서 이현규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현규는 2회 경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130 Class에서 3위에 이어 경기도승마협회장배 대회에서 1위를 탈환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0일 오전 10시 금성면 중전리 파크골프장 주차장에서 중전 파크골프장 확장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호경·김꽃임 도의원 등 내빈과 파크골프 동호인,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19억(도 11억7천만, 시 7억3천만) 원을 들여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5만2천15㎡ 규모 유휴부지에 천연 잔디와 조경수를 식재하고 기존 18홀에 추가로 36홀을 조성하는 것으로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이라는 민선 8기 공약사업 하나로 추진된다. 목표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하면 시는 총 54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국제, 전국 규모 파크골프 대회가 54홀 이상에서 치러지는 만큼 시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대회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추후 조속히 수자원공사와 용지 매입 협의를 마치고 클럽하우스 등 편의시설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파크골프장 확장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애초 목표대로 명품 파크골프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체육회가 주관하는 '제61회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 및 2023 펜싱클럽 코리아 오픈대회'가 지난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10일간 제천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올해 61번째를 맞이하는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펜싱대회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1천578명의 선수가 제천을 찾아 검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3 펜싱클럽 코리아 오픈대회'는 전국에 펜싱을 사랑하는 약 772명의 펜싱클럽 동호인들이 참가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펜싱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김영호 선수가 금메달을 딴 이후 각종 세계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둬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선수들이 급증하고 있는 스포츠다. 제천시는 이러한 펜싱의 인기와 열기를 인식하고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2021년 이후 각종 전국 규모 펜싱대회를 지속해서 유치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는 단일 대회로는 규모가 매우 큰 선수단이 우리 지역을 찾아 장기 체류할 것"이라며 "스포츠 메카로의 지역 위상과 이미지를 위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2일 열린 '2023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가 성료했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 6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해발 430m인 말티재의 비포장 런닝 코스를 달렸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5km, 10km 코스로 나눠 열린 이색적인 알몸 마라톤대회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남성은 무조건 상의를 탈의해야 하고, 여성은 상의 반소매 티셔츠나 탱크탑을 입어야 한다. 보은군마라톤협회(회장 이충현)는 이날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음료, 과일 등 다양한 간식을 제공했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과 선수들이 속리산을 방문해 주셨다"며 "이번 알몸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최근 문화재 관람료를 폐지한 속리산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혜성학교 박준우 학생이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3관왕을 차지했다. 이 학생은 남자 고등부 200m 결승에서 20초 58, 400m 결승에서 1분 1초, 멀리뛰기에서 5m 1㎝를 각각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발목 인대를 다쳤지만 이를 극복하고 부상투혼을 발휘하면서 메달을 따 의미를 더했다. 평소 체육활동과 운동능력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그는 육상을 시작한지 1년 만에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바 있다. 그는 "육상을 통해 자신감과 장애극복 의지를 높일 수 있었다"며 "그동안 잘 지도해주신 민수경 감독님, 혜성학교 이지수 선생님, 한승훈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남중 럭비부가 '제76회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 겸 한중일종합경기대회 청소년 대표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남중은 서울 사대부중을 24대 19로 꺾고결승전에 진출했다. 일산동중을 상대로 치른 결승전에서는 2명의 선수가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교체 선수의 부재로 12인제 경기에서 10명의 선수가 고군분투했으나 수적 열세로 아소게 패배했다. 김수희 청주남중 교장은 "선수들의 노력과 코치,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 덕분에 아쉽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학생과 지도자를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국가무형문화재 택견보존회가 27일 충주시택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무형문화재이자 무예로서는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택견을 대한민국 국민과 국제사회에 올바르게 알리고, 택견을 통한 한국 홍보를 위해서다. 반크는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영어 약자다. 1999년 설립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의 청소년·청년들을 사이버 외교관, 글로벌 한국홍보대사로 양성하고 외국인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알려오고 있다. 또 해외에서의 한국에 대한 잘못된 표기, 정보를 확인 후 시정해 나가고 있다. 보존회는 택견 인간문화재 정경화 선생을 필두로 택견의 전승교육사, 국가 이수자, 국가전수생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유일의 '무형문화재보존 및 진흥에 관한 법률상'의 전승단체다. 한국택견협회는 1977년 택견 초대 인간문화재 故신한승 선생이 한국전통택견보존회 산하 한국전통택견동인회로 발족해 1999년 문화재청으로부터 법인설립을 허가받았으며,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택견이…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와 청주남자중학교 럭비팀이 전국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구장에서 개최된 76회 전국종별 럭비선수권 대회에서 충북고와 청주남중은 고등부와 중등부 경기에 각각 출전해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충북고는 예선 첫 경기부터 강력한 우승후보인 경북 경산고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14대 7로 승리하고 8강전에 진출했다. 8강에 오른 충북고는 대구 상원고를 35대 5로 가볍게 물리치고 준결승전도 부천북고를 상대로 31대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럭비 강호인 서울 양정고와 접전을 이어가다 추가시간 30초를 남기고 3점을 내어주며 17대 19로 패배했다. 청주남중은 준결승전에서 치열한 경기 끝에 서울사대부중을 24대 19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전통적 강호인 일산동중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임했지만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1명씩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수적 열세로 패배했다. 김형기(충북체육회) 지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부상과 치료를 반복하며 이번 대회를 준우승으로 이끈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충북일보] 청주 가경중학교 롤러부가 제42회 전국남녀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하을(3학년) 학생은 5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0m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심은세(3학년) 학생은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3000m 계주에 출전한 이지호, 심은세, 전하을 학생은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우섭 가경중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계속되는 대회 취소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학생들이 훈련에 매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 정선에서 열린 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동 각 1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이 우승, 여자부에서 김휘수가 3위를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과 여자부에서 시너지를 발휘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김휘수는 음성군청 육상팀의 간판선수다. 이 두 선수는 매 대회 상위권에 입상해 음성군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군청 육상팀은 해머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단거리 종목으로 선수단을 꾸려 5개 대회에 출전, 금 5개, 동 6개를 따냈다. 김상경 감독은 "하반기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했다. 세종시 휠체어펜싱 선수단은 지난 23~25일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023 코리아오픈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5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플뢰레, 에페, 사브르 3가지 종목에 전국 시·도 선수와 지도자 70명, 임원·운영요원 60명 등 모두 130명이 참가했다. 첫 금메달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연고지협약팀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휠체어펜싱팀의 심재훈 선수가 거머쥐었다. 심 선수는 지난 24일 열린 남자 사브르A, 플뢰레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지난 25일 열린 에페A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3관왕에 올랐다. 그랜드코리아레저 휠체어펜싱팀 박천희 선수도 지난 24일 열린 사브르B, 25일 열린 플뢰레B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김예지 선수는 지난 24일 열린 사브르B와 플러레B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국내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 최강자인 세종시 신의현 선수도 사이클에서 최강자로 우뚝 섰다. 신 선수는 지난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